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백 에티오피아 시다모 난세보 - 10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0년 8월
평점 :
품절


구매하고 바로 뜯어보았는데, 새콤한 향에 비해 고구마같은 구수한 맛이 났어요(양이 적어서인지..). 핸드드립용 분쇄를 받아, 직접 내릴때가 맛은 더 나은것 같습니다. 드립백은 양이 적어서 아쉽지만, 편리하고 밀봉 보관이 편해서 좋은것 같습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딩 2020-04-25 16: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과테말라나 볼리비아 드립백이 있다면 마시고 싶네요. 방금 일본 드립백 시킨고 와서 딱 뜯어서 마시거 있는데 완전 탄내나요 ㅜㅜ 아직 35개나 남았는데 흐 ㅜㅜ

보슬비 2020-04-25 21:43   좋아요 1 | URL
아직은 선호하는 원두는 못 찾겠어요. 그래서 계속 다양한 원두들을 시도해보는데, 알라딘에서 판매하는 원두들은 대부분 마음에 드네요. 대신 꽃들어간 이름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 동백꽃이나 산수유 같은...😂

Breeze 2020-04-27 11: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 파는 원두(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샀었는데 상당히 가벼워서 다른 원두랑 블렌딩 해 마시고 있어요.
에티오피아 시다모 난세보는 어떤 맛일까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

보슬비 2020-04-27 19:50   좋아요 0 | URL
보통 제가 핸드드립할때 20g정도 사용하는데, 드립백은 10g이다보니 물양을 평소보다 반은 더 적게 잡아서 내렸어요. 진짜 간편하게 마시거나, 아메리카노를 약하게 드시는 분들은 양이 괜찮을듯하지만, 드립백도 20g 용량 나오면 좋겠어요.^^ 물론 그러면 가격이 오르겠지만...
그리고 확실히 맛이 좀 덜한 원두를 받으면 기존의 원두와 섞어서 사용하는 방법도 좋은것 같아요.
 

매년 봄이면 꽃구경한다고 돌아다녔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춤중이예요.

대신 집주변을 산책하니 새삼, 멀리가지 않아도 꽃놀이 가능한 동네에 살고 있다는것을 알고 감사했습니다..


봄기운이 오기전에는 집콕하며 지냈는데, 봄햇살을 핑계삼아 요즘은 점심 먹고 집주변은 한두시간 산책하고 돌아올때 만나는 꽃들을 보며, 새삼 세상은 멈춰도 자연은 순리대로 흐르고 있구나..했습니다.




한달간 집콕하다 너무 날씨가 화창해서 외출했을때 만난 목련이예요.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북깨비 2020-04-25 15: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꽃도 예쁘지만 사진 구도가 넘나 좋아요! 🤩👍👍 반가운 얼굴이 보이네요. 카푸야~~ 💕 오구오구 🐶

보슬비 2020-04-25 15:38   좋아요 1 | URL
풍경이 이쁘니 아무렇게 찍어도 이쁜것 같아요.
카푸는 꽃냄새는 맡지만 다행이 먹지는 않네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psyche 2020-04-27 05: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꽃사진 너무 이뻐요!! 토토로가 그려진 담벼락도 이쁘고. 산책할 맛 나겠는 걸요.

보슬비 2020-04-28 20:00   좋아요 0 | URL
토토로가 그려진 담벼락쪽으로는 평소에는 가닌길이 아니었는데, 살짝 진달래가 보이길래 가보았더니 이쁜 담벼락을 발견했어요. 주변에 주말 농장들이 있어서,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잘 가지 않지만 평일에는 사람이 적어서 요즘 저의 산책길이랍니다.^^

희선 2020-04-28 01: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까운 데 걷기에 좋은 곳이 있군요 자연은 사람과 가까이에 있어야 좋겠지요 아니 자연은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안 좋을 테지만, 사람은 자연이 가까이 있어야 좋죠 자연은 사람과 상관없이 자기 할 일을 잘 합니다 그게 다행스럽기도 하죠


희선

보슬비 2020-04-28 20:04   좋아요 1 | URL
집근처에 산이 있어서 걷기 좋은곳이 많은것 같아요. 예저에는 둘레길쪽으로 많이 걸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요즘은 사람이 적은 곳을 찾아서 걷다보니 평소에 걷지 않았던 길들을 발견하네요.^^
 


멍게철일때 자주 만들어 먹어야하는 멍게 비빔밥이에요. 



지난번에는 생야채들이 없어 비빔밥 재료로 만들었는데, 오늘은 야채가 충분해서 야채듬뿍 넣어 만들었습니다.  (상추, 깻잎, 오이, 파프리카, 양파)



멍게는 다져서 넣을때가 먹기도 편하고, 향도 더 많이나요. 



