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장은, 내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조 페슬러 지음, 홍한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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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한 파묵의 '새로운 인생' 이라는 작품의 첫문장


“어느 날 책 한 권을 읽었고, 내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

 

미국 문예지 애틀랜틱 편집장은 파묵의 새로운 인생의 첫문장을 읽는 순간 그동안 자신이 취재했던 작가들은 어떤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어떻게 창작으로 이어지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그는 작가들과 인터뷰 할때 '당신의 인생을 바꾼 문장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이 질문에 대한 33명의 작가들이  다른이들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작품이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어떤 문장이 창작의 영감으로 이어졌는지에 관한 답변들이 담겨 있다. 

 

 시한줄이 문장 한줄이 한명의 예술가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세상을 처참하면서도 경이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잭 길버트의 시를 본 후 엘리자베스 길버트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이 구절이 명확하게 말해준다”고 고백한다. 

주노 디아스는 '빌러비드'를 읽고 문학이 역사의 희생자들을 위한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말했다.모든 예술의 스타일은 완벽한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잘 못하는 부분에서 출발한다.

 

아주 평범한 경험에 대해서 특별하게 쓸수 있는 재능을 갖고 태어난 작가는 없다.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온전한 언어로 표현하지 못해도 오로지 글쓰기 만이 삶의 결핍,불균형을 채워주고 있다는 희망 그희망을 품고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삶의 중심이 되어줄 단어, 문장을 다듬어나가는 작가들

 

 “문학은 죽음의 리허설” 독자들은  그 리허설을 읽어나가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알수 있을것이다.

 

거창한 문장이나 현학적인 문구가 아닌  문장하나 시한구절을 적은 종이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스스로가 어떤 기분인지 생각해 보고 표현해볼수 있다면 문학은 예술은 우리의 삶에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가 되어주지 않을까?

“당신의 인생을 바꾼  문장은 무엇인가?' 아니 내인생을 바꿔줄 문장은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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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20-01-09 07: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한창 혈기왕성하고, 사춘기며, 미묘하고 소극적인 반항기일때~ 그때는 해적판이였고, 지금은 정발로 가지고있는 만화가 미나코 나리타의 사이퍼라는 만화책을 읽었는데, 그 속에 ˝인간에 대한 최고의 존칭은 친구라는 말이다˝ 라는 대사가 향후 십여년이 넘도록 저를 지배했었습니다. 선배, 후배, 동기... 그들을 최우선에 두고 살았었거든요. 참 파란만장했던 시절이였네요...... 지금은 문장 하나에 휘둘리지못할만큼 이미 냉소적이고, 회의적인 인간이 되었지만서도요.....

scott 2020-01-09 19:56   좋아요 1 | URL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인간은 수많은 관계(인간)속에 살아가게 되지만 결국에 믿고 의지할건 내자신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네요. 문장 하나에 인생 전체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

어차피 인간은 고독한 존재 인거죠.

야리바바님 2020년 건강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야리바바 2020-01-09 2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차피 고독한 존재~~옳소^^/

scott 2020-01-09 20:58   좋아요 1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