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에서 너무 많이 먹은 관계로 소화도 시킬겸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걸어갔어요.

5~10분정도 거리인데, 중간에 작은 놀이공원이 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밤에 놀이공원에서 논것은 처음인지라 신긴하기도 해서

신랑끌고 바이킹을 탔어요.

 

놀이기구는 3~4개정도밖에 없었던것 같은데, 한개는 4000원 3개탈수 이용권은 8000원이었답니다.

 

술도 먹고, 너무 많이 먹어서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

바이킹 안 탈수 없죠.

 

이곳의 좋은점은

 

한명이 타도 태워주고...

밤에 놀이기구를 탈수 있고...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점...ㅎㅎ

 

처음엔 전 신랑과 둘이 양쪽 끝에서 타자고 했는데, 신랑이 싫다고 하여 그냥 한쪽 가장 끝에 자리 잡았어요.

 

술을 먹어서 간이 배밖으로 나왔는지...

신랑 옆에서 무서워하는데 전 전혀 무섭지가 않더라고요.^^;;

 

롯데월드보다 안 무서워!!라고 외쳤는데...

제가 너무 재미있게 타서인지 아저씨 계속 태워주는거예요. ㅋㅋ

 

신랑 점점 쫄기 시작하고, 이제 끝나나봐....했는데,

또 태워주고... ㅋㅋ

 

그래도 재미있게 탔어요.

사실 높이 올라갈때 사진좀 찍을가하다가 혹시 조작실수로 놓칠까봐 관두었어요.^^

 

 

나중에 내려서 한컷 찍었답니다.

저희부부처럼 한쌍의 연인이 탔는데 그분들은 각자 양쪽으로 탔더라고요.^^

 

신랑은 디스코 팡팡도 타자고 했는데..

솔직히 무섭지는 않았지만, 살짝 속이 울렁거려서..... ㅠ.ㅠ (많이도 먹었으니...)

혹여 실수 할까봐 그냥 바이킹에만 만족했답니다.

 

그런데 정말 재미있네요.^^

다음날 일어나서 정말 놀이기구를 탔나? 했어요.

사진 안찍어두었으면 술취했나? 그랬을것 같아요. ㅎㅎ


댓글(6)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appletreeje 2013-04-13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보슬비님, 저는 바이킹 못타요.^^;;;;
그래도 보슬비님께서 즐겁게 타신 이야기와, 사진 보니
저까지 덩달아 재밌네요~~^^

보슬비 2013-04-13 20:58   좋아요 0 | URL
아니. 이렇게 재미있는것을 못타시다니.. 아쉬워요. ^^;;

사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예전보다 놀이기구를 못타긴하겠더라고요.ㅎㅎ
원래 4월에 동생이랑 롯데월드가서 놀자고 했는데, 동생이 반사했어요. ㅠ.ㅠ

신랑도 힘들다고 안놀아주구... ㅠ.ㅠ

숲노래 2013-04-14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에 인천 월미도 가서
그곳에서도 타 보셔요.
요새는 어떠할는지 모르겠는데
인천 월미도는 '안전장치 허술한 바이킹'으로 아주 이름 높지요 @.@
거의 하나 마나 한 수준으로 높이높이 끝까지 당겨 주는데
바이킹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죽겠단 생각 들 만큼...

밤에 타러 오는 사람은 아마 다 술 한잔 걸치고 타겠지요~

보슬비 2013-04-14 13:07   좋아요 0 | URL
월미도 유명한데 타볼 기회가 없었네요.^^
안전장치 허술하다는 것이 포인트네요. ㅎㅎ

술한잔 하고 간이 배밖으로 나와서 타는 분들도 많을것 같아요.^^
디스코 팡팡은 학생들이 많이 타더라고요.
신랑이랑 한번 탓어야했나.. 싶지만, '술마신분들은 타지마세요'라고 적힌 문구를 보고 포기했어요.ㅋㅋ

수연 2013-04-15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이기구 젆녀 못 타는 1인 여기 추가입니다 후훗.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무서워요 ㅠㅠ

보슬비 2013-04-15 18:21   좋아요 0 | URL
오... 놀이기구 못타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군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만원이 있어서 지금 전 계속 꼬시고 있어요. 동생을...
 

