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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꽃
📍도서명 :서리꽃 1,2
📍저자 :조정래
📍출판사 :해냄
📍장르 :장편소설
차가운 계절을 견뎌내고 피어난 꽃처럼, 삶의 벼랑 끝에서도 인간 존엄과 희망을 고스란히 담아낸 대작입니다.
대학 시절 시 동아리에서 활동하던 이재이와 미대생 윤소인의 만남으로 시작합니다
두 사람은 시화전을 계기로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이재이의 시와 윤소인의 그림이 어우러지면서 특별한 사랑이 싹틉니다.
두 사람의 사랑은 순탄하지 않습니다. 이재이는 사업가인 아버지의 뜻에 따라 미국으로 떠나게 되고, 두 사람은 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무려 5년이 지나 이재이가 서울로 돌아오면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기다리던 윤소인의 모습은 예전과 너무나 달라져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삶이 무너지고 빚과 병으로 지쳐 피폐해진모습으로 변해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사랑을 ‘함께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이 힘든 시간을 지나갈 때 그 곁을 지켜주는것이 더 깊은 사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의 사랑을 이야기하면서도 천민자본주의와 가부장주의가 사람의삶과 관계에 어떤 상처를 남기는지 함께 보여줍니다.
결국 사랑은 개인의 감정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사회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정래 작가가 이 작품을 장편소설로는 마지막 작품이라고 밝힌만큼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은 물론이고, 오랫동안 누군가와 함께 살아온 분들, 인간관계와 삶의 의미를 한번쯤 돌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싶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빠르고 편리한 세상에서 사람의 마음마저 쉽게 소비되는것처럼 느껴질 때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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