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밀 할아버지는 빅토르 위고의 책을 들고 다녀요. 

나도 크면 ‘불쌍한 사람들‘ 이야기를 쓰려고 해요. 

사람들은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글을 쓸 때면 늘 불쌍한 사람들 이야기를 쓰잖아요. 

로자 아줌마는 내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서 자기 목을 자르려고 덤비지나 않을까 두려워했어요. 

내가 유전성 정신병자가 아닐가 겁을 냈던 거죠. 

하지만 자기 아버지가 누구라고 말할 수 있는 창녀의 아이는 없거든요. 

그리고 나는 절대로 아무도 죽이지 않을 거라구요.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나는 크면 안전을 위한 것들을 모두 갖춰 놓고 내 마음대로 살 거예요. 

그러면 겁낼 일도 없겠죠. '

단 한 문장만으로 그의 인생 여정을 담아 낼 수 없었던 사람, 프랑스의 전쟁 영웅으로 훈장을 탄 외교관  로맹 가리(Romain Gary·1914~1980).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활동 했던 작가.

1975년 로맹 가리는  『자기 앞의 생』으로 공쿠르상을 받는데 이미 20여년전 1956년 '하늘의 뿌리'로 콩쿠르상을 받았다. 콩쿠르상 규정상 한 작가에게 두번 줄 수 없는데도 그는 살아 생전 유일하게 콩쿠르상을 두 번 받았다.

1980년 로맹 가리는  권총 자살로 생을 스스로 마감하고 반년 뒤 '에밀 아자르의 삶과 죽음'이라는 책을 통해 '에밀 아자르' 가 누구 였는지에 대해 고백한다.














 “이 글이 출판될 즈음에는 어쩌면 이것은 우스꽝스럽게 보일지도 모른다. 나는 그 점까지 충분히 감안하고 있다. 왜냐하면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지금 후손 앞에서 나 자신을 밝히는 한, 이 글이 내 작품들 중, 그중에서도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네 편의 소설에 더 큰 중요성을 부여하게 될 것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로맹 가리는 모순으로 가득 찬 세상을 향한 분노를 에밀 아자르 라는 또 다른 자아를 통해 분출 시켰다.

'나는 에밀 아자르예요!' 하고 나는 내 가슴 팍을 두드려대며 외쳤다. '유일하고 독특한 존재란 말이에요! 나는 내 작품의 아들이자 아비이기도 해요! 나는 나 자신의 아들이자 아비란 말이에요! 나는 아무에게도 빚진 것이 없어요! 나는 나 자신의 저자이며 그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요! 나는 진짜예요! 속임수가 아니라고! 나는 위장이 아니에요! 나는 고통 받는 인간이에요. 더더욱 고통 받기 위하여, 내 책에, 세상에, 인류에게 더 많은 것을 주기 위해 글을 쓰는 인간이라고요! 내 작품에 관한 한 나로서는 감정도, 가족도 없어요! 중요한 것은 작품 뿐이에요!' 


 리투아니아계 유대인으로 배우 생활을 했던 로맹 가리 어머니는 전쟁과 학살을 피해 어린 아들을 품속에 안고 추위로 꽁꽁 얼어 붙은 폴란드의 검은 숲을 헤쳐서 프랑스 국경으로 넘어와 극적으로 살아 남았던 강인한 여성 이였다.

프랑스 정부로 부터 난민 신분을 인정 받았던 어머니는 남부 니스로 내려가 그곳에서 어린 아들을 키우며 악착 같이 살아간다.













'어머니의 용기 안에 있는 어떤 것이 내게로 옮겨와, 내 안에 영원히 남았다. 지금도 어머니의 용기가 내 안에 깃들어 살며, 절망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내 인생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

 로맹가리는 '새벽의 약속'이라는 작품에서 어린 아들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온 몸을 다해 헌신했던 자신의 어머니를 향한 헌사이자 가난과 고독, 어머니의 희망이 되기 위해 몸부림 쳤던 자신의 인생을 회고 한다.

니스 시장 바닥에서 온갖 험담과 비아냥을 듣고 살 던 어머니는  두 모자에게 손가락질을 해대는 이들에게 이렇게 외친다.

