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으로 행복한 제주여행, 통하였느냐?
이 책은 사진이 적재 적소에 실려 있어서 잘 읽히고 한 번 손에 잡으면 계속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또한 소장가치가 매우 높다. 제주에 살고 있는 나도 이 책에 나와 있는 정보를 통해 게스트하우스에 숙박하기도 하고 문의도 할 수 있었다. 최신 자료인만큼 전화번호, 장소, 서비스 내용이 잘 정비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글쓴이가 제주에 대한 애정을 갖고 좋은 정보를 주려고 노력했다는 인상을 받는다.
제주는 하루가 다르게 게스트하우스 붐이 일고 있다. 약 3년 전만 해도 게스트하우스가 손에 꼽힌다고 했는데 이제는 게스트하우스가 동네 곳곳에 들어서 있다. 바닷가 지역뿐 아니라 중산간 외딴 지역-도대체 여길 누가 여행 온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동네-에도 어김없이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올레길 여행이 유행이 되면서, 도보 여행자들이 제주 곳곳을 누비고 있고 온라인의 발달로 관광객들이 어느 곳이든 찾아갈 수 있게 되면서 나만의 개성을 뽐내는 게스트하우스들이 손짓을 하고 있다.
그냥 잠만 자는 곳이 아닌, 여행의 한 방점을 찍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지면서 게스트하우스들은 서로 자신의 색깔을 갖고 경쟁하게 되었고 우린 골라 갈 수 있는 자유가 많아졌다.
이 책은 동부지역, 남동지역, 서귀포시, 남서지역, 서부지역, 제주시 권역별로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하고 있고 사진과 글만 봐도 마치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제주를 여행할 때 이 책 한권 들고 게스트하우스만 따라서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의 경우, 애들이 있어서 가족실이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주로 눈여겨보게 되지만 혼자 또는 둘이 여행하는 사람들은 정말 갈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너무 많아 행복한 비명을 지를 것 같다.
1. 직접 가보거나 알고 있는 게스트하우스(책에 소개된 목록 중)
[동부지역]
1) 아프리카 게스트하우스
내가 좋아하는 함덕 해변에서 가깝다. 함덕 해변을 자주 가다보니 저절로 이 게스트하우스를 여러 번 지나치게 되었다. 함덕 메인해변에서 신흥해안도로 방면으로 내려오다 보면 도로변에 이 게스트하우스가 보인다. 이름부터 특이하고 벽면에 요란하게 ‘아프리카 게스트하우스’가 써 있어서 눈에 안 띌 수가 없다.
지나칠 때마다 사람들이 테라스에 나와 있었다. 다들 여유로운 모습에 자유로운 모습이었다. 젊음이란 참 좋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 내가 배낭여행자고 좀더 젊었다면 꼭 이 곳에 한번 머물러 봤을 것이다.
2) 소낭 게스트하우스
월정리를 지키는 게스트하우스의 대장격.
아름답고 조용한 해변.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들러봤을 월정리 해변에 위치하고 있다. 월정리를 유명하게 만드는데 한몫했다고 알려진 소낭 게스트하우스. 그리고 주인장과 함께 하는 새벽 오름여행도 이미 들었던 터다.
월정리에 놀러갔을때 소낭게스트하우스에 찾아갔었다. 역시 유명한 만큼 숙박자리가 없더라. 주택을 활용한 게스트하우스인데 생각보다 그 규모도 크고 잘 정리된 느낌을 받았다. 이곳의 바비큐파티와 새벽 오름여행은 분명 잊지못할 추억을 남겨줄 것이다.
덤으로 월정리 해변에서의 아름다운 사진도.
3) 미쓰 홍당무 게스트하우스
평대리 미쓰 홍언니 이야기는 ‘우~우~ 풍문으로 들었소.’
여러 사람들 입에서 이 게스트하우스 추천이 나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평대리도 참 아늑하고 조용한 마을이더라.
