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 [사랑이라는 몽상 속에는 현실을 버리고 달아나고 싶은 아련한 유혹이 담겨있다. 끝까지 달려가고 싶은 무엇, 부딪쳐 깨지더라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무엇, 그렇게 죽어버려도 좋다고 생각하는 장렬한 무엇. 그 무엇으로 나를 데려가려고 하는힘이 사랑이라면,]
아이고, 진진아 몽상은 몽상일뿐이야!
부디 현실을 직시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솔직함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삶은 그렇게 간단히 말해지는 것이 아님을 정녕 주리는모르고 있는 것일까 인생이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악을 선택하게 만들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모순과 손잡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결혼은 여자에게 이십 년 징역이고, 남자에겐 평생 집행유예 같은 것이래.
어떤 일에 확 트여버리면, 아주 뛰어나버리면, 바닷물이 시냇물 쳐들어오는 것을 보고 돌아누워 끙 낮잠을 자버리듯이 그렇게 시시해지는 것이었다.
나의 불행에 위로가 되는 것은 타인의 불행뿐이다. 그것이 인간이다. 억울하다는 생각만 줄일 수 있다면 불행의 극복은 의외로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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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渼沙_常水님도 <모순>을 좋아합니다. 渼沙_常水님이 읽은 다른 책이 궁금하신가요?
  • 2026-08-01 09:37 좋아요  l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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