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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사를 읽으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복수극이라는 점이 흥미로워 읽게 된 작품입니다.
평소 축구를 잘 알지 못해서 초반의 축구 이야기와 강민이 주변 인물들과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은 조금 길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복수가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고, 이후에는 손에서 책을 놓기 어려울 정도로 몰입하며 읽었습니다.

특히 '역전골' 챕터에서 드러나는 반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라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 결말은 통쾌한 권선징악이라기보다는 현실적인 방향으로 마무리되는데, 처음에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작품 전체를 생각하면 가장 설득력 있는 결말이었다고 느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주인공이 악인을 응징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의 수를 읽고 반격하며 치밀하게 심리전을 펼치는 과정이 큰 매력입니다. 긴장감이 계속 이어져 복수극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SNS와 유튜브 등이 큰 영향력을 가지는 시대에, 정보가 어떻게 여론을 만들고 왜곡된 정보가 한 사람의 삶에 얼마나 큰 피해를 줄 수 있는지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기에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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