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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실
한강
(지은이)
ider427
1월 14일 오전 10:30
열두 살에 그 사진첩을 본 이후 품게 된 나의 의문들은 이런 것이었다. 인간은 어떻게 이토록 폭력적인가? 동시 에 인간은 어떻게 그토록 압도적인 폭력의 반대편에 설 수 있는가? 우리가 인간이라는 종에 속한다는 사실은 대 체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의 참혹과 존엄 사이에서, 두 벼랑 사이를 잇는 불가능한 허공의 길을 건너려면 죽은 자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어린 동호 가 어머니의 손을 힘껏 끌고 햇빛이 비치는 쪽으로 걸었 던 것처럼.
그 고통의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인간성을 믿고자 하기에, 그 믿음이 흔들릴 때 자신이 파괴되는 것을 느끼 는 것일까? 우리는 인간을 사랑하고자 하기에, 그 사랑이 부서질 때 고통을 느끼는 것일까? 사랑에서 고통이 생겨 나고, 어떤 고통은 사랑의 증거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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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님도 <빛과 실>을 재미있게 보고 리뷰를 남기셨네요. 리뷰를 읽어보시겠어요?
2026-0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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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님도 <빛과 실>을 재미있게 보고 리뷰를 남기셨네요. 리뷰를 읽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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