팔린 로맨스는 어떤 것이든

그 개인을 정독 하는 것 만큼

사람을 매혹시킬 수 없으리-

그것은 허구의 몫- 그럴듯함으로 희석 시키는 것은

우리의 소설-믿을 수 있을 만큼

작을 때-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에밀리 디킨슨

옆 동네 응 24에 오늘 <다락방의 미친 여자>의 번역가 박오복 교수님의 인터뷰가 올라 왔다.

이 엄청난 책을 번역 하신 박오복 교수님은 <다락방의 미친 여자>의 공동 저자 중 한 분 이신 샌드라 길버트 교수님에게 19세기 여성 작가들의 작품 문학 수업을 배운 분으로 한국 페미니즘 영미권 문학 1세대다.


박오복 교수님에게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학문의 방향을 잡아 주며 삶을 다시 들여다 보게 해준 인생의 나침반 같은 책으로 페미니즘 이론을 공부하면서, 그 영역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현대 비평 이론으로 까지 확장되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아무런 의문 없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많은 개념들 젠더, 인종, 계급, 종교, 진리 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깨닫게 해준 책이였다.


[ 순종 적인 아내, 어머니, 집 안의 천사, 심지어 착한 독신 이모라는 인습적 역할의 감수를 요구 받았지만, 이 요구가 더 많은 (방랑하고 배우고 쓰고 자유롭게 사랑하며 현재 상황에 도전하는) 자유를 향한 욕망과 나란히 함께 하기는 어려웠다. 우리 모두가 그럴 수 밖에 없듯이, 이 작가들은 자연의 시간이라는 신화에 갇힌 채 자아 분열을 일으켜 때때로 광기를 경험하거나 미친 여자를 만들어 냈다.]


-『다락방의 미친 여자』에는 제인 오스틴, 메리 셸리, 샬럿 브론테, 에밀리 브론테, 조지 엘리엇, 에밀리 디킨슨 등 위대한 여성 작가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작가 중 선생님께 가장 마음이 가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일까요? 이유도 궁금합니다.

*박오복 교수-모든 작가들을 다 말하고 싶어 어려운 질문이지만, 한 사람만 꼽으라면 '에밀리 디킨슨'입니다. 아마도 제가 가장 오래 깊이 들여다봐서 가장 잘 아는 친숙한 작가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당대의 가부장적·미학적 기준에 맞지 않아, 당대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작품도 거의 세상에 내놓지 않은 시인이지만, 디킨슨은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은 그 어떠한 권력과 제도와도 타협하지 않은 채, 그 완벽한 고독 속에서 더없이 반항적이면서도 풍요롭고 찬란한 정신의 힘을 가장 독창적인 형식으로 보여준 작가입니다.


극의 가장 생생한 표현은 일상이다

우리 주변에서 떠오르고 지는-

다른 비극은

암송으로 사라진다-

이것이- 최상의 공연

청중이 흩어지고

관람석이 닫혔을 때-

'햄릿'은 자신에게 햄릿이었을 것이다-

셰익스피어가 쓰지 않았다면-

'로미오'는 자신의 줄리엣에 대한

어떤 기록도 남기지 않았지만,

그것은 무한하게 공연되었다.

인간의 가슴에서-

오로지 극장만이 기록 했다.

소유주가 문 닫을 수 없는 -

-에밀리 디킨슨 (1863년경 추정)

Drama's Vitallest Expression is the Common Day

That arise and set about Us—

Other Tragedy

Perish in the Recitation—

This—the best enact

When the Audience is scattered

And the Boxes shut—

"Hamlet" to Himself were Hamlet—

Had not Shakespeare wrote—

Though the "Romeo" left no Record

Of his Juliet,

It were infinite enacted

In the Human Heart—

Only Theatre recorded

Owner cannot shut—

에밀리 디킨슨은 장시를 한 편도 쓰지 않았고 산문이나 소설, 로맨스도 쓰지 않았다.

디킨슨의 시어들이 곧 그녀 자신이였다.

디킨슨은 언젠가 히긴슨에게 이런 말을 적어 보냈다.