입소문이나 사진에서 만나본 이 게스트하우스는 여성 여행객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것 같다. 농가주택 3채를 활용해서 만든 깔끔한 게스트하우스다. 카페며 게스트하우스며 모두 인테리어가 최고다. 주인장의 성격이 무진장 깔끔한지 청소상태가 베리굿이라고 소문 나 있다.
여자 동료와 여행하게 된다면 이 곳에서 한번 머물고 싶다.
4) 와하하 게스트하우스
9년의 역사를 가졌다는 게스트하우스. 제주 게스트하우스의 원조 할아버지쯤 되지 않을까? 여러 책자를 종합해 볼 때 이 게스트하우스가 방송을 타는 것을 보고 너도나도 제주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해볼까 하는 꿈을 꾸었다고.
표선 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해안도로를 지나갈 때(해비치 호텔쪽으로 드라이브해본 사람들은 다봤을 것이다.)마다 봤었다. 마치 분교처럼 생긴 길쭉한 건물에 드넓은 잔디밭을 갖고 있어서 바비큐파티며 뛰어놀기에 좋은 게스트하우스로 보인다.
바다가 바로 앞에 있으니 하염없이 바다를 보며 명상에 잠기기도 좋을 것 같고.
다만 아무래도 역사가 오래되다 보니 요즘 생긴 게스트하우스들에 비해서 인테리어나 내부 청결은 다소 경쟁력이 떨어질 수도 있겠다.
[남동지역]
1) 나무이야기 게스트하우스
남원리 남원중학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집 근처여서 눈여겨 봤던 게스트하우스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세탁소 주인분이 이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이라는 것을 알게 돼서 방문해 봤다. 우리 동네 게스트하우스가 책자에 실린 것도 너무 신기하고.
사진에 실린 것처럼 주인분이 나무로 침대도 만들고 나뭇꾼의 솜씨를 발휘해서 이것저것 인테리어까지. 훌륭한 나무이야기 테마가 완성된 곳이다. 원래 교회건물을 리모델링했다는데 아담한 모습과 운치있는 정경에 왠지 정감이 생긴다. 우리 동네여서 숙박할 기회는 없겠지만 여행자라면 이런 분위기도 괜찮을 것 같다. 바닷가도 산도 아니지만 왠지 소박한 멋과 운치가 있는 곳이다. 참 이곳의 특징은 제주에 있는 다른 게스트하우스와 달리 제주 토박이 주인장이 운영한다는 것이다.
[남서지역]
1) 루시드봉봉 게스트하우스
내가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카페(네이버 산책)에서도 회원분으로 종종 글과 사연을 접하고 있어서 왠지 친숙한 느낌이 드는 게스트하우스다. 송악산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고 들었고 일단 주인 부부가 성격이 참 좋고 유쾌한 분들로 짐작된다. 워낙 경치가 좋은 곳에 있으니 이 게스트하우스의 기운도 맑지 않을까?
역시 마당이 있는 주택을 리모델링한 게스트하우스로, 마치 친구 집에 놀러온 듯한 기분으로 머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낮보다 밤이 예쁘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2) 곰씨비씨 게스트하우스
대평리에서 유명한 그 곳. 대평리를 워낙 좋아해서 자주 방문하다 보니 저절로 ‘곰씨비씨’를 알게 되더라. 그만큼 손글씨 표지판이 강렬하다. 한번은 손글씨 표지판을 따라서 무작정 이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가 봤다. ‘곰씨비씨 300발자국’ 이것을 보고 따라가다가 300발자국 넘은 것 같다고 궁시렁거릴 때 나타나는 ‘곰씨비씨, 거의 다왔음’ 표지판을 보고 킬킬 웃었던 기억이.
