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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20일 오후 5:14 공개
세번째 거짓말 읽는 중.

책의 명성으로 짐작한 것보다는 지루했다.
그러나 1부와 2부의 결말은 좋았다.
이야기를 잠정적으로 끝낼 때 매듭을 완벽히 만들지 않고 빠른 전환(반전?)을 만드는데 그런 방식이 좋다.
그러나 약간은 올드한 냄새가 나는데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겠다.
3부 결말에 대한 기대가 있는데 올드한 느낌에 먹히지 않는 결말이면 좋겠다.

"모두 다 죽은 건 아니야. 이것들은 살아 있어."
벌레들이 우글거리고 있다. 나는 이것들을 보자마자 구역질이 난다.
내가 말했다.
"생각에 깊이 빠지기 시작하면, 인생을 사랑할 수 없어."
내 형제가 자기 지팡이로 내 턱을 들어올린다.
"생각하지 마. 저길 바라봐! 저렇게 아름다운 하늘을 본 적이 있어?"
나는 눈을 든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다.
"아니, 한번도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어."

  • 북플
  • 잠자냥님도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을 재미있게 보고 리뷰를 남기셨네요. 리뷰를 읽어보시겠어요?
  • 2026-05-20 17:14 좋아요  l  좋아요 0
  • 2026-08-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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