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협찬]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이 책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4년전쯤인가부터 지도를 계속 출간했던 에이든이 이제는 벽돌 여행책 시리즈들로 나타났다. 예전에는 지도로 보는 낭만이 있었다면 이제는 여행 백과사전인 느낌이다. 올해 고베 여행을 준비하며 에이든에서 나온 오사카 시리즈를 매우 애용했다. 올해 벚꽃철에 부모님과 함께 갈 경주 여행을 준비하며 이번에는 국내여행 가이드북을 참고하여 여행 준비를 해봤다.
이번에 나오는 벽돌책 시리즈들은 정말 두껍다. 얼마나 두껍냐면 받고서 헉,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두껍다. 개인적으로 여행 갈 때 들고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고 여행 전 준비자료로 이용하는 것만 추천한다. 여행지들을 추려서 기존에 나왔던 지도에 표시하는 것이나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요즘 여행 준비를 할때 가이드북을 사는 것보다는 유투브나 블로그를 참고해서 일정을 짜는 것이 보통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내가 아날로그 인간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진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외여행을 밥 먹듯이 가는 인플루언서도 아니라서 한번 갈 때 이왕이면 좋은 곳,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렇게 된다면 인플루언서들의 광고나 협찬 없이 깔끔한 인기 장소를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또한 여러 정보들을 보다보면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던 때가 있는데 에이든 가이드북 한 권이면 다른 것을 찾아볼 필요가 없이 한번에 정리가 되서 좋은 장점이 있다. 아무렴 이 벽돌책에 없는 정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국내 여행이라고 하면 핫플 위주로 가는 것이 요즘 현실인데 이 가이드북 하나면 전국 일주는 완전 가능! 심지어 이번에 국내 여행 지원을 하면서 숨겨진 핫스팟들을 찾을 때 딱이라고 생각했다. 젊은이들의 핫스팟도 좋지만 예전 어른들부터 꾸준히 인기있던 명소들도 놓치지 않고 방문할 수 있는 고급 정보들도 같이 모여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이번주에 당일치기로 꽃구경을 가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봄꽃 지도를 참고하여 놀러갔다 왔다. 봄꽃 뿐만아니라 벚꽃, 사계절 꽃지도에 역사 테마 지도 등등 다양한 컨셉의 지도들도 포함되어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저번에 나왔던 오사카 가이드북은 qr코드가 있어서 구글 지도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없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한편으로는 저장시에 지도상의 모든 곳에 표시가 있을 수 있겠다, 싶어 납득이 가기도 하다(심지어 우리나라 위치들은 구글맵을 잘 사용하지 않으므로...없는 것이 맞을 수도 있겠다.)
2-30년 전 어른들이 차에 한 권씩 두고 다니던 전국 여행지도가 새록새록 떠오르는 책으로 국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싶은 사람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강력추천하는 책이다. 젊은이들에게는 sns 외의 명소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옛날 지도책의 향수와 함께 MZ스팟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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