정말 골목 골목을 지나가야 있는 곳인데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니 신기했다. 그런데 이 곳의 역사는 더 놀랍다. 대평리에 게스트하우스를 지을 때 게스트들이 몰려와서 도와줬다는. 사실 곰언니와 비언니는 유명한 사람들이다. <거침없이 제주이민>이라는 책에도 이 언니들의 역사가 소개된다. 한번쯤은 만나서 수다떨고 싶은 사람들이다.
3) 산방산온천 게스트하우스
이 곳에 숙박한 적은 없지만 숙박을 계획한 적은 있었다. 산방산 온천을 좋아하고 자주 찾는 편인데, 이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 온천 이용권을 2매 준다고 하니 솔깃할수밖에.
게스트하우스 시설은 잘 모르겠지만 온천을 2번 이용할 수 있으면 일단 돈 벌어가는 것이다. 숙박비를 뽑고도 남겠단 생각이 든다. 워낙 산방산 온천 물이 좋고 또 수영장도 있어서 수영하면서 보낼 수도 있는 곳이라서 올레꾼들이 머물면 좋겠다 싶다. 그것도 마지막 일정 무렵에.
나의 경우는 애들이 어리기 때문에 이 게스트하우스가 좀 시끄럽겠다는 우려가 있었다. 바로 온천 수영장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들 소리가 계속 들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하지만 성인 여행자라면 한번쯤 머물다 가면 좋겠지 싶다.
[서부지역]
1) 쫄깃센타 게스트하우스
이 곳은 제주 이주를 하기 전부터 들었던 곳이다. 만화가가 게스트하우스를 지으면서 건설 현장을 계속 중계하고 같이 일할 스텝을 공개모집하면서 평생이용권을 약속했다는. <제주 보헤미안> 책에서도 이 스토리는 자세히 나오고 있다. 이 곳은 지하에 놀 거리가 풍부하고 여기 모이는 사람들이 쫄깃쫄깃하다는 것이 장점.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모이면서 매일매일 새로운 여행 친구들이 만들어지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스토리가 어마어마한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들었다. 혼자 여행가서 무엇을 할까? 제주에 나 혼자 여행가도 될까? 고민되는 분들은 이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러보시길. 바로 여행친구가 만들어져서 즐거운 추억 여행이 될 것이다. 또 숙소에서 보이는 비양도의 풍경도 환상이라고 들었다.
2) 하쿠나마타나 게스트하우스
이름이 특이해서 오히려 잘 외워진 곳.(아프리카어로 걱정없다는 뜻) 고내포구가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다고 들었다. 이 곳 역시 온라인 카페에서도 회원분으로 활동하고 있어서 자주 소식을 전해 듣는 곳이다. 제주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시작하고 싶어하거나 제주 이주를 꿈꾸는 분들은 주인장과 만나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재미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가장 특색 있었던 것은 제주신문에 소개된 기사에 아침 식사로 된장찌개와 한식이 나온다는 거였다.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 조식은 서양식 또는 간편식인데 이 집은 된장찌개가 나온다고 하니 귀가 솔깃했다. 왜냐하면 남자들 중에는 토스트와 커피를 아침으로 먹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울 남편을 비롯해서)
아침 때문이라도 한번 가보고 싶었고 가족실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옥상에서 바라보이는 풍경도 직접 가서 보고 싶다.
[제주시]
1) 미라클 게스트하우스
실제 얼마 전 제주시 여행을 할 때 이곳에서 가족들이 2박을 했다. 워낙 대형 게스트하우스라서 아무리 성수기라도 왠만하면 방이 남아있을 곳이다. 여행객들은 제주 도착 첫날이나 마지막 날에 숙박하기를 권한다. 공항에서 워낙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다른 시설 비교를 떠나서 전망이 압권이다. 통유리에서 도두동 바다가 한 눈에 보이고 뒤편 테라스에 나가면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다. 비행기를 원없이 보고 바다를 원없이 보고 올 수 있다. 또 도미토리뿐 아니라 가족실까지 있어서 여행객 규모에 상관없이 숙박할 수 있다.
