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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도 도담을 따라 물속에 들어갔다. 계곡물은 얼음장처럼차가웠다. 정말 수면에서 몸이 빨려 들어가는 듯한 소용돌이를 느꼈다. 잠수해 있는 도담을 향해 3미터쯤 되는 용소바닥까지 내려갔다. 해솔은 너도 빨려 들어가는 기운을 느꼈냐는 듯 눈을 크게 뜨고 도담을 봤다. 고개를 끄덕이며 도담이 웃었다. 해솔도 웃었다. 세상에 둘만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 해솔은 아직까지 한 번도 닿아 보지 않은 도담의입술에 입을 맞추고 싶었다. 해솔이 가까이 다가가자 도담이 손을 뻗었다. 둘은 물속에서 잠시 손깍지를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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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kang1001님도 <급류>를 좋아합니다. thkang1001님이 읽은 다른 책이 궁금하신가요?
  • 2025-03-10 22:59 좋아요  l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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