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좋아했는데...
여기서 과거형을 쓰는것은
지금은 안좋아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금은 그의 소설을 읽고 있지 않다는 얘기일뿐!
미스터리 추리소설하면 딱 떠오르는 작가인
미야베 미유키와 온다 리쿠등의 다른 작가 소설을 읽으면서 그의작품이 조금씩 등한시 되고
지금 현재는 일본소설을 거의 읽지 않는 상태,
왜 그런지 모르지만
읽을수록 어째 그게 그거같다는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 눈에 띄면
또 읽어보고 싶다는 그런 생각은 한다!
ㅋㅋ



책소개>>>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던지는 새로운 도전장. 치열했던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의 성정체성 고백에서부터 시작하는 이 작품은 우리 삶과 매우 밀접하면서도 심오한 ‘젠더’를 주제로 한다. 이처럼 묵직한 테마를 담아냄과 동시에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상을 풀어나가는 스토리의 큰 줄기를 통해 미스터리적 재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11월 세 번째 금요일, 대학생 시절 함께 땀 흘린 미식축구부 부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동창회 날이다. 니시와키 데쓰로는 동료들과의 술자리가 파하고 귀가하던 중 팀의 여성 매니저였던 히우라 미쓰키와 마주친다 오랜만에 만난 미쓰키는 데쓰로의 기억에 새겨진 이전 모습과는 괴리감이 있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지어는 목소리마저 남성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미쓰키는 자신의 신체는 여성이지만 실은 어렸을 때부터 남성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놀라운 비밀을 털어놓는다.

미쓰키의 충격적 고백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같은 바에서 일하던 호스티스를 상습적으로 스토킹한 남성을 얼마 전 죽이고 말았다는 것이었다. 데쓰로, 그리고 그의 아내이자 미식축구부원이었던 리사코는 미쓰키가 ‘신의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남자의 모습을 유지하려면 경찰에 잡히지 않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다.

친구로서 미쓰키가 경찰의 수색을 피할 수 있게 도와주려 하지만 지난 시절 동료이자 기자인 하야타 또한 살인사건을 쫓으며 데쓰로 일행과 대립하고, 미쓰키는 돌연 그들 앞에서 모습을 감춘다. 사라진 미쓰키를 찾아 나선 데쓰로는 그 과정에서 상상도 못 한 진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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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률의 신간이 나왔군요.
친필 사인 인쇄본에
책에는 실리지 않은 글과 사진으로 만든
미니북이라니
왠지 탐나네요.
물론 마일리지 1000원 차감입니다만!
시인의 시와 사진이 또 어떤 위로를 줄지 기대됩니다.

참 퀴즈도 풀면 마일리지 500점 줍니다.
힌트 몰라도 다 맞출 수 있는 퀴즈!
ㅋㅋ

http://aladin.kr/ei/NFT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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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들이하기 참 좋은 날씨에요.
하늘은 파랗고 바람은 솔솔 불고,
물론 아직 태양은 따갑습니다만
ㅋㅋ

경의선숲길을 걷다 책거리에 도착,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던 책거리도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어요.
책을 전시하고 판매하던 부스들이
새단장을 해서 새롭게 바뀌었더라구요.

문학동네 부스와 상상출판 부스가 사라져
좀 많이 아쉬웠지만
텍스트칼로뤼라는 부스가 들어와 있어서
수퍼에서 책 고르듯 진열되어 있는
맛있는 책을 고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책을 두루 살피다가 발견한
이 가을에 딱 어울리는 책 두권!
한권은 뭔가 좀 새로워보이지만
이미 소장하고 있는 책,
,오늘은 빨간 열마를 주웠습니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책 표지가 달라졌을뿐,
그리고 또 한권은 명화를 가득 담은 시화집!
명화 그림도 넘 좋은데
시는 더 좋은 책으로
진짜 가을스러운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가을은 독서의 걔절인것도 맞고
나들이의 계절인것도 맞고,
하니 책한권쯤 들고 나들이를 나가보는 것이
어떠실런지요.
아니면 책방에 스리슬쩍 들러보는것도 좋겠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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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리두기도 해제되고
날씨도 너어무 좋은 관계로
어디론가 휘리릭 떠나고 싶어지는데
제주도는 비행기 타고 가기가 귀찮고
운전은 할 줄 모르니 멀리 가는것도 싫고
그렇다고 코앞에 가기는 좀 아쉬운
등등 갖가지 핑계를 대며 우물쭈물 하는 중에
남들 하는 여행을 반 부러워하다가
뭘 부러워하냐며 또 속으로 잘 갈무리하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진짜 새가 될거 같은
ㅠㅠ
그런데 이런저런 진짜 자질구레한 생각들이 많은
요즘 같은 날들에
딱 어울리는 책 주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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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벌써 6년전,
2016년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맨부커상을 받아
한동안 화제였었는데.
채식주의자를 읽고 든 생각은?
이게 뭐지? 였던 꽤나 충겨적인 이야기!

3대 문학상에 든다는 이 상의 후보에
두사람이나 올랐다니
결과가 무척 기다려지네!

저주토끼는 친필 사인본
대도시의 사랑법은 인쇄사인본
이밴트중이라니 일단 찜!
아직 못읽어본 책이라 더욱 궁금하여라~!


저주토끼 책소개>

러시아를 비롯 슬라브어 권의 명작들을 꾸준히 번역해서 소개하고, 보태어 수준 높은 호러 SF/판타지 창작으로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보라 작가 대표 소설집.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배경과 인물과 사건들이 넘치는 10편의 작품이 아우르는 주제는 복수와 저주. 저자의 풍부한 상상력은 가차 없는 저주로 복수를 대신한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원래 세상은 쓸쓸한 곳이고 모든 존재는 혼자이며 사필귀정이나 권선징악 혹은 복수는 경우에 따라 반드시 필요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필요한 일을 완수한 뒤에도 세상은 여전히 쓸쓸하고 인간은 여전히 외롭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그런 사람들에게, 그렇게 고군분투하는 우리 모두에게 위안이 되고 싶었다고. 그렇게 이 책은 악착 같은 저주와 복수에 관한 이야기이자, 위로에 관한 우화들이다.


첫문장

˝저주에 쓰이는 물건일수록 예쁘게 만들어야 하는 법이다.˝

특히 저주 토끼 의 첫문장이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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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2-03-29 10: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결과 기대해 봅니다. 정보라 소설이 마음 당기네요 특히.

페넬로페 2022-03-29 14:1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읽었어요. 소설이 괜찮았는데 동성애자를 조금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구석도 있었는데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어요^^