저녁에 하는 바비큐파티도 정원이 넓고 전망이 좋아서 이용하기에 좋고 아침에 나오는 전복죽도 맛있다.
제주시에 있는 왠만한 식당이나 장소는 15분 안쪽으로 이동 가능하고 용두암이나 용연계곡은 걸어서도 다녀올 수 있다. 도두항 쪽으로 이동하면 바다 수영이나 레포츠도 가능하고. 여러 모로 여행객들이 한번씩 머물다 가기에 좋은 숙소다. 제주시 여행에 대한 미련이 남는다면 이 숙소를 추천하고 싶다. 숙소에서
공항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으니 제주를 떠나기 아쉬운 사람들에겐 최선이지 않을까?
2. 잘 몰랐던 곳인데 가 보고 싶은 곳
[동부지역]
1) 함피디네 돌집-피디의 감성이 살아있다는 구좌읍의 그 곳.
제주 관련 책을 읽다 보면 이 게스트하우스가 중복해서 소개된다. 옛 돌집을 세련된 인테리어로 바꿔서 겉모습은 전통집이지만 내부는 현대식으로 꾸며져 있다고 한다. 실제 피디 출신 주인장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고 동네에서 일련의 문화적 행사도 기획한다고 하니 궁금증이 생긴다. 4인 독채 건물도 있고 딱 우리 식구가 머물기에 좋은 장소 같다.
낭만적인 돌집에서 하룻밤을. 언젠가 머물고 가리.
2) 산티아고 게스트하우스-광치기의 절대 비경과 한밤의 바비큐파티
지도를 보니 워낙 좋은 곳에 자리한 게스트하우스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까지 바라다보이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 매일밤 파티가 열린다는 그곳. 로맨틱한 여행자들이 꿈꿀법한 장소다. 2박이상 숙박하면 해변에서 승마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남동지역]
1) 안녕메이 게스트하우스-공천포에서 유명하다는 그 곳.
2011년 문을 열었고 젊은 부부가 운영하고 있어서 아주 깔끔한 내부를 자랑한다는 장소다. 지인에게 이름은 얼핏 들어봤던 기억도 난다. 이곳은 시끌벅적한 게스트하우스가 아니고 또 많은 여행객들이 모이는 장소도 아니지만 마을 속에 아담하게 위치해서 정겨운, 사색하면서 머물기에 좋은 장소 같다. 아기자기한 소녀적 감성이나 ‘안녕메이’라는 이름이 왠지 마음이 가게 한다.
[서귀포시]
1) 클럽 JJ 게스트하우스-중문 최고의 전망과 이색적 숙소 체험
중문에 위치한 전망 좋은 게스트하우스로 내부의 모습이나 외부 모습이 현대 건축물처럼 세련된 느낌을 준다. 도미토리외에 인디언텐트와 캠핑카 룸도 있다니 이색적인 숙소 체험이 될것 같다. 매일 저녁 7시에 열린다는 바비큐 파티도 기대가 되고 7가지 반찬이 푸짐한 가정식 조식은 제주 게하 중 최고라 하니 그 또한 기대가 된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다. 인디언텐트에서 언젠가 꼭 한번 묵어보리라.
2) 백패커스 게스트하우스-외국인이 많이 찾아온다고 소문난 곳
서귀동에 위치. ‘굿 스테이’에 등록한 글로벌 게스트하우스란 점이 강한 인상을 준다. 일단 게스트하우스 전경 사진이 이국적이고 도미토리 방마다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게다가 큰 마당과 파라솔까지.
늘 외국인이 북적대는 게스트하우스라니 글로벌한 감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을 것이다. 2인이 움직일 때 가보고 싶은 곳. 가족실이 없는게 좀 아쉽다. 이중섭 거리며 서귀항이 가까이 있어서 관광 중점지로도 손색이 없다.
[남서지역]
1) 레이지박스 게스트하우스-제주에서 홍대카페의 자유를 만나다?
