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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탈루스
품  종 : 메를로
빈티지 : 1999
생산국가 : 미국 캘리포니아
알콜함량 : 13.3%
용  량 : 750ML
가  격 : $ 6.87
어울리는 음식 : 고기, 피자
평  가 : ★★★★
 

보통 우리 부부는 와인을 사러 주류샵보다는 마켓을 이용합니다.
이유는 같은제품이 싸기도 하고 우리가 애용하는 HBE에서는 
6병을 사면 10% 세일을 해주기 때문이예요. 여러병을 고를때면 대체적으로 저희는 5~10선의 와인을 고릅니다.
와인을 고를때면 언제나 눈에 띄던 탈루스와인. 시도를 할까 언제나 망설이게 만드는 와인이었다. 왠지 모르게 맛이 없을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자꾸 눈길이 가서 눈질끔감고 골랐는데
의외로 맛이 좋아 놀랬다. 와인을 테스팅할때 어떤 과일맛이 연상되며..하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아직까지 저는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아서인지 마음에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 와인은 정말 딸기향과 맛이 나고 부드러웠습니다. 과일향을 느낀건 처음이었구요. 초보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와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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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까리떼라
품  종 : 샤도네이
빈티지 : 2000
생산국가 : 칠레
알콜함량 : 13.5%
용  량 : 750ML
가  격 : $5.87
평  가 : ★★★★


확실히 칠레와인은 다른 와인의 가격에 비해 맛이 좋다.
대체적으로 우리부부가 칠레와인을 선택해 
실패한 경험이 없는것으로 보아 그런생각이 든다. 처음 화이트와인중 샤도네이를 접할때는
와인의 맛도 모랐었기 때문에 구분이 안되었었다. 뭐.. 지금도 마찬가지겠지만,
초기보다는 조금은 굴찍한 맛들은 구분이 되기 시작했다. 특히 샤도네이는 다른 와인에 비해
달콤하지 않고 달지 않은 드라이와인으로 미묘한 맛을 낸다. 달지 않은 화이트 와인을 마시고 싶을때 권하고 싶다. 참고로 같은 빈티지의 캔달잭슨 샤도네이 가격은 $10달러인데 비해
이 와인은 반 가격임으로 한번 시도해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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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4-20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범죄의 재구성에서, "와인은 칠레 와인이 맛있어~ 모르는 사람들이 프랑스 와인찾는거야~"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칠레와인이 정말 맛있나보군요~ 역시 이것도 여기선 못찾는게 아닐지. ㅠㅜ

보슬비 2004-04-20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에도 칠레와인이 들어오고 있어요.
가격대비해서 칠레와인이 잘 알려지지 않은탓에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품질을 느낄수가 있답니다. 보통 한국에 깔리떼라 제품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로그인 2004-04-20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달콤하지 않은 와인인데, 초보가 도전해도 괜찮을런지요? 얼마전에 '리슬링' 이름이 붙은 와인을 발견하긴 했는데, 소개해주신 딱 그건 아니드라구요. 고롬 담엔 깔리떼라를 찾아봐야지~ ^^

보슬비 2004-04-20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리즐링'과 '샤도네이'를 사시어 두병을 비교해서 마시는것도 좋을듯해요.
이왕이면 친구들 모다 놓고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심은...ㅋㅋ
 

와인을 처음 접하여 마셨을 때의 기억을 되살려 보면 "엥? 와인맛이 왜 이렇게 씁쓸하고 텁텁해?" 고 실망하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는 와인이라고 하면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곧 감미롭고 달콤한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와인을 자꾸만 맛을 보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처음에 싫다고 느꼈던 와인속의 떫은 맛을 즐기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와인의 달콤함이 가지고 있는 이 차이점은 뭘까?

그것은 바로 와인이 발효될때 천연 포도당이 모두 발효하였는가 아닌가의 차이점이다.


천연포도당이 전부 발효되어 버렸을 경우에는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이 경우를 와인 용어로는 드라이(dry)한 와인이라고 한다.. 와인에서 드라이는 단맛을 전혀 감지할 수 없을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 놀랍지만 대부분의 레드와인은 드라이한 와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포도당이 발효되지 않고 잔당이 남아 있을 경우에는 약간의 달콤함이 느껴지는데 이 경우에 스위트(sweet)와인 이라고 한다. 와인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이렇게 스위트한 와인부터 시작하여 드라이한 와인의 순으로 시도해보면 와인에 금방 친숙해질수 있다.

드라이하지도 스위트하지도 않은 경우 off-dry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지만 실제로 와인을 마실때 단맛을 느끼는 정도는 사람에 따라 입맛에 따라 천차만별로 느껴진다.

