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사부작사부작 (꾸준하게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booknanum</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독서법은 잘 몰라요. 다만 그저 꾸준히 읽을 뿐입니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5 Apr 2026 17:17:38 +0900</lastBuildDate><image><title>꾸준하게</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29783128413603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booknanum</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꾸준하게</description></image><item><author>꾸준하게</author><category>페이퍼</category><title>힐레어 벨록, ‘작은 소유자들의 나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booknanum/17126355</link><pubDate>Mon, 02 Mar 2026 19: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ooknanum/17126355</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034969&TPaperId=171263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74/40/coveroff/k68203496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635749&TPaperId=171263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9928/68/coveroff/k60263574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031574&TPaperId=171263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56/69/coveroff/k032031574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h2 class="x1lliihq x1plvlek xryxfnj x1n2onr6 xyejjpt x15dsfln x193iq5w xeuugli x1fj9vlw x13faqbe x1vvkbs x1s928wv xhkezso x1gmr53x x1cpjm7i x1fgarty x1943h6x x1i0vuye x133cpev x1xlr1w8 x5n08af x10wh9bi xpm28yp x8viiok x1o7cslx" style="color: rgb(245, 245, 245); font-size: 24px; font-weight: 700; margin-right: 0px; margin-left: 0px; padding: 0px;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br></h2> <br><br>유튜브 방송과 저서 『경제의 속살』을 통해 '행동경제학'을 알린 &lt;민중의 소리&gt; 이완배 기자의 글이 «녹색평론»에 보여 반가웠다. '이기적 인간의 합리적 경제활동'이라는 주류 경제학과는 다른 시각을 담은 경제학을 소개하는 그에게 흥미가 갔고, 오래전에 그의 강연을 들으러 갔던 기억이 난다.​ «녹색평론» 2025년 가을호에 실린 글에서 이완배 기자는 '힐레어 벨록'의 '분산주의'를 소개한다. 사실 생소한 이야기다. 내가 이 글을 읽고 이해한 바로는 시장과 자본가에게 생산 수단을 주는 자본주의 방식도 국가에 그 모든 것이 주어지는 사회주의 방식도 아닌, 민중 스스로 생산 수단을 소유하는 사회가 '분산주의' 사회라고 한다. 이 글에 따르면 벨록은 이를 '작은 소유자들의 나라'라고 불렀다고 한다.​'분산주의'라는 말도, '힐레어 벨록'이라는 이름도 처음 들었지만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강 이해하기로는, 그 옛날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소국과민(小國寡民 : 작은 나라에 적은 백성)이나 간디의 스와리지(마을 자치, 마을 민주주의) 사상과 비슷한 게 아닐까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내가 잘못 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상세한 이야기는 아마 벨록이 쓴 책을 직접 읽어보는 게 좋을듯하여 이완배 기자의 신간과 같이 주문했는데, 책이 오더라도 언제 읽을지 모르겠다. 사놓고 안 읽은 책들이 한가득이라...<br>2026.03.01.<br>시장에 맡기면 자본에 예속된다. 정부에 맡기면 독재에 신음한다. 현대사회가 채택했던 두 가지 굵직한 시스템이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벨록은 그 대답을 '분산'에서 찾았다. 시장주의는 생산수단을 자본가에게 맡겼다. 사회주의는 그 생산수단을 독재권력의 손에 쥐어줬다. 벨록은 자본가와 권력이 독점했던 농지와 상점, 기술, 기계를 가정과 지역 단위로 분산해서 소유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벨록은 이를 '작은 소유자들의 나라'라고 불렀다. (34쪽)<br>작은 소유자들의 나라를 만들었을 때의 또다른 장점은, 개인이 실질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구성원들이 생산수단을 보유했기 때문에 남들의 통제를 따라야 할 이유가 훨씬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 구성원들은 자유롭기 때문에 유연해진다. 개인이 농지와 기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에 세상이 변하면 상황에 맞게 스스로 변신할 수 있다. 시장주의는 모든 결정을 자본가나 시장에게 맡기고,  사회주의는 이 모든 결정을 소비에트에게 맡기지만, 분산국가에서는 이 모든 결정을 수많은 개인 스스로가 자주적으로 할 수 있다. (34 ~35쪽)<br>뭔가 꿈같은 이야기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벨록의 꿈은 그가 세상을 떠난 뒤 한참 뒤 이 살벌한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곳곳에서 시도됐고, 꽤 성공을 거뒀다. 대표적인 곳이 이탈리아의 에밀리아 - 로마냐 산업 클러스트이다. (35쪽)<br>아래 책들은 이완배 기자가 소개한 힐레어 벨록의 저서와, 이완배 기자의 신작이다. 일단 어제 알라딘에 주문해두었다.<br><br>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56/69/cover150/k0320315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156692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