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오늘 같은 날이면... (책방꽃방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bookflower</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오늘 같은 날책 한권이라면 족하리~!꽃 한송이라면 족하리~!</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5 Jul 2026 20:25:41 +0900</lastBuildDate><image><title>책방꽃방</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89918174746411.jpg</url><link>https://blog.aladin.co.kr/bookflower</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책방꽃방</description></image><item><author>책방꽃방</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category><title>여행에세이 추천, 여행을 추억하고 꿈꾸게하는.언제라도 군산</title><link>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374470</link><pubDate>Sun, 05 Jul 2026 08: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37447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634&TPaperId=173744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68/coveroff/8967822634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는 후기입니다*<br><br><br>여행책을 보다보면 여행지에 대한 추억에 잠기게 되고 또다른 여행을 꿈꾸게 된다. <br><br>​우리집 식탁위에 늘 걸려있는 흑백사진 한장, 언젠가 군산으로 가족여행을 갔을때 단돈 5000원에 혹해서 찍은 사진이다. 마침 언제라도 군산 책을 보니 그때의 추억이 떠올라 블로그에 쓴 글을 뒤져보며 한창 추억에 잠겼다. 그게 벌써 7년전이다. 하룻밤만 지나도 뭐가 사라지고 새로 생기는 요즘같은 시대에 군산은 또 어떻게 달라졌을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본다.<br><br>여행은 먹방, 맛집 이야기를 시작으로 군산의 가볼만한 곳과 책방과 영화나 책속에 등장하는 장소를 소개하는 4부로 나누어 여행이야기를 펼쳐보인다. 여행에세이가 좋은건 관광지를 소개하는 단순한 정보글이 아닌 저자의 사적인 이야기가 담긴 그때의 그 순간의 감정이 공감되어서다. 이미 다녀와본 곳은 추억이 되어 되살아나고 생소한 곳은 가보지 못했는데도 익숙해지는 느낌이 든다.<br><br>이성당을 제외하고는 군산의 먹거리를 제대로 먹지 못했다는 걸 이 책을 보며 알았다. 거대 참깨스틱 같은 버드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명궁칼국수, 전남친의 라자냐를 잊게 해준 양식당 스테이블, 커피를 커피로 제대로 대하게 만들어준 회현커피, 취향이 아닌 콩국수에 반하게 만든 용궁반점등이 여행리스트에 올랐다. 맥주를 즐기는 신랑이었다면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제일 먼저 찜했을듯 하다. 참, 나초를 먹으러 영화관에 간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나말고도 그런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면서 반가웠다. ㅋㅋ<br><br>‘박물관은 책과 영화만큼이나 매혹적이다. 셋 다 내가 살 수 없는 시간, 경험할 수 없는 사건, 만날 리 없는 사람과 접점을 만들어준다. 내가 나이기에 알 수 없는 세상을 열어준다. 그래서 나는 책과 영화를 보지 않는 사람, 박물관이 지루하다 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믿지 않는다.‘ p95<br><br>사실 7년이나 지난 가족여행이 가물가물했는데 언제라도 군산 책 덕분에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한척의 커다란 배를 닮은 근대역사박물관에서 과거로 타임슬립하듯 체험하며 즐거워했던 순간들, 둥국사의 밤산책과 소녀상이 특히 그랬다. 아름답지만 수탈의 아픈 역사를 지켜본 옛군산세관본관의 카페에서 고종황제의 커피도 마셔보고 싶고 영화타운의 와인바 시가지에 앉아보고 싶고 카페겸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이당미술관에서 저자처럼 서성거리고도 싶고 괜히 우울한 날엔 월명호수를 걷고도 싶게 만드는 책이다.<br><br>‘나도 모르게 발을 동동 구르게 될 정도로 좋은 장소는 한 번에 모든 것을 씹고 듣고 맛보기보다 한두 개쯤 아쉬움을 남기는 게 좋다. 그런 식으로 다시 한 번 가야 할 이유를 만들어 두는 것이다. 일상이 팍팍할 때 그 언젠가를 떠올리면 힘이 난다.‘p169<br><br>여행을 가면 희안하게도 서점을 찾거나 북카페를 가려고 한다. 군산 여행에서 유독 기억에 남았던 곳이 독립서점 마리서사였다. 언제라도 군산 3부 책여행에서 다시 만나니 괜히 더 반가웠다. 책을 읽다보면 글속에 조용한흥분색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처음엔 조용한분홍색을 잘 못 쓴줄 알았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에게 아주 특별한 이 공간에 얽힌 이야기도 나온다. <br><br>‘사는게 자꾸 시시해지는 게 아니라, 원래 사는 일이란 자주 시시하고 가끔 멋진 게 아닐까. 그걸 잊을락 말락 할 때, 바로 그때 우리만의 거실 대형이 필요해진다. 자, 기찻길 옆 서점에 가자!‘<br>p197<br><br>그외 사라질뻔한 서점을 군산시민들이 힘을 모아 복구한 한길서점, 경암동 철길마을 기찻길옆 책방 리루서점, 무인헌책방 고요서점, 생일책을 살 수 있는 심리서점 쓰담등, 분명 낯선 공간임에도 저자의 발걸음을 따라 책방에 들어서서 책을 고르는 기분이 된다.<br><br>‘영화 타짜를 여러번 다시 보고, 히로쓰가옥과 국제반점을 여러번 더듬어 본 뒤에야 내가 좋아해온 것이 건축이 아니라 그안에 스며있는 이야기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p249<br><br>군산하면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촬영지 초원사진관을 떠올리게 된다. 타짜 촬영지 히로쓰 가옥도 마찬가지다. 영화나 소설속에 등장하는 장소를 찾는 이유가 단순히 그 공간을 구경하기 위해서라기보다 그안에 스며있는 이야기때문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게 된다. 