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올케) : 생신 축하드려요^^ 오늘은 날씨도 좋네요. 형님 하루도 날씨만큼 행복한 하루 되길 바랄께요~~ ~  
답문 : 1등..ㅋ 이제 만으로 39세당.. 우리도 서양식으로하면 내년 이맘때까지는 30댄데 말이야..ㅋ 암튼 기억해주고 축하해줘서 고마워. 올케도 같이 행복하장~~~^^  

2등 (시아버님) : 전화통화 - 미역국은 챙겨먹었냐, 생각나서 전화했다, 잘보내라.. 등등 

3등 (큰아이) : 엄마 콩그레이츄레이션~~~~~ 생일축하해~~~♥♥♥♥ 오늘 나한테 다 시켜도 돼. 싸랑해~~   
답문 : 땡큐다~~ (수업 시작전에 보낸 문자라 짧게 답했답니다.)

4등 (큰딸 친구 혜미) : 아줌마 저 혜미인데요. 오늘 생신 정말 축하드려요. 유빈이가 써 달라고 해서 쓰지만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답문 : 헉!! 수업중이잖아.. 암튼 고마워~~^^ (역시 수업중이라 짧게..^^)

5등 (큰제부) :생신 축하드려요^^ 건강하시구요. 추석에는 내려오시나요??  
답문 : 제부?? 바뀐 번호 저장을 안했나 보네요. 감사드리구요, 추석때 갈거예요. 아버지 기일에 못갈 것 같아서요. 항상 행복하세요..^^

6등 (큰여동생) : 음악메세지- 언니야 생일축하해. 미역국은 먹었나요? 아무쪼록 오늘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고 명절날 보입시더...  
답문 : 6등이다.. 이런 멜로디 문자는 또 어떻게 하는건지 원~~ 고맙고 사랑해..^^♥♥♥♥♥♥♥

7등 (초등친구 수옥) : 생일 축하해... 정말 편안하고 행복한 날 되어라. 좋은일도 듬뿍!! 추석때 내려오면 얼굴 함 보자..^^  
답문 : 7등~~~ㅋㅋ 어제도 보내고 오늘 또 보내고.. 완전 땡큐~~ 외로워도 슬퍼도 꿋꿋하게 이겨내길 바래.. 사랑해..♥♥ (공무원인데 손위 계장님이 여고동창이라 죽을맛이라더군요.^^)

8등 (큰딸친구 희선) : 유빈이네 아줌마!  생신추카드려요~~-희선-  
답문 : 8등..^^ 유빈이랑 희진이랑 맨날 싸워서 중간에서 힘들지?? 니가 걔네들 철 좀 들게 해주라..ㅋ 희선아 고마워~~

9등 (큰딸친구 소리) : 안녕하세요. 저 소리예요^^! 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  
답문 : 9등..^^ 소리랑 나랑은 꽤 오래 알고 지낸 사이지?? 그날 많이 시끄럽진 않았어. 웃는 얼굴이 더 예쁜거 알지?? 너무 무표정이더라. 축하해줘서 고마워..^^

10등 (큰딸친구 수현) : 이쁘신 유빈이 어머님~♥  전 수현이예요^^* 생신 축하드리구요~~ 한번도 못 뵈었지만 사랑해요♥   
답문 : 10등..^^ 이름은 유빈이 통해서 많이 들었는데 본적이 없어서리.. 다음에 기회되면 놀러와. 유빈이가 쫌 엉뚱해서 니들이 고생이 많다..ㅋ 생일 축하해줘서 고마워..^^

11등 (큰딸친구 달림) : 유빈이 아주머니 저 달림인데요 생신 축하드리구요 오래오래 사세요!!~♥♥♥♥   
답문 : 11등..^^ 같은 학원 다닐땐 몇 번 봤었는데.. 그치?? 생일 축하해줘서 고맙긴한데..오래오래 살라는 말 들으니까 갑자기 할머니가 된 것 같잖아..ㅜ.ㅜㅋ 또 보자..^^

12등 (큰딸친구 슬기) : 안녕하세요~~ 저는 유빈이 친구 슬기예요 오늘 생신 축하드려요~^^  
답문 : 12등..^^ 먼데서 학교 다닌다던.. 그 키 크고 예쁜친구구나. 아침 일찍 학교 보내느라 부모님 고생도 너 못지 않겠당. 생일 축하해줘서 고마워..^^

