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게임 2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평점을 보아하니 저에게는 이 책이 올해 '최악의 책'이 된것 같습니다. -.-;; 

뭐, 내용상 별점 셋정도는 줄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리뷰평과 명성, 판매지수에 비해 제 기대치를 너무 많이 높여 놓았기 때문에, 그 만큼 실망이 컸던것 같아요. 전편에 비해 못하다는 분들도 많았지만, 솔직히 그의 전편도 이제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초반에 그리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다지 재미를 못 느껴서 후반으로 갈수록 재미있을거야하는 위로를 하면서 읽었는데, 다 읽고 나서는 화가 났어요. 만만치 않았던 분량 때문에 왠지 시간 낭비한 느낌이 들어서인가봅니다. 사실 어째서 사람들이 이 책에 열광하는지 잘 이해못하는 저를 보면서 제가 이상한건가?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아니면 혹 이 사람들 다 서평도서로 받아서 리뷰를 쓴건가?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냥 리뷰를 적지 않으려고 했는데, 좀 짜증도 나고 기억에 남겨두려고 끄적여보았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넷 2011-05-28 0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하권을 읽고 있긴 한데 전작에 비해서는 못하긴 하네요....

보슬비 2011-05-28 11:42   좋아요 0 | URL
이 책이 실망스러워서 이 작가의 책을 읽지 않으려했는데, '바람의 그림자'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 호그와트 라이브러리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해리포터와 죽은의 성물들'을 읽은 분들이라면 헤르미온이 덤블도어로부터 받은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를 모른 분은 없을거예요. 그리고 그 책이 이렇게 출판된 사실을 알게 된다면, 당연히 이 책에 관심이 갈수 밖에 없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중에 한명이구요.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저는 좀 실망스러웠어요. 론이 살고 있는 마법에 세계사는 아이들이라면 다 아는 동화라고 하지만, 오히려 마법속의 동화는 현실속의 동화보다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동화의 수도 적었구요. 게다가 이 책은 덤블도어의 동화에 대한 견해를 함께 적어놓았는데, 그점이 더 재미없게 느껴지더라구요. -.-;; 

이 책의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인다는 것 외에는 전체적으로 실망스럽고, 해리포터의 인기에 편입되어 출판된 책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해리포터의 마지막편의 수익금을 좋은 취지에 사용하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코와 소름마법사 2
발터 뫼르스 지음, 이광일 옮김 / 들녘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꿈꾸는 책들의 도시', '루모와 어둠속의 기적', '캡틴 블루베어의 13과 1/2 인생'를 읽고 '에코와 소름마법사'를 읽게 되었어요.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분들의 대부분은 저와 같은 수순을 밝으신것 같네요.^^ 

발터 뫼르스의 세계에 한번 빠지게 되면, 정말 그의 세계에 헤어나올수 없는 매력을 느끼게 된답니다. 각각 다른 존재들이 주인공이 되어 또 다른 모험의 세계로 빠져들지만, 결국은 모든것이 열결되어 있다는것이 정말 놀라웠어요. 

주인이 죽고 굶주림속에 죽어가고 있던 에코는 소름마법사와 만나면서 그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소름마법사는 에코에게 진귀한 요리와 흥미진진한 모험 그리고 그가 알고 있는 연금술에 대해서 제공하는 대신 에코는 소름보름달이 뜨는 날 소름마법사에게 자신의 지방을 제공하겠다는것이지요. 물론, 이정도면 에코가 별로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잖아.하고 생각하겠지만, 불행하게도 에코가 죽어야 에코의 지방을 얻을수 있다면 사정은 다르겠지요. 

하지만 당장 앞의 죽음을 생각한다면 그 동안의 천국(?)과 같은 생활은 에코에게 큰 행운이 아닐수가 없어요. 특히나 소름마법사가 에코에게 제공되는 진귀한 요리들은.... 제가 책을 읽는내내 침을 줄줄 흘렸다는.. -.-;;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재료를 가지고, 단지 상상만으로 이렇게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내는 작가의 상상력에 정말 감동하지 않을수 없답니다. 아마 발터 뫼르스가 작가가 되지 않았더라면, 최고의 요리사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뭐, 이 책을 읽는 분들이라면 당연, 에코가 소름마법사의 계약에서 벗어난다는것을 짐작할수 있을거예요. 단지 어떻게 에코가 소름마법사의 무시무시한 계략에서 벗어나게 될지 궁금하기 때문에 엔딩을 알면서도 이 책을 놓을수가 없는것이겠지요.   

