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검정말, 블랙뷰티
애너 스웰 원작, 로빈 맥킨리 글, 수잔 제퍼스 그림, 정회성 옮김 / 동쪽나라(=한민사) / 2008년 8월
품절


검정말 '블랙 뷰티'는 외국에서 많이 읽히는 고전 동화인데, 한국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는것 같아요.

저 역시 그동안 이 책을 읽을 기회가 많이 있었지만, 잘 안 읽히게 되더라구요. 그러던차에 이쁜 삽화가 마음에 들어 이번기회에 조카와 함께 읽을까해서 읽게 된 책입니다.

페이지도 많지 않고 일반 책보다 큰 사이즈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삽화가 눈길을 사로 잡은 책이었어요. 책을 피면 큰 그림을 볼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카를 먼저 읽혀서 반응을 살피고, 제가 읽을지 결정하려했는데, 무척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아무래도 멋지고 아름답게 그려진 말의 매력에 푹 빠진듯합니다.

'말을 길들인다'라는 표현을 읽고, 왠지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말 못하는 동물들을 '길들인다'는 명목아래 혹여 학대하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앞으로 이 책을 읽다보면 인간들이 자신들의 지위적 아름다움을 위해 얼마나 말의 건강을 해치는 행동들을 하게 되는지 알게 됩니다.

그래도 '블랙 뷰티'는 어린 시절을 좋은 사람들과 만나 정서적으로 안정적으로 생활해서인지 모두에게 사랑 받는 말로 키워지게 됩니다.

하지만 '블랙 뷰티'의 친구 '진저'는 어릴적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아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은 말이랍니다.

동물인 말도 어릴적 생활환경에 따라 성격이 변해지는데, 아이들을 보면서 많이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말의 주인인 부인이 아파 열심히 의사에게 달리는 '블랙 뷰티'입니다. 힘차게 달리는 '블랙 뷰티'의 뒷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어쩔수 없이 주인이 바뀌게 된 블랙 뷰티와 진저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제지 고삐'를 사용하게 됩니다.

'제지 고삐'가 바로 말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인간들의 허영심으로 만들어진 도구예요.

결국 '제지 고삐'로 인해 진저가 말썽을 일으키게 됩니다.

블랙 뷰티는 좋은 사람도 만나기도 하지만, 때론 블랙 뷰티의 건강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무리하게 달리다 편자가 빠지는 블랙 뷰티는 거리에서 넘어지게 되는데...

그로인해 블랙 뷰티를 타던 사람이 죽게 됩니다.

점점 고달픈 생활을 하게 되는 블랙 뷰티.

그동안 '진저'와 '블랙뷰티'는 헤어져 다른 주인을 모시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진저'는 이미 예전의 모습은 사라지고 더 힘들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진저'를 닮은 죽은 말을 보게 된 '블랙 뷰티'는 저 말이 차라리 '진저'이길 빌었습니다. 그래야 자신의 친구가 겪는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을거라 믿었기 때문이죠.

블랙 뷰티도 혹사를 당하다 죽음직전까지 가게 되지만...

마음씨 좋은 사람을 만나 건강을 회복하고, 어릴적에 알던 말 조련사 '조'를 만나면서 더 이상 떠돌지 않고 행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말'이라는 동물이 굉장히 친숙한 동물은 아닌것 같아요. 하지만 외국에서는 '말'이 우리나라보다 좀 더 친숙한 동물인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외국 동화에 '말'이 등장하는 경우도 많이 봤던것 같네요.

저는 '블랙 뷰티'와 '진저'가 주인에 따라 대우들이 달라지고,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혹사당하고 팔리는 과정을 보면서, '노예제도' 떠올랐어요.