13등 (큰딸친구 다빈) : 아줌마 생신 축하드려요 저는 유빈이 친구 다빈이예요 유빈이 부탁으로 문자 보내게 됐어용 다시한번 생신 축하드려요~♥♥♥♥♥ 사랑해요  
답문 : 13등..^^ <성균관~~> 빌려준 친구.. 아줌마는 넘  재밌게 읽었었는데, 너도 재밌었지..?ㅋ 생일문자 정말 고마워..^^

14등 (큰딸친구 채영) : 유빈이네 아줌마 생신 축하해요~~♥♥ 만수무강하십시오!!!! - 채영 -   
답문 : 14등..^^ 참 예쁜이름이네. 근데 만수무강은 너무 하잖아~~ 이래뵈도 마음은 열아홉인데 말이야..ㅋㅋ 생일 축하해줘서 정말 고마워..^^ 

15등 (큰딸친구 경민) : 유비니 아줌마~~ 유비니땜에 힘드시죠?^^ㅋㅋ 어머니 생신 축하드려용~~ 싸랑해여..♥♥   
답문 : 15등..^^ 학부모총회때 경민이 어머니 뵌 것 같은데..사실 기억이 가물가물.. 난 공부 열심히하는 친구가 젤 좋더라. 아마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다 그럴거야..^^ 생일축하해줘서 고마워..^^ 

16등 (큰딸친구 윤지) : 안녕하세요. 저 유빈이 친구 윤지예요~ 오늘 생신 축하드려요!!♥♥♥♥♥ 
답문 : 16등..^^ 오우~~ 새로운 친구네. 어쩌면 유빈이가 얘기했을지도 모르는데 몹쓸 기억력이 너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가르쳐주지 않는다능..ㅜ.ㅜ 그치만 생일 축하는 감사히 잘 받을께.. 고마워~~^^ 

17등 (초등친구 미숙) : 음악메세지 + 스토리 메세지 = 오늘은 ☆널☆ 위한날 !! 축하해~~  
답문 : ㅋ 별게 다 있네.. 오늘 여러가지로 놀래고 있는 중이당..ㅋㅋ 고마워~~

18등 (조카) :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외숙모 생신 축하드려요. 추석때 뵈요..^^ 
답문 : 헉!! 어떻게 알았어?? 넌 18등이다.ㅋㅋ추석때 보자..^^ 

19등 (막내여동생)- 영상통화..^^ 

20등 (동서) : 음악메세지- 형님 생신축하드려요~♥ 오늘하루 생애 최고로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랄께요. (/^ㅇ^)(*^_^) 그런데 제가 형님 생신을 제대로 알고 있는거죠?ㅋㅋ  
답문 : 22등..^^ ㅋㅋ 오늘 생일 맞아요~~ 고맙구요, 추석에 보아용..^^ (손아래 동서지만 나이가 손위라 서로 존대말 한답니다..^^)

21등 (큰딸친구 희진) : 유빈이 아줌마!!! 생신 축하 드려요. 하트 뿅뿅뿅♥♥♥♥♥♥♥♥♥♥ 희진이예요..^^   
답문 : 21등..^^ 유빈이가 너한테까지..ㅋㅋ 희진아! 고마워..^^

22등 (친정엄마) : 전화통화 1시간 27분...ㅡ.ㅡ;;  

뜻밖에도 올케가 1등으로 문자를 주는 바람에 재미로 등수를 매겨보았답니다.  
이른 아침의 시아버님 전화도 감동이었습니다.
큰딸이 학교에서 저런 사고를 칠 줄은 정말 몰랐는뎅... 덕분에 제 폰이 하루종일 바빴다죠..ㅋ 
아이들한테 보낸 답문은 점심시간에 맞춰 예약문자로 보냈답니다.  
답장 안보내면 엄마 안티팬클럽 만들거라는 딸아이의 협박에 한명한명 답장을 썼다능..ㅋ
정작 중요한 남편은 문자한통 없네요. 
아침에 축하한다는 말이 전부였나 봐요...ㅜ.,ㅜ;; 
엄마랑은 요즘 자주 수다를 떨어요. 자꾸만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고 싶으시대요..^^ 
이러고 앉아있는 걸 보면.... 전 틀림없이 할일이 무지 없는 사람일 겁니다.ㅋㅋ 

친구들한테 보낸 엄마의 문자를 일일이 읽고나서 딸이 보낸 문자랍니다.   
참고로 유빈이는 중학교 2학년이랍니다.

