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비소리님의 서재 (비소리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1 Nov 2026 00:33:58 +0900</lastBuildDate><image><title>비소리</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bsori</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비소리</description></image><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날선 상황을 무디게 표현한 소설들 -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 - 사과]</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585421</link><pubDate>Wed, 21 Oct 2026 22: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5854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536&TPaperId=175854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9/coveroff/k5621305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536&TPaperId=175854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 - 사과</a><br/>박솔뫼 외 지음 / 북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이효석문학상은 한 해 최고의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가에게 수여하는 문학상이라고 한다. 2026 이효석문학상에 실린 단편 소설 하나하나가 가볍지 않고 묵직하게 다가온다.   &nbsp;  대상 수상작인 박솔뫼 작가의 [사과]와 자선작 [비둘기 옮기기]를 읽다 보면 박솔뫼 작가의 작품 세계에 빠져들 수 있다. 수상작부터 김유태 작가의 인터뷰까지. 작가의 소설 속에서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들까지 다시 되짚어 보게 된다. 너무나 평범한. 평범한 이란 단어도 누군가의 기준이겠지만 평범에 미치지 않는 애리의 일상과 그 일상에서 나타난 어쩌면 조금은 부유한 느낌의 선호. p.21 하지만 사과를 감자로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 사과가 사과임을 증명하는 일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p.28 각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 잠시 우리로 묶였지만 곧 누군가의 손을 잡고 혹은 문을 열고 나와 버스를 타고 사라진다. 만나고 헤어지고. 그 중간의 시간 속에서 얼마나 많은 감정과 생각이 오갔을지 모르겠지만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덤덤하다. 감정의 기복도 갈등도 없지만 또 그냥 그렇게 일상으로 돌아온다. 너무나 보통날이어서 그날들이 반복되어서 그래서 마음 한편이 아린 느낌.   &nbsp;  장애가 있는 태인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 그리고 버거움. 늘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서린. 다른 사람의 불행에 대해서 생각하는 스스로가 역하다고 하는 자인. 성해령  [하악] 법률상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지윤과 윤미 그리고 죽은 반려견 조아의 이야기. 임솔아 [나의 빈 묘에]학교 폭력으로 얼룩진 관계 속에서 자신이 죽음을 지켜봐 달라고 하는 영주. 장희원 [영주]점점 작아지는 두 사람. 그리고 너무나 작아져 버린 한 사람의 이야기. 정기현 [그거 점 된다]장애가 있는 세진의 일과 보상금에 기대려는 가족들. 황시운 [일일업무 보고서]  &nbsp;  수상작들을 읽다 보면 너무나 평범한 주인공들이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힘들다. 마음을 무겁게 만들기도 하고 분노하게도 만들지만, 인물 하나하나 미워하거나 지우고 싶지 않다. 다 각자의 상황과 이유가 있으니까. 이렇게 캐릭터 하나하나에 사람의 마음을 담는 작가들의 글이 책을 덮는 순간까지 기억에 남는다.   &nbsp;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 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9/cover150/k5621305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07916</link></image></item><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출판사의 첫 책  - [출판사의 첫 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566784</link><pubDate>Sun, 11 Oct 2026 23: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5667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931419&TPaperId=175667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195/8/coveroff/k8629314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931419&TPaperId=175667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출판사의 첫 책</a><br/>송현정 지음 / 핌 / 2024년 06월<br/></td></tr></table><br/>이들은 왜 출판사를 차렸나?첫 책을 통해 듣는 출판 이야기<br>요즘에는 작은 출판사들이 많아져서 이름을 들어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 나오는 출판사들은 거의 1~2인으로 출발한 출판사들이고 인터뷰 형식으로 왜 출판사를 차렸는지, 첫 책을 어떤 이유로 만들게 되었는지 기록하고 있다.&nbsp;<br>여기 나온 출판사 중에 몇 개의 출판사는 책들도 읽어본 책들도 있었다.&nbsp;출판사를 만든 이유 중에 첫 책을 출판하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을 사랑하는 대표들. 그리고 가장 쓰고 싶고, 만들고 싶고, 번역하고 싶은 책을 만드는 사람들. 책을 만드는 마음은 어떤 것일지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처음 출판사의 시작이 책으로 이익을 남기기보다 좋은 글을 남기고 싶어 했던 마음들이 너무나 대단해 보였다.&nbsp;<br>여기 언급된 출판사의 책 중에 읽어본 것은 두 권이었다. 지금은 좀 더 유명해졌지만, 생각보다 첫 책이 나온 시간이 얼마 안 된 출판사도 있었다. 책이 한 권 나올 때마다 출판사의 대표님들은 어떤 마음일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앞으로 이 출판사들이 어떤 책을 낼지도 기대가 된다.&nbsp;<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195/8/cover150/k8629314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1950874</link></image></item><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바라건대 - [바라건대]</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554484</link><pubDate>Sun, 04 Oct 2026 22: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5544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852&TPaperId=175544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9/20/coveroff/k0321378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852&TPaperId=175544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라건대</a><br/>강경애.