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미안 1 - 운명을 훔친 여자 아르미안 1
이유진 엮음, 신일숙 원작 / 2B(투비)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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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정말 재밌게 읽었던 아르미안의네딸들이 소설로 나오다니! 만화에서는 보여지지 않는 캐릭터들의심리와 장면묘사가 만화의 장면장면들을 떠올리게하면서 내맘껏 상상할수 있게 하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다만 만화그림삽화가 없다는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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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여행 - 당신에게 주는 선물
이한규 지음 / 황금부엉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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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정말 가까운곳에서부터 시작해야해요, 가까이는 한시간거리에서부터 멀리 5시간 기차나 차를 타고 가야하는 거리의 하루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약도와 가는방법과 그곳의 볼거리가 소개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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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을 날려라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21
에스텔 빌롱 스파뇰 지음, 이주영 옮김 / 책속물고기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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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청어대가리라고 놀림받고 왕따가 된 벤자민이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속에서 왕따를 벗어날 용기를 얻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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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을 날려라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21
에스텔 빌롱 스파뇰 지음, 이주영 옮김 / 책속물고기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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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 사회에서도 이 왕따가 참 많은 문제가 되고 있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자신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어느날 느닷없이 왕따로 취급받게 되면 아마 이 책속의 주인공과 같은 마음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주인공을 통해 왕따가 되면 얼마나 힘들고 외롭고 고통스러운지를 느끼게 되구요 아이의 이야기나 행동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벤자민은 아침에 눈을 뜨고 밥을 먹고 학교에 가는 일상의 반복이 싫습니다. 제발 시간이 느릿느릿 갔으면 좋겠는데 주말이 금방 지나고 아침이 또 금방 지나 학교에 가야하는 벤자민이 학교에 가기 싫은 이유는 자기를 '청어대가리'라고 놀리며 왕따취급하는 아이들 때문입니다. 벤자민뿐 아니라 쓰레기통 먹보와 전구맨과 암소이빨이라는 친구까지 모두 왕따클럽멤버입니다. 하지만 벤자민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과도 어울리기를 거부합니다.

 

벤자민은 사실 자기가 왜 왕따가 되어야 하는지도 모르는체 왕따클럽에 속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눅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벤자민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 격투기를 배워볼까 배낭을 매고 떠나볼까 온갖 궁리를 합니다. 형에게도 의논을 했지만 전혀 엉뚱하 이야기만 할뿐 아무 도움이 안되고 늘 바쁜 엄마도 오히려 벤자민에게 더 많이 노력하라고만 말합니다.

 

다행히 휴가때문에 학교에 가지 않게 된 벤자민은 이모네 집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동안 힘들고 괴로웠던 마음들을 바닷가에 사는 이모와 함께 지내면서 모두 날려버리고 여자친구도 사귑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야하는 벤자민은 기분이 별로입니다. 눈치 빠른 이모에게 무언가 전해들었는지 이제 엄마도 어느정도 눈치를 채신거 같습니다. 벤자민과 함께 자전거 경주를 하면서 너무 바빠 힘들지만 노력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제 학교에 가는 벤자민은 그전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자기는 누군가의 놀림을 받아야하는 왕따가 아니라고 외칠수 있는 용기가 부족합니다. 하지만 가족들이나 친구들과의 관계속에서 조금씩 용기를 얻는듯합니다. 왕따가 되어 주눅들어 있기보다 왕따가 아니라고 외칠 수 있는 한방의 용기를 가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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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날아간 집오리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28
이상권 지음 / 자음과모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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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상권작가의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를 읽으면서 작가의 동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느끼게 되었는데 이 책 또한 마찬가지에요, 사실 이 책은 1997년에 초판 되었던 책으로 작가가 출판사를 달리해서 새로 출간했다는군요, 그만큼 작가는 이 책속의 이야기가 지금 우리시대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거겠죠!

 

 

이 책은 날지못하는 집오리가 야생에서 스스로 천적으로부터 살아남아 새끼를 낳고 나는법을 가르치는 이야기와 물귀신인줄 알았는데 희귀동물인 수달이라는 사실을 알고 무자비하게 잡아들이는 인간들의 탐욕을 보여주는 이야기와 두발로 걸어 다니는 족제비를 잡아다 괴롭히다가 결국 복수를 당하는 이야기와 밤을 틈타 아무도 몰래 나타나 닭을 잡아서 유유히 사라지는 살쾡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야기와 긴꼬리 들쥐가 어쩌다 사람이 사는 방에 들어가 살아남기 위해 끈질기게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와 이웃집 조폭의 기르는 두마리 개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답니다.

 

 

동물들이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나타나 닭이나 병아리를 잡아 먹는 이유는 산속에 먹을게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숲속 동물들을 위해 도토리를 함부로 줍지 못하게 하지만 그때는 사람들도 먹고 살기 힘든때여서 숲속 동물까지 생각을 못했나봐요, 게다가 밀렵군들은 또 마구잡이로 토끼나 멧돼지 같은 동물들을 잡아 가기도 하니 동물들에게는 당연히 먹을게 없는거죠, 이야기속에는 늘 연륜이 지긋하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동물을 학대하면 해를 입게 된다는등의 동물들의 습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그말씀들을 꼭 새겨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야 깨닫게 되는 젊은이들인 우리는 참 어리석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도 어릴적에는 집에서 토끼나 닭, 개등을 키워본적이 있어서인지 작가의 이야기가 더 실감이 가요, 작가 또한 어린시절 고향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글을 써서인지 집오리나 족제비나 들쥐등의 이야기가 무지 생생해요, 족제비가 인간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읽으니 어릴적에 키우던 닭들을 모조리 잡아 먹어버린 족제비가 떠오르네요, 그때는 족제비를 무지 원망했는데 그게 다 먹을게 없어 배가 고팠던 족제비가 어쩔수 없이 본능에 의해 한 행동이라 생각하니 족제비를 위해 먹을거리를 장만해 주었더라면 서로가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이제서야 드네요,

 

이렇듯 이 책은 인간과 동물이 자연과 더불어 공존하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터에 빠져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또 강과 바다를 마구잡이로 파헤치는 우리 어른들에게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동물과 공존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참 좋은 책이에요,

 

 

 

 

 

 

 

 

 

 

 

 

 

 

 

 이 책의 저자인 이상권작가의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를 함께 읽어주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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