채만식의 소설속 장소 탁류길코스, 황석영의 소설 할매속 하제마을 팽나무등의 영화나 책속에 등장하는 장소들의 이야기속에 스며들게 되고 모두 궁금해진다. <br><br>책으로의 여행은 희미해진 추억을 또렷하게 만들어주고 새로운 여행리스트를 만들어 여행을 함께하고 싶은 누군가와 또다른 여행을 꿈꾸게 한다. 군산의 먹거리도 좋고 볼거리도 좋지만 특히나 책방여행을 테마로 군산으로의 여행을 다시 꿈꾸어본다. <br><br><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68/cover150/89678226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16820</link></image></item><item><author>책방꽃방</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category><title>실용적인 아이 재태크 책, 1억을 모으는 내 아이의 첫 ETF</title><link>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371839</link><pubDate>Fri, 03 Jul 2026 15: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37183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553&TPaperId=173718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25/55/coveroff/8967822553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는 후기입니다*<br><br>돼지 저금통에 돈을 저금하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되는 기분이 든다. 그런데 그 돈이 복리로 불어나 1억이 될 수 있다면?<br><br>책 제목이 심히 도발적이다. 1억이라니, 이건 무슨 다단계 홍보용 책인가? 하며 콧방귀를 뀌면서 책을 펼쳐본다. 그런데 책의 서두에 다루어지는 저자의 금융문맹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 내 이야기같아서 눈을 부릅뜨고 들여다본다. 금융문맹의 질병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에 심히 공감하게 된다. 부모인 어른들에게 먼저 필요한 책이다.<br><br>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 경제 교육서처럼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다.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녹여 마치 내 이야기같고 지금 당장 우리 아이들과 함께 실천에 옮기고 싶은 경제교육방법이 가득하다. 한 꼭지마다 키포인트를 두어 한번 더 콕 찝어주니 이해가 쉽다. <br><br>ETF란 무엇인지 그 개념부터 이해시켜준다. 주식처럼 사고 팔수 있으면서 전문가에 의한 분산투자의 두가지 장점을 가진 ETF, 관리비용이 적고 세금 면에서도 내가 팔기전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액티브와 패시브 ETF에 대한 이해도 쉽다. 가장 단순하고 마음편한 미국투자법도 알려준다. 물론 경기 금리 정치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음을 이해해야한다.<br><br>‘내가 일하지 않아도 세상이 일 해 주는 것 그것이 투자의 매력이다.‘ p104<br><br>‘결국 경제교육의 핵심은 돈을 주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돈을 통해 어떤 생각과 태도를 배우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소유효과를 단순한 심리 현상으로만 볼 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 ‘선택의 주체‘가 되는 힘으로 발전시켜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야말로 진짜 경제교육이 아닐까?‘ p146<br><br>동전교환이나 달러 환전등의 생활 속 놀이를 통한 금융지식을 알려주는 방법이 참 유용하다. 또한 용돈 시스템을 통해 아이 스스로 판단해서 돈을 쓰고 저금하고 투자하는 경험과 주식투자로 자산증가의 기쁨을 맛보게 하는등 경제교육 방식이 참 실용적이다. 절세 효과와 증여세 문제, ETF포트폴리오까지 알짜배기 정보들이 가득하다. 이제 막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는 물론 결혼을 앞둔 자녀들에게 선물해도 좋겠다. <br><br>‘부모가 할 일은 단 하나다. 오늘 작은 씨앗을 심는 것 그 씨앗이 내일, 그리고 먼 미래의 아이에게 어떤 열매를 줄 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씨앗을 심지 않으면 열매도 없다는 사실이다.‘ p242<br><br>이 책의 가장 핵심은 5장이 아닐까 싶다. 우리 아이에게 지금 당장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장이다. 역시 실천이 문제다. 좋은 이야기를 아무리 많이 해도 지금 당장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지금 당장 작은 씨앗을 심자!<br><br><br><br><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25/55/cover150/89678225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255535</link></image></item><item><author>책방꽃방</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category><title>고전필사책 추천, 청소년을 위한 어린왕자 필사체</title><link>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353307</link><pubDate>Wed, 24 Jun 2026 21: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35330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9728&TPaperId=173533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3/90/coveroff/k172139728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br><br>어린왕자를 참 좋아해서 책을 읽다보면 좋아하는 문장에 밑줄을 긋거나 플래그잇을 붙여 표시를 하곤 한다. 노트에 옮겨 적어 놓고 싶지만 따로 노트를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자꾸 미루다가 결국 잊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이 필사책은 바로 옮겨 적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br><br>필사에 앞서 필사의 개념과 준비물등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한다. 