동물마져도 그런 상황들이 가엽게 느껴지는데, 하물며 단지 피부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물과 같은 대우를 받은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왠지 '블랙 뷰티'라는 제목도 곱게 읽혀지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축약본이 아닌 완역으로 다시 한번 읽어봐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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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4-24 0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블랙 뷰티'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도 말 타고 싶네요.ㅎ
말을 타려면 제주도에 가야하는데 너무 멀군요. ㅋㅋ

보슬비 2011-04-24 11:23   좋아요 0 | URL
네. 삽화가 더 마음에 들었던 책이예요.
전 말 별로 타고 싶지 않은데^^ 무서워요.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
정수복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3월
구판절판


프랑스를 생각하면서 '첫인상'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나라인것 같습니다.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파리'만큼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곳도 없었던것 같아요. 멋진 건물과 유쾌한 사람들, 맛있는 음식, 감탄스러운 미술품들...

'파리'에서의 좋은 추억 탓에 언젠가 신랑과 함께 '파리'외에도 프랑스의 다른 지역도 여행하면 좋겠다라는 꿈을 함께 꾸곤했습니다. 그래서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이 눈길을 끌었던것 같습니다.

바쁜 도시속 생활이 아닌 여유로움을 품고 있는 시골마을로의 여행은 누구나 꿈꾸는 여행이 아닌가 싶어요. 게다가 그 장소가 '프로방스(프랑스 남동부의 옛 지방명)라면 금상첨화겠지요.

[이 책이 더 마음에 드는것은 바로 사진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냥 사진만봐도 마음이 정화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제가 가장 부러운것은 바로 카페 문화입니다. 갇혀있는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길수 있는 마음이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날리는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프로방스의 뜨거운 태양에 눈이 멀 지경이었습니다. 그 느낌이 지치다기보다는 건강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새삼 한국의 하늘이 얼마나 탁하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텍사스에서나 프라하에서 지인들이 오시면 무척 맑은 하늘에 감탄하시곤 했는데, 지금 왜 그렇게 그분들이 하늘을 보고 탄성을 지르셨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은 그분들의 심정이 되어 책을 읽는 매순간 감탄하고 설레이며 읽었답니다.

[담벼락에 화분을 만든것도 아이디어가 좋은것 같아요. 자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아를에서 자드킨이 만든 빈센트와 테오의 청동 작품.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이라도 중요한 역사를 간직하지 않은 곳이 없는것 같습니다. 다양한 예술들의 발전이 너무 부러운 순간입니다.]

저자와 함께 프로방스의 발자취를 따라 느림의 미학을 배워, 책도 야금 야금 읽었답니다. 저자가 사회학자이다보니 단순히 프로방스의 아름다움에마 취한 여행이 아닌, 다양한 지식도 함께 배울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저자가 '활자중독자'라고 자청하듯이, 여행장소에서 만나는 유명작가와 관련된 책(루르마랭에서는 카뮈를 퐁텐에서는 페트라르카, 아를에서는 고흐의 편지를 읽는 저자)
을 읽으며 당시의 시대상도 함께 배우게 되었는데, 저 역시 책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를 찾아 가는 여행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리 여행때 이곳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 들리고 싶었는데, 갑작스러운 일정으로 이곳을 가지 못한것이 가장 아쉬워요.]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은 마음과 안구과 정화되었던 책이었어요. 이 책의 저자인 정수복씨가 '파리'에 관한 또 다른 여행에세이집을 출판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기회가 되면 그 책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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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수민족의 눈물
장샤오쑹 외 지음, 김선자 옮김, 루셴이 외 사진 / 안티쿠스 / 2011년 2월
품절


[나를 너무 너무 헷갈리게 했던 표지 디자인. 처음 작은 사진으로 봤을때는, 저 연세에도 독특한 머리를 하시는구나...생각했는데, 책을 받고 제대로 된 사진을 봤을때의 그 충격이란... 왠, 굴비같은것을 머리에 두르고 계시는지..^^;;

정말 정말 나를 궁금하게 만들었어요. 책을 읽고서야 <쟈취먀오족>에서 제귀사를 불러 주고 받은 예물을 머리에 두른것이더군요.]

