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덴츠 광장에 있는 독특한 건물이 눈에 띄어서 찍었어요.
창안으로 마치 사람이 쳐다보는 듯하게..^^; 이 건물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오른쪽에 빵집이 있답니다. 

레지덴츠 광장 근처에서1887년부터 빵을 만들었다는 곳에서 빵과 커피를 마셨어요..



어머니는 블루베리 머핀

나는 치즈 페스츄리가 가장 맛나다.

신랑은 도너츠



따로 앉아서 먹을곳은 없고, 창가에 서서 먹었는곳이랍니다.

커피 2잔과 빵3개에 10유로면 무척 싼 가격인것 같다

레지덴츠 광장 가운데 있는 말 분수는 정말 크다.



광장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
돈을 주면 움직이면서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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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에서 차로 30분거리에 구른들제라는 곳이 있어요. 그곳에 몬디 할러데이라는 펜션이 있는데, 한번 찾은후 마음에 드는곳이라 종종 이곳으로 놀러가면 숙박하는 곳이지요.



구른들제라는 뜻이 원래 높은호수라는 뜻이랍니다.
해발이 높아서 사실 예전에 겨울에 이곳에 왔다가 눈때문에 고생했었지요.
이번에 여행때는 혹시 몰라서 스노타이어 하고 왔어요. 4월말인데도 말이지요.ㅎㅎ

저희가 숙박했던 곳에서 바라보이는 호수예요. 정말 멋지네요.

다음날 아침 안개 낀 모습

비가 갠 모습

저녁은 근처 슈퍼에서 소고기를 구입했어요.
알프스의 맑은 공기와 물을 먹고 자란 소인지 정말 연하고 맛있습니다.

별다른거 준비없이 그냥 버섯하고 샐러드, 와인을 준비했어요.





고기가 연한것이 정말 맛있었답니다.

저녁을 먹고 부른 배도 꺼트릴겸 산책을 했습니다.





호수에서 내려와 바라본 펜션.











비가 갠 후의 구른들제 아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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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2일

할슈타트는 정말 자주 찾아오는것 같네요.

짤쯔감머구트 구역

우리가 사용하는 지도는 이 지도를 거꾸로 해야 같다.

짤쯔감머구트라고 불리는 지역이지요.

예전에 찾아올때는 날씨가 좋을때였는데, 이번에는 비가내려서 약간 걱정했지만 비가 내리는 할슈타트의 모습도 꽤 운치가 있습니다.

유네스코에 지정된 마을답게 정말 아기자기한 곳인것 같아요. 언제와도 반가운 곳이지요.

비 때문에 안개도 끼고..



강가에 자리 잡은 집들.. 비가 많이 내리면 살짝 걱정이 되네요.^^

귀여운 샾이 있어서 들어갔어요.





어머니께서 핸드메이드 패인티한 촛대를 구입하셨습니다. 8유로였던가..

어머니 뒤로 서 계시는 분이 이곳 용품들을 만들고 계세요.



항상 이곳은 그냥 잠깐 지나쳐서 들린 마을인데, 다음에는 이곳에서 잠을 자고 싶네요.







중심으로 들어가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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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8-11-20 0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짧은 여정에 들리기는 여의치가 않은 곳이더군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보슬비 2008-11-22 04:49   좋아요 0 | URL
사실 짤쯔감머구트에 있는 마을들은 다 이쁜것 같아요. 그 중에 할슈타트가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알려진 곳인것 같아요. 아마도 배낭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차로 여행할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저희는 주로 이곳에서 차로 30분거리에 위치한 구른들제 근처에 숙박을 하는데 그래서 종종 이곳을 들르곤 해요.
 

7:00 기상

8:00 아침 - 전날과 같은 아침식사였는데, 햄과 치즈를 따로 요리해서 내어주었다.

9:00 ~ 13:30 퓌센에서 할슈타트까지 4시간 30분 걸렸다. 약간 비가 내렸지만, 세게 내리지 않아서 오히려 운치가 있었다.



[짧지만 로만틱 가도를 달린 기념으로 몇장 찍었다. 차 창밖으로 찍었더니 비가 와서 좀더 운치 있는 풍경을 만들어 냈다.]



[독일의 아우토반, 독일은 고속도로가 잘 되어있음에도 고속도로비도 안 받고 좋다. 가끔 저 표지판에 제한속도를 적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제한속도 없이 달리는데 우리차를 추월하는 차들이 많다.]



[독일에서 오스트리아 국경으로 넘어가는 중. 이제 국경 검문소가 없어지고 저렇게 푯말만으로 국경을 넘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13:30~ 14:00 할슈타트는 잠깐 들려서 여러번 들르는곳



[비가 와서인지 안개가 낀게 멋있었다.]



[호숫가에 자리한 아기자기한 집들]

14:30 구른들제에 있는 펜션에 도착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곳. 이번에는 호수가 보이는 쪽으로 방을 주어서 더 멋있었다.]

15:00 근처 마트에 들려 고기 구입

[구른들제에 가면 꼭 가는 마켓인데, 점심시간에는 문을 닫는다.]

16:00~16:45 수영

18:00 저녁



[알프스의 풀과 물을 먹은 소라 그런지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았다. 약 10유로정도 샀는데, 정말 싸고 맛있어 먹는 동안 부모님과 동생이 생각이 많이 났다.]

 



[2층 베란다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피곤해서 한권을 하루에 다 읽지는 못하고 조금씩 읽고 있다. 여행하면서 책도 풍경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나름 운치가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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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첫눈으로 모든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것 같네요.

저도 첫눈을 11월4일에 봤어요. 이날 짤쯔부르크로 여행을 갔는데, 그곳에서 눈이 내려 저희가 첫눈을 찾아간 셈이네요.



처음에는 비와 눈이 섞여서 그다지 걱정하지 않았는데, 점차 눈발이 강해졌습니다.



결국 눈때문에 일정에 약간의 차질이 빗었지만, 그래도 이때까지는 괜찮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머무르려고 했던곳은 짤쯔감머구트 구역으로 해발이 좀 높은곳이라 점점 눈이 쌓이기 시작했어요.



저희가 도착할 당시에는 그래도 잔디가 보였지만..



다음날 아침 눈이 저희 무릎까지 쌓였어요. 차가 잘 안굴러가서 과연 집에 도착할수 있을지 걱정할 정도였습니다.



마치 눈이 하얀 꽃같았어요.



다음날 아침 눈이 잔디를 다 덮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발자국도 남기며 좋아라했고요..



이렇게 조카 크기만한 눈사람도 만들었습니다. 어릴적 이후로 연탄을 이용하지 않고 눈사람을 만들어보기는 처음이네요.





갑작스러운 눈인지라 스노우 타이어도 없이 정말 조심조심해서 달렸습니다. 운전자는 힘들었겠지만 눈을 구경하는 저희는 마냥 좋더군요.

정말 눈이 없던 텍사스에서 5년정도로 산 저로써는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눈과 함께 지내니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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