아름다운 문장을 한자한자 따라 쓰다보면 작가의 생각을 살피게 되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된다. 필사를 잘하려고 애쓰기 보다 문장을 통해 느끼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시간이 좋겠고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공간이 좋겠다. 책의 마지막엔 후활동까지 실어 놓은 친절한 책이다. <br><br>책이 착 펼쳐져서 편하다. 옆 페이지가 필사에 방해를 주지 않는다. 종이도 약간의 두께감이 있으면서 부드러운 촉감이다. 연필이나 볼펜 어느것으로도 필기감이 좋지만 내가 좋아하는 만년필로 필사를 해 본다. <br><br>보아뱀이 코끼리를 잡아 먹는 그림을 그렸지만 그걸 알아보지 못하는 어른들 덕분에 일찌감치 화가의 꿈을 접었다는 이야기에 나는 어떤 어른인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또한 비행사가 처음 어린왕자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옮겨 적는 순간 바로 그 공간으로 빠져들게 된다. 사막 한가운데에서 양한마리만 그려달라는 어린아이를 만나게 된다면 나는 어떤 기분이 될까? 그저 순수한 눈동자로 내게 양을 그려달라고 부탁하는 어린왕자를 떠올려본다.<br><br>쌩떽쥐 베리의 문장을 한자한자 따라 쓰다보면 아름다운 그림까지 따라 그리게 되는 책이다. 페이지를 가득 메운 그림이 유난히 돋보여서 가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데 따라 그리면서 그림속 풍경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어린왕자가 떠나 온 작은별과 어린왕자가 만난 소중한 친구 여우까지 내안에 한편의 그림으로 남는다.<br><br>책을 수제로 만든것 같이 실이 드러나는 책등까지도 아름답게 만들었다. 꼭 필사를 하지 않더라도 어린왕자를 처음 접하는 누군가에게도 좋은 책이다. 어린왕자를 좋아한다면 청소년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한권쯤 소장하고 필사하며 힐링 할 수 있기를 강력 추천한다. <br><br>일찍 찾아 온 여름 무더위 덕분에 잘 만든 아름다운 어린왕자 필사책 한권이 요즘 나만의 힐링타임을 만들어준다. <br><br>​<br><br><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3/90/cover150/k1721397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239029</link></image></item><item><author>책방꽃방</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category><title>공감 여행에세이, 어깨부터허리까지 철심박고 배낭여행</title><link>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343659</link><pubDate>Fri, 19 Jun 2026 15: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34365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642&TPaperId=173436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9/29/coveroff/8967822642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여행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그저 멋진 풍경이나 보고 건축물 구경이나 하고 카페나 가는 그런 관광이 아니다. 쫓기듯 살아가며 불안에 떠는 나를 돌아보고 낯선 나라 한가운데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여행, 내가 할 수 있는게 뭔지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를 찾는 그야말로 진정한 나를 찾는 여행, 그런 여행이 이 책에는 가득하다.<br><br>배낭메고 세계여행을 하기까지의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정해진 수순처럼 공부하고 대학가고 취직하며 살던 어느날 불쑥 이대로 괜찮은지 스스로 묻고 결국 세계여행을 실행에 옮기게 된 저자의 용기, 그 과정이 지금 망설이는 누군가에게 한걸음을 내디딜 용기를 줄 듯하다. 철심박고도 하는데 멀쩡한 몸으로 못할게 뭔가!<br><br>‘이 세상은 강자만 살아남는 전쟁터가 아니라 서로가 돕고 사는 곳이야. 도움이 필요하면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보이면 너도 도움을 줘. 세상은 홀로 살아가는 곳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야. 괜찮으니 마음을 조금 더 열어 봐.˝-p50<br><br>두려움을 안고 떠난 낯선 곳에서 오히려 도움을 받게 되거나 위로를 얻게 되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여행에 대한 두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스스로 깨달음을 얻는다. 낯선 곳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가 하면 쉐어하우스의 꿈을 이루기도 하고 사람들과 함께 책읽는 모임에 참여하거나 골목길을 걷다가 사람들과 어깨를 붙잡고 함께 춤을 추기도 한다. <br><br>‘내가 걸어가는 길은 생각보다 더 말랑하고, 넘어져도 괜찮았다. 길은 만들어진 게 아니었다.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 언제까지 가야 하는 건 없었다. 언제든 쉬었다 가도 괜찮고 속도가 버거우면 늦춰도 괜찮았다. 길을 걸어가는 중에 가장 중요한 건 지금의 내 상태가 괜찮은지였다.‘<br>p245<br><br>​‘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호기심과 욕망에 충실하게 살아본 결과는 생각보다 놀라웠다. 내가 용기를 낸 만큼 세상은 그 에 대한 보상을 해줬다. 한 걸음을 용기 내 걸으면, 내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예상치 못한 기회가 생겼다.‘ p250<br><br>좋은 문장이 참 많다.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감동이다. 지금 하고 싶은걸 뒤로 미루며 현실과 타협하듯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호기심과 욕망에 충실하게 한걸음 내디디기를 강력하게 권한다. 