이번에 부산에서 짧은 여행이었지만, 다녀왔던곳 모두 좋았답니다..

일식집 '가미'도 인상적이어서 꼭 다시 가보고 싶지만...

 

대박이었던것은...

 

바로 '베이크 하우스'의 '에스프레소 콘파냐' 였어요.

 

점심 먹고 달맞이길을 산책하면서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려고 살펴보았습니다.

대부분 커피전문점들이 들어와서 만약 제가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그중 한군데로 갔을테지만....

 

부산의 유명한 빵집 '옵스'와 더불어 빵이 맛있다는 '베이크 하우스'로 빵 먹으러 갔답니다.

 

빵집이니깐 그닥 커피 많이 기대하지 않았어요.

그냥 맛있는 빵과 곁들여 커피 마시자..라는 생각에 가 신랑은 따뜻한 아메리카노 시켰어요.

 

전 평소대로 라떼를 시키려다가 계산대에  직접 만든 생크림을 얹은 '에스프레스 콘파냐'를 추천한다는 문구를 보고 한번 시켜봤어요. (그전까지 에스프레소 콘파냐 먹어본적은 없었어요. ㅋㅋ)

 

 

그런데 받아보니 무척 귀엽고 마음에 들었답니다.

(신사의 치즈라는 빵과 아몬드 크러스피를 골랐어요. 둘다 맛있는데 신사의 치즈는 정말 맛있어서 나중에 한개 더 샀습니다.)

 

에스프레소에 단아하게 생크림을 얹었구나... 생각했는데...

 

한모금 머금는 순간 입안에서 생크림의 부드럽고 고급스럽고 진한 맛이 폭팔했습니다.

 

정말 여태껏 먹어본 생크림중에 가장 제 입맛에 맞는 생크림이었어요. 솔직히 너무 생크림이 뛰어나 커피 맛이 확 달아나는 부작용이 있었지만...ㅋㅋ

 

평소 커피전문점에 올려준 생크림들 좀 제가 싫어하는 맛이 있는지라(너무 달달한것 같기도 하고, 좀 미안하지만 싸구려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항상 빼 먹었는데.. 그나마 그루나루에서 허니버터에 올려진 생크림은 먹을만 해서 그곳에서는 생크림을 먹어요.

 

여기 생크림은 정말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생크림의 차갑고 풍부한 달콤함과 커피의 쌉쌀한 맛이 잘 어울렸어요.

신랑도 한모금 먹더니 맛있다고 인정.

 

솔직히 전 생크림만 한컵 퍼와서 생크림만 먹어보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ㅎㅎ

 

원래 에스프레소 콘파냐는 이런맛있을까? 궁금했지만... (역시나 다른곳에서 커피를 마실때 시켜보니 제가 싫어하는 생크림맛을 올려주더라구요... )

 

스프레이 생크림과는 차원이 달랐어요.

그래서인지 '베이크 하우스'에서는 스푼등을 사용해서 얹힌 느낌인데, 다른곳은 스프레이로 올린 느낌이더라고요.(제가 다시 먹은곳만 그런가 했더니 찾아보니 대부분 그렇게 올렸더라고요.)

 

아직도 그 생크림과 커피맛이 생각이 계속 나요.... ㅎㅎ

물론 빵도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부산가면 '베이크 하우스'에서 빵 종류대로 구매해서 점심먹을거예요.

 

 

 

 

 

 

커피와 함께 저희가 바라본 풍경이예요.

 

 

 

 

 

빵이 맛있어서 몇개 사왔어요. 왼쪽부터 (프레즐 - 모양이 일반 프레즐 모양은 아닌데 겉은 딱딱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짭조름한 맛이 있어 좋았어요, 시금치 치아바따 - 쫄깃한 맛이 좋은데, 시금치 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어요. 신사의 치즈 - 이건 하루가 지나도 역시 맛있더라고요. 아몬드 크러스피 - 먹다가 다 못 먹고 싸왔는데 저렇게 개별 포장해주시네요.)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appletreeje 2013-04-08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보슬비님, 저 생크림 너무 좋아해용~^^
'에스프레스 콘파냐' 이름도 왠지 멋지군요.
머그컵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ㅎㅎ 저 이런데 약하거든요. 뭔가 작지만 마음을 부르는. ㅋㅋ
'신사의 치즈'도 무척 먹고 싶군요.
저희 부산 가면 이 '베이크 하우스' 꼭! 가렵니당.
오늘도 행복한 사진과 이야기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보슬비님!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