레드와인의 경우 대부분이 드라이하지만, 특히 색깔이 짙을수록 단맛이 없고 깊은 느낌의 드라이한 경향이 있으며 화이트 와인은 그 반대로 색깔이 무색에 가까워질 수록 드라이한 성향을 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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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맛

와인의 맛은 오묘하고 신비하며 포도 품종, 생산지, 수확년도, 양조장에 따라 그 맛은 천차 만별이다.


와인 테이스팅의 기본 요소

시각 : 색깔, 선명도
후각 : 아로마(aroma), 부케(bouquet)
미각 : 질감(body), 향내(flavor), 신맛(tartness), 떫음(astringency), 당도(sweetness), 균형감(balance)
와인 태스팅은 전문가든 초보자든 누구든지 자신의 입안의 모든 감각기를 사용하여 각각 와인이 가진 독특한 맛과 향을 즐거운 마음으로 음미하는 것이다.

테이스팅 순서

1. 와인의 외형.청명도 그리고 빛깔을 검사한다
와인 잔을 기울여서 와인의 색깔을 보고 선명도,투명도를 확인한다.
화이트 와인은 엷은 자주색에서 짙은 황금색을 띠며,
레드 와인은 엷은 자주색에서 흑자주 빛을 지닌다.

2. 와인 잔을 잘 흔든뒤 방향과 향기를 즉 아로마와 부케를 검사한다.
아로마(원료에서 나오는 향기), 부케(발효, 숙성중에 형성되는 향기)의향을
코로 들이켜 후각으로 확인 한다.

3. 한 모금 입안에 와인을 넣고 맛을 본다
입안에서 술을 굴리듯이 하여 미각이 닿는 입안 모든 부분에 접촉 시켜
화이트 와인의 경우 상큼한맛, 감미, 신맛, 쓴맛,
레드와인의 경우 약간 짠 맛(Salty),떫은맛, 감미,
질감의 농도 등을 확인 한다.


참고사항

산성이 많으면 설익은 느낌을 주며, 지나치게 탄닌이 많으면 레드와인은 딱딱한 느낌을 줄 것이며 심하면 떫은 맛이 남는다.


레드와인이 숙성이 덜 되었을 경우 약간의 설익은 듯한 맛을 보이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술은 부드러워 져서 훌륭한 와인이 된다는 사실이다.


포도의 품질이 좋고 양조 공정이 좋으면 좋을수록 좋은 맛을 내는 와인이 나온다. 양질의 와인에는 알맞게 맛이 한곳에 몰려 있음을 느낀다. 그러나 지나친 경우에는 오묘한 본래의 맛을 제대로 지니지 못하게 하는 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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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테이스팅 파티를 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일반 가이드

1. 가능한 한 10명 미만으로 해서 한 병의 와인을 모든 사람들이 마실 수 있게 합니다.

2. 제대로 된 와인 잔을 충분히 준비해 둡니다. 일인당 마시게 될 와인 1병씩 해당하는 와인 잔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만약에 와인 잔이 부족하다면 적어도 일인당 2잔 씩은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3. 몇 가지 종류의 와인을 마셔야 하는지 특별한 기준은 없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6 종류 정도 마신 후에는 맛을 제대로 보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알코올을 마시면 거침없이 와인을 마시게 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4. 충분한 물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너무 와인을 많이 마시면 탈수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탄산수가 와인 잔을 헹구는 데에도 좋고 입안에 남아 있는 와인을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 입니다.

5. 빈 물통을 준비해 두면 사람들이 입안에 있는 와인을 뱉어 버릴 수 있게 합니다. 이것은 와인을 즐기는 것이 아니고 단지 와인의 맛을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특별히 중요합니다.

6. 와인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치즈, 비스킷 혹은 빵을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치즈는 실제로 와인의 맛을 높입니다 (혹은 치즈의 맛을 높인다고 할 수 도 있겠습니다).

7. 날씨가 더울 때엔 에어컨이 있는 약간 서늘한 방에서 와인을 시음하시도록 권장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와인을 제대로 즐길 수 없을 것입니다.

8. 적당한 분위기는 훨씬 더 즐겁고 유쾌한 와인 시음 파티가 되도록 도와줍니다. 적당한 조명과 부드러운 백그라운드 음악 (재즈음악 같은)은 훨씬 더 큰 효과를 줍니다. 물론, 진짜 와인 프로는 아마도 이러한 분위기를 싫어할 수도 있겠습니다.

9. 종이와 펜을 준비하여 사람들이 와인 시음 시 자신들의 테이스팅 노트를 쓸 수 있게 합니다.

10. 마지막으로, 마음껏 즐기십시요. 구태의연하고 고리타분한 행사로 만든다면 여러분이 가지게 되는 마지막 와인 테이스팅 이벤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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