'자연은 유령이 출몰 하는 집-그러나 예술은- 유령이 출몰하도록 애쓰는 집'


인생은 연기이며, 예술은 내면의 무대에서 공연된 장면이 외부로 드러나는 것 따라서 시와 시인 에밀리 디킨슨는 자신의 삶을 미국 애머스트의 청교도 신앙이 깊게 배여 있는 고딕풍의 '진주 실'로 엮어냈다.


[수전 구바- 나에게 에밀리 디킨슨과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샌드라가 했던 말의 힘, 긴장감, 젖이 돌 때 따금 거리는 느낌 모두와 관련이 있다.

디킨슨에 대한 샌드라의 말이 내 입술에서 흘러나왔을 때 내가 전율하고 떨기 시작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어떤 말들이었기에? 그 말들은 나 뿐만 아니라 각자의 내면 세계를 따르고 있던 그 방에 있는 모든 사람을 멈춰 세웠다. 샌드라의 산문은 약간 섬뜻하게 느껴질 만큼 시를 흔들어서 뉴욕 시립 대학의 강의실로 날아든 폭탄처럼 디킨슨을 춤추게 했다.]

백년 전의 시인 에밀리 디킨슨을 뉴욕 시립대학의 강의실에서 춤을 추게 만들었을 정도로 명 강의를 펼쳤던 샌드라 길버트 교수님은 실제로 어떤 분이셨을까?


*박오복 교수-샌드라 길버트 선생님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그분을 처음 강의실에서 만났던 장면입니다. 한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다른 한 손에는 커다란 콜라 컵을 든 채 강의실에 들어서던 그 당당한 모습, 그리고 쉬는 시간에 보도에 나가 맛있게 담배 피우던 모습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멋쩍기도 하지만, 한창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그때는 선생님이 너무 멋있어 보였습니다. 내심 존경해온, 그리고 사진으로 얼굴은 알고 있었지만, 좁지 않은 강의실을 꽉 채운 듯한 그 아우라에 조금은 기가 죽어, 앞으로의 과정이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19세기 여성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그분의 강의가 시작되자 우리 모두는 마치 작품 속의 여자 주인공이 된 듯한 분위기에 휩싸여 왠지 가슴 뿌듯하고 자부심 섞인 흥분을 느꼈습니다. 그 첫 강의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또한, 사적으로 그분의 연구실에서 만났을 때 선생님은 강의실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매우 친절했고 다정다감했고, 또 처음 만났을 땐 샌드라와 수전이 함께 엮은 그 두꺼운 『노턴 앤솔러지: 여성문학』에 '데이비스에 온 것을 환영 한다'고 손수 사인을 해서 건네주었던 감동했던 기억도, 주말에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버클리 캠퍼스 근처의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곧잘 사주셨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선생님은 한국의 페미니즘 문학에 대해 알고 싶어 하셨고, 저는 주로 그녀의 책에 대해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대단한 학자이자 학생들에게 따스한 교수님 이신 샌드라 길버트의 남편 분 역시 문학 교수이자 열정적인 수업으로 학생들을 감동 시켰고 누구보다도 아내의 든든한 학문적 동지 이자 지지자 였다.



[그는 열정적이면서도 명료하게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을 주제로 즉흥 강의를 하고, <올리버 트위스트>에서 사이크스를 구현한 디킨스로 분장을 하고 유대인 풍 농담을 던지고 복잡한 요리를 하고 <미국현대어문학회지>에 실리는 논문들을 다듬어주고,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데이비스 캠퍼스의 행정 정치를 분석하면서 어떻게 써나가야 하는지 늘 배움을 주었다.]

1999년 남편 엘리엇 교수는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샌타크루스 캠퍼스에서 열렸던 <다락방의 미친 여자> 출간 20주년 기념 논문 행사를 자신이 설립한 디킨스 학회에서 발표 할 수 있게 적극 도와주었다.

우리에게도 있다고,

우리의 사명이, 해야 할 일이.

가장 진지하고, 가장 필요한 일이

여느 경제학자들의 일과 마찬가지인 것이.