한유주 지음 / 작가정신 / 2026년 04월<br/></td></tr></table><br/>  &nbsp;작가정신의 소설, 잇다 시리즈는 근대 여성 작가와 현대 여성 작가의 소설을 한 권에 담아 함께 읽는 시리즈이다.<br>강경애, 한유주 작가. 두 작가의 글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 강경애 작가는 근대 리얼리즘 문학의 선구자로 불린다고 한다. 간도로 이주해 작품을 발표해서 간도 문학이라는 장르로 불리기도 한다. 이 책에 실린 세 편의 소설은 극도의 가난함과 궁핍함. 굶주림 등 어려운 사람들의 모습들을 너무나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생과 사에 걸쳐 있는 사람들. 하루하루 그냥 살아 남는 사람들의 일상들은 안타깝다. 남성보다 여성이, 여성보다 아이들에게 가혹한 그곳에서의 일상은 가족을 떠나보내도 슬픔을 삼키고 또다시 일 할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서 독립운동에 참여한 작가는 가난한 하층민 특히 여성들의 삶에 관한 소설을 썼다고 한다.   &nbsp;  한유주의 소설인 바라건대는 주인공이 특정 인물이 아니다. 예인 인화 화영 영경 경미 미아. 인물들이 이어지고 연결되면서 그 속에서 시간과 공간이 뒤섞인다. 강경애의 소설의 장면들. 사람들.&nbsp;에세이 소금을 머리에 인 여자들의 내용처럼 짐 진 여자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강경애와 한유주의 소설은 각자 나름의 고통과 슬픔의 사연이 있는 여인들의 이야기이다.   &nbsp;  무거운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 일제 강점기에 정말 마지못해 간신히 하루하루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을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어딘가에서 마음의 짐에 무겁게 눌려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생각한다. 작은 것에 위로받는 일이 생기기를. 위로의 손길이 닿기를.   &nbsp;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9/20/cover150/k0321378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92052</link></image></item><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래도 사랑할 만한 인간 - [이문열 세계명작산책 10 - 그래도 사랑할 만한 인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545794</link><pubDate>Wed, 30 Sep 2026 14: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5457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006&TPaperId=175457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8/17/coveroff/k4321300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006&TPaperId=175457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문열 세계명작산책 10 - 그래도 사랑할 만한 인간</a><br/>알베르 카뮈 외 지음, 이문열 엮음 / 무블(무블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그래도 사랑할 만한 인간. 제목부터가 마음에 들었다. 모든 수식어를 다 버려두고 그래도 사랑할 만하다니. 인류애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한가?? 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한편씩 읽을 때마다 이게 인간을 사랑하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질문을 던졌다. 작가 소개 - 단편 소설 - 작품 해설로 이어지는 구성은 작가의 정보를 알고 소설을 읽으면 배경이나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해서 좋았고, 소설을 읽고 잘 모르겠다. 난해하다. 란 느낌이 들 때 작품 해설을 참고 하면서 소설과 주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주는 부분들이 좋았다. 단편집이라 부담 없이 한편씩 읽어 내려갔다.   &nbsp;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작가인 카뮈나 빅토르 위고의 처음 보는 단편 소설들, 이 책으로 처음 알게 된 우고 와스트 라는 작가. 그리고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마지막 잎새, 행복한 왕자. 다나자키 준이치로의 어머니를 그리며는 내가 생각한 작가의 이미지와 좀 다르게 느껴졌다. 헤르만과 도로테아는 파우스트 이후 처음 읽는 괴테의 작품이었다.   &nbsp;  각기 다른 소설에서 연민도 사랑도, 또 증오와 복수심도. 모든 감정은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소설들을 잘 고른 것 같다. 선과 악의 양가 감정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소설 속에서 느낄 수 있었다. 보통 한 명의 작가 단편집들은 읽어 봤는데. 이렇게 주제로 엮어서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읽는 건 처음이었다. 새로 나온 무블의 이문열 세계 명작 산책 시리즈를 처음 접했는데 소설도 좋았지만, 이문열 작가의 글도 너무 좋았던 것 같다. 10가지의 주제로 나온 열 권의 책이 모두 기대된다. 인간애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이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감정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이게 나의 독서의 이유였지. 누군가를 이해하고 싶었던 것.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nbsp;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8/17/cover150/k4321300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81734</link></image></item><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 로 살아가는 삶 - [올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540081</link><pubDate>Sun, 27 Sep 2026 21: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5400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078&TPaperId=175400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6/73/coveroff/k00213007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078&TPaperId=175400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올랜도</a><br/>버지니아 울프 지음, 정해영 옮김 / 머묾 / 2026년 06월<br/></td></tr></table><br/>16세기부터 20세기까지 살아낸 사람. 남자를 또 여자로 자기의 생을 살아냈다. 올랜도란 인물은 특이하다. 남자로서 부와 권력 외모까지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가 세월이 지난 후 여성으로 사는 삶을 살게 된다. 