유빈 : 엄마 최고야~~~~~ 하나하나 답장하기 힘들었지~~ㅋ 그래도 축하 많이 받아서 좋겠다~~~ㅋ 
엄마 : 기진맥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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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9-16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가방님 생일 축하드려요.^^ (댓글 1등)

책가방 2010-09-16 16:19   좋아요 0 | URL
제 생일은 14일이었답니다.ㅋ
큰아이 하는 짓이 예뻐서 함 올려봅니당..^^

꿈꾸는섬 2010-09-16 20:48   좋아요 0 | URL
이런 뒷북~~~제가 원래 좀 뒷북을 잘 쳐요.ㅎㅎ

마녀고양이 2010-09-16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큰딸 친구들이 저리 문자가 왔단 말이예요?
와...... 거기다 그 집안은 서로 생일을 챙기나 보군요.
저희는 부모님 생신 외에는 모른척 하고 삽니다. 머.. 내부적 사정도 있지만서도. ^^

생일 축하드려여!

책가방 2010-09-16 18:13   좋아요 0 | URL
친정쪽도 그렇고 시댁쪽도 그렇고... 부모님이거나 아이일때만 생일을 챙겨먹지요.
부모님 생신때는 모여서 저녁이라도 같이 먹고,
조카들 생일때는 책 한권이라도 보내주거든요.
중간에 낀 우리들 생일엔 그냥 문자 한통으로 떼운답니다.ㅎㅎㅎ

다락방 2010-09-16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딸이 압도적으로 사랑스럽네요! ㅎㅎ

생신 축하드려요, 책가방님. 아, 지나버렸지만 말이죠.

책가방 2010-09-16 18:04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이 제 서재에 계실 때, 전 님의 서재에 있었단 말이죠...ㅋㅋ

제 큰딸은 압도적으로 사랑스러운데다가 이쁘기도 하답니다.. 푸하하하하하

라로 2010-09-16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정말 너무 잘못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ㅠㅠ

이렇게 기쁜 글 밑에다 눈물이나 찔끔거려서 죄송해요~~~.
다만 님,,,딸을 어떻게 그렇게 키우는지만 알려주시면 되어요~~~.ㅠㅠ
참!! 늦어지만 지나신 생일 축하드려요~.^^

책가방 2010-09-17 17:56   좋아요 0 | URL
잘못 살고 있다니요..???
너무도 멋진 세 아이를 엄청 잘 키우고 계시잖아요.
큰아이 일은 그저 생활의 아주 작은 한부분일 뿐!! 그게 전부는 아니예요.
전 ...님이 저보다 두세배는 더 잘하고 계신듯 하여 살짝 샘도 나는걸요...ㅋ

yamoo 2010-09-16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쿠, 책가방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오늘을 안 남겨서 다행입니다~~^^

stella.K 2010-09-17 11:00   좋아요 0 | URL
쳇, 야무님은 저도 생일이었는데 책가방님한테만 축하한다구 그러구...
즐찾에서 뺄까부다.ㅜㅜㅜ

책가방 2010-09-17 17:57   좋아요 0 | URL
어차피 지난 생일인걸요..ㅋ
제 생일은 14일 화요일이었답니다.
그래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려용~~~^^

양철나무꾼 2010-09-17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만 님,,,딸을 어떻게 그렇게 키우는지만 알려주시면 되어요~~~(2)
안되면 어떻게 하면 그런 딸을 낳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이라도~
(아웅,내가 뭐라는 거야~ㅠ.ㅠ)

책가방 2010-09-17 18:00   좋아요 0 | URL
ㅋ지금 양철나무꾼님이 뭐라는 거양~~~ㅎㅎㅎ
위에서도 말했듯이 그저 한부분일 뿐이예요.
사랑스러울때도 많지만 미울때도 가끔 있거든요..^^

stella.K 2010-09-17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햐~ 복 많으시네요. 저렇게 축하해주는 분들이 많다니...!
더구나 큰딸 친구까정. 전 친구 중 나한테 축하 메시지 보내주는 놈이 없답니다.
후배놈한테 그것도 제가 먼저 북쳐서 겨우 전화 받았고, 생일 하루지나 지인들과
술 한 잔에 회포를 불었다능...ㅜ
그놈들 생일 때 내가 축하 메시지 보내면 성을 간다 벼르고 있습니다 그려.
책가방님이 살짝 부러워 지는데요?ㅋㅋ