또는 천체 물리학자나 미 생물학자의 일과 같은 것이.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단순히 19세기 영문학 전반에 걸친 페미니즘 비평의 새로운 시각을 보여 준것 뿐만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여성 해방 운동의 구호가 아닌 미학적 문학적인 시대의 언어와 목소리들이 어떻게 여성의 상상력 속에서 창조 되어 왔는지 현세대를 넘어 다음 세대 까지 확장 시키며 인문학 전반에 엄청난 변화를 끼쳤다.

1979년 <다락방의 미친 여자>는 페미니즘 비평의 시대를 최초로 열며 문학 읽기의 새로운 길을 보여 주었다. 이 책은 미국 출간 43년 만에 그리고 한국어판 출간 13년 만에 재출간되어 이런 모습으로 나타났다.


*박오복 교수-번역을 결심했을 때,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우리 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분량이 너무 많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이 주로 널리 알려진 대중적인 작품이긴 했지만, 그래도 학문적 비평서인 만큼 문학을 공부하는 사람 이외에는 그렇게 관심이 있으리 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첫 출간본이 절판 되고, 많은 분들이 어떻게 책을 구할 수 없느냐고 저에게 연락을 해왔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았는데, 재출간 소식에 한편으론 너무 기쁘고 또 한편으론 놀랐습니다. 우선 그 오랜 시간 동안의 힘든 노동의 대가를 정신적으로 보상 받는다는 느낌이 들어 기뻤고, 베스트셀러도 아닌 이 책을 읽고자 하는 독자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종이책도 독서 인구도 점차 사라지고 있고, 특히 젊은 친구들이 책을 보지 않는다는 일반적인 견해에 저도 은연중에 동의하고 있었는데, 1,000명의 예약 판매 소식이 저의 그러한 편견을 반성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은 버지니아 울프에 대한 석사 학위 논문을 쓸 때 시작되어 에밀리 디킨슨에 대한 박사 학위 논문을 쓸 때까지 쭉 지속되었습니다. 박사 학위 논문을 준비할 당시 페미니즘 문학 비평이 이미 하나의 비평 방법론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는데, 그때 이 책에 나온 디킨슨에 대한 글을 감명 깊게 읽으면서 『다락방의 미친 여자』에 대한 사랑을 키워갔습니다. 대학원 시절 내내 페미니즘 문학 비평을 관심이 있었지만, 이에 대한 본격적인 공부는 학위 논문 이후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사 학위 취득 후 해외 연구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저는 이 책의 저자인 샌드라 길버트 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데이비스 캠퍼스로 달려갔습니다. 그곳에서 본격적으로 페미니즘 비평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강조하면, 이 책이 열어준 페미니즘 비평이라는 새로운 시각은 19세기 영문학 전반에 걸친 이해를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 후 전개된 다양한 현대 비평 이론들과 만나 교접 하고 분기 하는 과정에서 인문학 전반에 많은 변화를 초래했습니다. 이 책이 페미니즘 비평의 기원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영어권 바깥에 있는 많은 우리 독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번역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너무나 방대한 책이어서 감히 엄두를 못 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초판 본 출판사 대표님이 학교로 찾아와 번역 의뢰를 했을 때 너무 놀랐습니다. 인문학 도서 출판의 어려움은 익히 알고 있어서, 이 책의 진가를 알아봐준 출판사 대표님의 안목과 용기에 힘입어 그동안 마음속 깊숙이 묻어두었던 저의 내밀한 욕망을 실천할 결심을 했습니다. 이 작업에 겁 없이 선뜻 나서게 된 것은 샌드라 길버트 교수와의 인연이 한 몫 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 그분과 나누었던 시간과 추억들이 거의 2년 반에 걸친 지치고 힘들었던 번역 작업 내내 많은 격려와 위안이 되었습니다.


제인 오스틴,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브론테 자매, 조지 엘리엇, 크리스티나 로세티, 에밀리 디킨스 등 이들 이들 여성 작가들의 삶과 그들의 작품에서 창조해낸 여성 인물들의 삶을 읽어가는 과정은 곧 우리 모두의 삶을 읽어가는 것이다.


