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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이 담담하고 호쾌한 첫걸음이었다면, 2권은 숨 고르며 보리차 한 모금 꺼내 마시는 느낌. 그런데 그 보리차, 살짝 쉴락말락 하는 것 같다? 기분 탓이려나. 둘째의 똥차 탈출 시도엔 박수를, 첫째의 필사적인 똥차 탑승 시도엔 똥 씹은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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