 “더럽고 냄새 나는 속물들아! 감히 너희들이 누구와 이야기하고 있는 줄이나 아는 게야? 내 아들은 프랑스 대사가 될 사람이야.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을 것이고, 위대한 극작가가 될 거란 말이야. 입센, 가브리엘 단눈치오가 될 거라고! 내 아들은!”


어머니의 말 대로 로맹 가리는 엑상프로방스대학과 파리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2차 세계대전이 발발 하자 마자  프랑스 공군에 입대해서 최전선에서 싸운다.

로맹 가리는 프랑스 로렌 대대 최정예 대원 으로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3000번 이상의 출정으로 2500톤이 넘는 포탄을 퍼부었다.  일흔다섯 명의 대원들 중에서 오직 네 사람만 살아 남았는데 그 중 한 명이 로맹 가리 였다.

1945년 5월 28일 프랑스 정부로 부터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받는다.

학창 시절 부터 틈틈히 단편을 발표 했던 로맹가리는 스승들로 부터 프랑스의 입센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의 문학적 재능은 뛰어 났다.

레지오도뇌르 훈장을 받고 나서 발표한 '유럽의 교육'











'어리석고 비참하며 지칠 줄 모르는 이 종족은 앞으로 얼마나 오랜 세월 동안 더 고생해야 할까. 싸우고 기도하고 희망하고 믿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숨을 돌리거나 왜냐고 질문하기 위해 멈추는 법이 없는' 인간이란 종족은, 도대체 언제쯤 '제대로' 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까.'

이 작품을 출간 한 후 로맹 가리는 프랑스 외무부에서 이등 대사 서기관으로 근무 하기 시작한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자리에 아내 레슬리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채워지게 된다.




 “가장 아름다운 사교계 여자들, 유명한 발레리나들, 프리마돈나들, 라셀이나 뒤즈나 가르보 같은 여자들, 바로 그들이 내가 운명적으로 차지할 여자들이라고 어머니는 생각했다. 나로 말하자면, 나도 몹시도 원하는 바였다.”






 



로맹 가리는 미국 주재 프랑스대사로 로스앤젤레스에 갔을 때 당시 헐리우드의 샛별로 부상하고 있던  진 세버그(Jean Seberg·1938~1979)의 영화 촬영장을 방문 하며 두 사람은 첫 눈에 반한다.

1960년대 프랑스 청춘들의 아이돌, 진 세버그와 장 폴 벨몽도

1938년 미국 와이오밍 태생인 진 세버그는 1957년 오토 프레민저 감독의 데뷔작 '성인 잔'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1만 8천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주역으로 발탁 되며 영화 개봉 전 부터 스타가 되었다.


숏컷트에 도발적인 눈빛으로 헐리우드 영화인들을 사로 잡은 진 세버그는 흥행에 참패했지만 19살 신인 여배우에게 또다른 행운, 프랑수와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의 히로인이 된다.


진 세버그는 이 영화에서 10대 소녀 세실 역을 맡으며 금발의 쇼컷으로 프랑스 인들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 잡는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별다른 호응은 커녕 혹평을 받으며 상영 즉시 영화관에서 금방 내려지지만 프랑스의 누벨 바그 영화 감독들은 그녀의 도발 적인 매력에 사로 잡힌다.

'그녀의 헤어 스타일 , 패션, 걸음걸이, 이 모든 것이 완벽하다.'

신예 감독 장 뤽 고다르는 자신의 데뷔작 '네멋 대로 해라'의 출연을 요청한다.

1960년 프랑스 파리는 돈과 사랑 그리고 자유가 꿈틀거리는 곳, 여유롭고 느긋한 청춘 건달 미셀은 훔친 차를 몰고 가다가 차 안에 있는 권총으로 추격해오고 있는 경찰을 쏴 죽인다.

세상 모든것이 불만 투성이 인 미셀은 돈이 없는 여자랑은 절대로 사귀지 않고 가판대 신문을 집어도 돈은 커녕 도망치기 일쑤다.

느닷없이 처음 본 여자에게 돈을 꿔달라며 뻔뻔 스럽게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다가 지갑에서 돈을 훔치는 좀 도둑이다.

건달 미셀은 소르본느 대학 입학 전까지 거리에서 미국 뉴욕 헤럴드 파리판을 팔고 있는 미국인 패트리샤에게 지루한 파리를 벗어나 로마로 가자고 꼬드긴다.