읽자! 읽자!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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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9-21 07: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영문학과에 들어가보고 싶어지네요 ㅋ 저 좋은 작품들을 대학교때부터 읽을 수 있으니 ㅋ 저 두꺼운 책 스콧님은 3일이면 다 읽으실듯 합니다~!!

scott 2022-09-21 10:55   좋아요 3 | URL
새파랑님 지금이 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새파랑님 그동안 읽으신 책탑 만으로도
영문학과 2023학번 가뿐히 갈 수 있습니다 !ㅎㅎ

네 저는 2틀만에 완독(이미 고딩 2학년 때 부터 노톤 앤솔로지 탐독 시작을 ㅎㅎㅎ)
이제부터 천천히 재독 하면서 지나쳤던 작품들의 의미 상징을 의미 하기롱 ^^

공쟝쟝 2022-09-21 07: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읽자 읽자 읽자 🤣

scott 2022-09-21 10:56   좋아요 2 | URL
읽자 읽자 읽자 ~@@@@@@@@

책읽는나무 2022-09-21 07: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스콧님 글을 읽는데도 이미 가슴 떨리는~^^

scott 2022-09-21 10:56   좋아요 3 | URL
나무님 이미 시작!^^
당분간 둥이들 끼니는
각자 도생으로~~

미미 2022-09-21 08: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것은 무한하게 공연되었다.

인간의 가슴에서-

오로지 극장만이 기록 했다.

소유주가 문 닫을 수 없는 -

이 부분 너무 멋집니다!!
박오복 교수님이 한국 페미니즘 영미권문학 1세대라니👍
스콧님 잘 읽었습니다.⸜(。˃ ᵕ ˂ )⸝

2022-09-21 1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9-21 1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9-21 2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햇살과함께 2022-09-21 08: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에밀리 디킨슨 시집도 미리 읽어봐야겠어요^^ 근접샷은 더 두꺼워보이는군요? ㅎㅎ

scott 2022-09-21 10:59   좋아요 3 | URL
한없는 무거움에 스스로 렌즈 속으로 파고 들어 왔어여 ㅎㅎㅎ

잘잘라 2022-09-21 08: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예스! 예스! 예스!

scott 2022-09-21 10:59   좋아요 2 | URL
잘잘라님 잘지내고 계신거죠!
잘잘라님 타주신 커피 마셔 보고 싶었는뎅 ㅠ.ㅠ

페크pek0501 2022-09-21 13: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책 안 읽었지만 여러 님들이 올려 주신 리뷰, 페이퍼, 뽑아 주신 글 등을 구경하는 걸로
만족하렵니다. 에세 전 3권을 샀더니 더 이상 두꺼운 책의 무게에 눌리고 싶지 않음, 이에요.
그래도 알라딘의 서재 덕분에 책 이야기는 무궁무진하게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
스콧 님도 그중 한 분이시죠.^^

scott 2022-09-21 15:24   좋아요 2 | URL
전 에세 합본으로 갖고 있는데 묵직해서 듬직해 보여여 ㅎㅎㅎ

저도 페크님 올려주시는 칼럼 읽고
하루 반성하고
하루 되돌아 보고 있습니다 ^^

그레이스 2022-09-21 14: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책상위에 올려놨습니다.
빨리 읽어야지....!

scott 2022-09-21 15:25   좋아요 3 | URL
그 상황 이해합니다 ㅎㅎㅎ

책상위에 올려 놓으시길 잘하셨어요.
전 지금 찾는 책이 어딘가(집안에) 있는데

일주일 동안 찾고 있습니돠 🙄

레삭매냐 2022-09-21 17:1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서점에서 실물 두께 영접하
고 식겁했더라는 :>

다른 분들의 리뷰로 만족
하는 것으로 할까합니다.

