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50916_kimhoon


김훈의 산문이 아주 쉽게 읽히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탐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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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라는 책 제목을 보니 왜 

'비포더 던' 하며 노래하던 팝이 떠오르는거죠?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데뷔한 이래, 등단 25주년을 맞는 해에 발표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11번째 장편소설. 까만 한밤에서부터 하얗게 날이 밝기까지 일곱 시간, 어둠과 함께 허무가 내려앉고 폭력이 뒤덮인 도시의 단면이 그려진다. 백설공주처럼 예쁜 언니 '에리'와 똑똑하지만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동생 '마리'가 이야기의 씨실과 날실이다. 

발표 시기적으로는 <해변의 카프카>와 <1Q84> 사이에, 볼륨으로는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스푸트니크의 연인>과 같은 장편소설 옆에 나란히 위치한다. '기묘한 리얼리티를 품은 걸작', '인간의 삶과 사회의 실존적 가치를 그린 야심작', '최고의 영상미! 글로 쓴 한 편의 영화' 등 주제와 내용을 비롯해 스타일, 형식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호평을 받았다.

특히 '무라카미 월드'의 대표적 특징으로 손꼽히는 '나'라는 화자가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라는 새로운 화자를 내세움으로써 작가 특유의 소설 지형도에서 커다란 지각변동을 예고한 작품으로도 의미가 깊다. 이후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 실험적 시도가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회고했다. 그리고 <애프터 다크>를 쓰며 다진 근육이 제2의 하루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소설 <1Q84>를 완성하는 토대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미 발표한 소설인가봐요, 

아무튼 음악이 흐르는 새벽의 이야기,

꽤 흥미롭게 들리는걸요, 





누적 판매부수 370만, 명실상부한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 전국토를 박물관으로 만들며 문화유산답사 붐을 이끌어온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다시 돌아왔다. 7권 제주편 이후 일본편(전4권)으로 잠시 무대를 옮긴 지 3년 만에 다시 국내로 돌아와 8권 '남한강편'으로 끝나지 않은 여정을 이어간다.

'남한강편'은 우리 국토의 핏줄이라 할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펼쳐진다. 영월에서 시작해 단양, 제천, 충주, 원주, 여주를 거쳐 한강을 향해 이어지는 유홍준 교수의 이번 답사기는 남한강 유역에 산재한 수려한 경관과 평화로운 강변 마을의 풍경, 각지의 문화유산에 얽힌 풍성한 이야기로 우리를 또다시 감탄하게 한다. 

유홍준 교수가 강조하듯, 남한강 유역은 아름다운 산과 강과 호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 우리나라가 금수강산임을 뼛속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더구나 전국 어디서나 2시간이면 다다를 수 있는 국토의 중앙부에 위치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답사처이기도 하다. 특히 남한강편에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답사 일정표가 수록되어 있다.


기존의 딱딱한 문화해설같은 책이 아니라 

진짜 답사를 따라 다니며 듣는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유홍준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여덟번째 남한강편,

풍성한답사 일정표 궁금합니다. 

게다가 답사지 할인쿠폰도 주네요, 

목침배게도 마일리지 차감이지만 탐납니다. 
















도련님을 읽고 훅 반해버린 나쓰메 소세키 책 세권도 탐납니다. 

소세키,

발음이 자꾸 소새끼라고 되어서 난감한, ㅋㅋ






정밀한 부분 스케치와 분해조립도, 사진을 활용해 우리옛집의 참모습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친절한 답사 안내서이다. 다양한 분야의 건축 전문가들이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172동의 집을 모두 답사하고 사진에 담지 못하는 부분은 분해조립도나 부분 상세도를 활용해 소개한 최초의 책이다. 두 권으로 분류한 것은 지역별 특색을 조금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실제 답사의 편의도 고려했다.

첫 두 페이지에는 집의 위치, 구조 형식, 건축 연도와 같은 집의 개요와 지붕의 형태를 알 수 있는 지붕 평면도, 배치의 형태와 각 건물의 평면을 한번에 볼 수 있는 배치 평면도, 집의 공간적 특성을 대표하는 스케치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 두 페이지에는 간단한 집의 내력이나 집을 지은이와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눈여겨볼 만한 구조적 특징 등을 담은 글이 있다. 그리고 이어 두 페이지에는 글에서 설명한 특징적 부분을 알 수 있는 사진들과 설명, 스케치, 분해조립도 등이 있다.