​영화와 달리 진 세버그는 천역덕스럽게 살인을 저지르는 건달이 아닌 작가이자 외교관 로맹가리와 사랑에 빠진다.

로맹 가리는 자신의 두번째 아내 진 세버그를 주인공으로 한 두 편의 영화를 직접 연출 제작한다.

'너무 나도 많은 새들이 그 모래언덕으로 와서 숨을 거두는 것을 지켜봐 오지 않았던가. 그중 가장 아름다운 새 한 마리를 구하고 보호해 여기 세상의 끝에 자신과 더불어 머물게 함으로써, 종착점에 이른 자신의 삶을 성공적인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한순간 그의 얼굴에 맑은 표정이 떠올랐다. '





진 세버그는 영화에서 도발적이면서 반항적이며 냉소적인 성격과 달리 실제 현실에서는 조용하면서 내성적인 성격에 사치는 커녕 자신을 어떻게 꾸밀지 전혀 모르는 소박하고 검소한 사람이였다.

예민한 감수성에 주변에 고통 받거나 차별 받는 이들을 지나치지 못했던 그녀는 인종차별, 여성 차별 그리고 베트남 전쟁을 반대 하며 사회적으로 자신의 소신과 목소리를 낼 정도로 신념이 확고한 사람이였다.

1968년 급진적인 흑인 결사단체인 ‘블랙팬서’와의 연관을 추적 하던 FBI의 표적이 된 진 세버그는 미행, 도청 협박에 시달리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악의적인 뉴스와 공격적인 기사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진 세버그는 두번째 아이를 조산한다. 태아는 이틀 후에 사망 하고 진 세버그는 맹수 같은 언론에게 죽은 자신의 아이의 장례식을 공개 한다. 아이의 사망 후 진 세버그의 삶은 서서히 피폐해져서 1979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다.

1년 후 로맹 가리는 권총으로 스스로의 삶을 마감한다.



'인생이라는 커다란 책 속의 쉼표에 불과하다고 말하는데, 나는 노인네가 하는 그런 바보 같은 소리에 뭐라 덧붙일 말이 없다. 로자 아줌마가 유태인의 눈을 한 채 나를 바라볼 때면 인정은 쉼표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쉼표가 아니라, 차라리 인생 전체를 담은 커다란 책 같았고, 나는 그 책을 보고 싶지 않았다'- '자기 앞의 생'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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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9-11 18:0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1등!

scott 2021-09-11 18:11   좋아요 5 | URL
(*´꒳`) THANK YOU・*:⋆゜

mini74 2021-09-11 18:11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진세버그부터 인생사가 참 슬퍼요. 제 최애책 중 하나 자기앞의 생. 스콧님 리뷰로 만나니 참 좋아요 *^^*

scott 2021-09-11 18:12   좋아요 6 | URL
오! 미니님 최애 책! 자기앞의 생!
이 작품 영화도 최루탄 ㅠ.ㅠ

로맹 가리 평생 엄마- 두 아내의 헌신으로 큰 남자, 바람둥이 ㅜ.ㅜ

진 세버그 인생 안타깝다는 말조차도 ㅠ.ㅠ

그레이스 2021-09-11 18:29   좋아요 6 | URL
뭔가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남자인가봐요
바라둥이 특징?

scott 2021-09-11 18:36   좋아요 6 | URL
진 세버그가 지성미에 반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로맹은 ,,,,

이기적인 사람이였어요 ㅜ.ㅜ

새파랑 2021-09-11 18:1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앗 ㅋ 2등~!! 저 <자기앞의 생>도 읽어야 하는데 ㅎㅎ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리뷰 쓰는걸 고민하고 있었는데 스콧님이 로맹 가리 를 써주셔서 좋네요 😆

scott 2021-09-11 18:23   좋아요 6 | URL
언젠가 한번은 로맹 가리 작품 정리 할려고 했는데
며칠전 장 폴 벨몽도가 세상을 떠나서 오랫만에 영화 ‘네 멋대로 해라‘를 보다가 진 세버그에 또다시 풍덩!!