책가방 2010-09-17 18:02   좋아요 0 | URL
치~~ 전 그 팥빙수가 먹고 싶은데 말입니다. 목동이면 여기서도 가까운데..
열명의 문자보다 한명의 한방!!ㅋ
저도 불러내서 술한잔 사주는 친구가 그립습니다.
제 친구들은 너무 멀리 있거든요..^^

pjy 2010-09-21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래서 딸이 있어줘야 합니다^^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책가방 2010-09-28 11:38   좋아요 0 | URL
어른들이 딸만 둘이라고 자주 걱정스런 말씀을 하셔서 혹시나 내 딸아이들이 자라서 딸이라는 게 흠이라고 생각할까봐 "엄마는 니들이 딸로 태어나줘서 너무 좋아"라는 말을 자주 했더랬죠.
그러다가 어느 날 "동생하나 더 낳을까??"라고 했더니 "엄마 아들 낳으면 어쩌려고 그래?"라며 눈을 똥그랗게 뜨고 진심으로 걱정스러워 하더라구요..ㅋ
아들도 키워보고 싶었지만... 전 딸이 있어서 정말 좋답니다..^^
 

늦게 자더라도 규칙적인 생활은 괜찮다는 의사샘 말씀대로 항상 두시 전후에 잠들려고 노력하고, 또 생각대로 잘 되고 있는 중이다.  

어제 잠들기 전 두시간 동안 이 책의 1/2 정도를 읽었다.  

그리고 1시 47분에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잠을 청할 수가 없었다. 

눈만 감으면 머리속에서 '게리 게리 게리 게리'라는 소리가 끝도 없이 들려와서 한시간을 넘게 뒤척였다. 

내 머릿속에 책 속의 벤 브레드포드가 들어와 앉은 느낌!!!! 

예전에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을 읽을 때는 책 속 인물의 감정들이 나에게 그대로 전해지는 걸 즐겼었다. 

하지만 이 책의 벤 브레드포드는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었고 그 사람의 감정을 내가 소화해 내기엔 내 정신력이 너무 약하다는 걸 느꼈다. 

항 우울제 두알을 삼켰다. 

그러지 않고서는 가슴이 벌렁거려서 견딜 수 없었기에.. 

30분이 지나야 약효가 나타나는데...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 믿음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30분만 견디자.. 라고... 

그러다 잠이 들었고, 아침에 다시 이 책을 손에 쥐었다. 

힘들거라는 걸 알면서도 멈출 수가 없는 까닭은... 읽다가 중지하면 아니 읽음만 못하리.. 뭐 이런 이유이기도 하고, 뒷 얘기가 궁금하기도 하고.... 

이제 2/5정도 남았다. 

해피앤딩이길 바라며 다시 이 책에 눈길을 준다. 

그냥 평범한 책 임에도 불구하고 난 왜 이렇게 어렵게 책을 읽어야 하는 건지.. 

아~~~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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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9-15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그러시군요.
전 가끔 잠이 없으면 영화랑 책 좀 많이 봤으면 좋겠다 싶은데 잠 못 주무시는 책가방님껜 할 말이 못되는 거죠?
저도 요즘 저 성균관, 유장각 읽고 싶다는 생각 무척 많이해요.^^

책가방 2010-09-15 14:10   좋아요 0 | URL
제가 생긴거랑 다르게 쬐끔 예민한 구석이 있어서리..ㅋ
성균관 스캔들... 책을 먼저 읽고 보면 훨씬 이해하기 쉽더라구요..^^

2010-09-15 15: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16 18: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가방 2010-09-16 18:16   좋아요 0 | URL
책은 다 읽었는데 말씀처럼 가슴아픈 책은 아니었는데.. 제가 글을 읽으면서 자꾸만 그 상황을 머릿속에 그리는 버릇과 등장인물의 감정을 제게 이입하는 버릇이 있는지라.. 게리의 시체를 처리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벤이 느꼈을 감정따위가 힘들었답니다. 웃기죠..??ㅋㅋ
그래서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와 (일곱번째 파도)를 읽을 때는 진짜 연애하는 기분으로 읽었답니다.^^

항상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용~~~

라로 2010-09-15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성균관, 규장각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다들 좋다고 하시니...
근데 빅 픽쳐 그런 내용이면 전 안읽어야겠어요,,,
저는 님보다 어쩌면 더 심할지도,,,미미여사의 '이유'읽고 그 책을 건드리는것도 그랬다는,,그래서 얼른 다른 사람 줘버렸어요,,,그런거 한 두권 아닌데 그래도 읽고 싶은 유혹은 왜 생기는건지???ㅠㅠ
그래서 이젠 다 읽으셨을까요???

