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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세계사를 좋아하여 좀 익숙한 분야라고 생각해 왔다. 소그드 상인에 대한 기억은 많지 않지만 뭔가 신비롭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면이 있다. 어쩌면 이 책은 조각난 파편들이 모이고 모여서 역사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맡은 것 같다. 방대하고 장구한 자취 속 핵심은 보편적 인류애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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