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01 개봉 / 12세 이상 / 178분 / 액션,어드벤쳐,판타지 / 미국,뉴질랜드


감 독 : 피터 잭슨

출 연 : 일라이자 우드(프로도), 이안 맥켈런(간달프), 리브 타일러(아웬), 비고 모텐슨(아라곤),
              빌리 보이드(피핀),숀 애스틴 (샘),케이트 블란쳇 (갈라드리엘),존 라이스 데이비스(김리),
              올란도 블룸 (레골라스),도미니크 모나핸 (메리아독),숀 빈 (보로미르),이안 홀름 (빌보 베긴스),
              크리스토퍼 리 (사루맨),휴고 위빙 (엘론드)



 

마지막 반지를 차지하는 자, 모든 힘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악의 군주 사우론과 신들의 전쟁이 아주 먼 옛날 이야기가 되었을 때... 모든 힘과 세력을 잃고, 암흑의 세계에 숨어 지내던 사우론은 신들과의 전쟁에서 잃어버린 11개의 반지를 끌어 모으는 것에 성공한다.
그리고 11개의 반지를 지배할 12번째의 '절대반지'를 찾기 위해 모든 세력을 동원한다.

 




그러던 어느 날... 호빗이라 불리우는 난장이 종족 중의 한 명인 프로도는 자신의 삼촌에게서 우연히 그 절대 반지를 물려받게 되고, 마법사 간달프를 통해서 절대반지가 사우론의 손에 들어가면 악의 세력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 절대반지를 영원히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반지가 만들어진 '불의 산'의 용암에 그것을 던져 넣는 길 뿐이다. 마침내 프로도와 그의 친구들, 엘프족인 레골라스, 난장이족 김리, 두명의 인간 전사, 아라곤, 보로미르 그리고 마법사 간달프로 구성된 반지원정대가 길고도 험난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1960년 이후 전 세계는 두 종류의 사람들로 나뉠 것이다.
<반지의 제왕>을 읽은 사람과 읽을 사람으로..."'런던 타임즈지'는 1954년 출간된 소설 <반지의 제왕>이 전 세계에 폭풍을 몰아치며, 초특급 베스트셀러가 되기 시작할 때 이런 기사를 실었다. 그 기사는 아직까지 전 세계 출판계를 평정하며 베스트셀러로 세계인의 가슴을 태우고 있는 <반지의 제왕>을 볼 때 매우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금세기 환타지 문학의 아버지로 군림하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정평이 나 있는 영국 옥스퍼드대의 문헌학자이자 소설가인 J.R.R 톨킨, 1954년 그의 모든 역량을 몰아넣은 <반지의 제왕>을 내 놓아 전 세계에 커다란 이슈를 몰고 왔고, 12년만에 완성 본으로 끝을 맺은 이 소설은 '20세기 영미문학 걸작25위', '20세기 최고의 소설 4위', '20세기 100권의 책 4위'등을 기록했다.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이 소설을 읽었다는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세 권 짜리 자그마한 소설책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다.

<반지의 제왕>은 한번의 촬영으로 1,2,3편 모두 동시에 제작했다. 이것은 영화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반지의 제왕>만이 이를 시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영화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었다.
한편의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 예외 없이 그 속편을 제작하는 것은 보통 있는 일이지만 전편이 개봉하기도 전에 벌써부터 2,3편을 동시에 제작해 놓는다 것은 커다란 모험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원작이 주는 독특한 매력이 모든 모험을 겪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제작팀은 1,2,3편을 동시에 제작했고 그 결과 3억달러 정도의 제작비를 절감했으며 시간 절약도 거둔 획기적인 기획이 되었다.


<반지의 제왕>의 촬영은 절대 안보 속에 진행되었다. 뉴질랜드의 메인 스튜디오는 전자 키로만 작동되는 첨단 보안 시설을 갖추었고 야외 세트나 기타 다른 세트 또한 철저한 보안 속에 유지되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이 큰 만큼 더욱 궁금증을 유발시키려는 마케팅적인 측면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몇몇 극성스런 매니아들로부터 세트를 보호가기 위한 방편이었다.