새파랑님 ✌편 예약 기대 중~~~~

새파랑 2021-09-11 18:25   좋아요 6 | URL
로맹가리의 이야기는 검색해서 좀 봤었는데, 스콧님 글로 보니까 더 이해가 잘되네요. 진 세버그는 오래된 사진임에도 상당히 매력이 넘쳐보이네요. 로맹가리도 그렇고 진 세버그도 정말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았군요 ㅜㅜ

scott 2021-09-11 18:37   좋아요 4 | URL
진 세버그 , 전 유럽 사뢈인줄 알았습니다
영화에서 청춘의 아이콘 그 자체 였어요
그러나 영화 페루~는

진 세버그를 힘들게 만들었던 작품 ㅜ.ㅜ

stella.K 2021-09-11 18:3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그럼 전 3등!

stella.K 2021-09-11 18:41   좋아요 6 | URL
진 세버그는 정말 같은 여자가 봐도 넘 매력적이죠.
그런데 참 불행했네요.
저도 진 세버그가 넘 매력적이어서 언젠가 <네 멋대로 해라>를 봤는데
그녀를 보는 것만으로 좋았습니다.
스콧님은 로맹 가리를 마스터 하셨나 봅니다.
이 매력적인 작가도 진 세버그가 죽지 않았다면 자살 같은 건 하지 않았을까요?
하긴 자기파괴적 천재가 있다는데 로맹 가리가 그런가 봅니다.
이 두 사람을 조명한 책... 음... 책 제목이 생각이 안 나는군요.ㅠ
암튼 거시기 책을 몇년 전에 구입하고 읽는다 읽는다하고 못 읽고 있네요.
조만간 읽어야겠슴다.

scott 2021-09-11 18:40   좋아요 5 | URL
뭔가 연관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정치적으로
1960-70년대는 프랑스 미국 사이가 좋지 않았거든요
그냥 여자 없이는 못 살았던 로맹이여서,,,

필력은 뛰어난데
스토리 전개가 심파성 최류여서
최근에 다시 읽어보니 60-70년대 아침 드라마 보는것 같응 ㅎㅎㅎ

scott 2021-09-11 18:40   좋아요 5 | URL
스텔라 케이님 저녁 맛나는 걸로 푸짐하게 ^ㅅ^

유부만두 2021-09-11 18:4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으로 진 세버그 전기 영화 나온대요! ^^

scott 2021-09-11 18:43   좋아요 4 | URL
스틸 영상 화보 봤는데
분장 머리 스타일 옷차림 거의 흡사하게 해서 놀랐습니다 ㅎㅎ

미미 2021-09-11 18:4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 스콧님 진 세버그까지💓
이 페이지 너무 멋집니다. 즐겨찾기 할래요!!😍
로맹가리 책 📚 거의 다 모았어요!어머니의 저 말 때문에 단눈치오에게도 호감이 가더라구요. <새벽의 약속>은 일부 문장만 들어봤지만(스콧님이 써주신 부분 너무너무 좋아함) 모든 문장이 감동적일것 같은 예감이!♡.♡ 어릴때 눈이 초롱했네요ㅎㅎ

scott 2021-09-11 18:45   좋아요 4 | URL
미미님 리뷰 기다립니다 .🖐
마마보이 로맹
넘 멋진 진 세버그 ~♡

막시무스 2021-09-11 18:5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이 글보니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자기앞의 생>을 꼭 다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ㅎ 즐건 주말 저녁되시구요!

scott 2021-09-12 00:44   좋아요 4 | URL
크리스마스에 읽는 ‘자기 앞의 생‘
넘 ㅎ 슬플것 같습니다!

막시무스님 일요일 건강하게 보내세요 ^ㅅ^

막시무스 2021-09-12 00:48   좋아요 4 | URL
일러스트판으로 한번 읽었는데 슬픔과 교차하는 따뜻한 이웃사랑의 감정이 넘나 선연하고 좋아서요! 크리스마스 트리 장면도 있었던것 같은데!ㅎ 아닌가?ㅋ 암튼 12.24부터 정주행 예약!

scott 2021-09-12 00:50   좋아요 3 | URL
크리스마스날 파리에 도착(난민 신청이 받아 들여졌던 )
로맹의 어머니 대단 하죠!