우선 책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미지의 공간속으로 뛰어 들어 보자!<br><br>​<br><br><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9/29/cover150/89678226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692916</link></image></item><item><author>책방꽃방</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category><title>나태주 공감해설 헤르만헤세 시선집 이별하고 사랑하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340050</link><pubDate>Wed, 17 Jun 2026 15: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34005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7856&TPaperId=173400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7/17/coveroff/k312137856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시를 좋아해서 시노트를 만들기도 했고 학창시절 친구들과 비밀 편지를 주고 받을때면 시를 베껴 쓰곤 했다. 사실 영문을 번역한 시는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뭔가 더 깊은 뜻이 있어 보였다. 세월이 흐를수록 번역이 잘 되어 쉬를 접하기가 더 쉬워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역시가 어려울 때가 있다. 마침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의 공감 해설을 곁들인 헤르만헤세의 시집이라니 설레는 마음으로 시집을 펼쳐보게 된다. <br><br>시집은 총 7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장의 시작 페이지에는 헤르만헤세의 그림이 눈길을 끈다. 잘 번역된 헤세의 시 한편과 함께 나태주시인의 공감 해설이 곁들여진다. 쉽게 쓰여진 해설로 헤르만 헤세의 시와 좀 더 가까워지고 깊이 있게 또는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기도 한다. 나태주시인의 해설 또한 한편의 시처럼 펼쳐진다. <br><br>시집을 참 예쁘게 만들었다. 페이지 아랫단에 연하게 컬러감을 담아 시집이 더 아름다워졌다. 페이지를 넘기는 손끝에 시가 스며드는 기분을 느끼게 한달까? 또한 작지만 헤르만헤세의 그림이 아주 드물게 삽입되어 시를 읽다가 그림을 보며 잠시 쉬어가는 기분이 된다. 공을 참 많이 들였다는 생각에 시집을 정성스럽게 대하게 된다.<br><br>&lt;안개 속에서&gt;<br>안개 속을 걷는다는 건 참으로 이상하다!<br>모든 덤불과 돌은 고독에 잠기고,<br>나무들도 서로가 보이지 않는다.<br>모두가 혼자이다.<br><br>내 삶이 아직 빛나던 때엔<br>세상은 친구들로 가득했지.<br>하지만 이제 안개가 내려앉으니<br>누구 한 사람 볼 수 없다.<br><br>피할 수 없이 조용히<br>모든 것에서 그를 갈라놓는.<br>이 어둠을 모르는 이는<br>진정 지혜롭다 할 수 없다.<br><br>안개 속을 걷는다는 건 참으로 이상하다!<br>삶이란 고독하다는 것.<br>그 누구도 타인을 알지 못하고,<br>모두가 혼자이다.<br><br>나태주해설&gt;<br>어찌하리? 애당초 삶이란 고독하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그런 뒤에는 세상에 대한 눈이 열린다. 나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그러하고 세상 자체가 그러하구나. <br>--------<br>우리에게 헤르만헤세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는 첫번째 시, 안개속에서! 라는 시 한편만으로도 참 많은 생각을 한다. 안개속인 것만 같은 우리의 삶속에 찾아든 고독, 그 고독을 마주하고 서서 나를 돌아보게 되는 시다. 또한 나태주 시인의 해설로 ‘고독을 알고 나서 고독으로부터 자유스러워‘지며 ‘고독을 깨닫는 순간 이미 고독한 사람이 아니(p20)‘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고독을 부정하거나 멀리하기보다 고독과 가까워지는 느낌이다.<br><br>한번에 휘리릭 읽고 마는게 아니라 늘 곁에 두고 일상에서 한번씩 펼쳐 보면 좋겠다. 잘 번역된 헤르만 헤세의 시 한편을 마주하고 나태주시인의 해설로 좀 더 가깝고 깊이있게 느끼며 다시 한번 시인의 시를 감상하며 빠져들어 보자. 그 잠깐의 시간이 어쩌면 나를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지도!<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7/17/cover150/k3121378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771741</link></image></item><item><author>책방꽃방</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category><title>직장미스터리 연작소설, 반차 쓰고 복수 좀 하고 오겠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337079</link><pubDate>Mon, 15 Jun 2026 22: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33707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9873&TPaperId=173370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1/80/coveroff/k112139873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쓴 후기입니다*<br><br><br>소설 잘 안 읽는 신랑이 제목에 이끌려 읽기 시작하더니 재밌다며 한번에 다 읽어버린 소설!<br><br>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녹여 쓴 글이라 현실감 있고 흥미로워서 재밌게 읽히는 책이다. 직장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인간 군상과 크고 작은 사건사고등이 한번쯤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물론 직장생활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다. 게다가 반전도 있어서 미스터리소설을 읽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br><br>누군가를 해꼬지라도 하려는듯한 한 남자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첫번째 이야기는 효율을 인생 모토로 삼은 안대리의 꼰대 상사에 대한 복수극이 해프닝처럼 펼쳐진다. 