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에서 신시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노천 시장이예요.
주말에는 관광객을 위한 상품들이 많지만, 주중에는 과일과 야채를 팔기도 합니다. 프라하 물가 기준에 비싸지만, 나름 괜찮은 물품들이 있는지라 구경하면서 조금씩 구입하리도 하지요.
쌓여있는 과일들을 보면 한입 베어 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벨시장에서 유명한 박수치면 움직이며 웃는 마녀 인형입니다. 대략 260-360 크라운 (12000원에서 18000원정도)인데, 재미있어서 하나살까? 항상 고민하지요.^^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를 한상자에... 대략 8000원정도이니 좀 비싸다는 생각도 들지만 새콤 달콤한것이 맛있답니다. 남편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블루베리도 프라하에 와서 처음 사 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 프라하 사람들은 종종 주말에 외곽으로 놀러가스 블루베리를 따온다고 하네요.
한상자에 대략 1200원정도...
포도 새콤한것이 맛있지만, 그래도 한국 포도가 제일이예요^^
알공예.
진짜 계란 껍질로 만든 공예품인데, 하나에 대략 1000원정도 구입할수 있어요.
못생긴 배들... 배는 한국배가 최고예요.
왕 큰 대파인데, 도데체 이걸로 뭐해먹나? 싶었거든요. 스프 끓일때도 넣고, 고기 삶을때도 넣고... 근파 옆에 있는 파도 독특한데, 마치 파뿌리가 양파를 연상케 하네요.
신시가 근처에 오면 이렇게 거리의 먹거리가 놓여있답니다.
대략 50,100크라운 (4500원 미만)이면 맛있는 소세지와 음료수를 먹을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치즈를 튀겨서 햄버거 빵에 놓인것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