실제로 영화 초반 촬영도중 이들로 인한 많은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으며 영화 촬영에 대한 모든 정보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도되고 있기도 했다. 결국 제작진은 수 십만평에 이르는 방대한 촬영지를 철저한 보안 속에 유지해야 했다. 그러나 매니아들의 집착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철저한 보안을 피해 쥐도 새도 모르게 촬영장에 숨어든 그들은 그들의 사이트에 '스파이 리포트'란을 만들어 기록 촬영 사진, 동영상들 촬영에 관한 모든 사실을 낱낱이 게제시켜 놓기 시작했고, 오히려 히소 가치가 있어진 이들의 자료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급기야 제작팀은 올 초부터 E! ONLINE을 통해 촬영소식을 공식적으로 보도하며 이들의 세트장 불법 방문을 자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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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상 / 110분 / 코미디,공포,스릴러 / 뉴질랜드,미국

감  독

피터 잭슨

출  연

마이클 J. 폭스(프랭크 배니스터), 트리니 알바라도(루시 린스키), 피터 돕슨(레이 린스키),
존 어스틴(건파이어 유령), 제이크 부시(조니 바틀렛/유령)


프랭크 배니스터는 고스트 버스터를 자처하는 심령 사기꾼이다. 5년전 교통사고를 당해 아내는 사망하고 자신만 극적으로 살아난 배니스터는 교통사고 당시의 충격에 의해 죽은 사람들의 영혼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지니게 된다.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후 현실을 수용하지 못하고 생활하던 배니스터는 '영혼청산'이라는 회사를 차려 낮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노력봉사를 아끼지 않는 유일한 동업자인 유령들을 이용해 돈을 벌고 있다.한편 젊고 매력적인 여의사 루시 린스키는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처형당한 애인에 대한 기억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페트리샤라는 환자의 치료를 위해 배니스터에게 심령학적 도움을 요청하면서 그와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이 살고 있는 페어워터 마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괴한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루시의 남편인 레이 린스키가 의문의 살인을 당하고, 배니스터는 살인혐의를 받게 된다. 일이 교묘하게 꼬여가고 결국 배니스터의 결백을 믿기로 한 루시는 배니스터에게 씌워진 살인 누명을 벗기는데 협조한다. 누명을 벗기 위해 살인현장을 찾은 배니스터. 그러나 증거는 찾지 못하고 대신 그는 악의에 찬 악귀가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엄청난 힘과 증오로 가득찬 악귀가 살인범임을 알아낸다. 하지만 그는 곧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악귀를 범인으로 증명할 만한 증거를 제시할 수 없는 어려움에 봉착한다.악귀의 살인행각은 이제 살해 대상자의 이마에 죽음의 번호를 새기며 연쇄살인으로 치닫고, 이 모든 혐의가 배니스터에게 집중된다. 이제 배니스터는 연쇄살인범이라는 빠져나올 수 없는 오해를 받고 쫓기는 신세가 되는데...



지난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가장 큰 주목을 끌었던 작품으로 3천 5백만불의 제작비, 소품제작기간 12개월, 400컷 이상의 컴퓨터 그래픽 화면 등 엄청난 시간과 묾량이 투입된 대작. [고무인간의 최후] [데드 얼라이브]등 호러 영화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 피터 잭슨이 감독을 맡아 자신의 독특한 실험정신을 선보이고 있으며, [포레스트 검프] [빽투더 퓨처] 시리즈의 로버트 저맥키스가 제작사로 나서 작품의 재미를 보장하고 있다.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공포와 유머가 조화를 이룬 독특한 이야기 구조이다. 현실세계를 바탕으로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인간과 유령 사이에 벌어지는 헤프닝을 공포와 웃음, 미스테리와 서스펜스로 풀어가고 있다.


보는 이들은 [고스트 버스터즈]의 웃음과 [양들의 침묵]의 공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평소 초자연적인 스릴러에 관심이 많았던 로버트 저맥키스는 무시무시한 공포와 위트 넘치는 유머가 창의적으로 결합되어 독특하고 새로운 재미를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일고 한 눈에 반해 자청해서 총제작을 맡았다. 또 주연을 맡은 마이클 J. 폭스도 "시나리오를 일고 표지를 덮을 수 없을 정도로 작품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한다.로버트 저맥키스는 "아카데미나 칸느 등의 영화제를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관객들을 위해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제작에 임했다."고 말한다. 그는 또 이 작품이 특정 장르의 영화가 아니라 미스테리, 공포, 코미디, 서스펜스, 스릴의 혼합이며, 심령과 유령, 저승 등을 다루고 있어 지금까지 제작된 그 어떤 작품과도 구별된다고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

피터 잭슨의 영화였었네요..

