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ampire Diaries: The Struggle (Paperback)
Smith, L. J. 지음 / HarperTeen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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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보다는 재미있어졌네요. 착한 남자 Stefan과 나쁜 남자 Damon 사이에서 갈등하는 Elena. 나쁜 남자가 승리할것 같지만... 결혼해보면 나쁜남자보다 착한남자가 더 좋다는것을 알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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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3-02-21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지만 미드의 영향으로 'Damon'이 좀 더 멋져보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

수이 2013-02-21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쁜 남자의 매력이 있긴 하죠.
그래도 데리고 사는 건 착한 남자! ^^

보슬비 2013-02-22 21:38   좋아요 0 | URL
나쁜남자를 내가 착한 남자로 만들수 있다는 착각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
사실 '수키스택하우스'에서 에릭도 그런 남자였는데....

드라마나 영화속 나쁜남자들은 여주 때문에 변하지만, 현실 세계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10대때는 잘 모르는것 같아요.ㅋㅋ

연애는 나쁜남자, 결혼은 착한남자가 진리..ㅎㅎ

안녕미미앤 2013-02-21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무조건 착한 남자^^

보슬비 2013-02-22 21:39   좋아요 0 | URL
정말 살아보면 그게 진리예요.^^

appletreeje 2013-02-21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물론, 결혼한 남자는 착한 남자요~!
(근데..난..착한 여잔가? 끙,)

보슬비 2013-02-22 21:39   좋아요 0 | URL
끙.....

찔립니다.
 
Blankets (Hardcover)
Craig Thompson / Diamond Comic Distributors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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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Craig 에게 담요란 어떤 의미였을까요? 포근함, 안식, 사랑, 추억..... Craig의 담요를 보니, 저 역시 비슷한 추억을 가졌던지라 공감이 되었어요. 동생과 한 이불에서 상상 놀이를 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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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3-02-04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참 좋아요. '담요'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소개되었답니다. 겨울이 다 가기전에 한번 읽어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appletreeje 2013-02-06 09:58   좋아요 0 | URL
예술만화군요.^^
제가 마지막으로 읽은 만화가, 아주 오래전 아트 슈피겔만의 <쥐>였던 것 같아요. 근데 가격이 좀 쎄네요~;;
그런데 제 성격상~~보슬비님의 추천에 힘입어~내일쯤 반드시 읽게 될 것 같아요~^^

보슬비님! 즐거운 날 되시구요.*^^*

보슬비 2013-02-06 17:24   좋아요 0 | URL
저도 아트 슈피겔만의 '쥐' 읽었었는데, 좋았었어요.
이 책 두깨도 만만치 않아요.^^ 외서가 번역서보다 더 비싸더라고요.ㅎㅎ

성장만화인데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것 같아요. 그림체도 마음에 들었고요. 저자의 자전적 만화라고해서인지 더 관심이 생겼던것 같아요.

appletreeje 2013-02-04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꼭 읽을래요~!
보슬비님이 추천해 주시는 책이니 좋은 책이겠지요~~^^

보슬비님!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보슬비 2013-02-05 21:29   좋아요 0 | URL
나무늘보님 읽어보시고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

appletreeje 2013-02-08 09:28   좋아요 0 | URL
좀 전에 책들이 왔는데, 와우~~책의 두께와 포스에 눌려 비닐을 뜯기전에
찰칵, 한 방 찍었어요.ㅎㅎㅎ
속의 그림들도 무척 마음에 들고요, 무엇보다 이 책은 울집 남자들도 되게 좋아할 것 같아서 흐믓합니다.^^
보슬비님! 감사합니당~~^^

보슬비 2013-02-08 18:04   좋아요 0 | URL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좋겠어요.
가족들도 함께 읽을수 있는 책들이 있다는건 즐거운것 같아요.

나무늘보님 설 연휴동안 스트레스를 즐거운 책과 함께 하세요~~ ^^
 
Flipped (Paperback, 미국판) - 영화 '플립' 원작 소설
Van Draanen, Wendelin / Ember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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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The Art of Racing in the Rain' 이후로 이렇게 상쾌한 기분으로 책을 완독한것이 오랜만인것 같아요.

 

사실 이 책이 책장에 꽂혀있으면서도 왜 이 책을 구입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거렸어요.ㅎㅎ 언뜻봐도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스타일이 아닌데, 책 표지가 영화 포스터로 편집했기에, 표지로 보아 소년, 소녀의 풋풋한 우정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일거라 짐작만 했지요. 아마도 책이 세일을 했고, 평점이 좋고,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는 정도의 정보만을 믿고 구입했던것 같습니다.

