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회사에서 일할 때 점심시간 정도밖에 음악을 듣지 못하지만, 집에서 책을 읽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듣기 좋은 음악들을 골라봤다. 물론, 그냥 음악만 들어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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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You
팻 매쓰니 그룹 (Pat Metheny Group)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02년 9월
16,000원 → 13,400원(16%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2003년 08월 22일에 저장
품절
ECM 레이블에서 Geffen으로 옮기며 팻 메스니의 음악은 보다 선율적으로, 대중적으로 선회한다. 그 당시의 라이브 앪범으로, 즐거워지고 싶을 때 좋다.
Imaginary Day
팻 매쓰니 그룹 (Pat Metheny Group) 연주 / 워너뮤직(WEA) / 1997년 10월
16,000원 → 13,400원(16%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2003년 08월 22일에 저장
절판
알라딘에는 팻 메스니의 주요 앨범들이 빠져 있다. "Offramp"(82), "First Circle"(84) 등.. 대신 최근의 음악적 방향을 암시한 역작 "Imaginary Day"(97)를 꼽는다.
Trio Vol.1
Earl Klugh Trio 연주 / 워너뮤직(WEA) / 1991년 10월
16,000원 → 13,400원(16%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2003년 08월 22일에 저장
품절
얼 클루.. 동글동글한 기타 소리. "Soda Fountain Shuffle"(85), "Late Night Guitar"(80, 99 재발매)와 함께 권한다.
Ella Fitzgerald & Louis Armstrong - Ella & Louis / Ella & Louis Again- The Art Of Duo
엘라 피츠레럴드 (Ella Fitzgerald) 외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3년 6월
21,400원 → 17,800원(17%할인) / 마일리지 170원(1% 적립)
2003년 08월 22일에 저장
품절
말이 필요없는 두 거장의 듀엣 앨범 1, 2를 합본한 것으로 특히, 두 번째 음반인 "Ella & Louis Again"(57)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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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책을 선물하는 일이 별로 없고, 선물받는 일도 가끔밖에 없다. 대신에 밥을 사거나 술을 얻어먹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나이에 'ㄴ'자가 들어가고 몇 해가 지나다 보니 그런가 보다. 예전에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했던 책들을 한번 돌이켜봤다. 어떤 책은 그 사람과 더 가깝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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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상- 비밀 노트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 / 까치 / 1993년 8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3년 08월 20일에 저장
구판절판
쿤데라와 비견할 수 있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내면을 그리는 솜씨가 탁월한 데다 구 동구권 특유의 음울한 아우라가 일품이다. <어제>도 짧지만, 좋다.
공간의 시학
가스통 바슐라르 / 민음사 / 1990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3년 08월 20일에 저장
품절
바슐라르의 글에 푹 빠져 있던 몇 년 동안 나는 이 세계를 열망했었고, 열망했기 때문에 자유로웠다. 지금은 동문선에서 저작권을 재계약해 나오고 있으며, 같은 번역이다.
고흐의 인간적 얼굴
프랑수아 베르나르 미셸 지음, 김남주 옮김 / 이끌리오 / 2001년 2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3년 08월 20일에 저장
절판

읽어보지 않은 책을 선물할 때가 가끔 있다. 이 책이 그런 경우이다.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했던 책들'이라는 제목 덕분에 때마침 리스트업이 되었다.
워터멜론 슈가에서
리차드 브라우티건 지음, 최승자 옮김 / 어진소리(민미디어) / 1995년 5월
5,500원 → 4,950원(10%할인) / 마일리지 270원(5% 적립)
2003년 08월 20일에 저장
절판
지금은 절판되어 나오고 있지 않지만, 목가적인 세계관과 자유로운 상상력, 서정적인 울림 등을 함께 갖춘 걸작 소설이다. 미국의 60년대 자유주의를 먼발치에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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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_YYZ (P/V)



Performance Title : Live in Rio (available on DVD, 2003)

Performance Year : 2003

Styles : Prog-Rock/Art Rock, Hard Rock

Credits : Geddy Lee - Vocal, Bass, Keyboards /

              Alex Lifeson - Guitar /

              Neil Pert - Drums

 

  30년 가까운 밴드 이력을 자랑하는 최고의 락 그룹 러쉬. 지난 7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이들이 보여준 창조적인 연주와 완벽에 가까운 호흡은 많은 후배 밴드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데, 특히 은퇴(?)를 생각해야 하는 최근까지도 왕성히 앨범을 내고, 라이브를 펼치는 것을 보면서 연주 이상의 어떤 것을 느끼게 된다.