보슬비 2013-04-09 19:49   좋아요 0 | URL
전 깔끔한 생크림맛은 좋아하는데, 좀 너무 달거나 비릿한 맛이 나는것들이 많아서 잘 안먹게 되더라고요.^^

머그컵도 귀엽긴해요. 저도 '에스프레서 콘파냐' 처음 먹었는데, 첫인상이 너무 좋았어요. 두번째도 좋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별로여서 아마도 오래동안 못 먹을것 같아요. ㅎㅎ

부산가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추천입니다..

숲노래 2013-04-08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나 맛있었을까... 함께 먹었으면... 하는 생각이... -_-;;;

우리 옆지기 집에서 생크림 만드는 거 지켜보면
그야말로 손목 나가도록 휘저어야 맛있게되더군요 @,.@
보슬비 님 가신 그 집이 맛난 생크림 맛난 비결......
알 만해요.
아름다운 곳입니다!

보슬비 2013-04-09 19:50   좋아요 0 | URL
정말 알라디너님들 오프라인에서 만나 맛있는 커피와 빵을 먹으며 책수다 나누고 싶은 곳이었답니다.

생크림 직접 만들생각 해보지 않았는데, 함께살기님 글을 읽으니 제 입맛에 맞는 생크림을 찾아 도전해볼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베이크 하우스'는 빵전문점이다보니 생크림이 맛있을수밖에 없었던것 같아요. 그냥 스프레이식 생크림과는 완전 차원이 달라요.

수연 2013-04-09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정했습니다! 내일은 에스프레소 콘파냐!!!
신사의 치즈-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부산 여행 예정보다 좀 더 앞당기고 싶은 심정입니다.

더구나 저렇게 멋진 풍경. :)

보슬비 2013-04-09 19:51   좋아요 0 | URL
예전에 앤님 서재에서 에스프레소 콘파냐를 봤던 기억이 있었어요.
그래서 선택했던것 같은데... ^^

앤님도 부산여행 계획 있으시군요.
기회되시면 한번 가보세요. 좋아하실것 같아요.

안녕미미앤 2013-04-09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친구들이랑 설악산 가기로 했는데 이거 보니까 부산으로 가자고 조르고 싶어지네요! 잉잉 부산 가고싶다!

보슬비 2013-04-09 19:51   좋아요 0 | URL
친구들과 설악산.. 친구들과는 어디를 가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설악산쪽에서 맛있는 커피집을 미미앤님께서 열어주세요.ㅎㅎ

후애(厚愛) 2013-04-10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에 시내에 나가면 '에스프레스 콘파냐' 마셔봐야겠어요.^^
너무 이쁘고 맛 있게 보입니다.
그리고 저도 생크림 많이 좋아해요!ㅎㅎ
대구에서 부산이 가까운데 갈 시간도 없네요..ㅠㅠ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가야겠어요.^^

보슬비 2013-04-10 23:26   좋아요 0 | URL
네. 여유가 생기시면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려요.^^

그렇지 않아도 '커핀 그루나루'에 에스프레소 콘파냐가 보이는데, 그곳 생크림은 그래도 제 입맞에 맞아서 다음에 저도 다시 한번 먹어보려고요.

