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의 후쿠오카 - 행복의 언덕에서 만난 청춘, 미식 그리고 일본 문화 이야기
오다윤 지음 / 세나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후쿠오카에서 32일간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가득 담은 여행에세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후쿠오카 한달살기를 계획중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책. 여행은 생각만으로도 설레지만 막상 한달이라는 긴 시간을 무엇으로 채울지 막막할 수 있다. 총 32일의 일정을 그대로 담아 놓은 책으로 책을 보며 발자취를 따라가도 좋을듯하고 혹은 개인 취향에 맞게 여행계획을 세워볼 수도 있겠다.

1시간이면 날아 갈 수 있는 한국과 정말 가까운 도시로 2박3일 정도의 짧은 일정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먹거리도 넘쳐나고 볼거리, 즐길거리도 많은 후쿠오카의 다양한 모습에 놀라게 된다. 일본하면 떠올리는 신사에 대한 이야기, 미술관, 쇼핑센타, 축제, 근교 소도시 여행, 온천, 공원등 저자와 함께 한달을 알차게 살게 되는 책이다.

후쿠오카의 명란바게트도 먹어보고 싶고 한국인들의 애환이 담긴 곱창전골 모츠나베, 기타 큐슈의 야끼우동, 토마토라멘도 맛보고 싶다. 비행기 라떼를 그려주는 카페도 가고 싶고 후쿠오카의 핫플레이스 롯폰마쓰의 특유의 인테리어 아맘다코탄의 빵도 맛보고 싶고 츠타야 서점에서 종일 책구경도 하고 싶다.

한달살기의 좋은점은 조급하지 않다는 거다. 딱히 특별한 계획이 없더라도 아침에 눈떠서 마음가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움직이면 되고 변수가 생겨도 다른날 일정을 만들면 되니 당황할 일도 없다. 때로는 예기치 못한 일들이 특별한 에피소드가 되고 뜻밖의 인연에 의해 초대를 받기도 하고 또 친구와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되기도 한다. 후쿠오카로 한달살기 하러 가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푸바오가 뭐길래,
언제부터 판다에 관심을 가지게 된걸까?
sns를 하다보면 푸바오 관련 영상이 자주 뜬다,
그러니까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나의 관심사에도 들었다는 얘기다.
사람이 털 수북한 판다옷을 입고 있는 것만 같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눈밭에 구르고 대나무잎을 먹는 모습등을 담은
푸바오의 동영상은 힐링이다.
진짜 푸바오를 만나러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행을 가면 정말 그렇다.
공기가 달라져서일까?
한국에서는 아침에 눈뜨기가 그렇게 힘이 드는데
여행에서는 이상하게 저절로 눈이 떠진다.
시계를 들여다보면 아침 일찍이다.
여행에서 느긋하게 푹 잔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

평소와는 다른 공기 밀도와 창밖으로 들려오는 낯선 소리에 잠에서 깼다. 한국에서는 아침에 일어나기가 그렇게 힘들었는데, 여행을 오면 누가 깨우지 않아도 바로 눈이 떠지고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휴식은 시간을 내서 하는게 아니라 꼭 해야하는 것!

생각해보면 우리를 쉬지 못하게 하는 것은 얼마나 많은가. 과중한 업무, 갖은 모임, 무의미한 약속, 빼곡한 일정으로 하루하루가버겁고 숨차고 힘겹다. 쉴 시간도 없고, 쉴 곳도 없다. 쉴 수도 없고, 쉴 틈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해야 하는 것이 휴식이다.
휴식은 잔여 시간이 아니라 필수 시간이다. 시간 날 때 하는 것이아니라 시간을 내서 해야 하는 일이다. 사람은 쉬지 않고서는 살수 없다. 계속 쉬지 않는 사람의 최후는 딱 두 가지다. 죽거나 미치거나, 농담이 아니다. 인간은 죽지 않기 위해서라도 쉬어야 한다.
미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쉬어야 한다. 쉬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게으름도, 뒤처짐도, 무책임도, 시간 낭비도 아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휴식을 허락해야 한다. 삶에 있어 휴식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다. - P13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