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들과 공원 나들이를 갔더니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하듯 푸릇푸릇한 예쁜 녀석들이 반갑게 맞는다.



봄은 봄인가 보다.
조금만 나와도 쑥 나왔다고 하는 쑥이 고개를 쑥 내밀고 있다.
쑥 캐고 싶다.


아주 옛날 시골길에 피어 있던 이것들을
뽀빠이가 좋아하는 시금치 닮았다고 '시금치'라고 불렀던 기억은 나는데
이름이 뭐였더라~?


아니 벌써!
꽃을 피운 녀석도 있다.



푸릇 푸릇
봄맞이 하는듯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린다.



이제 곧 초록으로 물이 들고
꽃망울 터뜨리겠지!
그래 그렇게들 기지개켜서 봄을 한껏 들이 마시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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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7-02-22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드디어 봄이 오긴 오는군요. 날이 많이 따뜻해져서 살 맛 납니다. ^^

2007-02-22 13: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뽀송이 2007-02-22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요, 정말요?? 벌써!! 봄이...^^;;
올 해는 예년보다 따스해서 봄이 빨리 올 것 같아요.^_*

책방꽃방 2007-02-22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빨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