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인데도 아이스크림을 먹겠다고 해서 사주었어요. 이쁜 골목을 발견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먹는데 정신이 없더군요.

까렐교를 건널때면 항상 만나게 되는 악단들이지요. 다리의 운치를 더 해주는 사람들입니다.



성비트 성당을 배경으로...



자라나는 아이라서 그런지 자주 배고파한다. 그래서 종종 햄버거를 사주는데, 처음으로 한개를 다 먹는다고 하네요. 일반 햄버거보다는 치즈를 통째로 튀겨서 만든 햄버거를 더 좋아하는 오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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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7-10-26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정한 치즈 버거~ 맛났아요 !

보슬비 2007-10-28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이 치즈 햄버거 좋아해요.
 

프라하내에서 높은곳에 위치한 페트리진 언덕은 트램 9, 20, 22, 23번을 타고 Ujezd라는 곳에 내리면 등산열차를 2코스를 타고 올라가면 되는곳입니다.

등산열차는 3월초에서 10월말까지만 운행하고 있어요.



그곳에 가면 가장 먼저 발견하게 되는 조형물이예요. 공산주의로 인해 사람이 피폐해졌다가 다시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언덕 위에는 천문관측대도 있는데, 저녁에 개방합니다. 해시계를 배경으로 찍었는데, 어떻게 읽는지는 모르겠어요.




언덕에 잘 찾아보면 작은 정원이 있답니다. 숨어있어서 그대로 지나치기 쉬운곳이예요. 요즘은 늦가을의 기온을 보이고 있어 꽃들이 거이 다 졌지만, 그래도 이쁘네요.



동생이 볼펜을 가지고 오지 않은것을 무척 서운해했답니다.



꽈리를 발견하고 좋아하는 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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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스윗매직님과 함께 했던, '카페 사보이'라는 곳에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카푸치노.

빵과 쨈, 버터. 버터는 이곳이 가장 맛있는것 같아요.

조카를 위한 코코아.

내가 마신 술이 안들어간 모이또.





삶은계란과 햄. 치즈

바게뜨빵에 햄과 치즈를 올린 빵.



조카가 삶은 계란을 먹고 있는데, 재미있는 모양이네요.

빵과 함께 나온 디저트도 맛있었습니다.

간단하지만 맛있는 곳인데, 개인적으로 동생과 조카는 그다지 입맛에 맞지는 않았나봐요.^^;;
첫맛은 좋은데 다 느끼하다며...ㅎㅎ

덕분에 제가 다 먹었습니다.

음료와 팁포함해서 2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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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7-10-24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여기 너무 좋았는데.
다시 가고 싶어요 ~~~~!!!

보슬비 2007-10-26 13:27   좋아요 0 | URL
스윗매직님 덕분에 알게 된곳, 저희가 종종 애용하고 있어요. 분위기와 서비스에 비해 저렴한곳이예요. 언젠가 다시 오세요..

Koni 2007-10-25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조카가 상당히 미남...^^
카페 사보이는 어디에 있나요? 어딘가 고전틱하며 재미있어 보여요.

보슬비 2007-10-26 13:29   좋아요 0 | URL
조카 정말 미남이죠? ㅎㅎ 고맙습니다.
'카페 사보이'는 체코 프라하에 있답니다. 옛날 건물을 그대로 보존해서 레스토랑으로 만든곳이예요. 그래서 이곳에서 식사하면 왠지 옛날의 유럽에 있는 기분이랍니다.
 

까렐교 중간쯤에 소원을 빌어주는 동상이 있답니다.

바로 이 동상인데요.
체코의 수호성인중 한분이십니다.
왕비가 바람을 피고 신부에게 자기 죄를 고백했는데, 왕이 왕비의 부정을 알려고 신부를 다그치지만 끝까지 말하지 않는바람에 강으로 던져졌다고 합니다.

순교했을때 그 성인의 머리 위로 5개의 별이 떠올랐다고 해서 그의 동상에는 5개의 별이 상징처럼 표시하지요. 프라하 성의 성비트 성당에 이 신부의 은묘가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부조물이예요.
다리로 떨어지는 순교자의 머리를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왼쪽에는 강아지를 쓰다듬는데, 재미있는것은 어떤 사람은 이 부조물을 쓰다듬으면서 강아지에 관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해요. ^^ㅎㅎ

지나가면서 한번씩 만져서인지 참 반질반질하지요.

저도 까렐교를 지나갈때마다 사람이 많지 않으면 한번씩 쓰다듬고 가요. 특별히 소원을 빌기보다는 그냥 재미삼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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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에서 신시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노천 시장이예요.

주말에는 관광객을 위한 상품들이 많지만, 주중에는 과일과 야채를 팔기도 합니다. 프라하 물가 기준에 비싸지만, 나름 괜찮은 물품들이 있는지라 구경하면서 조금씩 구입하리도 하지요.

쌓여있는 과일들을 보면 한입 베어 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벨시장에서 유명한 박수치면 움직이며 웃는 마녀 인형입니다. 대략 260-360 크라운 (12000원에서 18000원정도)인데, 재미있어서 하나살까? 항상 고민하지요.^^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를 한상자에... 대략 8000원정도이니 좀 비싸다는 생각도 들지만 새콤 달콤한것이 맛있답니다. 남편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블루베리도 프라하에 와서 처음 사 먹어봤는데, 맛있더군요. 프라하 사람들은 종종 주말에 외곽으로 놀러가스 블루베리를 따온다고 하네요.

한상자에 대략 1200원정도...
포도 새콤한것이 맛있지만, 그래도 한국 포도가 제일이예요^^





알공예.
진짜 계란 껍질로 만든 공예품인데, 하나에 대략 1000원정도 구입할수 있어요.

못생긴 배들... 배는 한국배가 최고예요.



왕 큰 대파인데, 도데체 이걸로 뭐해먹나? 싶었거든요. 스프 끓일때도 넣고, 고기 삶을때도 넣고... 근파 옆에 있는 파도 독특한데, 마치 파뿌리가 양파를 연상케 하네요.





신시가 근처에 오면 이렇게 거리의 먹거리가 놓여있답니다.
대략 50,100크라운 (4500원 미만)이면 맛있는 소세지와 음료수를 먹을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치즈를 튀겨서 햄버거 빵에 놓인것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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