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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오래 살게 하는 방법
서점에 가보면 특별히 눈에 띄는 책들이 있다. 시선이 머무르는 곳에 놓여있는 책, 특별한 소개 문구가 적혀있는 책, 테마로 묶여 소개되는 책들은 한번이라도 펼쳐보기 마련이다. 한 번쯤 들어본 책, 눈에 들어오는 책들은 어떻게 선정되고 누가 선정하는 것일까?


저자는 교보문고 소설 MD이자 e커머스영업 1파트장으로 좋은 책을 더 오래 살게 하려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 일화를 북토크, 문학상 특별전, 굿즈, 리커버 등 마케팅 이야기를 포함하여 27편의 영업 이야기로 풀어냈다. 서점 MD의 일과와 업무 관련 꿀팁은 같은 직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도서관 사서로서 유사한 업종에 근무했기 때문에 공감이 가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래서 동료와 수다 떠는 느낌으로 책을 읽다 보니 책장이 넘어가는 것이 아쉬웠다.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든다.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책을 고르고 읽도록 할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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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예전에 경험한 것을 다시 (어쩌면 경험하지 않은 것마자도 새로) 체험하도록 돕는다. 지금 나를 둘러싼 세상이 아무리 암울하다고 해도 원한다면 언제든 다양한 예술 작품에 깃든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도움이 안 되는 책을 고르시기를 권합니다. 도움이 되는 책은 실용서가 아니라면 참고서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는 도움이 안 되는 책을 읽을 때 독서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 정성일 영화평론가
일 년에 딱 한 권 읽으신다면 일 년에 딱 한 번 서점에 가서 하루를 보내면서 책을 골라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당싱을 멈춰 세운 책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바로 그 책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설명할 것이라는 대답을 얻게 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 대답을 얻는다면 딱 하루의 방문이 이듬해에는 이틀이 될 것입니다. 당신을 설명하는 데 365일이 필요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 정성일 영화평론가
드디어 ‘평범한 사람(노멀 피플)’이 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를 ‘평범하게’ 만들어주었기에 나는 ‘특별한’ 사람으로 성장한다. 여기서 너와 나의 위치를 바꾸어도 문장은 성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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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균호님도 <독서를 영업합니다>를 재미있게 보고 리뷰를 남기셨네요. 리뷰를 읽어보시겠어요?
  • 2025-12-16 21:06 좋아요  l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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