아삭 아삭 씹히는 야채도 맛있는데, 먹어보니 의외로 야채들을 볶아서 사용했던 비빔밥 재료로 비빌때가 더 부드럽고 풍미가 있는 맛이었습니다.(아무래도 야채를 볶아서 부드럽고, 기름맛이 있어서인것 같아요.) 어쨋든 둘다 맛있네요. 


멍게 좋아하시는 분들은 꼬옥 멍게비빔밥 만들어 드세요~ 10번이상 만들어드세요~


엄마도 인정한 맛입니다~~만....  엄마가 딸들보다 요리를 못하시고, 안하시는게 함정.

은근 주변 사람들을 요리를 만들게 하시는 재주가 탁월하심. (집에서 엄마가 재료를 준비하고 설겆이는 하시는데, 요리는 엄마친구들이 하세요.ㅋㅋㅋ)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로 2020-04-25 13: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시원하니 맛있겠어요!!! 멍게, 해삼 너무 그리워하는 1인,,,멍게 소리만 들어도 침이 고인다구요.ㅠㅠ 이 글에서 멍게의 향이 느껴져요!! ㅎㅎㅎ

보슬비 2020-04-25 15:30   좋아요 0 | URL
진짜 외국생활하면 가장 그리운것이 먹을수 없는 음식 같아요. 라로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멍게는 한국사람만 먹는 재료래요. 저는 어릴때부터 먹어서인지 지금도 참 좋아해요.

책읽는나무 2020-04-25 15: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멍게 비빔밥...저 너무 좋아합니다!!!!^^
통영에서 먹어보고 홀딱 반해서 한 번씩 사먹곤 하는데 집에선 잘 안해먹게 되더라구요~~애들이 해산물을 안좋아해서 혼자 먹으려고 준비하려니 넘 손이 많이 가서ㅜㅜ 못참을땐 한 봉지 사와서 혼자 초장에 찍어 혼자 다 먹긴 합니다만^^
아....근데 보슬비님 사진을 보니 애들을 억지로 먹여서 입맛을 바꿔봐???그런 생각이 절로 드네요.애들은 고문이겠죠?ㅋㅋㅋ

보슬비 2020-04-25 15:33   좋아요 1 | URL
저도 멍게 비빔밥 사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이제는 멍게를 구입하면 종종 만들어먹어요. 그런데 2키로를 구매해도, 그냥 먹느라고 멍게 비빔밥 못 만들어 먹을때가 더 많다는게 함정이예요. 다음에는 4키로를 구매하는걸로...^^;;
아이들이 좋아하기에 향이 강하죠. 동생은 좋아하는데, 조카랑 제부는 좋아하지 않아 못 먹어요. 그래서 저희집에서 가끔씩 조인해서 먹는데, 안타깝죠.
책읽는나무님 한봉지 사오셔서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책읽는 나무님은 멍게를 아이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넣으면 괜찮을것 같은데..(아이들은 불고기?)

psyche 2020-04-27 05: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멍게 비빔밥 먹고 싶어요!!! 멍게 해삼 먹어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요 ㅜㅜ
거기에 스누피 그릇 너무 귀여워요.

보슬비 2020-04-28 20:26   좋아요 0 | URL
진짜 외국에 살면서 한국에서만 먹고 싶은 음식이 떠올르면 진짜 힘든것 같아요.
괜히 psyche님께 죄송한 마음이.... 그런데 저 또 멍게 2kg 구입해서 내일 기다리고 있어요. -.-;;; 진짜 죄송해요~~
 

 


이현승 지음 / 산디 / 2018년 11월


요리책 읽기를 즐기지만, 레시피만 소개된 요리책보다는 요리 이야기를 다룬 에세이쪽이 더 좋아해요.

<이탈리아 한 접시>는 취향저격 책이었습니다. 이탈리아 요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식재료나 요리에 관한 저자의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곱창샌드위치는 10년전이라면 도전 안했을텐데, 지금이라면 망설이지 않고 먹어볼것 같습니다. 지금도 가장 아쉬운것은 10년전 짤쯔부르크에서 봤던, 청어절임을 통째로 올린 샌드위치를 먹어보지 못했다는겁니다. 비주얼 쇼크여서 절대 시도 못할것 같았는데, 지금 눈 앞에 있다면 먹어볼것 같아요





음식을 만들고 맛볼수록, 정말 신선한 재료야말로 가장 좋은 소스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심플해도 맛있는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프라하도 마찬가지 였어요.

