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일
히구마 아사코 지음 / 디자인이음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즐겁게
소소한 일상을 담은 블로그로 인기를 얻은 저자 히구마 아사코는 그녀의 살림 노하우와 철학을 이 책에서 가득 담았다. 정성들인 밥상으로 가족의 건강을 챙기고, 행복한 기억을 차곡차곡 쌓아주며, 이웃과 아낌없이 더불어 지내기. 그녀의 살림에는 정성과 행복이 가득하다.
킨포크 KINFOLK Vol.19
킨포크 매거진 지음 / 디자인이음 
일상의 활력에 대하여
킨포크 vol.19의 주제는 아드레날린이다. 평온한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출근길 차를 돌려 어디론가 떠나거나, 낙하산을 멘 채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때가 있었을 것이다. 킨포크는 소심한 일상에 안주하지 않고 긴장을 넘어 삶을 활력 있게 즐기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도쿄 컬트 레시피
무로타 마오리 지음 / 클 
도쿄의 진짜 맛을 담은 142가지 요리
현대 도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을 골라 그 레시피를 공개했다. 아침 식사, 점심 식사, 도시락, 간식, 안주, 가정식으로 나누어 도쿄의 밥상을 좀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했다. ‘일본 요리’ 하면 흔히 떠올리는 돈부리, 소바, 라멘같이 대표적인 음식부터, 도쿄인에게는 일상인 가정식 차림과 다양한 술안주는 물론, 크레이프나 나폴리탄 스파게티 등의 세계 음식까지 총망라했다.
의사의 거짓말 42가지
이시이 히카루 지음 / 성안당 
언제까지 당신의 몸을 의사에게만 맡겨둘 것인가
일본의 현직 암 전문의가 수많은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만난 의료계의 잘못된 정보와 거짓말을 솔직하게 다룬 책이다. ‘암 치료’, ‘생활습관병’, ‘건강 검진’, ‘건강 상식’, ‘건강보조식품’ 등 일반인이 꼭 알아야 할 잘못된 정보와 거짓말 42개를 다루고 있다.
이토록 쉽고 멋진 세계여행
최재원 지음 / 북로그컴퍼니 
단칸방 게스트하우스 이야기
합정동에서 에어비앤비를 운영하고 있는 음악 마케터가 자신의 작은 방에 찾아온 흥미롭고 특별한 외국인 게스트들과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에어비앤비와 카우치서핑 등으로 세계여행을 하는 책은 많지만, 거꾸로 방을 빌려주며 자신의 동네에서 세계여행을 하는 책은 매우 드물다.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형식이라 독자의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엄마의 일이란게 해도 해도 끝이 없죠, 

이왕 하는거 즐겁게 할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겟네요, 

어떤 일상을 담고 있을지 궁금한 책이에요^^












집을 빌려주면서 세계여행을 한다니 

참 독특한 사람이네요, 

저도 어제 울 엄마집(하숙집)에 갔다가 

중국인을 만났지만 말이 통하지 않으니 

아무런 대화를 못한다는 엄마 말씀을 들었는데 

어떻게 세계여행을 한다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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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날 시작을 알라딘 적립금과 함께해보세요.
앱실행하면 1000원주구요
기대작 투표하면 1000원 주구요
운송장 퀴즈 풀어주 주구요
여러가지오 다양한 이벤트로 시작하네요.

참 cj대한통운으로 택배사 바뀌면서
오후 3시까지 당일배송으로 바뀌었네요.
세상에!
택배 아저씨들 너무 고생하시는걸요.ㅠㅠ

오늘 날이 이상하게 추워요.
집에 가만 있으니 더 추운듯.
그랗다고 나가기는 싫고ㅠㅠ
책이나 읽어야할듯!

황경신의 초콜릿 우체국.
글읽는 재미가 있어요!^^
http://www.aladin.co.kr/events/eventbook.aspx?pn=160302_bookend_jy#qu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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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기다려 봐
케빈 행크스 / 비룡소 
2016 칼데콧 아너 수상작
케빈 행크스의 세 번째 칼데콧 수상작. 케빈 행크스 특유의 서정적인 그림과 잔잔한 어조로 '기다림'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 장난감을 의인화하고, 창밖의 계절과 풍경의 변화로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여 '기다림' '시간' 혹은 '만남'과 '이별' 같은 추상적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채소 이야기
박은정 / 보림 
식탁 위 채소가 특별해지는 이야기
당근, 양파, 오이, 파프리카, 토마토, 브로콜리…채소들이 다 모였다. 그런데 이 채소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채소는 채소인데 그냥 채소가 아니다. 모두 저마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품고 있다. 연근은 우리 할아버지가 쓰시던 오래된 쌍안경이 되고, 옥수수는 어여쁜 노란 꽃이 된다. 햇살 가득 담은 콩나물은 음표가 되어 더할 나위 없이 사랑스럽다.