[제일 처음 장식한 지눠족의 이야기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어서인지 가장 흥미로웠던것 같습니다. 지눠족이 살고 있는 마을을 보니 왠지 모를 정감이 느껴집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매력은 책속의 사진이 아닌가 싶어요.]

[각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맺은 뒤에는 '옮긴이 주'가 따로 정리되어있어요. 처음에는 책을 읽을때 번호가 있길래, 책 뒷편만 찾아보다 못 찾아서 이게 뭘까? 무척 궁금했었습니다.^^;; 옮긴이 주를 읽으면서, 저자 못지 않게 이 책을 번역하신분의 노고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자꾸 자꾸 볼수록 정감이 가는 사진이네요.^^;;]

[쟈취먀오족은 조상신을 모시기위해 '소 희생제의'를 받칩니다. 경제적으로 힘들텐데도, 그들은 조성을 존경하고 사랑하며, 자신들이 보호 받기를 원합니다.

이 사진을 얻기 위해, 사진작가의 노고에 대해서 옮긴이의 주석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한 그들의 노고를 알아주어야겠습니다.]

[인구 성장률 0%인 잔리족. 평온해 보이는 마을은 그들이 이루어낸 인구조절에 대한 성과인것 같습니다.]

[얼마나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는지 새삼스럽게 느끼게하는 '장각마오족'이예요. 평상시에는 큰 나무뿔로 머리를 묶지만, 마을의 경사가 있는 경우에는 무거운 머리장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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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경제 상식사전 - 20만 독자가 열광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경제 만화
조립식 글.그림, 김민구.정재학 원작 / 길벗 / 2011년 2월
구판절판


신랑이 경제 공부를 하다보니, 알게 모르게 주워 듣는 상식들이 있긴해요. 하지만, 경제는 어렵다는 생각에 깊이 알려고 하지는 않았답니다.^^

항상 제가 궁금해서 신랑에게 물으면, 너무 진지하게 자세히 가르쳐주려고 해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듣는적도 있었답니다.ㅎㅎ 사실 제가 원하는 것은 그렇게 자세한 설명이 아닌 그냥, 제 물음에 대한 짧은 답을 원한거였거든요.

그런데 '만화 경제 상식사전'이 제가 원한 방법이었어요.

만화를 통해 어려운것을 쉽게 설명한다고 하지만, 종종 만화가 더 어수선해서 상식도 재미도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재미와 상식 둘 마리 토끼를 잡은 책이었습니다.

요즘 둘째조카가 '곰세마리' 노래를 불러서, 저희를 즐겁게 해주었는데, 그 곰세마리가 경제와 연관될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골디락스'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시 한번 간결하게 Tip을 이용해서 설명해준점도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곰 세마리'만 보였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골디락스와 곰 세마리'라는 책 제목이 확! 눈에 띄더군요.ㅎㅎ

제가 경제를 재미있게 설명한 만화책이라고 이야기하니 신랑과 관심을 보였어요. 신랑이 유럽에서 학생들을 가르칠때 술은 '대체재'였는데, 한국에서는 '보완재'라는 것도 재미있는 경제원리라며 제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예전에 '프로슈머'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었는데, '슈머'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그림으로 분류를 해주니 머리에 더 쏙쏙 들어옵니다. 왜, 이런 교과서는 없는지 몰라요.ㅎㅎ

[좀 더 기억해두면 좋을 경제 용어들은 비슷한 내용과 함께 분류되어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만화 경제 상식 사전'은 평소 우리가 자주 접했던 경제 용어이지만, 정확한 뜻도 모른체 그냥 지나쳤던 용어들을 잘 정리해준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이 책을 읽은후에 '명품 판타지'라는 책을 읽었는데, 그곳에서 '베블런 효과'에 대해서 나왔을때 얼마나 아는척하면서 읽었는지.. 상식이 풍부해지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
베블런 효과란? 가격이 오르는 데도 일부 계층의 과시욕이나 허영심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으로 흔히들 아는 '명품' 브랜드를 생각하면 된답니다.

