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어휘를 익히기 위해 다양한 학습도구( 단계별 교재-소설 에세이 잡지 신문류-드라마-만화-영화-음악-뉴스)를 통해 인풋을 해왔다면 5분이라는 시간을 정해 놓고 그동안 학습해왔던 도구들(교재 텍스트,소설,에세이중 인상깊었던 구절,신문 기사,드라마 대사 등)을 소리내어 읽어보자.


恥の多い生涯を送って来ました  。見当つかないのです、人間の生活というものが、自分には  、汽車をはじめて見たのは、自分は東北の田舎に生れましたので 、自分は停車場のブリッジを。よほど大きくなってからでした そうしてそれが線路をまたぎ越えるために造、降りて、上って ただそれは停車場の、られたものだという事には全然気づかず ハイカラにする、複雑に楽しく、構内を外国の遊戯場みたいに ためにのみ 設備せられてあるものだとばかり思っていました



유명한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의 첫 문단이다. (후리가나 또는 요미가나가 찍혀 있지 않은 텍스트)를 소리 내어 읽는 동안 머릿속으로 뜻(의미)가 자동으로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눈과 입으로 읽는 속도에 가속이 붙기 시작 할 것이다.


우선,어휘를 내 것으로 만들려면 (읽을 수 있고 쓸 수 있고 말할수 있는 단계) 소리 내어 읽는게 가장 중요하다.




일본어를  90퍼센트 정도 이해 하는데 필요한 어휘수는 약 1만단어 라고 한다.(한국어의 경우 5천 어휘정도 습득하면 약80퍼센트 정도 이해할수 있다고함)

영어의 경우는 3천단어 정도면 충분하고 스페인어 프랑스어는 2천단어정도 알고 있다면 90퍼센트 정도 이해 할 수 있다

일본 대학생들의 평균 어휘력은 대략 5만 단어 정도 라고 한다.

1955년부터 발행되기 시작한 '고지엔' 사전(한국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에 등록된 어휘 수는 44만개)에는 약 24만 어휘가 실려 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약 19만 어휘 정도 습득하게 된다.


 외국인 학습자 입장에서 학술적이거나 취직을 목적으로 하지 않은 이상 일본어를 몇만자 이상 습득하는데 목숨을 걸 필요는 없을지 모르지만 외국어 중 일본어만은 완벽하게 구사하고 싶다는 버킷 리스트 목록에 올려 놓았다면 죽기 전까지 학습의 속도를 늦추지 말자. ㅎㅎ


어휘 학습은 '어구'의 집합체로 단어를 얼마만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단순히 단어의 수나 양(학습해놓은 책의 부피)보다 표현이나 문구,다양한 의미까지 학습해야하는 그야말로 '여기까지만 학습만 하면 된다'는 제한이 없는 우주처럼 무한히(외국인 학습자 입장에서) 펼쳐져 있어서 새로운 텍스트,영상물을 읽고 볼 때 마다 새로운 어휘들이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학습자 입장에서 일본어 어휘를 구사할 기회가 많지 않아 새로운 어휘를 습득하거나 활용할 기회나 시간을 만드는게 쉽지 않다. 


그러니 어떤  텍스트를 읽거나 어떤 영상을 볼 때마다 '소리 내어' 읽어보자.

마치 배우들이 대본을 외우듯이 표정과 제스처 까지 따라 해보자.

자신의 목소리로 소리 내어 읽다보면 문장이나 대사의 의미나 내용이 귓속으로 들어와 온몸으로 스며들게 된다.

어휘를 익히려면 그 단어가 포함된 문장 그리고 문맥과 함께 익혀야 한다. 

이렇게 문장을 통채로 소리 내어 읽다보면 나중에 다른 텍스트를 읽거나 영상물을 봤을때 전에 학습할때 소리 내어 읽었던 어휘들이 나타나게 될것이다.


'소리내어' 읽을때 어휘의 리듬을 입에 붙게 만들어 두번째 세번째 네번쩨 횟수가 늘어갈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빠르고 정확하게 소리 내어 읽는 순간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녹음해서 들어보면 스스로 실력을 알 수 있음)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가 연기하는 드라마나 영화,애니(성우 목소리가 중요함)는 무한 반복해서 볼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기 때문에 여러 번 소리 내어 반복하고 나면 어느 순간 드라마(일드는 횟수가 많지 않음) 영화 대사 전체를 외워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소리내어 읽은 문장,대사, 텍스트들은 몇 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다.

신체의 리듬으로 익혔기 때문에 이런 어휘들은 언제 어디서 스스로 축적해온 어휘저장소 에서 끄집어  낼 수 있다.


일본어 공부를 목표로 삼았다면 학력 사회적 지위와 전혀 상관없이 오로지 중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만 있다면 모든 학습 도구들이 '내편'(완전 정복ㅎㅎ)이 되어 줄 것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을 영상물로 반복해서 보고 난 후 원서"백야행(800페이지가 넘은)'을 완독하고 나면 이때 까지 포기 하지 않고 학습한 자신을  자랑스러워하게 될것이다.(주변에서 인정받지 못해도_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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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바바 2019-11-06 06: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본어 공부가 정말 쉽지않습니다아.......ㅜㅜ
그래도 손을 놓긴 싫어서 지브리의 애니 주제가 코쿠리코언덕에서의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도 프린트하고 귀에 익게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히카루 우미니~~~~....♪♬˝

scott 2019-11-06 19:33   좋아요 1 | URL
특별한 목적이 아닌이상 그냥 부담없이 애니 영화 드라마 보며 귀에 익숙해지 정도로 해도 될것 같아요.
외국어 공부 쉽지 않는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그럼에도 yaribaba님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