여성으로서의 첫 삶은 남성 중심적인 시대에 그 중심에 남성으로 있던 사람이 여성으로 성별만 바뀌었을 뿐이다. 하지만 법은 여성을 보호하지 않고, 여성으로서의 의복과 예절을 지켜야만 하는 시대에 올랜도의 삶을 보여준다. 자기 재산을 여성으로서 지켜야 하는 사람. 결혼으로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그런 시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올랜도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한다. 4세기의 시간을 지나면서 올랜도는 바뀌지 않는다. 머릿속엔 모든 시간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그중에서도 올랜도가 늘 간직했던 건 가슴속에 늘 품고 있었던 글이었다. 올랜도에 진정 자유를 준 건 무엇이었을까? 시대의 변화도 아니고, 성별도 아닌 이 시가 아니었을까? 오랫동안 쓰고 다듬고 간직했던 시 속에서 올랜도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게 아닐까? 겉모습이 아닌, 자기 정체성을 알게 해 준 것은 결국 올랜도의 글인 것 같다.   &nbsp;  여성의 글쓰기가 쉽게 허용되지 않은 시간 속에서 글을 쓴 버지니아 울프의 삶. 그리고 여성으로서 권리보다 의무가 앞선 시대에 산 작가와 그의 친구의 상황들을 버지니아 울프는 올랜도의 삶으로 위로 하고 위로 받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6/73/cover150/k00213007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67382</link></image></item><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디세이아 - [오디세이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518754</link><pubDate>Tue, 15 Sep 2026 22: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5187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556029&TPaperId=175187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67/coveroff/89615560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556029&TPaperId=175187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디세이아</a><br/>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엮음, 야니스 스테파니데스 그림, 김세희 옮김, 호메로스 원작 / 파랑새 / 2026년 08월<br/></td></tr></table><br/>오디세이 영화의 흥행으로 오디세이아의 인기를 여러 가지 버전으로 나온 책들로 확인할 수 있는데, 원전 번역은 엄두가 나지 않아 읽지 못한 내게 오디세이아를 읽게 해준 책이다.&nbsp;<br>이야기를 그냥 소설이나 동화처럼 쓰여 있어서 우선 읽기가 아주 편안하다. 중간중간에 있는 삽화들은 그림도 예쁘지만, 지루할 수도 있는 이야기에 활력을 더해 준다.&nbsp;<br>이타케의 왕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에 참전하고 트로이 전쟁이 마무리되기까지 10년의 기간이 걸린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오기까지 또다시 10년이 걸리는데. 이 오디세이아는 집에 돌아오는 여정인 10년의 이야기를 보여준다.&nbsp;오디세우스의 부재가 길어지고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그이 아내인 페넬로페는 구혼자들에게 시달린다.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의 아들인 텔레마코스는 아버지의 소식을 듣기 위해 필로스를 거쳐 스파르타까지 이르게 된다.&nbsp;소설의 처음은 신들의 결단으로 시작된다. 이제 오디세우스를 고향으로 돌려보내기로 하고 전략을 짠 다음 포세이돈의 눈을 피해 오디세우스를 움직이게 한다. 나우시카와의 만남 알키노오스 왕을 만나고 오디세우스는 모험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리고 도움을 받아 마침내 자신의 고향인 이타케에 도착한다.&nbsp;여기서도 쉽지 않다. 하지만 구혼자들을 무찌르고 결국 다시 이타케에 평화가 찾아온다.&nbsp;<br>오디세우스가 전쟁이 끝나고 고향에 도착하기까지 10년의 모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객기 넘치고, 급한 성격에 섣부르게 행동하는지 알게 된다. 트로이 전쟁을 승리고 이끈 사람이지만 자신만만해서 실수도 많이 하게 된다. 동료들의 배신으로 위험에 빠지기도 하고, 동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기도 한다. 괜히 10년을 바깥에서 보낸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nbsp;<br>인간은 어리석음으로 인해 실수 하고 일을 그르치기도 한다. 포세이돈 아들의 눈을 멀게 해서 시작된 10년의 기간은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서 빨리 빠져나올 수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시련과 고통에서 인간은 배우고 발전한다. 고향으로 돌아온 오디세우스는 결국 그동안 쌓인 지혜로 구혼자들을 무찌르고 다시 왕의 자리에 서게 된다.&nbsp;<br>오디세우스가 집에 돌아오기까지 필요할 때마다 적절한 모습으로 도와주는 아테나를 보면서, 마지막에 천둥으로 싸움을 끝내는 제우스를 보면서, 신이 가장 바라는 건 인간의 평화라는 생각이 들었다.<br>너무 쉽게 읽히지만, 원작의 내용을 충분히 살리고 있어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추천한다. 짧은 주제와 글로 이루어져 있어서 사건 별로 주제별로 끊어서 읽기도 편했다. 원전이 읽기 부담되지만 쉽게 읽히는 오디세이아를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nbsp;<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67/cover150/89615560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06792</link></image></item><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시 읽는 연금술사 또 다른 감동.  - [연금술사 - 최신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518608</link><pubDate>Tue, 15 Sep 2026 21: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5186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0492&TPaperId=175186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10/coveroff/k0221304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0492&TPaperId=175186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금술사 - 최신개정판</a><br/>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북다 / 2026년 07월<br/></td></tr></table><br/>20대에 읽었던 책. 그리고 지금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고 다시 읽게 되었다.나의 삶에서 표지는 무엇이었을까?내 삶의 목표는?지금 되돌아보면 무엇을 꿈꾸었는지, 어떤 목표로 살았는지 희미해져 버렸다. 이 책은 지금 나에게 사람을 대하는 태도, 사랑을 하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 자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 주었다.