똑똑한 동물 오리기 놀이책
김충원 / 진선아이 
김충원 선생님과 함께 만드는 40여 종의 동물 + 160개 도안
김충원 선생님의 [똑똑한 놀이책 시리즈]신간. 별책 부록으로 구성된 ‘오리기 본’을 이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입체 동물 인형을 만들 수 있다. 40여 종의 동물이 각각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160개의 도안은 만드는 재미는 물론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시간 부자가 된 키라
최형미, 원유미 / 을파소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시간관리 편
지각대장에 툭하면 약속을 잊어버리거나 숙제를 빠뜨리는 소녀 키라를 통해 시간 관리의 중요성 효율적인 시간 관리 방법을 배워본다. 5분의 시간을 50분으로 늘려주는 회중시계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상상력을 자극하며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든다. 시간에 이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이끌어 가는 자기주도적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 또 매 순간순간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도록 격려하는 책이다.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집에서 기르는 동물
봄봄 스토리 / 아이세움 
학습만화로 만나는 브리태니커 백과
240년 전통의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이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만화로 새롭게 탄생했다.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브리태니커가 오랫동안 구축해 온 지식의 체계를 기준으로 삼아,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교과 지식을 균형 있게 담은 책이다. 방대한 지식의 핵심을 만화, 사진, 인포그래픽으로 탁월하게 정리하고 초등과학교육학회와 과학영재교육원 선생님들이 꼼꼼하게 감수했다. ‘집에서 기르는 동물’ 편에서는 개와 고양이를 비롯해 다양한 반려동물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토피아 디즈니 애니메이션 만화
대원키즈 편집부 / 대원키즈 
동물들만 사는 세상 ‘주토피아’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모험!
누구라도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도시, 교양 있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도시 주토피아. 이곳을 단숨에 혼란에 빠트린 연쇄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주토피아 최초의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는 48시간 안에 사건을 해결하라는 지시 받자, 뻔뻔한 사기꾼 여우 닉 와일드에게 협동 수사를 제안하는데... 토끼 경찰 주디와 사기꾼 여우 닉이 함께하는 스릴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2016년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2016 미국 도서관 협회 ‘주목할 만한 도서’, 뉴욕 타임스 ‘2015 주목할 만한 도서’, 아마존 웹서점 ‘2015 베스트북 그림책’에 선정되는 등 출간되자마자 미국 평론가들의 찬사와 함께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기다림이 길수록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는 순간 커다란 행복을 느끼게 된다는 ‘기다림의 의미’를 따뜻하고 차분하게 들려준다. 이 그림책을 읽은 아이들은 왜 기다릴 줄 알아야 하는지 이해하게 되고, 앞으로 무언가 두근거리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설렘과 행복을 느끼게 된다.

케빈 헹크스는 서정적인 그림과 잔잔한 어조로 아기자기한 장난감들이 좋아하는 것을 기다리며 느끼는 설렘과 행복을 들려주어 아이들에게 ‘기다림의 의미’를 쉽게 이해시켜 준다. 기다림이 길수록 바라던 일이 이루어지는 순간 아주 커다란 행복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너무나 아름답게 보여 주는 <조금만 기다려 봐>는 아이들에게 기다림의 심상을 심어 주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평온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단순하지만 요런 그림 좋아해요^^

우리는 매순간 언제나 기다리며 살죠, 

기다림이 얼마나 설레고 행복한지를 알려주는 그림책이라니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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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신영복 지음 / 돌베개 
신영복의 서화 에세이 초판 한정 패키지
저자가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감옥에서 쓴 옥중 서간의 귀퉁이에서부터였다. 이 편지를 읽을 어깨너머 독자 어린 조카들에게 편지 한켠에 예쁜 그림을 선물로 그려주던 것이 신영복 그림의 시작이다. 이후 <나무야 나무야>와 <더불어숲>에서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렸다. <처음처럼>은 신영복이 평생 그리고 쓴 잠언 모음집이다. 이 책은 신영복의 사상이 압축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제 `신영복의 언약`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신영복이 우리에게 전하는 말[言]과 약속[約]이다. 생전의 한 인터뷰에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 무기수의 옥중 서간이라면, <처음처럼>은 다시 쓰고 싶은 편지라고 하였다. 늘 처음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에게 따듯한 격려를 보내는 신영복의 글과 그림을 한자리에 모았다.