 

책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몰랐던것이 제게는 행운이었던거 같네요. 덕분에 훨씬 더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영화 예고편이 영화 내용이 다일때가 있는것 처럼 책도 좀 조심스러워요.ㅎㅎ

 

처음 브라이스의 글을 읽었을때, '줄리'라는 아이는 무척 끔찍했답니다. 솔직히 저도 남의 일에 간섭하고, 눈치없고, 수다스럽고, 정신산만하고,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아이라는 생각에 브라이스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이런 반전이 있나!!!

 

이 책은 브라이스의 입장이 아니라 줄리의 입장에서도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었던거지요.

 

줄리의 입장에서 글을 읽으니 '줄리'의 입장도 너무 너무 이해가 되고, '줄리'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멋진 아이인지, 오히려 '브라이스'는 허울만 멀쩡하고 정신은 밋밋한 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버렸어요.

 

서로가 서로에 대해 오해를 해도 엄청나게 오해를 했던거였답니다.

 

서로 어긋나는 오해는 읽는이의 가슴을 안타깝게하기도 했지만, 줄리와 브라이스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유쾌하고, 설레이고 감동적인 마음이 더 커서 별로 걱정이 되지 않았답니다. '브라이스'가 '줄리'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되면서부터 자신이 너무 늦었다고 후회하지 않고, '줄리'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은 그동안 '줄리'가 고생했던 것을 생각하면 약했지만 충분히 용서해줄수 있었고요.

 

십대의 풋풋한 사랑을 읽고 이렇게 함께 가슴이 뛰고 이쁘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저때는 저런 사랑을 했었나?하는 생각과 새삼 제가 늙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암튼, 오랜만에 정신건강에 도움을 준 책을 만난것 같이 기쁘네요.ㅎㅎ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신랑과 영화 같이 찾아보기로 했어요. 영화도 책처럼 멋지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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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dust (Paperback)
Gaiman, Neil / Harpercollins Childrens Books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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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게이먼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관심을 끌었던 책이었어요. 게다가 영화까지 만들어져서 읽어야지..했는데, 이 책은 왠지 한글보다는 영어로 읽는것이 더 재미있을것 같아서 원서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처음 제 기대했던것보다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20페이지 정도 읽으니깐, 따뜻한 판타지 세계를 만난것 같아서 좋았어요. 최근에 읽었던 판타지들이 현대에 많이 결합된 것들이 많았었는데, 'Stardust'는 마치 그림형제의 동화속 세계를 다시 만난것처럼 그리웠고, 그래서 반가웠어요.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밤하늘에 떨어지는 별똥별을 찾아나서지만, 그 별똥별이 우리가 알고 있는 그저 돌덩이가 아닌 아름다운 여인이라니... 무척 낭만적인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별똥별의 심장을 노리는 무시무시한 마녀와 우연치 않게 관여하게 되는 스톰홀드 가문으 피비린내나는 권력쟁투은 낭만적이지는 못하지만 그들이 있어서 남녀주인공의 모험이 더 재미있어지는거겠지요.

 

어느 정도 큰 줄거리는 읽혀지지만, 어릴적 향수를 자극하게 하는 판타지적인 면을 이 책 속에서 발견되서 읽는내내 마음이 따뜻하고 좋았어요. 게다가 해피엔딩이긴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았습니다.'라는 식의 해피엔딩이 아닌지라... 마지막에 혼자 남아있는 이를 생각하며 가엽다는 생각에 더 기억에 남게 된것 같아요. 왠지 닐 게이먼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영화는 다르게 전개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냥 책을 읽고 남았던 그 느낌을 간직하기 위해 영화는 찾아보지 않기로 했어요.^^

 

 

 

하늘을 나는 배를 보니 '땅끝연대기'가 떠올랐답니다. 빨리 그 책도 시리즈 끝내야할텐데..^^;;

 

 

작가의 모습을 보니 약간 촌스러운듯하지만, 은근 매력적이네요.

 

관심작가인 닐게이먼이 이 책을 직접 읽어준 오디오북과 함께 읽을수 있어 좋았어요. 과장되게 표현하지 않아서 재미면은 떨어지지만, 마치 딸에게 잠자기 전에 들려주듯이 부드럽게 읽어주어서 편하게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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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2-08-31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스타더스트 영화로 본 기억이 나네요.은근 재미있어용^^

보슬비 2012-08-31 22:11   좋아요 0 | URL
영화 재미있었나요? 사실 영화가 나오기전에는 보고 싶었는데, 예상보다 인기가 없어서 안보게 되었던것 같아요. 갑자기 카스피님 댓글을 보니 영화를 볼까?하는 마음이 드네요.^^
 
Flipped (Paperback, 미국판) - 영화 '플립' 원작 소설
Van Draanen, Wendelin / Ember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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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난후 이렇게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책을 오랜만에 만난것 같네요. 줄리와 브라이스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유쾌하고, 설레이고 감동적이었답니다. 신랑과 영화 같이 찾아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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