전 기대하지 않고 봐서 재미있게 본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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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 87분 / 공포 / 뉴질랜드

· 감  독

피터 잭슨


출  연

티모시 발므, 다이아나 페넬버, 엘리자베스 무디, 이안 와트킨

라이오넬(티모시 발므)은 순진하고 착하지만, 구제불능의 마마보이. 그는 엄마의 심부름 가는 도중에, 파퀴타(다이아나 페넬버)라는 사랑스런 여인을 만나 서로 호감을 갖는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억압적인 엄마(엘리자베스 무디)에게 길들여져 오던 라이오넬은 그녀와의 로맨스에 주저함을 느낀다. 그런데 우연히 당한 사고로 "수마트라 쥐원숭이"에게 물리는 라이오넬의 엄마. 그때부터 그녀가 물린 상처는 점점 부풀어올라 끔찍스런 좀비로 변하고, 라이오넬은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그가 자신을 피한다고 파퀴타가 오해할 만한 소지는 커져만 가고, 그의 노력은 헛될 뿐이다. 즉 살아 생전보다 더욱 탐욕스럽게 변한 엄마 좀비는 마을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고, 급기야 좀비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가는 것이다. 이즈음 엄마의 부고 소식을 들은 탐욕스런 삼촌(이안 와트킨)이 찾아와 유산 상속 문제를 꺼내는데, 좀비들의 습격을 받는다. 이때부터 좀비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마침내 피가 사정없이 튀고, 팔다리가 산더미처럼 쌓이는 혈전 끝에 결국 유일한 생존자 아들과 좀비들의 괴수가 된 엄마의 처절한 생존 게임이 벌어진다.

*

뉴질랜드의 호러작가 피터 잭슨이 만든 스플래터 무비의 극치이자 절정판. 이미 데뷔작 <고무인간의 최후>에서 악취미와 패러디, 뛰어난 시각적 개그를 선보였던 재능이 이 영화에서 재확인된다. <사이코>의 모자간의 갈등이라는 자극적 상황 설정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좀비오> <이블데드>를 비롯한 기존 공포 영화의 관습을 철저하게 밀고나아갔다. 즉 산산이 흩어지는 살점과 팔다리, 양동이째 엎지른 듯한 피바다의 그 표현 정도가 지나쳐 상상을 불허하지만, 너무나 노골적인 시각표현은 오히려 뜻밖의 유머를 낳으며 박장대소할 만한 공포코미디로 탄생했다. 볼 만한 장면도 많은데, 일단 좀비들을 무찌르는 목사님의 '이소룡' 권법이 아차! 실수하는 순간에 당하는 장면이라든가, 좀비 영화사상 최초로 좀비끼리 결혼해서 악동 좀비를 낳는 기상천외한 장면, 내장만 남은 좀비가 집요하고 끈질기게 라이오넬의 발목을 잡는 상당히 깨는 장면 등등. 그러나 무엇보다 명장면은 아들 라이오넬이 '잔디깎는 기계'로 좀비들을 완전 박멸하는 초절정의 액션 장면이다. 한편, 영화의 기본 설정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빠진 아들의 홀로서기여서, 의외로 진지한 구석도 찾을 수 있다. 낄낄거리며 볼 수 있지만, 공포영화를 싫어하는 분들은 요주의!

**

영화 보는 내내 기절 초풍하는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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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 90분 / 코미디,공포,SF / 뉴질랜드

감  독

피터 잭슨

출  연

터리 포터어(오지), 피트 오헨(버리), 피터 잭슨



식량부족으로 인간을 양식으로 쓰기 위해 사냥에 나선 외계인들 그들은 지구인과 비슷한 모습을 취하고 인간들을 사정없이 먹어치우는 외계인들을, 수십발의 총알과 도끼, 나무톱 등 상상할 수조차 없는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기 시작한다. 외계인의 침입으로 폐허간 된 카이호로마을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뒤덮인 그곳에 4명의 인간들이 외계인의 씨를 말리기 위해 생사를 무릅쓴다.

고무인간은 지구인의 모습으로 흐물거리며 인간들을 사정없이 먹어치운다. 지구를 지키려는 지구인과 정복하려는 외계인과의 한판승부...

상상할수조차 없는 잔인한 방법으로 외계인을 죽이는 지구인들. 거기에는 더 이상의 대화도 감정의 교류도 존재할수가 없었다. 오직 죽이고 죽는 살육만이 있을뿐!

*

악동 기질과 아이디어가 만발하는 뉴질랜드의 영화광 청년은 할리우드 호러 영화에 대한 오마주이자 패러디로 영화 한 편을 만들 결심을 한다. 동기는 정말 순수했다. 만들어서 즐기자! 친구들을 불러 모으고 자금을 모아 극초 저예산으로 5년간에 걸쳐 만든 영화가 <고무 인간의 최후> 바로 이 영화고 그 청년이 바로 피터 잭슨이다. 결론은 황당무계와 요절복통의 재미가 보장되는 컬트 스플래터 무비(유혈이 낭자하고 사지가 절단되는 상황에서도 웃음이 넘쳐나는 영화 장르)의 우상이 되었다.