음의 방정식
미야베 미유키 지음 / 문학동네 
미야베 미유키의 현대 미스터리 신작
일본 추리소설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가 <솔로몬의 위증>에 이어 발표한 또 한 편의 교내 미스터리. 전작으로부터 약 20년 후 변호사가 되어 다시 등장한 주인공 후지노 료코와, <이름 없는 독>,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사립탐정 스기무라 사부로가 콤비를 이룬다. 사춘기 청소년의 심리를 다루는 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답게 교사와 학생의 상하관계가 빚어내는 미묘한 긴장감과 어긋난 애정 등을 인상적으로 그려낸다.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이기호 지음 / 마음산책 
˝이기호의 소설에는 심장 박동 소리가 난다˝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김 박사는 누구인가> 이기호 짧은 소설.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불안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개인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된 현재를 관통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폼 나는 사람들, 세련된 사람들이 아닌 좌충우돌 전전긍긍 갈팡질팡 하는 우여곡절 많은 평범한 사람들, 그렇게 최선을 다한 사람들이 맞닥뜨린 어떤 순간을 작가는 호명해낸다. 솔직하고 정직한 이 사람들의 `지지리 궁상`들을 특유의 비애와 익살로 되살린다. 이름하여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은 사람들`의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은 이야기`들.



마크툽
파울로 코엘료 지음 / 자음과모음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 산문집
<마크툽>은 브라질 신문「일루스트라다 지 라 폴라 지 상파울루Illustrada de la Folha de Sao Paulo」의 국장 알시누 레이치 네투가 코엘료에게 제안해서 탄생되었다. 당시 아무 계획이 없었던 코엘료는 네투의 제안이 도전처럼 느껴졌고, 평소 산다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그는 그 도전을 수락했다. 그리고 매일 연재한 글들 중 선별해서 <마크툽>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책을 쓰면서 코엘료는 글쓰기 방법을 터득했고, 그동안 참조했던 글들을 다시 읽으며, 재발견의 기쁨을 맛보았다. 그래서 그는 스승의 말씀을 더욱 공들여 기록했고,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 속에서 <마크툽>을 써야 할 이유를 발견했다.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송경동 지음 / 창비 
나는 아픔이며 고통이며 투쟁이며 연대다
자본과 권력의 무자비한 폭력에 맨몸으로 저항하는 처절한 삶의 현장에서 뜨거운 목소리로 희망을 노래해온 송경동 시인의 시집.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에서 노동하는 삶의 핵심을 찌르는 사유의 깊이와 깨달음으로 한국 노동시의 새로운 지평을 예시하며 빛나는 시의 한 정점을 보여주었던 시인은 7년이라는 오랜 시간 뒤에 펴내는 이 시집에서 어떤 빼어난 은유와 상징 혹은 어떤 아름다운 수사로도 형상화할 수 없는 삶의 밑바닥에서 길어올린 피어린 시들을 선보인다. 한 인간이자 한 노동자이자 한 시인인 개인이 시대를 통과하며 제 몸에 새긴 기억들이 선득하게 가슴을 두들긴다.


화가 반 고흐 이전의 판 호흐
그레고리 화이트 스미스, 스티븐 네이페 지음 / 민음사 
고흐 또는 호흐, 신화에서 화가로
강렬한 색채와 격정적 필치로 서정적 신비를 이룩한 전례 없는 화가 핀센트 판 호흐의 전기이다. 이미 예술가의 전기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자들의 역작인 이번 책에서는 ’반 고흐’ 라는 귀에 익은 이름 대신’ 판 호흐’ 라는 다소 생경한 명칭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열정과 광기의 화신으로써 죽음까지 불사한 괴팍한 사내라는 판 호흐에 대한 우리의 일면적인 선입관을 상당 부분 뒤집을 만한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예술가의 진면목을 완전히 재정의하기에 이르는 원전의 혁신성을 보존하기 위한 편집상 판단이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제 대보름에 더위도 팔고 부럼도 깨셨죠?
아침에 거실을 보니 부럼깬 흔적이 적나라하게.ㅠㅠ
도대체가 저 아니면 아무도 치울 생각이 없는. .ㅠㅠ

오늘도 남은 오곡밥을 김에 싸먹고 나물도 먹고
그리고 또 책에 기웃거리고 있네요.
메일을 확인하다보니 책이 눈에 띄더라구요.

