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cy Nancy (Paperback, International) Fancy Nancy 멋쟁이 낸시 2
제인 오코너 지음, 로빈 프레이스 글래서 그림 / HarperCollins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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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코너를 보다가 삽화가 마음에 들어서 시리즈 중에 한권 골라서 대출하게 된 책이랍니다.

낸시는 멋내는것을 좋아하는 꼬마 숙녀랍니다.
자신의 방도 이렇게 멋지게 변화 시켰어요.

그런데 낸시와는 다르게 다른 가족들은 멋내는것에 별 관심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낸시는 학교 표지판을 보고 아이디어를 냅니다.

자신이 직접 가족들에게 어떻게 하면 멋쟁이가 되는지를 말이지요.

책속에 그림을 보면 어떤것이 멋진지 나와있어요.^^

낸시도 낸시지만, 저는 가족들이 더 대단한것 같아요.

사랑하는 딸을 위해 한번쯤 딸이 원하는 것을 들어줄주 아는 가족이니 말이지요.

낸시의 강의를 듣고 멋내기를 마친 가족들은..

멋지게 차려입고 외식을 하게 됩니다.

레스토랑에 등장한 낸시 가족들..

낸시와 동생의 포즈가 너무 귀여워요.

즐겁게 식사를 하면서,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려 하는데...

오오..

낸시 신발끈이 불안하네요.

결국....

멋지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 우울한 낸시.

하지만 집에서 더 맛있는 엄마표 아이스크림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사실 그동안 낸시의 모습도 귀엽다 생각했는데, 아무런 치장을 하지 않은 낸시의 모습을 보니 더 귀엽네요.

낸시의 귀여운 캐릭터도 좋았고, 가족의 사랑도 함께 느낄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정말 딸이 있거나 여자 조카가 있었다면 읽어주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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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pi Longstocking (Paperback)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 Puffin / 198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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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100번째 책으로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했었는데, 마침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어릴적 추억도 떠오를겸해서 선택했는데, 완전 100%로 만족했던 책이었답니다.

책 속에 삽화도 있어서 좋았는데, 다시 읽어보니 이런 기억나는 에피소드도 있고, 기억이 나지 않는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옛날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만큼은 잊지 않고 그대로 느낄수 있어 좋았던것 같습니다.

사실 삐삐와 빨강머리 앤 제가 어릴적에 가장 좋아했던 캐릭터였는데, 둘이 은근 비슷한 구석이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둘다 공상하기 좋아하고, 수다장이에, 고아이지만,
삐삐는 앤에게 없는 '힘'이 더 있어요.^^;;

천하장사로 등장해서 그 힘을 아주 적절히 활용해 웃음을 잃지 않게 해주었답니다.

게다가 삐삐는 부자랍니다.

집에서 금화를 세고, 값진 보섯들을 친구들에게 선물도 하고.ㅎㅎ
은근 삐삐를 친구를 두지 못한것이 살짝 서운해지려네요. -.-;;

암튼, 돈도 많은데, 혼자 사는 꼬마 소녀라고 물로 봤다가 큰코 다친답니다.

삐삐는 정의감도 넘쳐서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그냥 보지 못해요.
약한 친구를 괴롭히는 나쁜 아이를 혼내주기도 하고, 불난집에서 탈출하지 못한 아이들을 구출하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릴적에 추억도 떠오르고, 동심에 세계로 돌아간 기분이었답니다. 2,3편 시리즈도 있어서 찾아 읽을 생각이예요.

그런데, 살짝 슬펐던 사실은 삐삐가 너무 멋지고 매력적인 소녀라는것을 알지만 제가 삐삐가 되고 싶기보다는 삐삐를 친구로 두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점이예요. 삐삐를 친구로 두면 항상 재미있고, 좋은 선물도 받아서 더 좋을것 같았거든요. 이제 저도 순수성을 잃었나봐요. 창피해지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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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Was an Old Lady Who Swallowed Fly Guy (Fly Guy #4): Volume 4 (Hardcover) Fly Guy (Hardcover) 4
테드 아널드 지음 / Cartwheel Books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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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예전에 읽었던 'Fly Guy' 시리즈 발견하고 우선 한권만 집어왔어요.

파리를 애완동물로 키운다는 발상이 신선하고, 삽화도 마음에 들어서 기억하고 있던 책이었거든요.

실수로 파리를 삼켜버린 할머니..

파리를 잡기 위해 거미를 삼키고...

결국 할머니 뱃속에는 여러동물들이 가득 차버렸어요.

도데체 얼마나 삼키실수 있는거예요? ^^

너무 가득차서 빠져나올수 있는 파리.

이 책을 읽으며 기발하다 생각했는데, '심스 태백'이라는 작가의 책도 이 책과 같은 내용이 있는것을 발견하고 의문이 드네요.

워낙 유명한 내용이니, 설마 아놀드 테드가 그의 아이디어를 차용한건 아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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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pi Longstocking (Paperback + CD 3장) Pippi Longstocking (Book + CD) 3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 에듀카코리아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약 2시간 40분 분량의 오디오북입니다. 책으로 만나는 삐삐 여전히 재미있어서 좋았어요. 오디오북만 따로 구매하는것보다 페이퍼백과 함께 구매하는것이 더 저렴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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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and My Mum (Hardcover)
Amanda Rainger / Hodder Wayland Childrens / 2009년 9월
품절


알라딘에는 이 책의 이미지 사진이 없네요.
표지가 너무 귀여워서 선택한 책이예요.
그리고 제가 곰도리 캐릭터를 좋아하기도 하고...

엄마 따라쟁이 아기곰이예요.

자신이 할수 없는 일을 엄마가 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엄마랑 함께라면 전혀 무섭지 않은 아기곰.

색감이 참 좋았는데,
특히 이 수영을 하고 난 뒤 물을 털어내는 장면 표현이 정말 좋았어요.

아기곰보다 더 즐거워하는 엄마곰.

아기를 배에 앉아 놓은 모습이 귀여워서,
저도 조카에게 책 읽어준후 이 포즈대로 한번 해주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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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2-05-24 0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 곰들이 너무 이쁘고 귀엽습니다.^^
한 마리 키우고 싶네요.ㅎㅎ

보슬비 2012-05-24 16:52   좋아요 0 | URL
정말 그림책 속 곰도리 생각하고 숲속에 곰들에게 접근했다가는 뼈도 못추릴거예요.ㅎㅎ 그래서 옛날에는 곰도리 인형 참 좋아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