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p.039 '꿈이 실현될 거라고 믿으면 인생이 살맛 나는 법이지.' 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한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꿈은 무엇일까?P.073 '행복의 비밀은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보는 것, 그러는 동시에 숟가락에 담긴 기름 두 방울을 잊지 않는데 있도다."작은 것에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것. P.268 '그게 바로 연금술의 존재 이유야. 우리 모두가 자신의 보물을 찾아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연금술인 거지. 납은 세상이 더 이상 납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납의 역할을 다하고 마침내는 금으로 변하는 거야.'주인공인 산티아고의 삶은 그다지 평탄하지 않다. 돈을 벌었다가 다 빼앗기고, 어쩔 수 없이 노동하고,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지만, 전쟁으로 인해 멈추게 되고. 여러 가지 고난과 역경 속에 도착한 곳에서 마침내 보물을 발견한다. 쉽지 않은 여정 속이었지만 '돕는 자'는 어디에서나 존재한다는 것. 나 혼자는 아무것도 헤치고 나아가지 못한다는 것.   &nbsp;  읽으면서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가 떠올랐다.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nbsp;  당신이 안녕하기를 빌며 "마크툽“  &nbsp;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2/10/cover150/k0221304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21013</link></image></item><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낯선집 - [낯선 집 - 재일 이주 여성의 자리를 엮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501537</link><pubDate>Mon, 07 Sep 2026 22: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5015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813&TPaperId=175015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79/coveroff/k3421308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813&TPaperId=175015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낯선 집 - 재일 이주 여성의 자리를 엮다</a><br/>조경희 지음 / 사계절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일본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뭐부터 떠오를까?긍정적인 단어보다는 부정적인 부분이 더 떠오른다. 일제강점기. 위안부 등의 단어들.어느 순간부터 잊히고 있는 재일 교포. 이 책에서는 일본을 중심으로 이주 여성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일본에서 혐한의 여론은 어떻게 형성하는지, 여성의 위치는 어느 정도 인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내 외국 이주민들이 받는 혐오와, 왜곡된 정보들로 인해 어떤 불합리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도 설명하고 있다.   &nbsp;  요즘 세계의 국가들의 대부분은 난민을 거부하고 있다. 자국민 보호주의란 명목하에 난민뿐만 아니라 이민자, 유학생 등 타 국민의 안전도 보장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이 아니라 재일 한국인은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봐야 한다. 일제강점기라는 특수성으로 어쩔 수 없이 이주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 광복 이후 돌아오지 못하고 일본에 정착하게 된 국민이다.   &nbsp;  작가는 재일한국인으로 대한민국에 들어와서 어떤 불편함과 어떤 차별을 겪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아직도 한참 부족하지만 바뀌고 있는 제도들도 설명한다. 일본 내에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반일 종족주의.  &nbsp;  그래도 뒤쪽 부분의 한류가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기대하게 되었다. 역사적인 시차가 해소되고 동시대성의 형성으로 인해 한국의 글과 문화가 일본 사람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다는 것. 가부장적이고 더 폐쇄적이었던 재일여성들.  재일조선인, 재일한국인, 그리고 여성들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nbsp;  읽는 내내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당연한 주민등록 제도가 누군가에겐 불편할 수 있다는 것. 일본의 혐한은 정치권뿐만 아니라 단체와 종교를 결합해서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혐오 안에서 여성은 가장 약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이런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현재 상황을 알려주는 책이어서 불편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충분히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79/cover150/k3421308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47966</link></image></item><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정세에 합당한 우리 연애 - [정세에 합당한 우리 연애 - 박화성과 박서련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496412</link><pubDate>Sat, 05 Sep 2026 2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4964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933338&TPaperId=174964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807/23/coveroff/k1329333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933338&TPaperId=174964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정세에 합당한 우리 연애 - 박화성과 박서련의</a><br/>박화성.박서련 지음 / 작가정신 / 2024년 10월<br/></td></tr></table><br/>작가정신의 &lt;소설, 잇다&gt; 시리즈 여섯 번째 책.잇다 시리즈는 근대 여성 작가와 현대 여성 작가의 소설을 한 권에 담아 함께 읽는 시리즈라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박화성 작가의 소설 세 편과 박서련 작가의 소설과 에세이가 실려 있다. 근현대 문학은 고등학교 때 많이 읽고 이후로는 유명한 몇 편들만 읽은 것 같은데 이렇게 만나게 되니 새로웠다. 시리즈의 다른 책 작가들을 살펴보니 잘 모르는 작가들이었다. 