프레이야 2013-04-10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억해둡니다ㅎㅎ 베이크하우스!
멀지않은 곳에 살면서도 몰랐던 곳 추가요ㅋ

보슬비 2013-04-10 23:27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완전 부러워요. ^^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혹여, 저만 좋았던곳일가 살짝 불안감이..ㅎㅎ

꿈꾸는섬 2013-04-11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살찌려나봐요. 맛있는 사진만 보면 왜이리 침이 고이는지, 우선 뭐 좀 먹어야할까봐요.ㅎㅎ

보슬비 2013-04-12 17:44   좋아요 0 | URL
봄에 입맛없다는말 거짓말 같아요. ㅎㅎ
저도 늘어나는 뱃살 고민입니다. ㅠ.ㅠ
 

 

이번 부산여행때 벚꽃구경 계획했던것은 아니었는데, 부산에 내려오니 따뜻하고 꽃들이 만개했더라고요. 원래 정말 멋진 벚꽃은 무슨 아파트길에 있다고 알려주셨는데, 부산지리를 잘 모르는 관계로 아쉽지만 패스하고 달맞이 언덕으로 구경갔어요.^^

 

 

달맞이 언덕에 한쪽으로 벚꽃을 심었더라고요. 벌써 지는 추세라 굉장히 풍성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만족했습니다.

 

 

 

점심 먹은후 천천히 달맞이 언덕으로 내려가면서 산책을 했답니다.

 

 

 

내려가는 왼편으로 보이는 풍경들..

부산 해운대와 바다 주변으로 제주도 올레길처럼 문텐로드라는 길을 만들었더라고요.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은 코스같아요.

저희는 달맞이길 내려가는데도 신랑이 힘들어서 거이 다 내려간 지점에서 택시타고 호텔갔어요.

ㅋㅋ

 

 

 

 

 

 

 

 

 

 

 

 

 

 

 

 

 

 

 

 

 

 

 

 

 

날씨가 좋아서 벚꽃나무 아래 도시락 들고 점심 먹는 분들도 있어요.

 

 

걷기 편하게 나무재질로 길을 덮었는데, 벚나무에게는 괜찮은지는 모르겠어요.

 

 

 

 

 

 

 

 달맞이 언덕에서 바라본 해운대

 

 

오래전에 와서 처음 왔던 기억이 거이 없었어요.^^;;

그런데 대부분 달맞이 언덕은 대형 커피 브랜드로 자리를 채워진것 같아 아쉽긴하더라고요.

다행이도 저희는 '베이크 하우스'라는 곳을 찾아 맛있는 빵과 커피를 마셨는데,(나중에 올릴께요.) 대형 브랜드 커피전문점이 아닌 '베이크 하우스'같은 곳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숲노래 2013-04-07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 둘레에 저렇게 에워싸면 나무뿌리가 숨 못 쉬고 햇볕을 못 쬐니 아주 나빠요. 사람도 흙길 걸을 때에 좋고, 나무도 흙이 햇볕을 봐야 안 아프며 자라지요. 게다가 저 판대기는 화학합성 성질이라, 나무한테 더더구나 나쁘지요. 저건 그냥 나무가 아니거든요. 나중에 밑바닥은 곰팡이 슬어서 나무가 금세 앓도록 할 게 뻔합니다......

그나저나 좋은 마실 한껏 누리셨네요~

보슬비 2013-04-08 18:40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저도 걸으면서 궁금했어요. 그러면서도 그런거 생각하고 만들었겠거니.. 생각했는데, 햇볕 못받아 곰팡이가 슬게될 뿌리가 안타깝네요.

2013-04-07 2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4-08 18: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13-04-08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가와서 벚꽃이 다 지고 말았어요.ㅠㅠ
사진들을 보니 정말 도시락 싸 가지고 봄 소풍 가고 싶네요.^^

보슬비 2013-04-08 18:42   좋아요 0 | URL
대구에도 벚꽃이 폈을텐데, 주말에 비가 와서 다 졌군요.
아직 제가 사는곳은 이제야 개나리와 목련이 피었어요.

수연 2013-04-08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점심은 정했습니다!
맛있는 커피와 맛있는 빵!!!
달맞이 언덕에 있노라고 상상을 하면서! :)

보슬비 2013-04-08 18:43   좋아요 0 | URL
다음에 올릴 베이크 하우스를 보시면 또 커피와 맛있는빵 드시고 싶으실거예요.
ㅎㅎ

appletreeje 2013-04-08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산은 이모저모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아요~^^
오늘도 보슬비님 덕분에 멋진 풍경의 사진들, 즐겁게 잘 보고 갑니다.~
감사드리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보슬비 2013-04-08 18:44   좋아요 0 | URL
조금 더 가까웠다면 자주 가보고 싶은곳이긴해요.
저희는 꽃볼생각 전혀 하지 않았는데,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북극곰 2013-04-08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부산출신인데 올려주시는 부산 사진을 서울에서 이렇게 보고 있자니
참 가보고 싶은 도시처럼 느껴집니다. 엥? ㅎㅎㅎㅎ

이젠 명절에나 가게 되니깐 저렇게 여유롭게 부산을 누리질 못하네요.
그나저너 저번에 올려주신 일식집 사진, 진짜 맛나보였어요. 저도 꼭 가봐야지!

