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7-01-19  

승주나무님, 처음 뵙겠습니다.
중복리뷰건에 대해 궁금해서 알라딘 여기저기를 방문하니 마침 승주나무님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전 또한 중복리뷰에 대해 그다지 반대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정군님의 양다리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정군님의 경우 yes24의 대문에 버젓이 걸린 공인인데, 여기저기 기웃거린다는 점이 속좁은 저로서는 영 못 마땅했거든요. 중복리뷰에 대해 어느정도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던 저도 위서가님이나 매너님 그리고 imax님의 글을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구요. 참고로 제가 미국의 경우는 어떨가 싶어 아마존에 문의를 해 보았는데 . Thanks for contacting us at Amazon.com. Please note that dual review is not allowed in Amazon.com. However, if you find any such reviews please write back to us with the subject line and date of the review as it appears on our web site and the link/URL of other webpage where the same review is appearing. When we receive your information we would research further and take an appropriate action. Thank you in advance for your patience, and thanks for shopping at Amazon.com. 이렇게 답변이 왔었습니다. 아마존 또한 중복리뷰는 허락하지 않고 있었고 그런 글이 보이면 자신들에게 써서 보내라고 보내왔었습니다. 너무 위서가님만 나무라지 마시고 이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재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나서 반가웠고요. 님의 글 또한 잘 읽고 갑니다.
 
 
승주나무 2007-01-19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존의 입장은 그렇군요. 차가울 정도로 합리적인 사람들이니까요.
우리가 비합리적이라는 건 아니지만, '철학'이 약간 다른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신문기사를 봤는데, 네이버가 수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한국인의 검색철학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웹2.0의 검색철학이 아니라, 팔이 안으로 굽는 검색철학이라는 이야기죠. 좀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웹2.0이든 네이버든 서로 다른 것은 융합이라는 통과의례를 거칠 수밖에 없으니까요.
방문 감사합니다. 아마존까지 문의하시고, 열의가 대단합니다. 친하게 지내고 싶게 만드는 분이군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