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식 요리에서 배운 또띠아 피자와 오이&무 피클이예요. 여기에 감자 피자도 함께 만들었는데, 사진은 못 찍었어요.

 

원래 치즈 위에 이쁘게 햄을 올려야하는데, 급하게 하느라 모양이 좀 엉성하네요. -.-;; 

*또띠아 피자 만들기* 

1. 또띠아 8인치 1장, 피짜소스캔 (Mutti 상표) , 모짜렐라치즈

2. 양송이, 베이컨, 피망 - 굵게 다지기
   다진 마늘 1T + 올리브오일 1T - 섞어두기  

3. 또띠아를 다진마늘과 섞은 올리브오일로 바른후 피자소스 2T 바른다.
   굵게 다진 양송이, 베이컨, 피망, 모짜렐라를 얹는다. 

4. 200도에 예열한 오븐에 10~15분 치즈가 녹을 정도로 굽는다. 

   오븐이 없는 경우 후라이팬에 낮은 불로 뚜껑을 덮어 가열한다.

 

 

* 오이&무 피클 만들기 * 

1. 오이 600g, 무 400g (총 1kg) - 젓가락 굵기로 썬후 소금1T 한시간 가량 절인후(호렴)
    한번 헹궈 체에 건진다. 

2. 소스 : 물 2C, 소금 1.5T, 식초 1C, 설탕 1C
    생강1톨, 월남고추 5개, 통후추 1/2T, 월계수잎 2~4장 

3. 소스를 팔팔 끓여 뜨거울때 유리 그릇에 담은 오이와 무에 붓고, 식혀 냉장보관 

 

* 월계수잎의 향이 있어서 어른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양식 레스토랑에서 먹던 피클맛이 생각나서 맛있었어요. 월계수향이 싫은경우 월계수를 넣지 않아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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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만드셨는데, 너무 오래 삶고 따뜻해져서 얇게 썰지 못하고 부서진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조금 덜 삶고, 삶은후 식혀서 썰어서 얇게 썰수 있었어요. 소스를 가운데 넣는것이 더 이뻐 보일듯합니다. 

 

만들기 

1. 쇠고기 아롱사태(또는 돼지고기 아롱사태 - 폭 좁은 편육감 구입) 1kg 

 - 시로 촘촘히 감아준다. 

향신물 : 3L=15C, 통후추 1T, 대파 1/2대, 마늘 5톨, 생강 3톨, 간장 3T, 청주 3T, 팔각 3개(가감) 

- 끓으면 실로 감은 고기를 넣고 - 중약불- 고기 익으면 건진다. 

*고기를 먹을때 - 향채물 끓으면 고기 넣기.
 국물을 먹을때 - 찬물일때 부터 고기 넣기. 

2. 졸임장 : 간장 1/4C, 노두유 3T, 설탕 3T, 청주 5T  

- 굴리면서 바짝 졸인후 식혀 실제거. 편 썰기 

* 하루전 졸여 - 식을때까지 향채물 담궈뒀다 건져 졸이면 육질이 부드럽다. 

* 차게 냉장보관후 썰명 얇게 잘 썰어짐. 

3. 드레싱 소스 : 다마리(향신장) 3T, 고추기름 3T, 참기름 1T, 소금, 후추 

4. 오이 - 통어선, 3색파프리카 - 굵은채 

5. 그릇에 오이를 돌려깔고, 얇게 썬 편육을 올린후 드레싱을 뿌리거나, 따로 낸다. 

- 편육 사이에 3색 파프리카채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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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10-27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오향 장육은 오향(산초, 팔각, 회향, 정향, 계피)가 들어가는 것인데 약식이신가봐요.참 맛있어 보이는데요^^

보슬비 2010-10-27 12:23   좋아요 0 | URL
팔각만 같네요.ㅎㅎ
오향이라고 해서 다섯가지향으로 저희는 팔각,통후추,대파,마늘,생강으로 사용한듯합니다.

맛있게 먹었는데, 부드럽게 먹기에는 동파육이 더 나을듯합니다.

카스피 2010-10-29 08:27   좋아요 0 | URL
동파육은 먼저 삶고 다음에 튀기고 이후에 간장에 푹 조린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참 흐물 흐물 부드럽게 먹을수 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직접하는 중식당은 하루전에 예약을 받는다고 합니다.주문에서 바로 나오면 그건 깡통을 뎁힌것이고 하네요.
그나저나 동파육이 갑자기 먹고 싶어지는군요^^

보슬비 2010-10-29 23:00   좋아요 0 | URL
네. 저는 튀기면 더 기름기가 많아서 오븐에 굽거나 후라이팬에 구워 기름을 빼주고 한답니다. 좀더 푹 조려서 부드러워 어른들이 좋아하세요. 제일 간단한건 깔끔한 수육이지만, 수육만 먹기 좀 지루하면 약간 손이 더가는 요리로 하죠. 주문들어가서 만든다면 최소 2시간은 기다려야할걸요.ㅋㅋ
 

알고 지내는 언니가 임신 중인데, 입덧이 심하다.
특별히 도와드릴수가 없어 반찬 몇 가지를 만들어 드렸다.
다행이도 입에 맛으셔서 몇숟가락 드셨다고 하는데,
타지에서 그리고 늦은 나이에 입덧이라 그런지 많이 힘들어 하시는것같다.