보슬비 2013-04-08 18:45   좋아요 0 | URL
그러신가요? ㅎㅎ
부산이 고향이라 더 그리우시겠어요.

네. 저도 다시 부산가면 재방문할거랍니다. 점심이 너무 유명해서 점심에는 눈코뜰새가 없나봐요. 미리 예약하시고 가셔야지 낭패보시지 않을거예요.^^
 

예전에 일식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가미'

런치코스가 너무 좋아서 아이... 좋아...했다가....

 

부산이라서 OTL  좌절했는데...

 

이번 부산여행때 갑자기 '가미'가 생각나서 부산으로 결정해버렸답니다. ㅎㅎ

 

원체 유명한곳이라서 네이버에서 '부산 가미' 치면 다른분들 포스팅이 잘되었어요.

그래서 전... 먹는데 집중하느라 사진 별로 찍지도 못했습니다.... ㅠ.ㅠ

 

  http://xxjungxx.blog.me/120185936848 

 

아쉬운 마음에 다른분 런치 코스 포스팅을 잘하셔서 하나 가져왔어요.

한번 살펴보시라고...^^

 

런치코스는 가격대비 구성이 좋다고 소문이 자자해요.

저녁도 마찬가지이지만 런치 예약은 한달에서 2주전에 예약을 해야 간신히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단골분들도 예약하기 힘들다고 한탄하시더라고요.ㅎㅎ 저희랑 저녁 드신분도 예약대기 걸었다가 앞분이 취소해서 저녁 드실수 있었다고 하셨답니다.)

 

런치코스도 좋지만, 전 디너코스가 궁금했어요.

그래서 저희도 2주전에 예약했는데, 신랑과 저 둘이니깐 다찌로 예약했답니다.

단골이 아니면 다찌에 잘 앉는편 아닌데, 가미에서는 다찌로 해야 좋을것 같아서 했어요.ㅎㅎ

 

저녁은 6만원, 8만원 코스 2개랍니다.

8만원 코스에는 랍스터가 있는데, 저희는 6만원 코스로 했습니다.

 

역시나 저녁 코스 구성 궁금하실것 같아서

 

http://lovingme0080.blog.me/20183672886

 

약간 계절메뉴들이 있어서 다르지만, 비슷한 시기라 그런지 저희가 같은 구성인지라 한번 살펴보세요.

 

아사히 생맥주도 너무 맛있었어요.

 

그중 몇개만 찍은것이 구성이 약간 다르네요.

 

 

참치 뱃살과 배꼽살. 사르르 녹으면서 쫄깃해서 진짜 맛있었어요.

사실 신랑이 회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 회의 또 다른 맛을 찾아버렸다고 할까요. ㅎㅎ

 

 

두툼한 연어를 저렇게 구워서 낸답니다. 옆에는 청어를 알과 함께 뭉쳐서 만든건데 맛있었어요.

사실 전 연어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신랑이 먼저 먹어보고는 맛있다고 극찬을 해서 먹었답니다.

 

제가 연어를 좋아하지 않는것이 너무 기름지면서 비릿한 맛이 있는데, 구워서 그런 비릿한 맛이 나지 않으면서 연어를 전체를 구으면 바스라지는데 두꺼워서인지 겉면 익혀 속은 육즙을 담아서 완전 맛있었어요. ^^

 

 

그리고 가장 하이라이트는 바로 밍크 고래 등살.

 

고래고기 처음 먹어보는데, 고래 특유의 향이 있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이 고기는 전혀..

느끼하지 않고 기름의 고소함과 살의 담백함이 진짜 맛있었어요.