뜻밖에도 그 모든 과정이 또다른 누군가의 작전이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그리고 최혜주가 신라 문구에 근무하면서 커피믹스 도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와 금융 스타트업회사에 스카웃되어 만나게 되는 온갖 빌런들 속에서 자신의 뒤통수를 치는 범인을 찾아 소소하게 복수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br><br>이야기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흥미롭다. 어디나 그렇겠지만 특히나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모여 있는 회사라는 공간, 그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들과 사람들과의 관계나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이 무척 흥미롭다. 아재 개그를 남발하는 상사, 엉뚱한건지 무지한건지 모를 직원, 맞춤법을 개무시하는 직원, 자기가 마신 커피값까지 업무비로 청구하는 직원등 정말 말로다 표현하기조차 황당한 직원들 이야기에 그저 웃음이 난다. 이런 직원들은 그저 귀엽다. 자신의 뒤통수를 치는 진짜 빌런에 비하면!<br><br>마지막 참을 수 없는 알바의 가벼움 편은 전작들과 결이 좀 다르다. 죽음이라는 소재를 통해 얻게 되는 깨달음과 최혜주가 재미를 인생 모토로 삼게 된 계기가 등장한다. 하지만 이 또한 반전이 있는 이야기라 끝까지 재밌게 읽게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재미지고 미스터리하게 쓰는 사람이라니 저자의 다음 책도 기대하게 된다.<br><br>​<br>#반차쓰고복수좀하고오겠습니다<br>#연작소설 #나비클럽소설선 #코지미스터리<br><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1/80/cover150/k1121398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818059</link></image></item><item><author>책방꽃방</author><category>아이들책</category><title>아름다운 그림속 한사람의 애틋한 삶, 애기밭</title><link>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316852</link><pubDate>Thu, 04 Jun 2026 17: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316852</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8168&TPaperId=173168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98/coveroff/k752138168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그림책을 펼쳐 볼때면 언제나 설레입니다.<br>어떤 이야기가 어떤 그림과 함께 <br>눈앞에 펼쳐질지 기대하게 되거든요.<br><br>누군가 애기밭을 깨워<br>자신의 생을 쭉 이야기 합니다.<br>또 딸자식이라 서운하다고 서운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야기에서부터 짠해집니다.<br><br>가난으로 가족과 헤어지고<br>전쟁으로 남편을 잃고<br>두 아이를 홀로 키우며 살아가다가<br>북에 살아 있는 남편과 통화를 하게 되지만<br>결국 주검으로 돌아온 남편,<br>ㅠㅠ<br><br>실화가 담긴 이야기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br>누군가의 한 생이 담긴 그림책,<br>잔잔하고 아름다운 그림이 <br>애틋한 사연을 배가 되게 하네요.<br><br>한생을 살아가는 일이 참 애틋하고 안쓰러운 <br>할머니를 꼭 안아주고 싶어집니다.<br>지금쯤은 남편과 손잡고 애기밭을 걷고 있을까요?<br>자세한 이야기는 그림책으로 만나보세요!^^<br><br>#애기밭<br>#시공주니어<br>#그림책추천<br>#실화그림책<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98/cover150/k75213816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79830</link></image></item><item><author>책방꽃방</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category><title>왕에서 노산군 그리고 다시 왕이 되기까지, 단종의비애 세종의눈물</title><link>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307490</link><pubDate>Sun, 31 May 2026 11: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30749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605&TPaperId=173074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4/40/coveroff/k12213860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8605&TPaperId=173074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4/53/coveroff/k422138605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도서협찬<br><br>‘한여름의 태양은 숨 돌릴 틈도 없이 대지를 달구고 있었다. 경복궁의 중심, 근정전 앞 박석은 불길처럼 달아올라 숨결조차 튕겨냈다. 궁인들은 발을 딛지 못한 채 회랑의 그늘로 스며들었고, 숨 막히는 열기 속에서 시간마저 더위에 지친 듯 느릿하게 늘어졌다. 연못 위에 우아히 서 있던 경회루마저 물빛을 잃고 잠잠했다. 햇살은 수면을 은빛 칼날처럼 후려치고, 물고기들은 돌로 쌓은 못가의 그림자 속으로 파고들었다. 고목속 매미들만이 쉼 없이 울어대며 정적의 껍질을 긁어내고 있었다. 세상은 타오르는 빛 아래 잠시 숨을 죽인 채 멈춰 선 듯했다. 그때였다.‘<br>P10<br><br>첫페이지 문장에서부터 빠져들게 하는 책, 얼마전 왕사남을 보고 단종의 삶이 궁금해졌다면 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이 책 추천합니다.<br><br>이홍위의 탄생과 함께 할아버지 세종부터 문종<br>수양대군의 왕위찬탈, 그리고 단종의 유배 여정과 죽음, 복위까지 아주 읽기 쉽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br><br>세종의 세자간택이나 지나친 종친 보호, 풍수지리에 의존하는 행동이 문종과 단종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 알게 됩니다. <br><br>왕위찬탈 과정 또한 아주 세밀하게 그리고 있고 술에 취해 분노조절을 하지 못하는등의 세조의 이야기도 흥미롭구요. 