주인공들이 탄 차에는 그룹 '비틀즈'의 우스광스러운 사진이 걸려 있는데 그들의 행동은 비틀즈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식량부족으로 인간을 양식으로 쓰기 위해 사냥에 나선 외계인이라는 설정이 굉장히 살벌하고 잔인하지만 외계인들의 모습은 바로 인간의 모습이다.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 모르는 상황은 돈 시겔의 최고의 영화 <시체 강탈자의 침입>과 비슷하다. 하지만 그들이 인육으로 만드는건 햄버거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은 외계인의 분장은 돈이 없는 탓인지 유치하다.(그래서 인간의 모습을 한 외계인이란 설정을 한거겠지. 영악스러운....) 선혈이 낭자하고 폭력의 강도도 심심하지 않으며 뇌를 파먹는 장면은 우리나라 비디오 버전에서는 삭제되었다. 한가지 단점은 돈이 없고 배우가 적어서 죽은 외계인을 재활용한다는 점. 심지어 감독 자신은 두개의 배역으로 출연한다.

원제 Bad Taste는 글자 그대로 '악취미'의 뜻이지만, 극중에서 외계인들이 먹는 녹색의 걸쭉하고 불쾌한 액체를 이르는 말이다. '호랑이굴로 들어가듯' 외계인으로 분장해서 잠입한 인간이 그걸 먹는 차례가 온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맛이 좋은지, 그 인간은 게걸스럽게 달려들고, 외계인들은 과식하는 그를 용서하지 않는다. 집 전체가 우주로 날아가는 우주선이라는 설정은 코믹하고, 이제 외계인들을 '사냥'하는 미친 인간도 등장한다. 난도질의 수준이 과했는지 꽤 여러 부분이 삭제 되어 스토리 연결이 쉽지 않다. 제목에 등장하는 '고무인간'은 외계인 복장을 지칭하는 말 같은데, 난센스에 가까운 번역이다.

* 사족 : 외계인 리더가 지구를 떠나면서 남기는 F*** You 마크는 지나치게 진지한척 무게잡는 허영적 인간들에게 보내는 피터 잭슨의 메시지가 아닐까?



**

DVD 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데드 얼라이브 보고 사기로 결정했어요.

꼭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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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dts, 1disc) - 할인행사
롭 마샬 감독, 르네 젤위거 외 출연 / 스타맥스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시카고OST-Roxie / Renee Zellweger

뮤지컬로도 무척 유명한 영화죠?

영화관에서도 보고 DVD를 구입해서 기분이 꿀쩍 거릴때마다 여러번 본 영화예요.

신나는 재즈 음악이 저의 기분을 업 시켜주거든요.

영화를 보고 항상 중얼 거리게 되더라고요...

"all that jazz~~"

물론, 제가 올린 록시의 노래도 자꾸 생각나게 하지요.

그리고, 제 페이퍼 영화이야기에 시카고 OST를 올려놨는데,
리차드기어가 르네젤위거를 꼭두깍시처럼 분장하고 인터뷰하는 장면의 노래는
정말 경쾌하면서도 재미있어 가사와 함께 올려봤습니다.

 노래도 좋았지만, 언론의 냄비근성과 물질만능주의를 풍자하며 날카롭게 지적하더군요.

실제 아무 죄도 없는 죄수가 사형을 당할때는 보는내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결코 가볍게만 봐서는 안되는 영화이지만,

솔직히 전 머리 식히고 싶을때 보는 영화예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복잡할때 이 영화를 보면 기분이 확 풀리거든요.

음악을 좋아하시고, 재즈를 좋아하고, 르네 젤위거를 좋아하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반짝이는 의상속에 드러나는 그녀의 몸매를 보면서,
과연 그녀가 뚱뚱한 브리짓 존스역을 맡았었는지 의문이 되었어요.

영화 역할때문에 저렇게 관리하는 그녀를 보고 무척 존경스럽기도 하고요...

르네 젤위거의 저 순진한 눈빛...
저 눈빛을 보고나서 어찌 그녀에게 죄가 있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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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04-11-21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쑥쓰럽네요.

제 맘대로 리뷰를 칭찬해주시니... ^^

게다가 퍼가시기까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