 

다음날 다른곳에서도 고래고기를 먹었는데, 밍크고래 뱃살부분인데 그 고기에서는 약간 특유의 향이 있는것을 보니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사람들이 말하는것이 이 향인가보다..했지요.

 

사진은 안 찍었는데, 해산창자젓갈인 '고노와다'도 정말 맛있었어요.(사실 찍긴 찍었는데, 제것은 섞은상태에서 찍으니 먹을것이 못되보이는 음식으로 보여서 안 올렸어요. ㅎㅎ)

 

마와 낫토와 함께 버무려 먹으니 좋았는데, 다음날 점심과 저녁에도 고노와다가 나오는것을 보니 역시 부산이구나..했어요. 서울에서는 정말 귀한음식인데, 부산에서는 왠지 흔한 느낌이랄까..ㅎㅎ

 

 

 

다찌에 정 가운데 앉아서 처음에는 좀 어색하게 먹으려니, 실장님이 자신도 처음 오신분을 대하면 부끄러우시다며 조금있으면 괜찮아질거라며 기운을 주시더라고요. ㅎㅎ 정말... 실장님 말씀처럼 술이 들어가서인지 나중엔 단골 같은 분위기가 되었답니다. ㅋㅋ (실장님이 아직도 순수한 느낌이라 좋으셨어요. 원체 점심이 유명한 곳이긴한데, 점심때는 정말 바뻐서 힘드시다고 하시더라고요.)

 

게다가 양옆으로 단골분들이 앉으셔서 말섞어주시고, 술도 주셔서 취해버렸어요. -.-;; (제가 맥주 한잔한후부터 쏘맥 먹고 있었는데, 사케도 주시고, 실장님께서 칵테일도 만들어주셔서...ㅎㅎ)

 

6시40분부터 먹으면서 9시까지 저녁을 먹었네요.

 

저녁먹으면서 부산분들이 무척 부러웠어요. 서울에 있었으면 정말 자주 갔을곳인데...

나중에 진짜 미친척하고 당일날 친구들 끌고 저녁 먹고 밤차타고 서울 올라오고 싶은곳이였답니다.ㅎㅎ

 

원래 모듬초밥도 먹고 싶었는데 스모 선수도 코스 먹고 못 먹는다는 말씀에 포기했지만 신랑과 돌아오면서 더 먹을수 있었는데라는 저의 말에 신랑도 동감해서 아쉬웠어요. 그냥 초밥 도 시킬껄..하고 말이지요.ㅋㅋ


댓글(6)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수연 2013-04-03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부터 쿨럭;;;;;;;;;
부실한 아침식사를 먹고 있노라니 더 맛있어보여요 ㅠㅠ

보슬비 2013-04-03 17:52   좋아요 0 | URL
제대로 찍었으면 더 힘드셨을거예요. ㅎㅎ

원체 네이버에 포스팅이 잘되어있었고,
다찌에 앉다보니 사진찍으며 먹기 불편하게 그냥 먹는데만 집중했는데 좋았어요.^^

appletreeje 2013-04-03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침부터, 꼴깍...
참치뱃살과 아사히 생맥주 정말 기가 막히지요~^^
오우, 밍크 고래 등살! 말로만 들어 봤지 저는 고래고기 한번도 못 먹어 봤어요.
나중에 부산 가면 꼭 '가미'에 가서 먹어야겠어요~~
보슬비님!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보슬비 2013-04-03 17:53   좋아요 0 | URL
아사히 생맥주 제대로 담아주셨더라고요.
연근튀김과 너무 잘어울렸어요.

정말 부산가시면 가미 꼭 가보세요. 그리고 다찌로 꼭 예약해서 드셔야합니다.ㅎㅎ

BRINY 2013-04-03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미 관련 포스팅은 무수히 봤는데,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보슬비 2013-04-03 17:53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예전에 다른분들 포스팅 보고 부러웠는데,
갔다오고 나니 부산분들이 더 부러워졌어요. ^^
 

서울에서 출발하기까지는  살짝 날씨가 흐려서 걱정했는데, 막상 부산에 내려오니 덥더라고요.^^;;

 

 

기분좋게 해운대 해변 한컷 찍고...

