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후암동 홍철책빵이 가오픈 한다는 소식에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무한도전 광펜인 딸아이덕분에 노홍철과 악수도하고
사진도 찍고 싸인도 받고!
무엇보다 빵을 만들어 판다니
빵순이 빵돌이 우리 식구들에게 반가운 소식!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책방까지 같이 한다니
이건 뭐!
진짜 하고 싶은건 다하고 사는 홍철씨!
지난 철든책방에서도 그랬지만
긍정의힘이 뿜뿜나는 사람이에요.
역시 동굴목소리가 진동을 합니다.
ㅋㅋ

1층은 북카페, 2층은 빵집이었는데요
그외에도 개인공간까지도 아낌없이 개방해서
친구네집에 간 기분이었어요.

빵은 줄을 서서 사야했는데 금방 동이 났지만
극적으로 스콘을 사서 먹었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스콘이라니
빵연구 많이 한듯해요.
게다가 카페 음료중 카라멜우유는 진짜 달달하면서 맛나답니다.
초콜릿우유가 인기메뉴!
스콘이랑 딱이었어요.

2층 개인 침실공간은 그야말로 포토존!
스위스홍보대사였던 홍철씨가 스위스풍으로 꾸민 방이에요.
포토기계도 있어서 코인 넣고 사진고 뽑을 수 있어요.
요즘 강남에서 인기라고 ㅋㅋ
그리고 고양이 두마리!
한마리밖에 못봤지만 진짜 순둥이.
그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데도 곤히 잡니다.
게스트룸에서도 자거나 쉬거나 책을 읽거나!

무엇보다 좋았던건 1층 책방!
작은 방엔 그림책이 큰방엔 일반 서적들이 있는데
친절한 코멘트도 달아놓았어요.
아마도 기증해주신 분들의 짧은 소감인듯!
창이 넓고 어찌나 이쁜지 책이 정말 잘읽혀요.

내일 토요일부터 정식오픈한다니 가보시길요.
주말은 피하는게 좋겠죠.
낮 12시부터 6시까지구요
화수는 휴무!
신발주머니 챙겨가시거나 현장에서 1000원에 홍철천재 신발주머니 사시거나!
아마도 실내로 들어가야하는데다 2층집이지만 장소가 협소해서 줄서서 기다려야할거에요.
핫팩 큰거 하나 챙기시구 발시려우니 신발을 따뜻하게!
들어가시면 빵부터 얼른 사시구요
기타 여러공간들을 충분히 만끽하시길요.
홍철씨가 하고싶은거 하thㅔ요!라고!

어제 제가 만난 책은
무라카미하루키의 후와후와와 여우책,
그리고 메거진c와 잡지 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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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북사랑 2020-01-17 14: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포토존이 침실, 아늑하고 평화로워보이는 침실이라니 아주 창의적인데요
응원합니다.

겨울에 꼭 가봐야겠어요

얄라알라북사랑 2020-01-17 14: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울 우유 컵이다!!! 와 이것도 분위기 나는데요!

책방꽃방 2020-01-18 08:15   좋아요 0 | URL
요즘 레트로가 유행이라 저런컵이 대세에요!^^
 

˝방금 내 자리를 가로챈 것이 대형 SUV가 이이 대형 SUV가 아니라 커다란 젖소였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여자 손님과 나는 웃음을 터뜨렸다.
˝거봐요! 효과가 있죠? 만약 주차 공간을 가로챈 것이 젖소였다면, 자리를 뺏긴 사람도 싸움을 걸기보다.
한번 크게 웃고 말 거예요. 상상력을 조금만 발휘하면 남은 하루를 씩씩대며 보낼 필요가 없어져요. 우리는 진짜 싸움을 벌여야 할 때가 언제인지 선택하는 법을 배워야 해요. 살다 보면 반드시 화를 터뜨리고 싸워야 할 때도 있지만 대개는 그렇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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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선물 잘 받았어요.
이번엔 편지도 없고 선물도 다른해와 다르네요.

저는 올해 달력을 하나도 못받아서
은근 달력이나 일력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스누피 다이어리가 혹시 올까 하고..