12월 !24일 막시무스님 [자기 앞의 생] 재독 예약 ! ㅋㅋㅋ

초란공 2021-09-11 20:3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포탄보다 더 위협적인 것은 사람들, 언론의 비난인가 봅니다. 이런 결말이 있었네요... ㅜㅜ

scott 2021-09-12 00:45   좋아요 3 | URL
진 세버그의 죽음을 둘러싼 많은 것 들 중에 하나가 어쩌면 남편 로맹과 관련이 있을 지도,,,

과도함으로 진 세버그가 많이 힘들어 했었고 언론의 포탄을 막아 주지도 않았습니다.

초딩 2021-09-11 21:0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이 또한 명 페이퍼로
당선예감합니다.
사전투표 ㅎㅎㅎㅎ
한 달 후 확인이네요 ㅎㅎ

scott 2021-09-12 00:45   좋아요 3 | URL
초딩님 2관王


몇주 후 발표!ㅎㅎ

페넬로페 2021-09-11 21:1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네, 저 역시 사전투표 했습니다.
scott님 올려주시는 페이퍼에 모르는 작품이 많았는데 오늘은 확실히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도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즉다도 읽었어요. 둘다 제 감정을 움직이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scott님 덕분에 작가의 삶과 진 세버그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어요.
멋있고 아름답네요. 그리고 생의 결말이 ㅠㅠ

scott 2021-09-12 00:47   좋아요 3 | URL
저도 페넬로페님 리뷰에 손꾸락을 걸고 왔습니돵! 🖐

로맹 가리 필력은 대단하죠!
하지만 페루~ 영화 찍을때 진 세버그 아주 많이 힘들어 하고 고통 스러워 했다고,

영원한 청춘의 모습, 진 세버그 ㅠ.ㅠ

서니데이 2021-09-11 22:3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로맹가리는 작가 이력이 소설속 사람 같아요.
scott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scott 2021-09-12 00:47   좋아요 4 | URL
그쵸! 난민 전쟁 영웅 작가 외교관,,,,

서니데이님 주말 건강 잘 챙기세요 ^ㅅ^

붕붕툐툐 2021-09-12 00:4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로맹가리에게 이런 스토리가 있었군요. 전 영화도 많이 보는 편이 아니라 진 세버그 초면인데 뭐 이렇게 매력적인 여성이 다 있대요? 관상은 과학이라고 로맹가리 바람둥이처럼 생겼어요!(알고 봐서 그런 거겠죠?)
이런 뒷 이야기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스콧님 페이퍼 읽다보면 지식이 쑥쑥~👍👍

scott 2021-09-12 00:49   좋아요 3 | URL
아! 툐툐님 슨상님이시면 더욱 영화를 많이 보셔야!
아이들과 대화가 원활~~ㅎㅎ
전 누벨 바그 감독 작품 팬이여
이 작품 [네멋대로 해라] 세번 봤습니다(첨엔 이해가 안가서 ㅎㅎㅎ)

로맹 바람둥이 맞습니다
역쉬 툐툐님!👍

희선 2021-09-13 00: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사진에서는 세 사람이 밝게 웃고 있는데... 진 세버그는 이름만 들어보고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어쩐지 슬프군요 로맹 가리 어머니가 말한대로 로맹 가리는 훈장을 받았네요


희선

scott 2021-09-13 00:25   좋아요 0 | URL
그쵸! 로맹가리 어머니의 뜻에 의해 살았던,,,
그 어머니 세상의 모든 여자가 네것이라고 !

마지막 사진 진세버그와 로맹의 아들 디에고 입니다. ^.^

blanca 2021-09-14 17: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헉, 로맹가리 어머니랑 판박이네요. 진 세버그 정말 너무 예쁘죠. 로맹가리 아들도 눈이 부시고...저는 <새벽의 약속>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읽었어요. 삶도 소설 같아요.

scott 2021-09-15 00:39   좋아요 1 | URL
그쵸! 엄마라 쫀독! ㅎㅎ

진 세버그 넘 안타까워요

생김새와 연기 작품과 달리
넘ㅎ 넘ㅎ 착하고 검소하고 소박했다고 합니다

새벽의 약속 저도 젤 젬나게 읽었어요
로맹 살아 온 것 자체가 소설이죠!

초딩 2021-09-18 12: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Scott님~
주간 북플/서재 뉴스레터 선정 축하드려요~

scott 2021-09-23 01:02   좋아요 0 | URL
북플 요술램프 요정 초딩님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