 

 

 

 

 

 

 

 

 

 

 

 

나물과 장아찌, 표고버섯전, 마른반찬을 준비했다.


 

 

 

 

 

 

 

취나물

1. 취나물을 삶는다. (끓는 물에 20분간 삶다가 한두시간 불렸다.)
2. 물기를 짜낸후, 간마늘, 집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잘 버무린다.

장아찌

1. 장아찌를 좀 짜므로 작게 썬다.
2.  간마늘, 설탕, 고춧가루,  참기름, 통깨를 넣고 섞는다.

 

 

 

 

 

 

 

 

 

 

표고버섯전

1. 물에 불린 표고버섯과 피망, 양파, 당근을 잘게 다진다.

2. 위의 재료를 계란에 잘 섞어서 약간의 소금간을 한다.
   (초간장에 찍어 먹을거라 간을 많이 안해도 된다.)

3. 숟가락으로 한수저씨 떠서 부친다.


 

 

 

 

 

 

 

 

쥐포볶음

1. 기름으로 달군 후라이팬에 간마늘을 넣은후, 쥐포를 같이 볶는다.

2. 살짝 볶은후 간장, 물엿 or 꿀을 넣어 잘 섞어준다.

3. 마지막으로 통깨와 약간의 고춧가루를 뿌려준다.



 

 

 

 

 

 

오징어채 무침

1. 기름으로 달군 후라이팬에 간마늘을 넣은후, 쥐포를 같이 볶는다.

2. 불을 끄고 양념장을 넣고 버무려준다.
   (양념장 = 고추장 : 꿀 : 올리브유 = 1 : 1 : 1 약간의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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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한국 드라마를 보다가 가족끼리 만두만드는 날이라며 모이는 장면을 보게 된다.

한국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타지에 있다보니 왠지 복작거리는 명절도 그립고 나도 만두 만드는날 정해서 같이 만두 만들 가족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게다가 이곳에서 먹을수 있는 만두가 고작 냉동만두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만두집에서 김이 모락 모락 나는 만두는 상상도 할수없다.

그러던차에 알고 지내던 언니가 만두 같이 만들지 않겠냐고 묻길래, 선뜻 그러자고 한지 한두달이 지나서야 정말로 만두를 만들기로 했다.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낸후 팔팔 끓여서 내가 만든 만두를 집어 넣었다. 


 

 

 

 

 

 

 

 

 

 

 물에서 건져낸 만두들..
 만두피가 터지지 않고 잘 익었다.
 

 

 

 

 

 

 

 

 

 

 


 돌솥이 그리 크지 않아 2번으로 나눠 삶아 낸뒤, 다시 돌솥에 담아냈다.

 초 간장에 찍어 먹었는데, 확실히 사먹는 냉동만두에 비할게 못된다.

 
 * 만두 만들기 *

 재료 : 간고기 (돼지고기,소고기), 숙주나물, 잡채, 두부, 김치, 간마늘, 간생강

 1. 숙주나물과 잡채는 삶아서 물기를 꽉짜 다진다.

 2. 간고기는 소고기:돼지고기=2:1 비율로 담아 간마늘, 간생강, 참기름, 소금을 넣고 간을한다.

 3. 김치도 잘개 다지고, 두부는 물기를 짠뒤 뭉갠다.

 4. 위의 재료를 몽땅 잘 섞어준다.

 5. 만두피에 재료를 넣어 빗는데, 만두피를 잘 붙게 하려면 계란 흰자를 만두피 가에 묻혀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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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2-11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렇게 이쁘게 빚으시다니, 대단한데요~ ^^ 만두 빚는 건 손이 많이 가서, 저희 집에선 엄두도 못낸다는...ㅡㅡ;

보슬비 2004-02-11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고 싶으면 만들어야지요.. ^^ 정말 한국에서도 제가 이런거 만들었다고 하면 안 믿어요..
 


 

 

 

 

 

 

 

 

 

 

 


  요즘 한국은 광우병, 콜레라, 조류독감 때문에 고기를 잘 안 먹는다죠?
  미국에 있어서인지 그런점에 있어 좀 무감각해지는것 같아요.

  워낙 미국애들이 자기들 먹는것에 대해서는 철저하든 생각에서 인지 주위에서도
  광우병 걱정하면서 고기 안먹는 사람은 보지 못하구요.

  뭐... 텍사스는 괜찮다는 이야기도^^;;

  그래서인지, 저희는 고기를 자주 먹는 편이예요.

  이번에도 LA갈비 맨날 구워 먹는것이 지루해서 전골로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 : 양념한 LA갈비(불고기양념-간장, 설탕, 마늘, 와인 or 스프라이트), 당면
              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 - LA갈비보다 버섯이 더 비싸요^^), 기타 야채

  위의 재료를 보기 좋게 배열후, 멸치다시다 육수를 부어 끓인다.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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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04-01-28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다.. 참고로 저희는 맵게 먹어서 오장동냉면소스 2큰술도 넣는답니다. 굳이 오장동 냉면소스가 아닌 고춧가루를 넣는것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