책가방 2010-09-16 14:01   좋아요 0 | URL
저도 님의 글을 읽고 미미여사의 (이유)가 읽고 싶어졌습니다.
책임지세용~~~ㅎㅎ

어제 낮에 다 읽었습니다.
밤 늦게 읽고 또 힘들까봐서요.
근데 그 부분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힘들지 않았답니다..^^

양철나무꾼 2010-09-15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빅피쳐 전 아직 못읽었어요.
님의 페이퍼를 읽다가 멈칫하여...저도 고민 좀 해 봐야겠는걸요.
님도 요번 주 언젠가 생일이라고 하신 것 같아,
제맘대로 걍 기분전황용 음악하나 골라봤어요~^^

책가방 2010-09-16 14:03   좋아요 0 | URL
제게만 그런 책인듯 합니다.
제가 전설의 고향도 못보고 목에 칼 겨누고 있는 것도 못보는지라..ㅋ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음악선물 감사드려요. 밝은 음악을 들으면 또 금방 밝아지거든요..^^

lo초우ve 2010-09-16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며칠전에 프리모 레비에 "이것이인간인가" 를 읽고
며칠동안 멍한상태 아픈듯 기운이 없었거든요 ^^
책가방님의 그 심정 알거같아요 ^^

양철나무꾼님 음악이 통통 튀네요 ^^
즐겁습니다 ^^
모두 경쾌하게 즐거운시간 이어갑시다 ^^

책가방 2010-09-16 14:04   좋아요 0 | URL
(이것이 인간인가) 이것도 읽어야 한단 말인가!!!ㅋ
독서 릴레이라는 게 이런 건가 봅니다.
자꾸만 읽고 싶은 책이 늘어나네요..^^
 

자부하건데 분리수거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는 책가방이랍니다.ㅋ 

근데 요녀석은 재활용을 해야할지 쓰레기통에 버려야할지 도통 알 수가 없어서 자꾸만 모으게 되었네요. 

읽지않고 쌓아둔 책처럼 요녀석들도 자꾸만 쌓여가지 뭡니까...-_-

이걸 어쩐다...??  

길게 반으로 잘랐습니다. 

꼼지락거리기 좋아하는 성격대로 하나하나 반으로 접어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반듯하게 잘랐다는..ㅋ 

집게에 꽂아질 만큼만 자르려고 했는데 제법 많이 잘라버렸네요.  

이제 이걸 어디에 쓸지 아시는 분..?? 

뒷부분은 떼어내고 접착제가 붙은 앞부분은 저렇게 동그랗게 말아서... 방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 주울 때 사용합니다.ㅋ 

긴머리 소녀가 둘이나 있는 까닭에 청소하고 돌아서면 다시 머리카락이 보인답니다. 

짧지도 않은 긴머리카락.. 매번 줍기도 그렇고해서 황테이프로 처리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요녀석 덕분에 황테이프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쬐끔이나마 줄이게 되었구요, 

쌓여가는 명세서 처분할 방법도 찾았답니다. 

머리카락뿐 만 아니라 옷에 묻은 먼지도 떼어낼 수 있답니다. 

신랑은 이러는 저를 궁상맞다고 핀잔을 주네요. 사실 쫌 궁상맞긴 합니다 그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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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9-08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진짜 감탄 중.
읽으면서 고개를 끄떡했어요. 저도 머리카락 없애는 그녀석 사면서 돈이 아까왔는뎅!
모아서.. 저도 이렇게 할래여. 우아우아.

