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주의는 이렇듯 기회와 결과에서 극단적인 불평등을 조장하여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부당하게 소외된 느낌을 안겨•주고 사회 전체의 결속을 위협한다. 샌델이 이를 증명하기 위해 인용하는 통계는 놀랍다.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생의 3분의2 이상이 소득 상위 20퍼센트 가정 출신"이며, 프린스턴 대학교와 예일 대학교의 경우 "상위 1퍼센트 출신 학생 수가 하위60퍼센트 전체를 합친 수보다 많다" 이런 극심한 불평등으로인해, 1970년대 후반부터 2020년까지 사십여 년 동안 소득 증가분의 대부분이 상위 10퍼센트의 주머니로 들어갔다. 미국에서 상위 1퍼센트의 부유층이 전체 하위 절반의 수입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린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