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se with a Clock in Its Walls (Prebound, Turtleback Scho)
Bellairs, John / Turtleback Books / 2004년 8월
품절


흑... 포토리뷰 올리다가 날렸어요. ㅠ.ㅠ
오래전에 읽은 책이라 리뷰 올리기도 힘들었는데...

알라딘에서 일반 리뷰들은 저장하기 기능이 있는데, 포토리뷰는 그런것이 없어서 종종 난릴때가 있어 속상하답니다. 포토리뷰도 저장기능이 있으면 좋겠어요.

저자인 John Bellairs는 어린이용 고딕 미스터리를 출간하기 좋아하는 작가같네요.

예전에 'The Mansion in the Mist'를 그다지 재미있게 읽지 않았던터라, 솔직히 이 책도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책장정리하고 싶은마음에 선택했다고 할까요. 언제 구매했는지도 모르고 계속 책장 공간만 차지하고 싶어 빨리 읽고 정리하고 싶었거든요. (선물받은 기억은 없으니, 구매한 책이긴한데 왜 구매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나마 정말 다행스럽게도 이 책은 전편에 비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책 속의 삽화도 읽는 재미에 한몫 거들긴했습니다.

주인공 루이스는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잘 알지도 못했던 조나단이라는 삼촌과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주인공이 고아가되면 악당스러운 후견인이 등장하게 되기에, 저도 그렇게 예상을 했었는데...

조나단 삼촌은 나쁜 사람이라기 보다는 이상한 사람이었습니다. 게다가 집안일을 돌봐주는 Mrs. Zimmermann은 남의 집 벽을 훔쳐 듣닌 이상한 버릇을 가지고 있어요.

사실 사람들만 이상한것이 아니랍니다.
알고보니 집안에 이상한것들 투성이예요.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것들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루이스는 눈치챕니다.

낯선곳에서 적응하려면 좋은 친구를 사귀어야하느것 같습니다. 루이슨 뚱뚱한 외모와 부모를 잃은 탓에 자신감이 많이 없는 아이랍니다. 하지만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엉뚱한 용기를 낸 탓에 열지 말아야할것을 열어버리고 맙니다.

루이스로 인해 그동안 봉인해두었던 악의 기운이 깨어나버렸어요.

그리고 그로인해 루이스는 삼촌과 아줌마가 평범한 사람이 아닌 마법사와 마녀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저지른일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된것을 안 루이스는 삼촌을 돕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직접 이상한곳으로 뛰어들지만....
루이스는 아직 어린 소년이니, 결국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기보다는 더 복잡한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루이스예요.

결국 루이스가 말썽을 일으킨거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제 루이스는 더 이상 자신감 없는 소년이 아니예요.
비록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사랑하는 가족만이 알아주는것만으로도 다행이지요.) 루이스는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구했으니 말이지요.

앞서 저자가 쓴 책 소개를 보아하니 '루이스'의 모험이 이번편에서 끝나느것은 아니네요. 기회가 되면 시리즈 읽어보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저렴한 페이퍼백이 눈에 보이지 않아 그 기회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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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as a Doornail (Mass Market Paperback) A Sookie Stackhouse 5
샬레인 해리스 지음 / Ace Books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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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미드'로 인해 '에릭-수키'라인을 지지하기 시작하면서부터 1~4편까지 마구 달렸고, 4편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는데, 5편은 좀 지루하면서 살짝 읽는 속도가 주춤하게 되었네요. 

 

 5편을 읽으면서 살짝 우울해졌는데, 아무래도 늑대인간 '알시드'가 한몫했던것 같아요. 뱀파이어와는 다르게 남성적인 매력을 강하게 뿜어주면서도 수줍음과 젠틀한 모습을 보여주어 반했던 '알시드'였는데,(게다가 미드 속의 '알시드'도 엄청 매력적인지라 에릭의 강력한 적이라 생각했었기에), 이번편에서 기존에 알고 있던 이미지를 깨고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화가 났던것 같아요. 그리고 그로인해 수키와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져버려서 미드 속의 '알시드'를 더 이상 보지 못하게 되는 건 아닌가?하는 불안감에 우울해졌던것 같아요.ㅎㅎ

 

 게다가 이번편에서는 수키를 좋아하는 다양한 초자연적인 존재들(에릭, 빌, 샘, 켈빈, 알시드 그리고 퀸)이 존재하는데도, 그렇다할만한 애정라인이 없었던것이 저의 흥미를 떨어뜨렸던것 같아요. 마치 반찬가짓수는 많은데, 정작 젓가락 갈곳이 없는 상이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번편은 전편에 비해, 좀 늦게 완독하게 된것 같아요. 그나마 오디오북의 힘으로 끝까지 읽어냈습니다.^^;;

 

 솔직히 아직 시리즈의 반이나 남았는데 점점 '수키 스택하우스'만이 가졌던 매력들이 떨어져가는건 아닌가?하는 은근 불안감이 생기네요. 한때는 읽을 시리즈들이 줄어들어 서운해했던 시기도 있었는데 말이지요.