책가방 2010-09-08 12:00   좋아요 0 | URL
그러고보니 환경오염뿐 만 아니라 생활비도 줄일 수 있겠네요..ㅎㅎ

비로그인 2010-09-08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이거 원~~~
이렇게 멋진 재활용법을~
따라쟁이님도 아닌데...나 따라해야겄다.
하도 책을 사대니, 눈치주는 남편땜시 오는 족족 그냥 버리기 바빴는데...
이게 더 낫겠다요^^

책가방 2010-09-08 17:41   좋아요 0 | URL
최근 3개월간 순수구매금액 : 1,870,190원 만료일 : 2010년 12월 07일

제 남편은 가전제품 바꾸는데는 예민해도 애들 옷 사주는거랑 책사는데는 절대 아무말도 안해요. 책을 치우지 않으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인데도 치우고 앉거나 베개삼에 베고 눕는다능..ㅋㅋ

라로 2010-09-08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책가방님은 저를 계속 감탄하게 하시는군요!!!
저도 앞으로 안버릴테야요,,ㅎㅎㅎㅎ

책가방 2010-09-08 17:42   좋아요 0 | URL
감탄은 뭘요..ㅋㅋ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어디다 쓸까 고민해봤을 뿐인걸요..^^

꿈꾸는섬 2010-09-08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저희 언니도 그렇게 사용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불에 붙은 머리카락 떼는데 쓰고 있었어요.^^

책가방 2010-09-08 18:39   좋아요 0 | URL
한번 쓰고 버려도 아깝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저보다 먼저 생각하신 분이 분명히 계실줄 알았다니까요..^^

blanca 2010-09-08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하루종일 머리카락이 바닥에 요동치는 저로서는 너무나 요긴한 해결책이군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책가방 2010-09-08 23:29   좋아요 0 | URL
머리카락 주울 땐 정말 딱!입니다.ㅋ

yamoo 2010-09-08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명세표를 그냥 모으는디요..ㅎㅎ
산 책 목록을 보기 위해서도 모은답니다..ㅎ

책가방 2010-09-08 23:30   좋아요 0 | URL
아하~~ 그렇게 활용하면 있는 책을 또 구입하는 일은 없겠네요.
전 자주 그러거든요.ㅋ

... 2010-09-08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다들 이렇게 활용하고 있는 거 아닐까 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그냥 버리셨나보군요;

책가방 2010-09-08 23:31   좋아요 0 | URL
뉘신지.. 서재에도 들어가지지 않네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당~~~

순오기 2010-09-08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아이디어네요.
하지만 저는 몇년째 모으고 있어요. 나중에 가보로 물려줄까 하고요.ㅋㅋ

책가방 2010-09-08 23:33   좋아요 0 | URL
몇년째 모으셨으면 그 양이 대단할 것 같아요.
보고 싶어요~~~


같은하늘 2010-09-09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는 지금 재활용품을 모아놓은 상자를 다시 엎어야 하나 생각하는 중이랍니다.ㅜㅜ

책가방 2010-09-09 13:54   좋아요 0 | URL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을까요..??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ㅋ

gimssim 2010-09-09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very goog!
맞아요. 가만 두면 하염없이 쌓이는 머리카락과 먼지.
생각해 보니 순오기님처럼 가보로 물려줄 수도 있겠어요.
한 사람의 독서의 역사를 엿보게 될 터이니.
갈등 생기는데요.
가보로 물려줄 것이냐, 먼지 머리카락 찍찍이로 쓸 것이냐.
사다리 타기라도 해야 하려나~~이런이런~~

책가방 2010-09-09 13:55   좋아요 0 | URL
그냥 버려지는 것보다는 어떤식으로든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양철나무꾼 2010-09-09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단지 버리지 못하여 억만년 째 방치 중이었는데...
이렇게 재활용하면 되겠네요,감사~^^

근데,저 거래명세표는 나중에 따로 사용될 일은 없나요?(궁금~)

책가방 2010-09-09 15:37   좋아요 0 | URL
따로 사용될 일이 있을까요..??
왕창 모아서 벽지대신 바르면 독특하려나..ㅋㅋ
나무꾼님도 모아서 순오기님처럼 가보로 물려주세요...ㅎㅎ

lo초우ve 2010-09-09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래 명세서 재활용 할거라 전혀 생각 못했습니다.
가끔 광고 전단지 문사이에 낑겨져 있는거는 모아서
재활용에 아주 기차게 사용을 하고 있답니다.
뭐든지 머리 팍팍 굴리기 나름이겠죠 ^^
근데... 알라딘명세서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

