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관의 살인
수차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한스미디어
수차관이라는 말 자체가 납득이 안되서, 그 의미가 쉽게 연상이 되질 않는데, 마침 도서관에서 빌려온 이 책은 책표지도 없고, 책날개도 없는 상태라 ㅠㅠㅠ
책 내용 중에도 수차관 전체의 그림이 없다. 그저 책을 읽으면서 이해하는 수밖에......
아야츠지 유키토의 다른 '관'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 수차관도 천재적인 미치광이 건축가인 나카무라 세이지의 작품이다. 특이한 것은 이 넓은 땅에 이토록 커다란 중앙 정원을 남겨놓고, 그 가장자리에 회랑이 이토록 엄청난 건물을 지었는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결국 불세출의 화가라고 일컬어지는 후지누마 잇세이의 작품들을 그 회랑에 전시하려는 의도로 전시장으로 설계되고 세워진 건물일 뿐인가?
1973년 12월 24일, 시바가키 유리에가를 거둔 직후에, 후지누마 기이치는 사고로 큰 화상을 입고 다리에 부상을 입어 얼굴에는 가면을 쓰고, 휠체어를 타야하는 신세가 되고 동승한 마사키 신고는 약혼녀를 잃고, 자신도 부상으로 더이상 예술가의 길을 갈 수가 없게 되었다.
해마다 9월이면 이 수차관에서 후지누마 잇세이의 작품을 감상하는 모임을 열게 되는데, 교통사고 12년 후인 1985년에 입주 가정부인 네기시 후미에가 옥상에서 수차로 떨어져 죽고, 후지누마 잇세이의 그림이 사라지고, 절의 부주지인 후루카와 쓰네히토가 사라지고, 마사키 신고가 살해된다. 후루카와 쓰네히토가 네기시 후미에와 마사키 신고를 살해하고 그림을 훔쳐 도망친 것으로 결론을 내리게 된다.
또 1년 후 그날에, 다시 수차관에 모이게 되고 후루카와 쓰네히토를 아는 시마다 기요시가 이 수차관을 찾아 지난 사건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고, 다른 진범을 추적하게 되는데......
2012.9.2. 아야츠지 유키토 정복에 나선
두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