박경리, 박완서 작가 이전의 여성 작가들에 무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nbsp;  박화성 작가의 소설 하수도 공사는 공사에 투입된 사람들. 부조리함으로 급여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노동자들의 대표가 된 동권. 하지만 일은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꽃피는 사랑. p.54 "용희! 나는 용희를 정말로 사랑하오. 그러나 나는 우리의 사랑이 현재 우리 정세에 합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스스로 억제하는 때가 많소 그러나 용희는 어쩐지 누가 아오?  &nbsp;  홍수전후는 큰 홍수가 나면서 딸을 잃은 송명칠의 가족 이야기가 나온다. 자신의 고집으로 막내딸인 꽃례를 잃게 되었지만, 지극히 개인적이던 사람이 아들을 이해하게 되고 타인을 생각하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nbsp;  마지막 소설은 다른 지역으로 돈을 벌러 떠난 윤수에 대한 음전이의 사랑 이야기다. 함께 있을 때 달리기 시작했던 호박을, 윤수를 위해 남겨 두고 셔츠를 사 보내는 음전의 마음이 애달프다. <br>사랑 이야기지만 그 시절의 모습들도 소설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nbsp;  박서련 작가의 소설은 박화성 작가의 소설과 닮았다. 하수도 공사를 읽는 겉으로는 동서 동아리이지만 총여학생회를 부활시키려는 모임. 그 중의 림과 진. 그들은 연애하고 있다.   &nbsp;  P.202 우리는 정세에 합당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정세에 합하지 않는 연애 같은 건 세상에 없어요. 아마도 용희는 동권에게 그렇게 말하고 싶었을 거예요.   &nbsp;  정세란 어떤 분야에서 벌어지는 ‘현재의 흐름과 형편’을 뜻한다. 두 작가의 소설 속의 정세는 시대는 다르지만 닮아 있고, 그 속에서 사랑은 존재한다. 소설을 읽고 근현대 여성 작가들이 궁금해졌다. 일제 강점기와 6.25를 겪으면서 많은 차별과 어려움에 놓여 있었을 때 그들의 소설은 무엇을 향해 있었을까 궁금함이 생겼다. <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807/23/cover150/k1329333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8072347</link></image></item><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복수의 시작-무도회 - [무도회]</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485141</link><pubDate>Mon, 31 Aug 2026 23: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4851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837988&TPaperId=174851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180/22/coveroff/k0628379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837988&TPaperId=174851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무도회</a><br/>이렌 네미롭스키 지음, 이상해 옮김 / 레모 / 2022년 03월<br/></td></tr></table><br/>무도회라는 이름으로 된 이 책은 4개의 단편 소설로 이루어져 있다.   &nbsp;  첫번째 무도회는 엄마 복수 3부작중 첫번째 이야기 이다. 어느날 갑자기 부자가 된 캉프 부인이 무도회를 열기로 한다. 딸인 앙투아네트는 엄마 대신 초대장에 주소를 적고, 엄마에게 자신도 무도회에 참석하게 해달라고 조르지만 거절당한다. 어떻게 하면 무도회를 열지 못하게 될까 상상하는 앙투아네트. 이 무도회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아이들의 시선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세밀할 때가 있다. 말투, 작은 손짓하나 까지 캐치하고 아이들의 눈으로 상황을 해석하기도 한다. 딸의 첫번째 복수의 결말이 궁금 하다면 꼭 읽기를. P.75 "내 가엾은 엄마..."  &nbsp;  다른 젊은 여자질베르트가 들었던 어린 영웅이었던 마들렌의 이야기. 하지만 지금은 지극히 평범한 시골 한 동네의 상점에서 뜨게질을 하고 있다.    &nbsp;  로즈 씨 이야기너무나 무던하고 너무나 평범하던 사람이 전쟁으로 인해 피난 가는 이야기. 전쟁은 사람을 본능에 충실하게 만든다. 먹을 것도 없고 이동 수단도 없지만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끔찍한 삶 속에서도 살아있어 다행이라는 이야기. 참혹함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연민이, 그리고 연대를 보여주는 모습들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   &nbsp;  그날 밤까미유, 알베르트, 마르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세 사람. 가장 안전하다고 느낀 세 사람이지만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은 애증과 부러움과 시기 질투의 마음이다.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할 것 같은 자매. 친한 친구. 너희는 이해하지 못할 거야…. 라는 말로 시작하는 까미유의 이야기는 위선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nbsp;  ‘다른 젊은 여자’와 ‘로즈 씨 이야기’를 읽으면 전쟁의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래도 그 속에서도 인간의 마음은 좀 더 사랑으로 흘러간다는 것. 도움받고 도움을 주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그날 밤’에서는 여자들의 대화 속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감정들을 잘 보여주는 소설이었던 것 같다.   &nbsp;    &nbsp;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180/22/cover150/k0628379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1802292</link></image></item><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 - [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 - 그때 우리가 선택한 태도에 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481860</link><pubDate>Sun, 30 Aug 2026 23: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4818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62&TPaperId=174818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76/coveroff/k1121387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62&TPaperId=174818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 - 그때 우리가 선택한 태도에 관하여</a><br/>김예원 외 지음 / 양양하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사소하지만 뾰족한 순간들. 어쩌면 다른 사람을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던 건 아니겠느냐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책이다. 평소라면 지나쳤을지 모를 사회의 사소한 모습들을 다섯 명의 서로 다른 시선으로 들여다보니 내가 얼마나 무관심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뾰족하지만 불편한 순간들. 