 

 

근처 스타벅스에서 차가운 아이스커피..

정말 덥긴했나봅니다. 평소 따뜻한 커피만 마시던 신랑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전 조금 더 달달한 돌체라데를 마셨어요.

 

이제 해운대 근처에도 프렌차이즈 커피숍들이 많이 들어왔더라고요.

저희만해도 그냥 다른곳 찾을 생각안하고 스타벅스를 찾으니.. -.-;;

 

그래도 살짝 부러웠어요. 이렇게 멋진 풍경에서 커피를 마시는 부산사람들을 생각하면 말이지요. ㅎㅎ

 

 

스타벅스에서 보이는 전경이예요.

 

 

멀리 오륙도가 보이는데...

사실 저 섬이 오륙도냐 아니냐를 두고 신랑과 내기를 했는데...

졌어요. ㅠ.ㅠ;;

 

 

스파를 하고 난뒤 슬슬 배가 고파서 7시 예약해둔 식당에 조금 일찍 나서기로 했지요.

 

 

맛있는 저녁 먹고 알딸딸한 상태에서 해운대 해변을 걸었어요.

달이 너무 이쁘게 떴는데, 바다에 달빛이 너무 아름답게 비쳐있어서 꽤 낭만적이었답니다.

 

아쉽게도 사진에는 잘 찍히지 않았어요.

아주 아주 자세히 검은 바다를 쳐다보시면 살짝 달빛들이 찍혔는데 보이시나요? ^^;;

 

 

 

 

그래서 야경사진을 찍었는데.. 참 눈에 보이는 장면 그대로 안찍히는것 같아요.

실제 바다가 훨씬 이뻤지요. 오래도록 기억에 담고 싶었던 풍경이예요.

 

 

다음날은 그냥 아주 푸욱.. 잤고요.^^

담담날 아침 조식 먹고 해변 산책했어요. 이때도 해 다 뜰때지만...

바다에 햇살이 비치니 멋져서..ㅎㅎ

 

 

저희는 복잡한 성수기보다는 성수비를 피한 여행이 좋았어요.

 

 


댓글(6)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appletreeje 2013-04-02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려 주신 해운대의 낮 밤 아침 사진만 보아도 참 아름답고 좋습니다.^^
정말 행복하고 좋은 시간들 가지셨군요~~
늘 후기 올려주셔서 대리만족이나마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보슬비님! 좋은 밤 되세요~*^^*

보슬비 2013-04-02 22:41   좋아요 0 | URL
바다하면 동해로 많이 갔었는데, 오랜만에 만나 부산 바다도 참 좋았어요.
이번 여행이 마음에 들었는지 신랑은 다음 KTX 타고 여수에 가자고 하더라고요.ㅎㅎ
물론 그전에 체력좀 키워야할것 같아요. 진짜 별로 안 걸었는데 많이 힘들어해서 말이지요.^^

사진을 좀더 이쁘게 찍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긴해요.
그래도 나무늘보님께 대리만족을 드렸더니 저도 행복하네요.
항상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나무늘보님도 좋은 밤 보내세요~~

수연 2013-04-03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운대의 밤, 인상적이에요.
달밤에 두 분이서 즐거운 로맨스 영화 찍으셨네요. 아잉 부러워 ^^

보슬비 2013-04-03 17:54   좋아요 0 | URL
사진은 정말 99% 표현 못했어요.
그날 따라 보름달에 가까운 달이라 더 멋졌던것 같아요.
다음날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서 달이 없더라고요.

좋은 풍경을 마음에 담아두어 종종 꺼내봐야할것 같아요.^^

후애(厚愛) 2013-04-04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름다워요~!!^^
해운대에 가 봤지만 저렇게 아름다운지 몰랐어요.

보슬비 2013-04-04 22:27   좋아요 0 | URL
해운대하면 항상 사람이 많은 모습만 기억이 남았는데, 성수기를 피해서 가니 더 좋았던것 같아요. 달밤의 해운대는 정말 운치가 있었답니다. 신랑이 대구에 살았을때, 해운대 가까워서 자주 갔다고 하네요. 후애님도 옆지기님과 함께 다녀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