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는 이 서로 다른 두 세계관을 각각 ‘잼적 세계‘ ‘샐러드적 세계‘라고 이름 붙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잼적 세계란 모든 것이 하나로 녹아든 상태, 샐러드적 세계란 사물이 개별적구체성을 유지한 채 하나의 유기체를 이루는 상태를 가리킨다.
이러한 세계관의 유형으로 미국 사회의 ‘용광로‘와 ‘샐러드볼‘,
일본의 ‘어우러짐과 서양의 ‘전일성‘을 서술한 뒤, 주로 괴테문학작품 및 색채론』, 세계문학 이론 등을 인용하며 괴테의 흔들리는 세계관을 탐구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