그 순간들을 들여다보며 어쩌면 나도 모르게 혐오와 차별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던 게 아니었나! 반성하기도 했다.   &nbsp;  #김예원-시작선 밖의 사람들시각 결손으로 '자격 없음'이란 이야기를 들었던 순간 타인의 자격을 재단하지 않겠다고 마음먹는 저자를 보면서, 혐오와 차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에 있다는 얘기가 마음에 남는다.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보호받아야 하는 약자들에게 필요한 권리는 평범하게 살 수 있는 삶.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삶이 아닐까.   &nbsp;  #김완-존재의 자리, 밀어내지 않는 태도특수 청소를 하면서 만나는 사람과 상황들에 관한 이야기는 저장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혐오란 이름으로 낙인을 찍고 편견에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나 자신을 반성 하게 했다. 슬픔과 상처를 어딘가에 쌓아두는 우리의 모습과 어쩌면 같지 않을까.   &nbsp;  #박산호-패배의 가능성에서도 계속 달리는 사람들남들이 말하는 '성공' 과 '자기만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들. 내가 책을 읽는 이유에 관한 생각이 작가의 마음과 와 닿아서 좋았다.   &nbsp;#이은주-그래도 된다고 말하는 마음번역가이자 작가, 요양보호사. 돌봄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인간의 존엄과 돌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작가의 경험인 일본에서 돌봄을 당했던(?) 이야기들. 그리고 친정 엄마와 조카를 돌보고 있는 이야기. 어떤 방향에서 언제 찾아 올 수 있는 돌봄은 희생이 아니라 태도라는 말의 여운이 남는다. <br>#허태준믿을 수 있는 이야기를 끝까지 붙드는 다짐여기저기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불편할 때가 있었다. 일을 하면서도 사적인 모임에서도 시시콜콜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불편한 사적인 질문을 하는 사람들. 내가 불편해하는 사람들처럼 나도 그런 사람인 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이야기.   &nbsp;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76/cover150/k1121387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47677</link></image></item><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차이나 반도체 라이징 - [차이나 반도체 라이징 - 중국 첨단 지능화의 허와 실, 그리고 한국의 대응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469176</link><pubDate>Mon, 24 Aug 2026 17: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4691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7552&TPaperId=174691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0/60/coveroff/k2121375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7552&TPaperId=174691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차이나 반도체 라이징 - 중국 첨단 지능화의 허와 실, 그리고 한국의 대응 전략</a><br/>권석준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반도체라고 하면 생각나는 건 주식시장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주가를 생각하게 된다.&nbsp;인공지능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전 세계 빅테크 기업이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면서 공급 부족과 상승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 정도로 알고 있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한 축이라는 것도 뉴스를 통해서 들었던 것 같다.&nbsp;<br>이 책은 중국의 반도체 시장이 어떤 식으로 발전됐는지, 어떻게 이렇게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는지 흐름을 읽을 수 있다. 미국과의 분쟁이 있지만 중국의 반도체 생산의 발전이 미국으로부터 이뤄졌다는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제재로 인해 발전 속도가 어느 수준 이상을 뛰어넘지는 못하고 있다고 하지만, 다른 방식의 기술을 택할 수도 있다는 것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nbsp;현재 최고의 점유율을 보이는 대만 반도체의 현재 상황, 장기적으로 계속 이 우위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반도체 쇠락의 길을 가고 있던 일본이 다시 반도체를 부흥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현재 고전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nbsp;<br>중국 첨단 산업 전략의 미래 부분을 제일 먼저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다.&nbsp;지금의 중국 산업의 상황, 앞으로의 예상 시나리오를 여러 가지로 보여주는 부분들은 앞으로 어떤 중국이 될까 생각하게 한다. 산업의 양극화로 이어지고 있는 중국의 상황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가도, 중국 정부에서 과학과 기술에 엄청난 투자하는 현재의 모습을 보면 반도체만큼은 뒤처지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nbsp;<br>대만, 중국, 미국 그 속에서 우리나라의 반도체는 어떤 길을 가야 할 것인지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가지 방향 중에 우리는 그리고 다른 나라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앞으로의 반도체 패권은 어느 나라에 돌아갈 것인가 궁금해진다.&nbsp;<br>책이 쉽지 않았다. 관련 분야를 잘 모르는 일반인으로서 읽으면서 한계가 느껴졌다. 하지만 반도체의 과거, 현재, 미래의 흐름과 방향성 위주로 읽는다면 기술적인 부분의 설명은 뛰어넘더라도 충분히 읽을 만하다. 제목은 '차이나 반도체'지만 반도체 생태계에서 알아야 할 내용이 하나도 빠지지 않은 책이었던 것 같다. 내 반도체의 지식이 이 책을 통해 업그레이드되었다.<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0/60/cover150/k2121375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06084</link></image></item><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이 사라진 세상 - [일이 사라진 세상 - 인공지능은 인간의 쓸모를 어떻게 위협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458547</link><pubDate>Tue, 18 Aug 2026 22: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4585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0713&TPaperId=174585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72/coveroff/k7721307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72130713&TPaperId=174585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이 사라진 세상 - 인공지능은 인간의 쓸모를 어떻게 위협하는가</a><br/>이진우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AI의 세상. 