scott 2022-09-21 21:43   좋아요 2 | URL
이 정도 부피 책
매냐님 서재에 빼곡 할 것 같아여 ㅎㅎㅎ

독서괭 2022-09-21 18: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스콧님 덕에 번역가님 인터뷰도 보네요~ 페미니즘 영문학 강의! 넘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읽자 읽자! 하시니 저도 결의를 다져봐야겠습니다.. 😖

scott 2022-09-21 21:44   좋아요 3 | URL
응 24에 올라 와서 제가 몇군데 중요 부분만 오렸습니다

이년 동안 번역에 매진 하셨고 판매 부수가 엄청나서 넘 ㅎ기분 좋으시다공!
괭님 열독 중 ^^

프레이야 2022-09-21 19:1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스캇님 벌써 다 읽으셨네요. 어찌 이리 많은 책을 순삭하시는지 진짜 대단해요. 게다가 페이퍼도 휘리릭 많이 양질로 쓰시고. 쫓아가다간 다리 찢어질 듯요 ㅎㅎ 전 게으르게 쉬엄쉬엄 기어가는 걸로 할게요. 😝

scott 2022-09-21 21:45   좋아요 3 | URL
이 책은 수년 전 영어판으로 읽었다가 (기냥 휘리릭)
후속작 <still mad>가 출간 되었을 때 다시 읽고
이렇게 한국어판으로 ㅎㅎㅎ

언급 된 작품들 중 인상 깊었던 몇 작품 재독 하면서 발췌하듯이 보려고 합니다

프레이야님 책장에도 있을 것 같습니다 ^^

프레이야 2022-09-21 22:32   좋아요 3 | URL
진짜 날강날강한 원서 다시 보이네요^^ 흠마야

2022-09-21 22: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쩌다냥이 2022-09-21 21: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금 제 무릎위에 두고 읽고 있는데 여기저기 뺏겨야하는 시간에 자꾸만 책을 덮게 되네요 ㅜ 쭉 읽어야 이해도 쉬될텐데
수십 아픈유기묘들에 입원한 세녀석 면회가랴 근무도 하랴 길고양이들도 챙겨야는지라
이런 벽돌책은 헉 소리가 절로..
진도가 더뎌도 너무 더디네요. 목표는 9월까지!! ㅎㅎ 제 복제를 만들고 싶어지는 오늘이네요 스콧님 후기 글을 보니 부지런히 읽어야겠어요 오늘도 저녁은 차네요 독감 유행한다하니 감기도 조심하셔요

scott 2022-09-21 21:48   좋아요 2 | URL
냥이들 입원까지 ㅠ.ㅠ
냥이님 출퇴근길에 틈틈히 냥이들 챙겨주고 계셨군요
냥이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기온차가 엄청 나서 이런 날씨 조심!

이 책 빠른 속도로 완독 하고 난 후
인상 깊었던 작품들 위주로 발췌하듯 부분 부분 읽으려고 합니다 !ㅎㅎ

냥이님 완독 목표 9월! 완독을 향해!^^

응원합니다
냥이들 빨리 완쾌했으면 좋겠어요 ^^

mini74 2022-09-22 12: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2장까지 읽었습니다. 생각보다 잘 넘어가는데 그 다음부터가 ㅠㅠ 인용된 소설들부터 도서관에서 부지런히 물어오는 중입니다 스콧님 *^^* 읽자 읽자 읽자 충성 ㅎㅎㅎ

2022-09-22 15: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9-22 2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9-23 22: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돌이 2022-09-22 16:5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일단 언급된 책들부터 읽고 있는데 - 하나도 읽은게 없어요.- 제인 오스틴은 생각보다 재미있고요
문제는 에밀리 디킨슨,
이 시인은 한글로 소리내서 낭송도 해보고, 영어로 낭송도 해보고, 머리를 싸매고 읽어보기도 하고, 하여튼 별 짓을 다하면서 시집 한권을 읽었고, 영화 <조용한 열정>을 봤고, 그런데 모르겠어요. 그녀의 시가 제게 오지를 않아요. ㅠ.ㅠ

scott 2022-09-23 22:40   좋아요 1 | URL
시가 가장 어렵습니다

한글로 읽어도 의미가 확 와닿지 않는

다락방에 언급 된 모든 책들 완독 하지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부분부분 읽어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페넬로페 2022-09-22 19:1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구매해서 읽어야겠어요^^

scott 2022-09-23 22:41   좋아요 2 | URL
오! 페넬로페님
벽돌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