왠지 남은 굳즈를 보내주신거 같은데
그런건 아니신거죠?
달력이랑 다이어리 제작이 넘 힘겨우셨을까요?
아무튼 감사히 잘 받았어요.^^


북라이트 요거 참 좋네요.^^
게다가 제게 필요한 무지 노트!
실용적인 선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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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0-01-09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방 꽃방님 2020년 서재달인이 되신거 축하! 합니다.
저랑 색상이 똑 같네요.
달력,다이어리(알라딘 상표가 꽝찍혀있는) 머그컵 이렇게 세가지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냄비 받침이 ㅎㅎㅎ

책방꽃방 2020-01-10 09:51   좋아요 0 | URL
냄비받침이 독특해요!^^

초록별 2020-01-09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

책방꽃방 2020-01-10 09:5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수연 2020-01-10 10: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거 받고 알라딘이 미쳤구나 하고 좀 싫어졌어요. 나날이 갈수록 이상한 걸 보내주네요. 북라이트도 그닥;;

책방꽃방 2020-01-10 13:08   좋아요 0 | URL
이번 선물은 좀 그래요. ㅠㅠ
 

생겨난 모든것은 인연이 다하면 사라질 무상한 것이다.
지금, 여기에 집중하라. ---붓다

인간은 그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낸것에 지나지 않는다, 
---장폴사르트르

고통을 향해 외쳐라
지나가라, 그러나 또다시 내게 오라!
----니체

일평생 나를 불태운 정열은
다름 아닌 공포였다. ---- 토머스홉스

원망과 붙평과 한숨대신그저 이해하라 -- 스피노자

용서는 용서 하는자와 용서받는 자를 해방시킨다.
 --- 한나 아렌트

철학은 ‘죽음의 연습‘이다.
지혜를 사랑하고 간절히 구하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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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고민 없는 사람이 있을까? 잠깐 정도는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영원히 선택을 하며 살아야하는 고민, 그 고민을 철학자가에게 들려준다면 어떻게 대답해줄까?

일, 인간관계, 자존감, 사랑, 돈,죽음....
당신이 삶에서 부딪힐 거의 모든 고민
25명의 철학자가 내놓는 발칙한 해결책!

먹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살아가고 죽을때까지 고민의 끈을 놓지 못하는 우리의 삶, 우리를 앞서 살아간 철학자들이 들려주는 해결책!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아리스토텔레스, 막스 베버, 데카르트, 싯다르타, 니체, 사르트르, 미셸 푸코, 스피노자, 칸트, 프로이트 ,쇼펜하우어, 소크라테스등등 25명의 철학자들에게 고민을 상담해 본다.

목차를 통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의 종류를 먼저 찾아 그 페이지를 넘겨보게 된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당면 과제가 제일 시급하니까.ㅋㅋ 먹고 사는 문제, 시간에 쫓기는 삶, 돈에 대한 집착, 회사에 대한 고민, 외모에 대한 고민, 남의 시선, 다이어트, 과거의 힘든 기억, 인간 관계, 가족과의 사이, 연인 사이, 사소한 다툼, 소중한 사람의 죽음, 선택에 대한 고민, 외로움, 자살충동등 누구나 한번쯤은 하게 되는 온갖 고민에 대한 철학자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

‘미래의 목적과 계획은 잊고, 지금 이 순간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에 열중하라‘

인류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먹고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은 어리스토텔레스에게 묻는다. 앞으로 살아갈 일을 대비하기도 하는데도 늘 불안한 먹고 사는 일, 이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답은 이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지금 일에 충실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좋은 미래를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불안에 떠는 삶의 연속보다는 지금에 충실할 수 있는 삶이 가져다 주는 결말은 좋을수 밖에 없다는 사실

철학자의 해결책을 듣고 나면 ‘알아두면 쓸데있는 철학스토리‘ 페이지를 통해 좀 더 심도있게 철학이야기를 들려준다.

​회사를 그만 두고 싶어도 그만 두지 못하는 사람에게 질 들뢰즈는 회사를 그만 두지 않고도 그 자리에서 살짝 눈을 돌려 바깥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나 사람을 찾아 즐거움을 모색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외모 고민에 대해 사르트르는 인간은 그야말로 자유로운 존재이므로 타고난 것에 구애 받을 필요 없이 자기 이미지의 굴레를 벗어나 스스로를 그릴 수 있다고 말한다. 한집에 사는 가족이지만 미워하게 되는 일에 대해 독일의 아렌트는 용서만이 해결책이라 말하며, 선택의 어려움이 있을때는 섣불이 선택하기 보다 잠시 유보하기를, 소중한 사람을 잃은 아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에게 프로이트는 애도 작업을 거쳐 서서히 흘려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을 보다가 문득 아들에게 어떤 고민이 있는 지 묻고 그에 해당하는 페이지를 찾아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쯤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주게 한 이 책, 나에게 있어 지금 마음을 심란하게 하는 고민을 털어 놓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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