처음 인공지능이란 얘기가 나왔을때는 상상할 수 없는 정도로 발전했고, 발전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어서 앞으로 AI가 어떻게 삶의 영향을 미칠지 상상할 수도 없다. 이 책에서는 일을 중심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 했고, 어떤 문제를 야기하게 될것이며, 해결책은 어떤 방향이 되어야 하는지를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nbsp;<br>노동소득과 자본소득의 격차가 벌어질 수록 노동은 삶을 개선하는 장치가 아니라 생존을 관리하는 수단으로 전락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지금 경제 문제들을 보면 소득의 양극화도 이런 이유로 보인다. 물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nbsp;P.197 서울 부동산 폭등은 자산 불평등을 심화 할 뿐만 아니라 노동의 가치 자체를 무의미 하게 만든다.&nbsp;<br>이전 세대의 봉건 영주를 빅테크에 비유해서 설명한 부분이 많이 와 닿았다. 디지털 영지. 기술봉건주의 시대라고 말하는 이 시대가 어쩌면 상황만 다른 역사의 반복이라니. 비슷한 원인 결과가 반복되는 상황들을 잘 살피고 대책을 잘 마련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nbsp;<br>이 책을 읽으면서 일이 주는 효용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일과 여가가 있는 삶. 앞으로 은퇴를 준비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자녀에게 무엇을 물려 주어야 할까 고민하게 된 시간이었다.&nbsp;<br>P.14 노동의 종말 이후 인간은 어떻게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고, 타인과 세계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며, 자유롭고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는가?<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72/cover150/k7721307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87204</link></image></item><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왜 우리는 정해진 색으로 살아야 할까요? - [비올라와 블루]</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452303</link><pubDate>Sat, 15 Aug 2026 16: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4523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9612&TPaperId=174523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19/31/coveroff/k72213961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9612&TPaperId=174523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비올라와 블루</a><br/>마테오 부솔라 지음, 이현경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8살인 비올라는 이름의 뜻인 보라색과 다르게 파란 색을 좋아하는 여자아이다.&nbsp;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까다로운 아이.&nbsp;일상 생활에서 작은 부조리함과 말의 어감에 의문을 갖고 늘 질문하는 아이.&nbsp;거의 대부분의 질문들을 다른 사람들이 아닌 아빠에게 하는 아이.&nbsp;아빠의 표현으론 알고자 하는 욕망, 만족할 줄 모르는 호기심. 사물을 깊이 이해하려는 열정이 많은 아이.&nbsp;<br>8살의 비올라를 통해서 듣는 양성평등의 이야기지만, 누군가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나도 모르게 나의 고정관념으로 바라보고 있는건 아닌가 뒤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다.&nbsp;<br>비올라에게 친절하게 대답해 주는 아빠의 태도 또한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얼토당토 않은 이야기일지라도) 천천히 주의 깊게 들어 주고 거기에 대한 해답이 아닌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스스로 판단하게 하는 아빠의 태도와 대화의 모습들이 어쩌면 쓸데 없는 것으로 치부해 버렸던 아이의 질문들에 폭력적인 대답으로 다가가진 않았던가 생각해 보았다.&nbsp;<br>아동용 도서지만 비올라 또래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도 같이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페이지는 가볍지만 전혀 가볍지 않은 이야기. 아이들의 생각과 태도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는 책이다.&nbsp;<br>p.113 "다양한 모습을 지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아주 복잡해서 이해하기가 힘들기도 하거든"<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19/31/cover150/k72213961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193179</link></image></item><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독의 와인 - [고독의 와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441463</link><pubDate>Sun, 09 Aug 2026 21: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4414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708&TPaperId=174414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0/9/coveroff/k8421307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708&TPaperId=174414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독의 와인</a><br/>이렌 네미롭스키 지음, 하진화 옮김 / 레모 / 2026년 06월<br/></td></tr></table><br/>엄마 복수 3부작 중 마지막 권인 고독의 와인. 자전적 소설이기도 한 이야기. 주인공인 엘렌과 엄마 벨라, 그리고 아빠인 보리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소설을 읽으면서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갈구하는 소녀의 안타까운 모습. 그로 인해 사랑받지 못한 사람이 사랑하게 되었을 때 어떤 미숙함이 드러나는지, 사랑받지 못한 아이가 엄마에게 복수의 방법이 잘못된 것도 모르는 채 복수를 계획한다. 8살이 아이가 18살이 되어 성인이 되지만 몸만 자랐을 뿐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모습들을 보인다. 