책가방 2010-09-10 00:39   좋아요 0 | URL
생각이 많으면 머리가 아플 때도 있지만 자주 뜻밖의 결과를 얻을 때도 있더라구요.. 머리는 장식용이 아니잖아요...ㅋㅋ

따라쟁이 2010-09-11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 쫙쫙 찢어 쓰레기통으로 보낸 생각없는 일인. -ㅁ-;;;;

책가방 2010-09-13 18:46   좋아요 0 | URL
ㅋ생각이 너무 많은것도 병인걸요..ㅎㅎ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김라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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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서 놓지 못하고 읽었었는데.. 조카가 와서는 냉큼 집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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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초우ve 2010-09-08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이갓~! 집어 갔어요??
다시 뺏어오세요 보던거 마져 보셔야죠 ^^

책가방 2010-09-08 08:59   좋아요 0 | URL
ㅎㅎㅎ 다 읽었는데.. (일곱번째 파도)와 함께 소장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많고 많은 책중에세 하필 이 책을 집어 가더라구요..^^

양철나무꾼 2010-09-08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책도 책이었지만,
Gut Gegen Nordwind에서 '새벽 세시,바람이 부나요?'를 뽑아낼 수 있었던 '김라합'도 좀 멋졌어요.
일곱번째 파도는 아직 못 읽었어요~ㅠ.ㅠ

책가방 2010-09-08 11:41   좋아요 0 | URL
저도 일곱번째 파도는 아직 안 읽었는데.. 오늘 와요..^^
전 보여지는 것만 보는데 양철나무꾼님은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보시네요.
멋져용~~

비로그인 2010-09-08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 다 손에서 뗄 수가 없습니다.
난독증에 걸려있던 저도 걍 읽어버린 책!

책가방 2010-09-08 17:44   좋아요 0 | URL
<일곱번째 파도>.. 좀전에 택배총각이 놓고 갔답니다..^^

같은하늘 2010-09-09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 서재에서 이 책이 등장해요. 보아야 할까봐요...ㅎㅎ

책가방 2010-09-09 13:56   좋아요 0 | URL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이랍니다.
어떤식의 사랑이든 사랑은 사람을 활기차게 만들거든요.
그런 이유로 저도 책속의 에미처럼... 사랑에 빠져보고 싶기도 해요..ㅋ

따라쟁이 2010-09-11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볍지만 생각할 수록 저는 좀 덜 가벼웠던 책이에요 ㅎㅎㅎㅎ
제목도 이쁘기도 하죠? ㅎㅎㅎㅎ

책가방 2010-09-13 18:47   좋아요 0 | URL
읽는 내내 내가 사랑에 빠진듯한 착각을..ㅋㅋㅋ
 

나: 자기야~~~ 
     오늘 마이 허즈밴드 공식외박인데 유어 허즈밴드도 늦으면 저녁에 맥주한잔 하장.. 
     나 심심해~~^^ 

어제 저녁에 근처에 사는 친구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다. 
한참을 기다려도 답문이 오지 않길래 나도 그만 잊고 있었다. 

X: 누구세요? 

나: 그러는 댁은 누구세요? 

X: 맥주한잔 하자면서요.  

헉!! 발신함을 확인해봤다. 
문자가 엉뚱한 곳으로 갔다.ㅋ 외우는 번호라 직접입력을 했더만...ㅜ.ㅜ;; 

나: 죄송합니다. 문자가 주인을 잘못 찾아갔네요..^^  

X: 심심하시면 같이 맥주한잔 해드릴 수 있는데 말입니다.  
    친구분도 같이..


헉!!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 
씹었다.  

X: 어디 사세요? 

또 씹었다. 

X: 40대? 

또또 씹었다. 

X: 언제라도 심심하시면 또 문자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꼭꼭 씹었다.  

웃기는 넘이다. 근데 "넘"이 맞는지는 모르겠다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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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9-04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맞네~~푸하하~

책가방 2010-09-05 23:31   좋아요 0 | URL
내게도 만약 저런 문자가 온다면... (와이프 없는데 한잔 할래?)이런 문자 받으면 장난치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아날 것 같기도 해요..ㅋ

따라쟁이 2010-09-04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 저는 얼마전에 j군에 한다는걸 다른 사람에게 했는데 와이프가 받고는 누구냐고 해서 싸웠다고 전화가 왔어요. 저한테 누구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저는 "네, 저는 따라인데요." 라고 했더니 누가 이름궁금하다고 했냐고 ㅎㅎㅎㅎ
와이프가 술집아가씨가 분명하다고 막 그랬다던데..
그러니까.. 그런데 왜 다녀가지고.. 다닐꺼면 걸리지 말든가..