비록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기게 되지만 소신있게 행동했던 어린왕 이홍위의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br><br>무엇보다도 노산군으로 강등된 이홍위의 열흘간의 유배여정은 저자의 숨은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남겨진 기록이 거의 없는 유배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발로 뛰며 탐문해 지도와 함께 지명에 얽힌 이야기나 다양한 설화등으로 그려내고 있어 재밌게 읽힙니다.<br><br>단종의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지만 그의 주검을 거두고 대를 이어 제를 지내게 했던 엄흥도의 충절은 역시 감동적이에요.<br><br>지루하고 딱딱한 문장이 아닌 감성적이도 서정적인 문장으로 왕들은 물론 주변 인물들까지 삽화와 함께 아주 세밀하게 다루고 있어 한편의 역사다큐드라마를 보는듯 해요.<br><br>죽은 노산군을 태백산신으로 만들어버린 영월사람들처럼 지금도 태백산을 호령하고 있을 <br>단종을 그려보게 됩니다.<br>너무 일찍 찾아온 더위를 재밌는 역사책으로 날려보시길요!<br><br>#단종의비애세종의눈물<br>#단종유배<br>#역사에세이<br>#휴앤스토리<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4/53/cover150/k4221386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45382</link></image></item><item><author>책방꽃방</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category><title>죽은 엄마의편지로 시작되는 도파민스릴러, 사랑을 담아 엄마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279854</link><pubDate>Sat, 16 May 2026 13: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27985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351&TPaperId=172798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52/coveroff/k76213735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br><br><br>책이 끝날때까지 방심하면 안된다. 어떤 숨겨진 진실이 반격할지 모르니! 반전에 반전인 미스터리스릴러 소설, 사랑을 담아 엄마가!<br><br>베스트셀러 작가인 엄마의 추모식날 죽은 엄마로부터 편지를 받게 되는 딸 멕켄지, ​1부에서는 딸의 시점에서 엄마의 편지를 받게 되면서 엄마의 과거의 흔적을 파헤치는 이야기가 먼저 전개되고 2부에서는 21년전 과거 시점에서 벤과 토냐 그리고 엄마에게 벌어지게 되는 그때의 일들이 모두 밝혀지게 된다. 3부의 현재시점으로 다시 돌아와 여러사람들과 함께 엄마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폭로하고 모든것들이 제자리를 찾게 되는 과정들이 숨가쁘게 전개된다. <br><br>아직 태어나지 않은 딸에게 들려주는 엄마의 과거 이야기들, 아빠와의 설레는 연애담, 그룹홈에 있던 시절 남자아이들에게 당한 일, 화제로 인한 그 남자아이들의 죽음, 그 사건의 목격자라면서 협박해 오는 여자, 아빠의 불륜등 엄마의 추모식날로부터 불쑥 불쑥 나타나는 편지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엄마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혹시나 엄마가 살인을 저지른건 아닌지 모를 불안하고 믿기 힘든 편지를 남자사람친구 EJ와 함께 나누고 그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br><br>이 책은 프롤로그에서 에필로그까지 반드시 읽어줘야 한다. 프롤로그의 주인공이 에필로그에서 밝혀지게 되는가 하면 편지를 보낸 존재 또한 에필로그에 가서야 밝혀지게 되는등 저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 참 흥미롭다. 하나씩 비밀이 밝혀질 때마다 반전이 등장하고 또 생각지 못한 반전으로 기습당하게 된다. <br><br><br><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52/cover150/k7621373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5234</link></image></item><item><author>책방꽃방</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category><title>웃프지만 공감되는 노년의 일상, 일본 센류 걸작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252574</link><pubDate>Fri, 01 May 2026 19: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25257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7352&TPaperId=172525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65/coveroff/k832137352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br><br>나이 들어가며 느끼는 것들을 짤막한 시 형식을 빌어 웃음과 서글픔 그리고 공감을 주는 책이다. 뭣보다 글자가 커서 좋았다. 내가 딱 그 나이!ㅋㅋ<br><br>센류란 5-7-5의 짧은 시 형식으로 해학과 유머를 담는 것이 특징이다. 노년의 일상을 짤막한 시로 담은 실버 센류 공모작에 응모한 작품들을 엄선해서 베스트만 골라 담아 엮은 책이다. <br><br>‘얕보지 마라<br>이래 봬도 유통기한<br>아직 남았다‘<br><br>‘깜빡한 물건<br>가지러 가는 사이<br>또다시 깜빡‘<br><br>첫번째 작품을 만나면서부터 딱 한번에 와 닿게 된다. 나이 들어 느끼게 되는 것들을 풍자적으로 담아낸 표현들이 우습고 서글프지만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웃픈 현실이다.