사계리에 위치한 홍대 카페? 이곳에 대한 평이다. 게으른 사람들을 위한 하우스.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들 사이에서 인정받는다는 큰형격 게하. 정원 10명의 작은 게하지만 오래전부터 명성을 듣다보니 꼭 한번 가보고 싶다. 하다못해 카페라도 방문해 보고 싶은 의지가.
바둑판 잔디 마당의 외관도 마음에 든다.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은 워낙 좋아하는 곳이니 풍경이야 말할 것도 없을 거고. 이곳에서 늘어지게 한숨 자고 나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
[서부지역]
1) 밥 게스트하우스-협재 일몰과 밤바다를 볼 수 있는 예술적 감성의 게하
협재에서 낭만을. 협재 밤바다 풍경을 아직도 기억하는 1인이다. 그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있는 위치에 카페 ‘커피콩’이 있는데 이 게하는 그 맞은편에 위치한다니 위치만으로도 한번 가보고 싶다. 또 냉장고, 화장실이 딸린 옥탑밸리(4인실)가 착한 가격 7만원으로 유혹한다. 이곳은 깔끔한 현대식 분위기는 아니지만 예술적이고 히피적인 냄새가 나는 모습이다.
2) 마레 게스트하우스-지중해식 건물 색감이 인상적인 그곳.
금능리 해안에 위치한 파랑과 하얀 색의 조화가 인상적인 게하. 일주도로 옆에 있어서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 건물 색감 자체가 바다와 닮아 있어서 더 그럴 것 같다. 금능 바다에선 놀아본 적이 없으니 이 곳에 머물게 되면 저절로 금능바다까지 여행할 수 있어서 더 좋겠다. 이 곳의 장점은 도미토리 방마다 화장실이 있다는 것과 이층에 여성들을 위한 파우더룸이 있다는 것이다. 여성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겠다. 단 한명이라도 무조건 떠난다는 일몰투어도 매력적이고.
4인실이 있다니 더더욱 끌리는 곳이다.
3) 정글 게스트하우스-정글에 온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곽지해변 근처.
공항에서 서쪽으로 이동해 본 사람들은 무조건 이 게스트하우스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건물 외관이 특이해서 금방 눈에 띈다. 나도 저 건물 재밌네? 하고 쳐다봤었고. 제주신문에 실린 기사에서도 만나봤다. 5분만 걸어나가면 곽지해변이고 반대편 길로는 아름답다고 유명한 ‘한담산책로’가 있는 그 곳. 위치적으로나 건물의 모습으로나 사람들에게 인기 있겠다.
이곳은 바비큐파티나 투어가 없고 조용히 쉬다가 가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란다. 그리고 사진에서 만나본 침구가 매우 편안해 보인다는 것도 장점이다. 4인실이 있어서 가족이 묵을 수 있고. 방마다 베란다가 딸려있고 티테이블이 있어서 조용히 차마시며 풍경을 감상할 수있겠다.
제주에 있는 동안 반드시 가 볼 예정이다. 기다려 정글!!
[제주시]
1) 이레하우스-시내권에서 만나는 이국적인 게하. 커피가 맛있다는 카페까지.
이도2동에 이런 게하가? 책자에 의하면 이도2동에 있다는데 이도2동은 시내 중심권이고 상권의 중심지다. 그런데 이곳에 스페인풍 건물에 ㅁ자 형태의 구조와 네모난 정원, 이런 이색적인 게스트하우스가 있다니 뜻밖이다. 또 이 곳의 도미토리는 여성 여행자만 이용할 수 있다니 제주시를 여행하는 여자 배낭여행객들에게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 같다. 4인실이 있으니 가족도 이용할 수 있고.
또한 ‘제주에서 최고’라고 수식어가 붙는 핸드드립 카페 ‘커피하우스’와 베이커리 ‘이레블랑’이 같은 건물 안에 위치한다니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천국 같은 장소다. 꼭 한번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