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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기획이다. 룬의 아이들, 아킬레우스의 노래를 거쳐 일리아스를 탐독한 한의사가 탄핵집회 때 고전구절로 깃발을 만들어 전공자의 눈에 띄고, 충동적으로 트위터로 DM을 보내 전공자와 인연이 이어진 결과 탄생한 책이다. 518부터 슬램덩크까지 소환되고 고전의 장면을 현대정치에 적용해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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