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그냥 이것저것 이라 칭하며 이야기하거나 고개만 돌리면 또 깜빡하게 되거나 연명 치료 거부해 놓고 열심히 병원 다니며 건강을 지키려 애쓰는 그런 현실들이 참 공감이 간다. <br><br>‘일어나보니<br>컨디션이 좋아서<br>병원에 간다‘<br><br>‘내용보다는 <br>글씨 크기로 <br>책을 고른다‘<br><br>아직은 청춘이라 우기고 싶은 중년의 나이지만 글자 크기가 작아서 책읽기가 곤란하고 자꾸 깜빡해서 뭔가를 찾다보니 만보기 숫자만 채워지고 친구들을 만나면 여기저기 아픈 이야기를 하게 되고 컨디션 좋은 날엔 병원에 가야 하는 그런 나이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세줄밖에 안되는 글에 그만 두손을 들고 만다. 딱 내가 그렇다는 사실을 웃으며 받아들이게 해준다.<br><br>‘일어나긴 했는데<br>잘 때까지 딱히 <br>할 일이 없다‘<br><br>‘보이스피싱범<br>상대하고 싶을 만큼<br>무료하구나‘<br><br>자고 일어나도 딱히 할일이 없고 보이스피싱범이랑 상대하고 싶어질 정도로 무료해지고 서서 바지를 입거나 목이 파인 옷에 팙을 꿰는 것도 힘든 나이, 전자레인지에 데워놓은 음식을 깜빡하고 먹어야하는 약은 점점 늘고 기억력은 점점 줄어들는 노년의 삶, 나이드는 걸 받아 들이지 못해 늙는다는 걸 늙어서야 깨닫게 되는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 놓은 실버센류!<br><br>큼직한 글자가 보기 편하고 일본어와 함께 실어 놓아 일본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좀 더 이해가 쉽다. 그에 어울리는 그림이 또 하나의 매력! 아들 딸이랑 같이 봐도 좋겠다.<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65/cover150/k8321373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6533</link></image></item><item><author>책방꽃방</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category><title>어른을 위한 철학동화 고슴도치의 행복</title><link>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230673</link><pubDate>Tue, 21 Apr 2026 21: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23067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203&TPaperId=172306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79/coveroff/k302137203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는 후기입니다*<br><br><br><br>수많은 가시를 가진 고슴도치도 행복할 수 있을까? 스스로의 일상과 친구들 또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들로 스스로 행복을 찾는 고슴도치를 통해 행복을 배우게 되는 책, 고슴도치의 소원이라는 책의 후속작이다. <br><br>자신의 온몸에 돋아 난 가시가 궁금하지만 하루종일 가시 생각은 하지 않기로 하는 현명한 고슴도치, 혼자지만 스스로와 대화를 나누며 외로움을 달랠줄도 안다. 쓸모없게 여겨져 내다 팔려던 가시의 쓰임새가 정말 다양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거둬들일줄도 안다. <br><br>홍수에 집에 잠기는데도 우울해하기 보다 책상을 뒤집어 항해를 떠나고 뭔가를 준비한다는 상상만으로 모든 준비를 끝내고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기도 한다. 무례한 초대장에 거절 할 줄도 알고 아무계획없이 무작정 여행을 떠나 먼곳에서 잠이 들어버리는 고슴도치!<br><br>어딘지 엉뚱한거 같고 가시가 잔뜩이라 혼자 외로울거 같고 터무니없는 행동과 상상을 하는것도 같지만 고슴도치 스스로 생각하고 만족 할 줄 안다. 옆에서 개똥철학을 이야기하는 친구가 있고 생일을 축하해주는 친구들이 있고 긴 여행끝에 잠이든 고슴도치를 집까지 옮겨다주는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고슴도치는 정말이지 행복한거 같다. <br><br>심오한 고민끝에 쓴 책으로 자신만의 도서관을 만들고 아무에게도 빌려주지 않는 고슴도치, 가시 잔뜩 달고 사는 고슴도치도 스스로 행복할 줄 아는데 가시 하나 없는 인간인 우리는 어떤가? 고슴도치 이야기 하나하나에 나를 돌아보고 행복이란 어떤 것인지를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는 어른을 위한 철학동화다. <br><br>#어른아이 #철학동화 #고슴도치의소원후속작 #고슴도치의행복 #어른을위한철학동화<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79/cover150/k3021372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87915</link></image></item><item><author>책방꽃방</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category><title>매일 나를 기록하는 습관, 핑구와 함께 100문100답</title><link>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220222</link><pubDate>Thu, 16 Apr 2026 11: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220222</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7100&TPaperId=172202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38/coveroff/k352137100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하루하루 쫓기듯 살아가다보면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다. 그런 나를 돌아보며 나의 일상의 기록을 남기게 되는 핑구와 함께 하는 100문100답!<br><br>일기 쓰기 좋아했는데 펜을 놓은지 한참이다. 그런데 핑구와 함께 하고부터 펜을 잡게 되고 핑구의 질문에 그저 답만 쓰면 되는데 오래전 일기 쓸때의 습관이 나오는지 자꾸 장문의 글을 쓰게 된다. 일기 쓰는 기분이다.<br><br>핑구의 질문은 총10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의 주제마다 질문에 답을 쓰는 칸이 3칸이다. 글씨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고 짧거나 길거나 떠올려지는대로 답을 쓰면 된다. 주제마다 시작부분에 짧은 에세이로 글쓰기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br><br>핑구가 묻는건 지금의 나의 일상 감정 관계 경제 속마음 취향등이다. 핑구의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가만가만 생각하게 되고 나의 삶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살피게 된다. 