신영복님의 처음처럼!
어린 조카들을 위해
한귀퉁이에 작은 그림을 그려넣기 시작하면서
그림그리기가 시작되었다는 이 책!
보고싶네요!

음의 방정식은 예약주문했는데 이제 곧 오겠죠?

참 이제 대보름은 지났지만 덕담 한마디!
올한해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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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지음 / 그책 
화제의 영화 '캐롤' 원작소설
범죄 소설의 대가 하이스미스의 자전적 소설이자 유일한 로맨스 소설. 두 여인의 금기된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1950년대 미국이라는 시대적 배경에서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 하고, 이윽고 삶을 변화시키는 두 여성의 이야기다. <캐롤>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1950년대 미국이라는 시대적 배경에서 이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 하고, 이윽고 삶을 변화시키는 두 여성의 이야기다. 사랑에 대한 솔직한 태도, 점차 서로의 삶에 스며드는 감정의 교류를 통해 성장하는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캐롤>이 시대를 초월하는 문학작품으로 평가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
김정은.유형선 지음 / 휴머니스트 
책을 통해 가족의 위기를 극복하다
파업에 뛰어든 아빠, 직업병으로 회사를 그만둔 엄마, 바쁜 엄마 아빠를 좋은 엄마 아빠로 바꾸고 싶은 두 아이, 총체적 난국에 빠진 이 가족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까? 이들이 선택한 것은 바로 책. 엄마 아빠는 졸라맨 가정 형편에 따라 유치원도 학원도 그만둔 아이들과 도서관을 다니며, 책을 고르고 읽기 시작했다. 함께 읽으니 공감하고 소통하게 되었고, 마침내 가족이 동반 성장할 수 있었다. 이 책은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책과 함께한 가족의 기록이다. 이들이 만난 인문학은 거창한 게 아니라 우리 집 책장 속, 동네 도서관 책장에 꽂힌 책 속에 있었다. 소명, 우정, 배움, 국가 등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10개의 주제와 함께 읽을 책을 가려 뽑아, 일상생활 속 에피소드와 생생하게 연결해 구성했다.



애인의 애인에게
백영옥 지음 / 예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동시에 나를 사랑하는 일이 가능할까?
<스타일>, <다이어트의 여왕>, <아주 보통의 연애> 등의 작품을 통해 신세대 여성들의 삶의 풍속도를 섬세하게 포착해온 백영옥이 뉴욕 예술계를 무대로 엇갈린 연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짝사랑하는 남자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그의 집에 숨어들었으나 오히려 남자의 아내에게 연민을 갖게 되는 여자 정인, 공격적인 구애로 다가오는 젊은 예술가 지망생의 날선 매력에 이끌려 함께 동거를 시작했으나 이내 그의 외도를 의심하며 고통스러워하는 마리, 그리고 불행한 결혼생활 속에 새롭게 다가온 사랑의 전조에 흔들리는 여자 수영. 그리고 세 명의 여인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공통분모이자 모든 갈등의 진원지인 남자 조성주. 네 명의 연인들이 경험하는 사랑과 성공, 그리고 쓸쓸한 그 뒷모습을 주목하면서 상처와 실패를 통해 성숙해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심리를 예민하게 그려냈다.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이병률 외 지음 / 달 
故 박완서 5주기 헌정 대담집
2016년 1월 22일은, 박완서 작가가 세상을 떠난 지 5주기가 되는 날이다. 박완서 작가는 '여기' 있지 않지만, 작가의 흔적은 '여기' 있다. 5주기를 맞이하여 박완서 작가가 '여기'에 있을 때 남긴 말들을 한데 묶었다. 그동안 후배 문인들이나 문학평론가들이 박완서 작가를 찾아가 나눈 대화의 결과는 많았다. 그 많은 기록 중에서 서강대학교 국문과 김승희 교수,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 장석남 시인, 최재봉 한겨레 선임기자, 김연수 소설가, 정이현 소설가, 씨네21 김혜리 편집위원, 신형철 문학평론가, 박혜경 문학평론가, 이렇게 9명이 진행했던 대담을 추렸다. 5주기에 부치는 이병률 시인의 새 글을 보태었다. 그리하여, 1980년부터 2010년까지, 박완서의 30년이 여기에 모였다.
퀸 수사국
엘러리 퀸 지음 / 검은숲 
엘러리 퀸 최전성기 단편집
<퀸 수사국>은 퀸의 절정기로 평가받는 '3기'의 걸작 단편집으로, '엘러리 퀸 컬렉션'의 스무 번째 책이자 첫 단편집이다. 1950년대 초반, 주간지 「디스 위크(This week)」 등에 실었던 단편들을 엮어 1955년 발표한 것으로, 시기상 엘러리 퀸의 절정기인 '3기'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오래전부터 'Q.B.I.'라는 약칭으로 국내 엘러리 퀸 마니아들 입에 오르내렸던 걸작임에도 그동안 정식 번역이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독자들로부터 출간 요청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날카로운 추리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도 종종 빈틈을 보이며 약한 면을 드러내기도 하는 엘러리의 모습은 독자와의 두뇌 게임에 그치지 않고 인간 심리와 본성을 파고드는 3기의 특징들을 그대로 보여준다.
테오도루 24번지
손서은 지음 / 문학동네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신의 선물'이라는 뜻의 그리스 빈민가 테오도루. 민수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픔이 있다. 민수의 엄마는 고등학교 때 민수를 낳은 후 사라졌고, 아빠는 민수가 여섯 살이 되던 해 민수를 보육원에 맡기곤 5년이 지난 후에야 나타났다. 재회한 부자는 새로운 출발을 꿈꾸며 아무도 그들의 아픔을 모르는 곳, 그리스로 이주해 왔다. 하지만 5년이 흘러도 메울 길 없는 부자 사이의 어색한 침묵이 아물지 않은 지난날의 상처처럼 늘 그들 곁에 함께한다. 굳게 닫힌 셔터, 거칠게 휘갈겨진 낙서와 그라피티, 침낭과 신문지를 뒤집어쓴 노숙자들이 그리스의 쇠퇴를 낱낱이 보여 주는 곳, 테오도루에서 그리스로 밀입국한 흑인 소년 요나와 뜻밖의 사건으로 가족 해체의 위기를 맞은 바소 가족을 만나는 민수. 색색의 사연을 품은 이웃들과 연대하며 좌충우돌 성장한다