그나저나 그의 차모니아 연대기 4부작을 다 읽고나니 좀 우울하네요. 빨리 다른 작품들도 만나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랙북
F. E. 히긴스 지음, 김정민 옮김, 이관용 그림 / 살림Friends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검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어둠, 악, 공포등의 부정적인 이미지인것 같아요. 이 책 역시 '블랙북'이라는 제목과 책 전체를 감싸고 있는 검은 분위기 그리고 정체를 알수 없는 어른과 아이의 모습에서 예사롭게 느껴지지 않아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의 비밀을 거래하는 전당포가 무대가 된다고 하니 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던것 같아요. 

잔혹한 부모로부터 도망친 러들로와 의문의 전당포 주인인 조 자비두의 우연한 만남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러들로의 이야기와 블랙북의 이야기가 교차하면서 평범했던 작은 마을속에 숨겨져있는 비밀들을 풀어냅니다.  

파구스 파르부스라는 산골 마을에는 제레미아라는 악당이 살고 있지만, 속속이 마을 사람들을 살펴보면 제레미아 못지 않게 죄를 짓고 사는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순간의 욕심과 화를 억제 하지 못하고 죄를 저질렀다고 하나 그것보다 더 무서운건 그들이 자기 자신들이 변화하려 하기보다는 남에게 모든 잘못을 뒤집어 씌우거나, 자립하지 못하고 의존하는 마음인것 같아요. 

어느 정도 예상되어지는 스토리 라인과 결과는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어요. 게다가 오래전에 일본만화인 '펫 샾 호러즈'나 '백귀야행'을 읽어서인지 신선한 느낌도 좀 덜했던것 같아 책을 다 읽고 나서 좀 아쉬웠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9-11-03 1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슬비 2009-11-03 23:18   좋아요 0 | URL
아쉽게도 오즈의 마법사는 영어로 읽지 않았답니다. 아이에게 완역을 읽어주신거라면 '샬롯의 거미줄'도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샬롯의 거미줄'을 오래전에 읽었지만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여섯살 아이의 시점에서는 솔직히 자신은 없네요.^^ 수국님께서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아이가 더 좋아하지 않았나 싶어요.
 
캡틴 블루베어의 13과1/2 인생 2
발터 뫼르스 지음, 안인희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발터 뫼르스의 기발한 상상력은 정말 감탄스럽네요. 하나의 가상의 도시를 만들고 그속에 가상의 동식물들을 창조하는 천재적인 이야기꾼의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찌 그를 사랑하지 않을수 있을지..   

특히 발터 뫼르스의 책은 환상적인 이야기와 함께 절대 빼놓을수 없는 환상적인 궁합인 그의 삽화입니다. 보통의 작가들은 전문적인 삽화가에게 그 자리를 내주지만, 발터 뫼르스는 만화가 답게 자신의 상상력 그대로를 자신의 책에 반영한답니다. 책을 읽는동안 그의 삽화를 보는 재미도 무척 쏠솔해요.

그는 차모니아 연대기 4부작을 출판했는데, 아직 저는 3편밖에 읽지는 않았습니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 '루모와 어둠속의 기적' 그리고 '캡틴 블루베어의 13과 1/2 인생'이예요. 솔직히 캡틴 블루 베어를 읽으면서 빨리 다음편을 읽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생소한 단어들로 머리가 어리둥절했었는데, 이제는 모든것이 익숙해져서 처음 혼돈스러움은 없어진것 같습니다. 아니 솔직히 처음 '꿈꾸는 책들의 도시'를 읽었을때 너무 충격적이어서인지 그 다음편들은 그만큼 충격은 안 받게 되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다른 이야기들이 재미없다는것은 아닙니다. 아마도 다른 분들도 그의 작품중 첫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어요. 그만큼 차모니아 세계는 무척 매력적이고 신선한 세계였던것 같습니다. 

기존에 그의 다른 차모니아 연대기를 읽어서인지 다른 책속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종종 출연한답니다.  이번편의 이야기에 깊게 관여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저 스처 지나가기도 하는데, 무척 반갑더군요. 책과 책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것도 책의 재미를 더 배가 되는것 같아요. 

아, 중간에 기존에 알고 있던 캐릭터의 이름에 변화가 있어서 살짝 다른 캐릭터인가?하고 생각했는데 다른분의 리뷰를 읽어보니 출판사가 바뀌면서 약간의 호칭들이 변화가 된것 같더군요. 구판이 절판되어 재 출간되었으니 아마도 좀 더 수정해서 원문에 가깝게 고친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지만 기존에 친숙했던것들이 바뀐것은 왠지 아쉽네요. 

캡틴 블루 베어의 삶은 실제로 27개랍니다. 하지만 블루 베어는 자신의 모험을 그대화하며 자신의 신비주의로 인해 그의 삶에서 반만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독자로써는 무척 안타까운 순간이에요.  작가가 마음을 바뀌어서 나머지 인생에 관한 이야기가 출판되길 기대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