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서재를 어제 몇 달 만에 쓴 것 같은데...

블로그 역시 거의 개점 휴업 상태나 다름 없다.

촛불집회 당시만 해도 열심히 남겼는데..

이제는 블로그질뿐만 아니라 서재질을 잘 하지 않게 되었다.

하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고,

알라딘 서재를 접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마음 같아서는 무척 하고 싶은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처럼 멀어짐을 느낀다.

정권의 차원에서 이야기를 하자면..

전 정권 때는 합리적인 비판이 가능했던 것 같다.

그래서 많이 읽고 많이 말했다.

하지만 지금 정권에서는 합리적인 비판의 통로가 거의 사라졌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서 역할을 해야 함을 느꼈다.

오히려 글은 더 많이 쓰게 되었다.

활동 무대가 다음 아고라로 옮겨졌었고,

지금은 트위터로 옮겨졌다.

매체 특성에 따라서 향유자들의 처지와 취향이 달라지는데...

"사회적"인 행동을 무척이나 추구하는 승주나무에게 어울리는 매체변화다.

이해해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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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이름이 감탄사...

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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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3-26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ㅎㅎㅎ

무스탕 2010-03-26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헙!!!

비연 2010-03-26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날씨가 좋네요.


며칠 있으면 또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 봄아 빨리 와라~~


민준이가 좀 커서 대문사진을 바꿔야 할 듯..

  
민준이의 슈렉고양이 눈빛 대공개 ㅋ


따뜻한 반응 권장 ㅎ


속눈썹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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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3-24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많이 컸는 걸. 눈이 똘망똘망하다!^^

승주나무 2010-03-24 19:42   좋아요 0 | URL
ㅎㅎㅎ 똘망하죠~

Arch 2010-03-24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준군을 직접 볼 수 있는 날이 꼬옥 왔음 좋겠어요. 요녀석은 꼬물꼬물 기어다닐 때인가요? 또 댓글 씹으면 신고할거에요 승주나무님. ㅋㅋ

승주나무 2010-03-24 19:42   좋아요 0 | URL
안씹는대니까 그러네... 이제 뛰어다닐 거 같어 ㅎㅎ

비연 2010-03-24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넘 이쁘게 크네요^^ 이목구비가 뚜렷~

승주나무 2010-03-24 19:42   좋아요 0 | URL
네.. 아빠보다 뚜렷해요^^
 

민준 아기, 태은 아기 주연의 반전드라마

  

 

 옛날에 의 좋은 아기 형제, 아기 남매가 살고 있었습니다.

누나는 씩씩하고 목소리가 시원시원해서 사람들은 "의 좋은 아기 형제"라고 불렀습니다

 

 

어느 날 아기 누나가 옥수수 하나를 얻었습니다

장난기가 발동한 누나는 줄까 말까 하면서 동생을 놀렸습니다

동생은 누나가 옥수수 반쪽을 안 나눠주면 어떡하나 걱정했습니다.

 

아기누나는 옥수수를 반쪽으로 갈라서 마치 혼자 먹을 것처럼 아기동생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아기동생의 눈은 온통 옥수수에 쏠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기 누나는 장난꾸러기이기는 해도 의리 있는 아기였습니다

아기누나는 옥수수 반쪽을 동생 손에 박력 있게 얹어 주었습니다

동생은 갑자기 누나아기가 옥수수를 주자 깜짝 놀랐지만 안도했습니다

 

 아기 형제는 사이좋게 옥수수를 반쪽씩 나눠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가 아니었습니다

 

 

 아기동생은 누나아기의 옥수수를 힐끔힐끔 보기 시작했습니다

왠지 누나아기의 옥수수가 더 크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아기동생의 얼굴에는 아기누나가 옥수수를 주지 않을 때처럼 긴장과 걱정의 눈빛이 돌아다녔습니다

 

 

 아기동생은 자기 몫의 옥수수는 안중에도 없고

아기누나의 크고 맛있는 옥수수에 정신을 빼앗겼습니다

침이 자연스럽게 흘러왔습니다

 

 

※ 우리 아기 민준아... 갑자기 악역 반전을 부여해서 미안하다 - 아빠가 ㅎㅎ

 

민준이 캐릭터 : 태명이 소리입니다. 소리를 잘 들으라고.. 근데 소리를 너무 잘 들어요. 사촌누나(태은이)가 목소리가 큰 편인데, 누나 웃는 소리에 놀라 울곤 합니다. 근데 누나아기가 동생아기를 너무 아껴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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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0-03-23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벌써 혼자 앉는군요!!
민준이도 이쁘고 아가야랑 사이좋게 놀아주는 누나아가야도 이뻐요 >_<

승주나무 2010-03-24 11:28   좋아요 0 | URL
네.. 이제 내 품으로 뛰어들어올 날이 멀지 않았네요^^

blanca 2010-03-23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어떡해요. 너무 귀여워요. 그런데 사촌누나랑 몇 개월 차이가 나나요? 둘이 같이 크면 참 좋겠어요.앉아있는 민준이 모습 보니 또 저 때가 그리워지네요.^^;;

승주나무 2010-03-24 11:28   좋아요 0 | URL
딱 1년 차이에요. 저도 저 때가 그리워져요^^
 


엄마, 어디서 밥먹어?


 

엄마는 왜 맨날 찬밥이야 ㅠㅠ


 

 

어릴 적 고향에서 동네 형들이 명절만 되면 친구네 집에 찾아다니며 세배를 했습니다.

그 때 참 충격이었던 것은 "누구 어머니" "누구 어머니"가 아니라 그냥 "어머니"라고 불렀던 거죠.

그 때 나는 친구 어머니뿐만 아니라 어머니뻘 되는 모든 아주머니가 "어머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머니 그 동안 안녕하셨나요? 

 


 


 

 


 



평균연령 57세의 여성..


 

우리가 어지러 놓은 곳을 청소해 주시는...


 

 

우리들의...


 


 



엄마..


 

 


 



여기는...


 

 


 

우리 엄마가 일하다가 잠시 쉬는 곳..


 

 


 


 

 


 







그리고...


 



엄마가 밥을 먹는 곳.. 


 



“따뜻한 밥이 워디있댜...도시락 먹을 자리도 없는디..”


 

 


 

 


 

 


 



청소를 해주시는 엄마들의 현실..


 

비정규직 77.4 %


 

평균임금 68.4 만원


 

가정에서 엄마 혼자 돈벌이를 하는 경우 49.7%


 

이 중 2명이상의 가족인 경우 70.9 %


 

 


 



식사지원? 지원없음


 

공적 대학 73.2%


 

공적 건물 73.8%


 

 


 



우리 엄마는 평생 찬밥 신세..


 

화장실, 옥상, 계단 밑, 물품보관실이 우리 엄마의 휴게실은 아니에요.


 

 


 





평생 고생만 하시는 우리 엄마에게..


 

편히 쉴 공간을..


 

따뜻한 밥 한끼의 권리를 찾아주세요.


 

 


 





언젠가부터 마트 계산원 분들이 의자에 앉아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변화라는것...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거겠죠?


 

 


 





세상의 작은 변화를 위해 당신의 작은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서명해주실거죠?


 

 


 



엄마들에게 따뜻한 밥한끼를,,,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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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3-19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동참할게요.
우리 엄마들을 이렇게 박대하면 정말 안되는데... ㅜㅜ

승주나무 2010-03-20 08:11   좋아요 0 | URL
감사... 순오기 님도 자상한 엄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