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질문
📍도서명 :오늘,나에게물어보세요
📍저자 :이창훈
📍출판사 :하움출판사
📍장르 :에세이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 이야기들을 따뜻하게 풀어낸 에세이입니다.
매일 바쁘게 버텨내느라 지쳐 있던 제 마음을 다정하게 흔들어깨운, 참 고마운 책입니다.
사람들이 왜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줍니다.
어린 시절부터 눈치 보는 법을 배우고, 상처받지 않기 위해 감정을 숨기다 보면 결국 자기 마음조차 잘모르게 된다는 부분에서 깊이 공감을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니 감정을 숨기는 게 꼭 강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자기 마음을 인정하는 사람이 더 단단할 수도 있다는 걸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가 스스로와, 또 타인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그 본질적인 비밀을 친근한언니나 형처럼 다정하게 풀어냅니다.가장 먼저 강조하는 말하기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며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화려한 말솜씨보다 중요한 건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직함이라고이야기 합니다.
그동안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정작 내 안의 외로움과지침은 모른 척 덮어두고 껍데기뿐인 밝은 말투만 늘어놓았던 제 서툰 모습이 떠올라 조용히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향한 말의 태도부터 바꾸어야 한다는 깨달음은 제게 큰 울림을주었습니다.
상처 주지 않는 대화법에 대한 에피소드들은 정말 가슴을 찌릿하게 만들었습니다.
내 마음속 응어리를 풀지 못하면 결국 가장 가깝고 소중한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가시 돋친 말이 나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은
뼈아픈 깨달음이었습니다.
매번 퇴근 후 피곤하다는 핑계로 소중한 가족들의 이야기에
건성으로 답하거나 무심코 퉁명스러운 말을 내뱉었던 기억들이 겹쳐 보여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습니다.
진정한 대화란 상대를 말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온도를 먼저 살피고 상대를 배려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걸 깊이 배웠습니다.
당신이 자신에게 질문하지 않으면, 인생은 그냥 흘러갑니다. 당신의 의도와 상관없이라는 문장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나는 지금껏 내 삶이 내 의지로 굴러가고 있다고 막연히 생각해왔다. 선택하고, 결정하고, 움직였으니까. 그런데 돌아보면 그 선택들이 진짜 내가 원해서 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흘러가는 대로 탄 것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장 하나가 그 흐릿함을 아주 선명하게 알려 주었습니다
이 책은 당신을 위로하지 않습니다. 대신, 어쩌면 당신이 피해 왔던 질문을 건냅니다
때로는 달콤한 위로보다 나를 똑바로 바라보게 만드는 단단한질문이 더 강력한 치유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 이부분이 저에게는 무척이나 특별하고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읽고 나면 세상이 달라지진 않아도, 적어도 자기 자신을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보게 된다는 점에서 모든분들께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