 

 그나마 '퀸'이 매력있다는 말씀을 남겨주신분이 계셔서, 다음편에서 '퀸'의 활약을 살짝 기대해봐야할것 같아요. 그런데 전, 아직까지 대머리이신분들에게 미안하지만 대머리이면서 멋진 남자를 만나지 못해서 도저히 '퀸'의 매력이 상상이 되지 않아요. 은근 미드에서 어떤 남자가 퀸의 역활을 맡게 될지도 궁금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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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as a Doornail (Mass Market Paperback) A Sookie Stackhouse 5
샬레인 해리스 지음 / Ace Books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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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을 유발하는 애정씬이 줄어들어서인지 살짝 내 관심도 멀어지려하는건 어찌하오리... 에릭! 샘! 빌! 퀸! 분발하시오.. 빌의 매력은 약해졌지만, 그래도 싫지 않았는데. 이번편에서 알시드는 버릴수밖에 없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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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to the World (Mass Market Paperback) A Sookie Stackhouse 4
샬레인 해리스 지음 / Ace Books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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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편까지는 그래도 원서를 읽고 난후 드라마를 봤는데, 매력넘치는 에릭 때문에 도저히 그냥 둘수 없어 4편은 드라마를 먼저 보게 되었어요. ^^;; 드라마 때문에 대략의 줄거리를 가늠할수 있었지만, 드라마와 원서가 미묘하게 다른지라 크게 문제 될것 없다 생각했거든요.

 

 

[냉철해보이는 에릭]

 

 

[또 다른 모습의 에릭]

 

예전에도 자신감 넘치고, 잘난척하는 에릭이 마음에 들었지만, 기억을 잃고 너무 순수한 모습을 보이는 에릭을 보니 완전 빠져들게 된답니다. 그러니 그렇게 에릭을 거부하던 수키가 단숨에 에릭의 품속(?)으로 안기게 되는거 완전 이해가 되었답니다. 만약, 그래도 에릭을 거부했다면, 수키는 바보예요. 빌은 꺼지라고해!! -.-;;

 

'수키 스택하우스'는 여주인공을 통해 여성의 성적 판타지를 꿈꾸게 하는데, 특히나 여주인공 주변에 어찌나 멋진 남성(?)들이 그녀를 사랑하고 아끼는지, 완전 부러웠어요.  수키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봅니다. 흥미로운 로맨스외에도 액션 스릴러적인 요소가 있어 더 긴장감을 고조시켜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 같습니다.

 

에릭의 활약(?)으로 이번편 너무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단지 아쉽다면, 드라마에서는 에릭이 기억이 돌아오면서 수키와 연인관계였다는 것을 기억하는데, 책에서는 수키와 연인관계였다는 것을 잊어버렸다는거죠. 불쌍한 수키...^^;; 하지만, 수키에 대한 에릭의 사랑은 다음편에 또 다른 방식으로 만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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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2-02-11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은 원서 읽는 걸 즐겨하시나봐요..? ''
저는 <어린왕자> 말고는 시도조차 안 해봤답니다 ㅎㅎ
요 시리즈에 관심이 있었는데,
드라마도 슬쩍 맛보고 싶어지네요 :)

보슬비 2012-02-11 20:00   좋아요 0 | URL
예전에는 제가 좋아하는 책들이 번역이 되지 않아서 영어책을 읽게 되었는데, 지금은 원어가 주는 느낌이 더 좋아서 영어를 찾게 되는것 같아요. 특히 이 시리즈는 제가 제대로 이해했나?싶어서 한글도 읽은데, 원서가 주었던 분위기가 많이 반감되어 아쉽더라구요. 특히 이 시리즈는 오디오북과 함께 듣고 있어서 더 재미있어요.^^

드라마는 19금입니다.ㅎㅎ 로맨스도 로맨스지만, 하드고어 좋아하셔야지 좋아하실거예요. 전 둘다 좋아합니다. ㅎㅎ ^^;;
 
Dead to the World (Mass Market Paperback) A Sookie Stackhouse 4
샬레인 해리스 지음 / Ace Books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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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이 멋있는건 알았지만, 또 다른 에릭의 모습은 완전 사랑스러웠어요. 에릭의 기억이 돌아와 다행스러웠지만, 귀여운 강아지 같은 눈으로 수키를 바라보는 에릭을 다시 볼수 없어 정말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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