책가방 2010-09-05 23:33   좋아요 0 | URL
j군께 보낸 문자의 내용이 궁금한걸요..ㅋ

결혼준비중이시라구요. 축하드려요..^^

lo초우ve 2010-09-04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 두분 정말 재미 있습니당
그거 아세요?
잘못 찾아간 문자 때문에 가까운 친지가 결혼까지 했다는 ㅋㅋ
오늘도 홧팅하면서 웃자구요 ^^
웃으면 좋은일 생긴대요 ㅎㅎ

책가방 2010-09-05 23:33   좋아요 0 | URL
재미있게 웃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복 받으실거예요...^^

마녀고양이 2010-09-04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죽어라 웃어대는 중.
그분 상당히 심심했나봐여...... 그것도 인연인데?
하기사 만나자 하고 보니
한분은 서울, 한분은 제주 머 이런?

책가방 2010-09-05 23:35   좋아요 0 | URL
어디냐고 물어볼 걸 그랬나요..??
그랬다가 바로 옆동네면 어쩌죠..??
옆집아저씨면..??
ㅋㅋ 상상만으로도 웃깁니다.^^

루체오페르 2010-09-04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은 역시 재밌어!ㅎㅎ

책가방 2010-09-05 23:37   좋아요 0 | URL
댓글을 볼수록 제가 좀더 재미있게 맞장구를 쳐줄걸 그랬다는 후회가 마악~~ ㅋ

stella.K 2010-09-04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오히려 그런 사람이 더 괜찮은 사람일 수도 있어요.
꼭 그렇다고는 장담 못하지만.ㅋㅋ
암튼 그 사람 나름 재치 있어요. 안 그랬으면 책가방님이 무안해질 수도 있잖아요.ㅋㅋ

책가방 2010-09-05 23:45   좋아요 0 | URL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처럼.. 이메일 대신 문자로 맺어지는 인연..??
제목은 <오늘 저녁, 남편 없나요?>ㅎㅎㅎㅎㅎㅎ

pjy 2010-09-04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 사소한 실수가 방향은 다 제각각이네요~

책가방 2010-09-05 23:40   좋아요 0 | URL
그사람과 나는 전생에 어떤 인연이었을까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ㅋ

꿈꾸는섬 2010-09-04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잘못 간 문자가지고 왜 그런데요? 다시 또 연락 올까 겁나네요.

책가방 2010-09-05 23:41   좋아요 0 | URL
처음엔 당혹스러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은근히 재밌을 것 같기도 해요..^^

yamoo 2010-09-04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씹으셨어여~~
그냥 한 번 대꾸 해 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은데욤..ㅋㅋ
아, 진짜 웃겨요..ㅋㅋ

책가방 2010-09-05 23:43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이예요. 왜 씹었을까요..ㅎㅎㅎ
실수인 척 다시 보내볼까요?
<자기야~~ 오늘은 소주가 땡겨~~>ㅋ

전호인 2010-09-06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에궁 이처럼 좋은 기회를 씹는 것으로 마무리하시다니.......
아까워라.ㅠㅠ
혹시 저한테 보내신 문자였나염? ㅋㅋㅋ

책가방 2010-09-06 11:52   좋아요 0 | URL
ㅋ혹시 다시 문자보내지 않을까.... 뭐 그런 기다림도 없지 않다능..ㅎㅎㅎㅎ

양철나무꾼 2010-09-08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책가방님 문자 받으시는 분들은 좋으시겠어요.
애교 넘치지,사랑스럽지~
전,전,전...'자기야'이 말 결코 인 니와 주는데...^^

책가방 2010-09-08 11:38   좋아요 0 | URL
전 신랑한테는 자기야~~ 소리 잘 안나오는데 친구들한테는 잘해요..ㅋ
제가 가끔 콧소리를 내긴 합니다.ㅎㅎㅎㅎㅎㅎ

같은하늘 2010-09-09 0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하하~~~~
어쩜 좋아요.

책가방 2010-09-09 13:58   좋아요 0 | URL
제가 기회를 놓친걸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