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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 소설임을 생각하면 감히 이런 평가를 하기가 꺼려지지만..
장강명 소설 중 가장 인상적이고 감정을 뒤흔드는 이야기였다.

작가는 소설 본문에서
고통 때문에 성장한다는 것은 비겁한 합리화이거나 나르시시즘이라고 일갈했지만-
애석하게도
그는 작가로써
더 나아갔다.
이 고통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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