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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만큼 시작할 수 있는 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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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라는 세계] 리니 작가님의 신작, [쓰는 만큼 내가 된다]

작은 수첩 하나와 볼펜 하나로 시작해,
나를 발견하고 위로하며 결국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기록의 방법.

이 책은 그 과정을 담은 길잡이와 같다.

그리고 그 성장이라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뿌듯해할 수 있는 작은 변화라도 충분하다는 점이 좋았다.

내가 쓰는 기록 또한
완벽한 문장일 필요는 없다.

나만 알아볼 수 있는 짧은 문장이나 단어여도 충분하다.
순간순간의 기록이 쌓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고 계속 쌓는 것이다.

아무런 부담 없이 막 찍은 B컷 사진처럼,
그저 순간을 기록한 짧은 글들이 이미
나를 찾고 정리할 수 있는 기록이 된다.

✏️알고리즘에 갖힌 나의 호불호 찾기
✏️선택 장애가 생겼을 때 해결사
✏️나를 그대로 받아주는 공감과 위로
✏️쓰면서 지워버리는 감정 쓰레기통
✏️도둑맞은 시간 찾기
✏️나에게 받는 축하
✏️선풀 행복 일기

내 마음을 통역해주는 기록이야말로,
나를 성장시키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방법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며 꼭 해보고 싶은 것은,
서점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찾고 제목을 기록해 보는 것이다.

단!! 베스트셀러 코너나 큐레이션된 코너는 그냥 지나치고,
각 분야에서 내 눈에 들어오는 책 제목을 수첩에 적어본다.

그 제목들이 향하는 곳이,
내가 몰랐던 나의 관심사 혹은 내가 바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신박한 방법이 있다니 놀랍다.👍
아이들과 함께 해봐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사실, 글을 쓰면서 제일 어려운 점은,
내 마음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가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정말 재밌게 읽은 책들에 대한 다양한 내 감정을
글로는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때 느끼는 답답함은
내 삶 전반적인 결핍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 결핍에 대한 조언을 해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스무가지 고민들도 모두 나의 고민들 같고
그 고민을 기록으로 풀어내는 이야기 또한 공감 가득한 내용이다.

[기록이라는 세계]에 발을 들이면
[쓰는 만큼 _________ 내가 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저 빈칸에 채워질 단어들이 여러개 떠오르는데 지금은 이렇게 채우고 싶다.

[쓰는 만큼 시작할 수 있는 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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