시종일관 아이보다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살아가는 엄마 벨라. 도박과 여자와 술에 빠져 살던 아빠 보리스.사촌이지만 엄마의 정부로 있는 막스. 혁명으로 인해 다른 나라를 전전하면서도 이 가족은 가족보다는 다 각자의 쾌락을 추구하고 그렇게 살아가게 된다. 가족이란 이름이 깨진 가운데 엘렌은 얼마나 홀로 외로웠을지. 외로움을 증오와 복수의 감정으로 키워가는 모습도 안타깝다.한 아이가 자라는데 얼마나 많은 사랑과 노력이 들어가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자신을 변화시키는 건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짐하는 게 필요하다. 그래도 마지막에 엘렌의 인생이 변화되리라는 기대감에 조금은 안도할 수 있었다.   &nbsp;  네미롭스키 선집 이야기는 손에 잡으면 놓을 수가 없다. 북태기가 왔다면, 책이 잘 안 읽혀요… 이런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이야기가 재미있기도 하고 글이 매끄러워서 잘 읽히기도 한다. 마지막 엄마 복수 3부작은 조금 쉬고, 우선 집에 모셔둔 (독모분이 추천해 주신!) 6월의 폭풍을 펼쳐봐야겠다.   &nbsp;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0/9/cover150/k8421307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00913</link></image></item><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작가의 가장 오래된 기억을 들여다 보는 일.  - [소년]</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434463</link><pubDate>Wed, 05 Aug 2026 21: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4344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037765&TPaperId=174344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832/90/coveroff/k2220377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037765&TPaperId=174344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년</a><br/>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정수윤 옮김 / 북다 / 2025년 02월<br/></td></tr></table><br/>미야모토와 소년기를 지나는 성인이 되기 전의 세이노의 이야기.&nbsp;작가의 자전적 이야기 같기도 한 이야기들.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소년들의 순수한 마음들을 읽어 내게 된다. 미야모토의 일기와 글 속에 남아 있는 세이노란 소년, 그리고 주고 받은 편지로 이루어져 있다.&nbsp;<br>50이 되어서 오래된 이야기를 꺼내 읽는다는 것. 30년도 넘은 세월 속의 기억을 떠올리는 건 어떤 마음일까? 소설가의 첫 글의 시작이었던 것 같은 이야기들이 주인공 미야모토를 넘어 가와바타 야스나리에 먼 기억 속의 추억들을 함께 여행하듯이 읽어 낸 것 같다.&nbsp;<br>아직 성숙하지 못한 소년의 기억들. 소년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편지와 글들. 그리고 폐쇄된 기숙사라는 공간에서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던 시간들. 성인이 되고 종교에 깊이 귀의해 버린 세이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nbsp;<br>이 소설의 마지막쯤에는 세이노의 편지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어쩌면 미야모토의 기억 깊은 곳에서 세이노는 소설가의 글의 뿌리가 되는 기억들이 아니었을까? 결핍의 시대. 사람에게서 실망한 소년들의 마음속에 한 줄기 빛처럼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던 순간들을 읽다 보면 작가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어린 시절을 짐작해 보고 작가의 소설들을 떠올리게 되었던 것 같다.&nbsp;<br>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832/90/cover150/k2220377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8329075</link></image></item><item><author>비소리</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쉽게 역사를 배우고 싶다면 이 책으로 - [초압축 조선사 - 500년 역사가 단숨에 읽히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bsori/17432508</link><pubDate>Tue, 04 Aug 2026 2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sori/174325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8713&TPaperId=174325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1/89/coveroff/k2821387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8713&TPaperId=174325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압축 조선사 - 500년 역사가 단숨에 읽히는</a><br/>로빈의 역사 기록 지음, 유정호 옮김 / 믹스커피 / 2026년 05월<br/></td></tr></table><br/>역사를 공부할 때는 흐름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왕의 순서나 왕의 업적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을 알고 있으면 기억하는 것이 더 쉬워진다. 오백 년에 가까운 조선사를 짧은 한 권에 압축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읽다 보면 조선사가 정리되는 기분이다. 로빈의 역사 기록 채널은 즐겨 보는 채널이다. 역사를 좋아하는 가족들과 함께 틀어놓고 보기도 한다. 한국사뿐만 아니라 세계의 여러 역사들이 있어서 흥미롭게 보고 있다.   &nbsp;  초압축 조선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 조선의 역사는 조선이 세워지고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위주로 설명하고 있다. 전쟁, 사화, 성리학 등 중요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명해 준다. 친절하게도 중간에 형광펜으로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들을 설명해 준다. 지도와 여러 가지 사진 등 중요한 자료도 빼놓지 않는다. 2부에서는 조선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관해서 설명하는데 정치조직, 행정조직 등 도표를 통해서 보여주니 한눈에 쏙 들어온다. 조선시대에 가장 중요하게 배웠던 토지 제도의 변천도 시기와 목적, 특징 등으로 정리해 주니 쉽게 기억하게 된다.   &nbsp;  한국사를 배우는 아이들에게도 한국사를 알아야 하는 어른들에게도 휴가 기간 짧은 챕터 하나씩 읽다 보면 역사를 알게 되는 즐거움에 빠지게 되지 않을까? 조선사를 배운 아이에게 슬쩍 이야기를 꺼내니 신나서 찾아보며 얘기한다. 역사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nbsp;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1/89/cover150/k2821387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01893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