아이스커피가 얼음이 아닌 아이크림을 올려준 커피여서, 따로 얼음을 요청해서 마신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대신 스벅과 같은 체인 카페는 아이스커피가 있긴했어요.


신랑이랑 이탈리아 여행을 장기프로젝트로 계획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이탈리아의 상황이 악화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위기를 잘 넘겨서, 언젠가 아름다운 이탈리아와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마시고 싶네요.

이 책을 읽고보니 ‘베트남 한 접시’도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올 2월에 예약했던 다낭여행 , 코로나로 인해 최소했었는데, 도서관이 휴업이라 책도 대출못해서 아쉬워요. ㅠ.ㅠ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파르미자나 디 멜란자네






궁금한 재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로 2020-04-25 13: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베트남 한접시가 눈에 들어오네요. 제 아들 생각나서. ㅎㅎㅎ
이탈리아 음식은 이제 거의 안 먹게 되었어요.. 나이가 들다보니 이젠 자꾸 한식만 먹고 싶어요.
아니면 그 비슷한 것이나.ㅎㅎㅎ

보슬비 2020-04-25 15:36   좋아요 0 | URL
요즘은 책구매를 안하고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도서관도 이용못해서 구입한 책들을 읽고 있어요. 이런날을 위해 제가 책을 20년전부터 구입했었나봅니다. ㅎㅎㅎㅎㅎ
이탈리아 음식은 신랑이 이탈리아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비슷하게 만들어 먹는것 같아요. 그래봤자 파스타가 대부분이지만...^^ 평소 저녁은 술과 곁들임 음식이다보니 아점은 한식으로 먹으려해요. 그렇지 않으면 밥먹을일이 없더라구요.^^
 

  


사쿠라이 우미 지음, 이수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9년 4월



가필드고양이 의 모델인 엑조틱고양이 만화예요. 이쁘지 않다고, 성묘라고 분양이 되지 않았던 고양이에게 멋진 가족이 생겼습니다.( 카푸가 떠올랐어요. 우리가족은 카푸를 보자마자 귀엽다고 난리였는데, 다른 분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대부분 무섭다는 평을 받아 똑땅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카푸가 저희가족이 될수 있었겠지만...^^)  




귀염 귀염한 에피소드들이 읽는내내 미소를 짓게합니다. 상처를 안고 있는 아저씨와 고양이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매일 매일이 행복한 날이 될것입니다.


 3권까지 출간된 만화이지만, 완결이 아닌 시리즈로 계속 나올것 같네요. 동글동글 심술궂어 보이는 외모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그 모습이 사랑스럽고 귀여운것 같습니다. 저 역시 울집 강아지들이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이쁘지만, 동생은 울 강아지들 못생겼다고 놀립니다. 



강아지와 함께 살지만, 고양이 만화도 즐겨 읽어요. 언제인가  저도 냥이의 간택을 받아 냥집사가 될수도 있으니깐요~  고양이 이야기이지만, 강아지를 키울때 느꼈던 상황들이 겹치는 부분들이 있어 공감이 갑니다.  무척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만화책입니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크pek0501 2020-04-24 14: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코로나19를 잊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라도 무엇에 빠져 지내는 게 좋을 듯합니다.
만화에 빠져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보슬비 2020-04-25 11:54   좋아요 0 | URL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면서 책을 많이 읽을것 같은데, 오히려 평소보다 책을 많이 읽지 했어요. ^^;; 아마도 혼자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감에 따라 책보다는 함께 할수 있는 취미로 넥플릭스에 빠져서...ㅎㅎ 하지만 만화는 일반책과 달리 확실히 편하게 읽히는것 같아요. ^^

희선 2020-04-28 0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저씨와 고양이 재미있는 조합이네요 예전에 이 책 나온다는 거 보고 재미있겠다 생각했는데 보슬비 님은 보시기도 했군요 둘이 잘 만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희선

보슬비 2020-04-28 20:05   좋아요 1 | URL
고양이를 키우지 못하고 있는 한을 만화로 푸는것 같아요.^^ 고양이 만화를 종종 읽는데, 대부분 힐링이 되어서 좋은것 같아요.

땅콩 2020-04-29 22: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글도 정말 따뜻하네요^_^ 저는 이 만화를트위터로 보았었는데 이렇게 정발이 되다니 정말 행복하네요ㅠㅠ 힐링되고 따스한 이야기 정말 좋아하거든요! 책도 구매하고 좋은 글도 보고갑미다(//∇//)

보슬비 2020-05-02 21:21   좋아요 0 | URL
트위터에 올려진 만화였군요. 넘 따뜻해서 힐링되는 만화였어요. 땅콩님은 미리 보셨겠지만, 책으로 또 보셔도 좋으실거예요. 즐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