  여기 소개하는 라이브 퍼포먼스는 지난 2003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치러진 공연 중 이들의 대표곡으로, 운집한 4만명의 관중과 더불어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아내와의 사별 이후 연주를 포기, 밴드를 떠나기도 했던 닐 퍼트의 수년 만의 복귀작인 "Vapor Trail"(2002) 발매 기념으로 치러진 공연이며, DVD와 별도로 3장의 라이브 CD로도 발매된 바 있다.

  29곡(!)이 실린 DVD를 보다 보면, 특히 러쉬의 곡들을 대부분 작사하는 드러머 닐 퍼트의 신기에 가까운 드러밍이 나이를 무색케 할 정도이며, 게디 리나 알렉스 라이프슨의 연주도 과연 이들의 전성기는 언제인가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혹시 기회가 닿는다면 이들의 라이브 전체를 감상하기를 권한다.

 

  :: 자료 출처 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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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ustic Alchemy_Rainwatching W.I.

Title : Positive Thingking

Release : 1998

Styles : Smooth Jazz, Contemporary Instrumental

Credits : Nick Webb - Acoustic Guitar(Steel, Nylon) /

              Greg Carmichael - Acoustic Guitar(Nylon, Steel) /

              John Parsons - Guitar(Elec.) / Dennis Murphy - Bass /

              Mario Argandoña - Perc. / Caroline Dale - Cello / and ...

02. Rainwatching W.I.

03. Cadaques

 

  어쿠스틱 알케미의 음악은 한때 나에겐 공기와 같은 것이었다. 오디오에 걸어놓고 오랜 시간 듣기도 하고, 보통은 책을 읽거나 다른 일을 할 때도 늘 들었으니까. 특히, 지난 1998년 발매된 이 앨범은 어쿠스틱 알케미를 알게 해준 첫 작품이었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어쿠스틱 알케미의 음반을 여러 장 갖게 되었을 때도 가장 손때를 많이 탄 작품이기도 하다.

  그렉 카마이클과 함께 밴드의 두 주춧돌로서 작곡과 편곡을 대부분 담당했던 실질적인 리더였던 닉 웹의 유작일 분만 아니라 그들이 개척해온 트윈 어쿠스틱 사운드의 정점을 보여주는 수작(秀作)으로, 포크, 블루스, 레게, 플라멩코 등 다양한 장르가 유려한 멜로디와 빈틈없는 연주에 힘입어 어쿠스틱 알케미만의 연주로 아름답게 승화되고 있다.

  오랜만에 이 앨범을 찾아 들으며 한때 이 음악을 즐겨 듣던 때로 문득 돌아가는 듯한 착각도 하게 된다. 햇빛이 쏟아지던 사무실에 이 음악이 흐르던 때가 기억난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도 참 잘 어울렸던 음악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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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bjorn Svensson Trio_Dodge The Dodo (P/V)

 
E.S.T.ⓒAndreas Canter

Performance Title : Unknown

Performance Date : 2006. 6. 10

Styles : Post-Bop

Credits : Esbjorn Svensson - Piano /

              Dan Berglund - Bass /

              Magnus Ostrom - Drums

 

  내친 김에 에스뵈욘 스벤손 트리오의 대표곡 P/V를 찾아 올린다. 무대를 압도하는 연주력과 라이브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멤버들간의 긴밀한 호흡이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올해는 에스뵈욘 스벤손 트리오와 함께 시작하게 됐다.

  p.s. Google에서 이 P/V를 찾았는데, 구글의 힘이랄까 아니면 선진국의 힘이랄까 그런 걸 잠시 느꼈다. 사실 국내의 포털들이 많은 부분 앞서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작권 문제 등으로 소스 카피가 안 되는 탓에 구글까지 뒤져야 하는 상황. 과연 어떤 것이 옳은 일인지 잠시 멍해진다.

 

  :: 자료 출처 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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