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줄무늬 바지 보림 창작 그림책
채인선 지음, 이진아 그림 / 보림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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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잘 사는 친척이 한동네에 살고 있었고, 그 집엔 나보다 한 살이 많은 언니가 있었다. 

덕분에 항상 또래 아이들보다 예쁜 옷들을 물려 입을 수가 있었고, 그런 나를 부러워하는 친구도 있었다. 

내가 부자인 것 보다 더 뿌듯했던 그 기분.. 지금 생각하면 우습기도 하다..ㅋ 

첫 아이를 낳았을 때 좀 오랫동안 산후 우울증을 앓았었다. 

그 당시 누군가 입던 옷을 물려주면 그렇게 싫을 수가 없었다. 

이 세상에 내 아이만 존재하는 듯.. 누가 만지는 것도 싫었고 쳐다보는 것도 싫었고... 입던옷을 물려 주는 것도 싫었다. 

하지만 산후우울증이 사라지고, 아이도 어느정도 자랐을 땐.. 누가 옷 좀 안 물려주나 싶은 생각이 들어 새삼스러웠던 기억이..ㅋㅋ 

그 후로는 알뜰바자회 같은곳에서 아이들 옷이랑 책, 장난감 따위를 구입하기도 했었다. 

큰아이가 밑으로 사촌 동생들이 줄줄이라 다섯살때 입던 (지금 열다섯살) 한복을 큰아이(15)- 작은 아이(13) - 동서네 딸(10) - 여동생네 큰딸(8) - 올케네 딸(7)을 거쳐 지금은 여동생네 작은 딸(5)이 입고 있다. 물론 그다음 한복도 지금쯤 올케네 딸 정도에 머물러 있으려나... 

그런 까닭에 큰아이 옷은 항상 좀 비싸더라도 괜찮은 걸로 구입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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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큰할매 작은할매 - 수녀 마리안느와 마가렛 이야기 웅진 인물그림책 4
강무홍 지음, 장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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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한곳이먹먹해지는책이랍니다.전그럴자신도없고용기도없지만존경할줄은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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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팩 칼라 언더베드 인덱스 정리함-4개 1세트★ - 핑크
한국폼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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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격대비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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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앤드클리어 에센셜 클리어 스킨 - 모든피부 125ml
존슨앤드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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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듬뿍 발라도 부담없는 가격에 트러블도 없고 산뜻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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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책 비룡소의 그림동화 77
클로드 부종 글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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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가끔.. 책을 베개로도 쓴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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