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113 Day
호기로웠다고 하기에는
그 당시 여러가지로
부조리를 참지 못하고
더 이상 스트레스를 참지 못할 것 같아서...
..
그리고
물론 세상 밖은 더욱 냉혹한 것이라고
모두 입을 모아 조언, 경고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직했다.


첫 두달간의 슬슬했다.
여러개 인터뷰 요청도 오고,
러퍼도 받아서
마지막 라운드 인터뷰까지 진행도 되었지만
끝까지 잘 되지 않았다.


...
인터뷰는 계속 보고 있지만,
진행이 잘 되지 않는다.
지역이 한정되어있고
경력이 애매하고.
여러가지...
부족함이 많음을 느낀다.


....
생각은 관성의 습성을 가지고 있어서
실패의 경험이 반복되면
계속 실패할 것 같아서
더 이상의 실패를 막으려
가장 쉬운 방법으로
남 탓을 하거나, 포기하려 하는 것 같다.


평안한 마음을 유지하기 어렵다.
그리고
그 때 그렇게 그만두지 말았어야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제와서 어쩌나 싶다.


관성의 방향을 바꾸기 보다는
관상의 힘을 거스려 보려...
책을 들었다. ㅎ
스스로 생각을 바꾸긴 어렵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이유로 표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동안 읽기를 주저했는데,
이야.
충분하다.
나의 부정적인 생각의 강도를 줄이기에...
아니.
잠깐이라도 떠나보내기에.






  • 북플
  • 딸기홀릭님도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좋아합니다. 딸기홀릭님이 읽은 다른 책이 궁금하신가요?
  • 2026-08-13 07:17 좋아요  l  좋아요 0
  • 카스피
  • 미생의 오상식차장 퇴사한 선배가 상식에게 회사가 전쟁터라고? 밀어낼 때까지 그만두지 마라. 밖은 지옥이다라는 명대사를 날렀지요.요즘 한국에도 이직문화가 많이 정칙되었지만 사회는 아직 퇴사자들에게 냉담하기 그지없지요.앞으로 좋은 일이 있으실테니 기운새시기 바랍니다.
  • 2026-08-13 09:53 좋아요  l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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