이런 편집 구성은 각 집의 공간적.기술적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해 준다. 전경 사진 류나 각 공간 전체를 보기 좋고 멋지게 잡은 사진들을 사용하기보다는 생활공간이기에 조금은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고 구석에 있어 어둡고 삐딱하게 찍힐 수밖에 없지만 눈에 띄는 결구법이나 부재를 사용한 곳, 이음과 맞춤을 설명할 수 있는 곳, 그 집에서만 볼 수 있는 시설물이나 공간의 사진들을 촘촘히 배열했다. 답사 현장에서 책을 보면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사진만으로 부족하거나 조금 더 깊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 부분은 정밀 스케치나 분해조립도, 다이어그램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했다. 책 뒤에는 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용어를 사진과 함께 실어 낯선 우리 전통건축 용어를 설명했다. 또한 가나다 순, 연대별, 가구 형식별 찾아보기를 추가해 필요에 따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가 집이라는 소재를 참 좋아라하거든요, 

그런데 사진으로 집을 소개하면서 정밀 스케치나 분해조립도등도 소개하는 책이라니 

정말 궁금합니다.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 컴퓨터 프로그래머 출신인 작가 앤디 위어가 2009년 취미 삼아 개인 블로그에 연재를 시작했던 소설로, 독자들의 요청으로 2011년 아마존 킨들 버전으로 자비 출판되었고, 이후 한 문학 에이전트의 눈에 띄어 미국의 중견 출판사 크라운 사에서 정식 출판되었다. 

"지난 수십 년을 통틀어 이토록 잘 읽히는 소설은 처음이다", "21세기 과학적 지식이 빛을 발하는 스릴 넘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라는 언론의 호평이 쏟아졌던 <마션>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12주 연속 머물렀고, 1년도 채 안 된 오늘날 뉴욕타임스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37주 연속 재진입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식물학자이자 기계공학자인 우주비행사 마크 와트니가 있다. 화성 탐사의 세 번째 계획인 아레스 3 탐사에 참여한 마크는 동료들과 함께 화성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후 막사를 짓고 본격적으로 탐사에 나선다. 하지만 단 엿새 만에 예기치 못한 모래 폭풍이 휘몰아치면서 임무는 중단되고 궤도로 복귀하라는 항공우주국의 지시가 떨어진다. 

폭풍 속도가 화성 상승선의 한계를 벗어나리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주비행사들은 서둘러 복귀에 나선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과 맞닥뜨린 마크 와트니는 죽음의 위기를 겪고 홀로 고립된다. 마크의 생체 신호가 멈춘 것을 확인한 동료들이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화성 표면을 떠난 것이다. 이제 마크는 어딘가로 떠날 수도, 지구에 구조 요청을 할 수도 없다. 하지만 삶을 포기할 수 없는 그는 과학자 고유의 감각으로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식량을 키우고, 구조 요청을 하기 위해 지구와의 교신을 시도하는데…


마션은 사실 영화홍보 동영상을 보고 책이 궁금해진건데요

한남자가 화성에 조난당했다는 상상부터가 기발한데 

지구로 돌아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니 정말 재밌을거 같더라구요, 

영화도 물론 기대되구요^^



아무튼 읽을 책이 쌓여 있는데도 또 책을 탐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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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을 깨는 다양한 시도와 공감을 이끄는 시선으로 일상의 의미를 발견하게 해 준 일상의 크리에이터 김은주. 2년간의 기획 및 작업, 10권의 아이디어 노트, <1cm+>의 일러스트레이터 양현정 작가와 다시 만나 주고받은 수백 통의 메일 끝에 '1cm'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스페셜 에디션인 <1cm art>로 돌아왔다.

이 책은 <1cm+>, <1cm 첫 번째 이야기>와는 달리 '아트(art)'를 테마로 한다. 여기서 아트는 미술관에서 접하는 예술이 아니다. 바로 '일상의 예술', 나아가 '예술 같은 일상'을 말한다. 특별한 작품에만 보내던 관심과 찬사를 일상으로 돌려, 가까운 곳에서 소중한 의미를 발견해 보자는 것. 평범하지만 늘 살아 숨 쉬는 우리 일상은 그럴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




김은주 님의 이 책 시리즈 두권 다 봤는데 

그림도 너무 좋고 글도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이자 스페셜 이데션이라니 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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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정말 추적추적 내립니다.
어제부터 내린거죠?
요즘 너무 가물어서 걱정이었는데 해갈되면 좋겠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책이 배달되었네요.
요즘은 그냥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그런 책이 좋은거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풍경 사진이 가득한 책!
사랑에 빠질거 같은 하늘 사진
하늘 하늘 바람에 흔들리는 꽃 사진
산위로 달이 둥실 떠 있는 풍경!
몇마디 말만으로도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책.
이런 책이 좋네요.

[눈부신 오늘] 이라는 책이에요.
노란 조끼를 벗기니 [눈부신 오늘]이 나오네요!^^
책 몇장 넘겨보니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거 같은데요.


책소개>>>>>>>>>>>>>>
간단해지기 
심각해지지 않기 
받아들이기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현상’에 끌려 다니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고, 받아들여 주는 것이다. 스스로 가지고 있는 기대, 걱정, 불안, 희망, 사랑, 집착 등 갖가지 필터를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의문도 많이 들 것이다. 그런 의문에 대한 답 역시 이 책 《눈부신 오늘》에 들어 있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일상 속 명상법 역시 소개한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오늘’을 여행하고 있다. 이 여행이 고난의 행군이 될지, 모험으로 가득한 여행이 될지는 당신에게 달렸다. 어제보다 오늘 더 눈부신 날을 살고 싶은 당신에게, 한 번도 살아 보지 못할 내일을 여행할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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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승려 `법상`이라는 분이 지으신 책이래요.
오늘은 비소리 들으며 이 책을 스르륵 넘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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