막상 일기를 쓰려면 뭘 써야할지 막막한데 핑구의 질문에 답하다보면 글쓰기가 느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br><br>-----------<br>아주 특별하지는 않아도, 매일 반복되는 평범 한 하루 속 나의 기록. 이 장의 질문들은 어쩌면 사소해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대답 속 에는 당신의 ‘진짜‘가 담길 거예요. 어쩌면 지금의 당신은 모를 수도 있지 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거예요. ˝그때 나는 그렇게 살고 있었구나˝<br>------------<br><br>하루이틀 쓰다보니 이제는 습관처럼 펼치고 있다. 한권을 꽉곽 채우고 다시 처음을 펼치게 될때가 은근 기대가 된다. 하루중 잠깐 동안 나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핑구의 백문백답, 한권쯤 곁에 두고 가끔씩이라도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겠다.<br><br><br>#핑구와함께100문100답<br>#백문백답<br>#핑구<br>#셀프디깅<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38/cover150/k3521371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33817</link></image></item><item><author>책방꽃방</author><category>내가 읽은 책</category><title>시집추천, 나태주인생시집 다만 나이기 때문에</title><link>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217150</link><pubDate>Tue, 14 Apr 2026 22: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bookflower/1721715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903&TPaperId=172171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39/coveroff/k462137903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는 후기입니다. *<br><br><br>나태주 시인의 인생 시집 3부작 프로젝트 마지막 시집, 다만 너이기 때문에!<br><br>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종종 만나곤 한다. 가끔은 부러 찾아보기도 한다. 그만큼 시인의 시 한편이 주는 느낌이 좋아서다. 그런데 인생3부작 프로젝트로 만든 시집이라니 시인의 삶이 응축된 시집인거 같아 더 특별하게 여겨진다. 더 소중하게 시집을 다루게 되고 한편 한편 더 가만가만 속으로 낭독하고 음미하게 된다. 시와 함께 놓여진 앙리 마르텡의 그림들이 배경처럼 펼쳐진다.<br><br>‘좋은 옷 있으면 생각날 때 입고 <br>좋은 음식 있으면 먹고 싶은때 먹고 <br>좋은 음악 있으면 듣고 싶은 때 들으세요, <br>더구나 좋은 사람 있으면 <br>마음속에 숨겨두지 말고 <br>마음껏 좋아하고 마음껏 그리워하세요.‘<br><br>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자주 찾다보니 낯익은 시들이 등장한다. 좋아하는 시라서 반갑고 더 좋아진다. 좋아하는 시들만 잔뜩 모아 놓은거 같아서 참 좋다. 시인의 시는 은유와 비유를 너무 쓰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문자를 늘어 놓지 않는다. 시가 참 편안하고 쉽다. 시 한줄 읽으면 시가 말을 걸어오는거 같고 내 이야기를 하는거 같고 투닥투닥 다독여주는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편하고 좋다. <br><br>&lt;시&gt;<br><br>마당을 쓸었읍니다. <br>지구 한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 <br><br>꽃 한송이 피었습니다. <br>지구 모퉁이가 아름다워졌습니다. <br><br>마음속에 씨 하나 싹 텄습니다 .<br>지구 한모퉁이가 밝아졌습니다. <br><br>나는 지금 그대를 사랑합니다. <br>지구 한모퉁이가 더욱 깨끗해지고 <br>아름다워졌습니다. <br>-<br>나태주 시인의 시를 읽으면 시가 어느새 스며들어와 내 마음도 깨끗해지고 밝아지는 기분이 된다. 시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단순하면서 간단 명료한 시 한편으로 그려낸다. 부러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지는 이런 시를 쓰는 시인이라니 참 감사한일이다. 사랑하는 그 마음 하나만으로도 시 한편이 지어진다는 사실을 시인은 시 한편으로 보여준다. <br><br>&lt;사랑&gt;<br><br>오래 함께 마주 앉아서 <br>바라보는 것<br><br>말이 없어도 눈으로 가슴으로 <br>말을 하는 것<br><br>보일듯 말듯 얼굴에 <br>머금는 것<br>그러다가 끝내는 눈물이 돌아 <br>고개 떨구기도 하는 것<br><br>시를 읽으면 바로 그렇다는 사실을 공감하게 된다. 사랑하면 느껴지는 것들이나 이별하면 겪어 내야하는 과정들을 담담히 아름다운 시로 쓴다. 그리움의 순간순간들을 애틋하게 쓰고 이별후 다시 만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애절하게 담기도 한다. 사랑하고 이별하고 그리워하는 그 순간순간을 짤막하지만 명확하게 담아 낸다. 어쩔땐 시가 노래로 들리는듯도 하다. <br><br>&lt;꽃&gt;<br><br>있다면 오직 한가지<br>네가 너라는 사실!<br>네거너이기 때문에<br>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사랑스러운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br>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br><br>어쩌면 나태주시인은 꽃으로 세상에 와서 꽃으로 피어 꽃으로 지려고 하는건지도 모르겠다. 꽃이라는 이 시한편이 모든걸 다 이야기하는것만 같다. 그저 다만 너이기 때문에 소중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내가 되는 기분이다. 시인의 시 한편한편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힐링하게 되는 시집이다. <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39/cover150/k4621379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6395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