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이 26일부터 휴가를 다녀왔답니다.
이번 전라남도 여행길에 가장 저를 반겨 준 것이 바로 이 꽃들입니다.
자칫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것들은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겠지만
어디 제 눈을 피해갈 수 있는 꽃이 있을까요?



보이시나요?
이건 할미꽃이랍니다.
어찌나 조그맣게 피었는지 숨바꼭질 하는 기분이었답니다.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들도 금방 터질듯 합니다.


너무 이쁘게 활짝 핀 이 꽃의 정체는 뭘까요?
 

그리고 가장 반가운 진달래!
정말 꽃잎에 검은점 없는 산속에 핀 진달래랍니다.
똑 따서 먹고 싶었다는...





그리고 그곳 남도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동백나무와 꽃!
장미보다 더 이쁜 동백꽃을 실컷 보고 와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남도는 이렇게 이미 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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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7-03-01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어머나~ 이쁜 봄 꽃들을 보니... 이제 봄이구나!! 싶네요.^^
할미꽃은 실제로 보니까... 나름 이쁘더라구요.^^*
꽃방님도 행복한 봄 맞이하시길 바래요.^.~

행복희망꿈 2007-03-01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이쁜 꽃들이네요.
멀리 여행도 다녀 오시고 좋으셧겠네요.
오늘이 3월의 첫날 이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3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아이들과 공원 나들이를 갔더니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하듯 푸릇푸릇한 예쁜 녀석들이 반갑게 맞는다.



봄은 봄인가 보다.
조금만 나와도 쑥 나왔다고 하는 쑥이 고개를 쑥 내밀고 있다.
쑥 캐고 싶다.


아주 옛날 시골길에 피어 있던 이것들을
뽀빠이가 좋아하는 시금치 닮았다고 '시금치'라고 불렀던 기억은 나는데
이름이 뭐였더라~?


아니 벌써!
꽃을 피운 녀석도 있다.



푸릇 푸릇
봄맞이 하는듯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린다.



이제 곧 초록으로 물이 들고
꽃망울 터뜨리겠지!
그래 그렇게들 기지개켜서 봄을 한껏 들이 마시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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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7-02-22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드디어 봄이 오긴 오는군요. 날이 많이 따뜻해져서 살 맛 납니다. ^^

2007-02-22 1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뽀송이 2007-02-22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요, 정말요?? 벌써!! 봄이...^^;;
올 해는 예년보다 따스해서 봄이 빨리 올 것 같아요.^_*

책방꽃방 2007-02-22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빨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