경제를 공부하면서, 유명한 경제학자들을 놓칠수가 없지요.

책 뒷편에는 책 속에 설명해 둔 경제 용어에 대한 퀴즈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시험을 보는것처럼 공부하지 않고, 그냥 재미있게 읽었는데도 퀴즈를 푸는데 답을 맞추는것을 보니 역시 공부는 강요가 아닌 스스로 할때 더 잘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의 좋은점이 바로 휴대가 가능한 '경제 용어 모음집'이 있답니다. 책에서 절취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상식을 늘리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오랜만에 즐겁게 공부한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경제의 기초적인 용어들이 많아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읽어도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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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기행 - 임진강, 더 이상 변방이 아니기를
이재석 지음 / 정보와사람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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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페이지와 뒷페이지가 같은 장소에서 찍은것은 아닌데, 펼치니 은근히 멋진 장면을 보여주네요.]

저에겐 우리나라에서 '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한강' 그다음엔 '낙동강'이었던것 같아요. '두만강'도 떠오르지만 솔직히 '임진강'은 이상하게 잘 떠오르지 않았던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이 궁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책 처음에 수록되어 있는 지도.]

책을 읽고서야,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임진강은 지리적 거리보다 역사적 거리가 먼 강이었네요. 38선을 경계로 잘린 임진강을 바라보며 묘한 감정이 생기더군요. 인터넷 지도에서도 '임진강'을 찾아보면 뚝 잘려서 나타난답니다. 마치 그위의 강줄기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듯이 말이지요.

처음에는 '임진강 기행'이라는 책을 통해 좋은 여행정보를 알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일반 여행기행이 아니랍니다. '임진강'이 품고 있던 역사를 함께 볼수 있는 여행이었어요.

제일 가깝게는 분단선을 경계를 낀 강이다보니 '이념'에 얽힌 아픈 사연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직도 그곳에 사시는 분들은 지난 과거가 아닌 현재 진행형 속에 살고 계세요.

사실 개발과 관련되어 고향을 떠나는 사람들이 어디 이곳뿐이겠냐만은, 이념으로 인해 가족과 이별을 한 사람들은 이제,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또 다시 제2의 고향을 떠날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더군요.

바위 위로 바위솔이 보였다. 아름다운 다육식물이어서 수없이 남획되는 식물이다. 토종에 대한 사랑, 희귀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식물들이 자생지를 잃었다. 바위솔도 그 중 하나이다. 여러해살이 식물이지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맫으면 죽고 만다. 미국쑥부쟁이, 인동, 사위질빵, 철쭉에 물푸레나무까지. 서너평 바위위에 온갖 식물이 자라고 있었다. 도로에서 몇 걸음 벗어난 대가치가 너무나 큰 선물이다.

사람들은 자연을 담장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이다. 작은 생명에 감탄한 사람들은 전원에 집을 마련하고 자연을 불러들인다. 그러나 이것은 도시에 근거를 둔 사람들의 행동양식이다. 몇걸음만 나가면 울타리 밖에서 얼마든지 자연을 만날 수 있음에도 굳이 그것을 소유하려 한다. – 83쪽

-> 요즘 다육 식물을 키워서인지 처음 '바위솔'이 다육식물이라는 것을 알고 순간 탐 하는 마음이 일었는데, 왠지 부끄럽게 하는 글이네요.

책 초반의 지도를 보고, 함께 여행을 떠나 저자는 다시 지도에도 표기할수 없는 북쪽에 있는 임진강은 여러 자료를 통해 짧게나마 소개해주었습니다.

임진강이 이렇게 많은 우리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어 무척 좋았습니다. 약간 아쉽다면 챕터마다 해당 지역의 정보를 뒷편에 좀더 소개해주었으면 하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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