백영옥 작가가 4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2003년 등단 이후 <스타일>, <다이어트의 여왕>, <아주 보통의 연애> 등의 작품을 통해 신세대 여성들의 삶의 풍속도를 섬세하게 포착해온 그가 이번에는 뉴욕 예술계를 무대로 엇갈린 연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포토그래퍼로서의 성공을 꿈꾸는 야심만만한 청년 성주와 그를 사랑한 세 명의 여인의 내밀한 사연이 쓸쓸하고 투명한 문체로 펼쳐진다. 

짝사랑하는 남자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그의 집에 숨어들었으나 오히려 남자의 아내에게 연민을 갖게 되는 여자 정인, 공격적인 구애로 다가오는 젊은 예술가 지망생의 날선 매력에 이끌려 함께 동거를 시작했으나 이내 그의 외도를 의심하며 고통스러워하는 마리, 그리고 불행한 결혼생활 속에 새롭게 다가온 사랑의 전조에 흔들리는 여자 수영. 그리고 세 명의 여인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공통분모이자 모든 갈등의 진원지인 남자 조성주. 

백영옥 작가는 이들 네 명의 연인들이 경험하는 사랑과 성공, 그리고 쓸쓸한 그 뒷모습을 주목하면서 상처와 실패를 통해 성숙해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심리를 예민하게 그려냈다.


백영옥 작가의 [애인의 애인에게] 궁금하네요, 

오랜만에 책 내신거 같은데,,,

책 제목이 참,,,ㅋㅋ





에디션 D 시리즈 9권. 범죄 소설의 대가 하이스미스의 자전적 소설이자 유일한 로맨스 소설. 두 여인의 금기된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1950년대 미국이라는 시대적 배경에서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 하고, 이윽고 삶을 변화시키는 두 여성의 이야기다. 

1950년대 뉴욕, 무대 디자이너를 꿈꾸는 '테레즈 벨리벳'은 맨해튼 백화점 직원으로 일하며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의 장난감을 사러 온 연상의 여성 '캐롤 에어드'를 만난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서로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낀다. 테레즈가 무미건조하고 확신 없는 삶에 지친 것처럼 캐롤도 무기력한 결혼 생활에 지쳐 있다.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고, 함께 미국 서부를 가로지르는 여행을 떠나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다. 이때 캐롤의 남편이 고용한 사설탐정이 이들을 뒤쫓는다. 그는 딸과 테레즈 중 한 사람을 택하라며 캐롤을 위협하고, 캐롤은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사랑을 택한다.


이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졌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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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2-02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방꽃방님, 오늘도 따뜻하고 좋은 저녁 되세요.^^

책방꽃방 2016-02-02 18:22   좋아요 1 | URL
네 서니데이님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